[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신재생에너지정책심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전북 서남권 1GW 해상풍력 사업(확산단지1)'을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로 지정‧공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전북도는 부안군‧고창군 해역에 총 1.4GW의 해상풍력발전 단지를 집적화단지 지정받아 조성할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는 지자체(실시기관) 주도로 입지를 발굴하고 지역주민, 어업인, 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의회를 통해 주민수용성을 확보하여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추진하는 구역이며, 정부는 한전에 공동접속설비 구축을 요청할 수 있고, 발전단지 준공 후 최대 0.1의 REC가중치를 지자체에 부여할 수 있다.
전북도는 정부지원사업을 통해 풍황계측기 등을 설치하여 적합 입지를 발굴하고, 부안‧고창군의 주민 및 어민대표와 더불어 송전선로 경과지역인 정읍시 주민대표를 민관협의회에 포함하여 주민수용성을 확보했다. 향후에는 집적화단지 사업시행자로 공공사업자를 선정하여 국내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새만금개발청은 2월 12일 한중 산업협력단지의 협력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중국 측 한중 산단 소재지 중의 하나인 장쑤성 옌청시 저우빈(周斌) 당서기와 접견했다고 밝혔다.
장쑤성 옌청시는 2017년 12월 국무원의 승인을 거쳐 한중(옌청) 산업단지로 지정됐으며, 산업도시 융합 핵심지역에 최근 5년간 기아자동차, SK, 모비스, 경신전자, 신한은행 등 83건, 약 130억 달러의 한국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저우빈(周斌) 당서기 일행의 방문으로 새만금개발청은 한중 산단의 협력 가능 사업을 모색하고 새만금 국가산단의 투자 환경을 소개하여 양국 간 투자유치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자 한다.
김경안 청장과 저우빈(周斌) 당서기는 앞으로 지속적인 정보 교류와 네트워크 강화로 협력 관계를 더욱 견고히 다져나가기로 했다.
이날 저우빈(周斌) 당서기 일행은 새만금에 대한 소개를 청취하고, 한중 산단 내 합작투자 프로젝트를 추진한 입주기업 성일하이텍을 방문하여 새만금 현지 상황을 직접 살펴보았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최근 새만금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핵심 인프라 구축, 규제 개혁 등의 친(親)기업 정책 추진으로 11조 2천억 원의 민간투자 유치를 달성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저우빈(周斌) 당서기에게 “양 지역 간 경제 통상・투자 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라면서 양측 산단 입주기업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저우빈(周斌) 당서기는 양국 정부가 지정한 국내 유일의 한중 산단인 새만금의 발전 속도와 투자 환경에 큰 관심을 보이며 입주기업 전반에 걸친 교류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작년 10대 제조업 투자실적은 114조원으로 당초 계획 110조원(‘24.2월 집계) 대비 초과 달성했다. 지난해 고금리 장기화로 인한 자금 조달비용 상승, 고환율로 인한 자본재 수입가격 증가 등 어려운 여건이었지만 반도체, 자동차가 국내투자를 주도했다.
올해 10대 제조업 투자계획은 지난해 110조원보다 7% 증가한 119조원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관세전쟁 격화 조짐, 국내 정치상황 등 대내외 환경이 불확실한 가운데서도,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계속 증가한 데에 상당한 의미가 있다. 반도체는 글로벌 AI 수요의 견고한 성장세에 대응하기 위해 첨단메모리 중심으로 투자를 늘릴 예정이고, 자동차는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전기차 전환 투자가 확대될 예정이다. 다만, 이차전지, 철강 등은 수요둔화 및 공급과잉 등으로 인해 투자가 위축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내용을 중심으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12일 반도체, 자동차 등 10대 제조업 대표 기업, 대한상의, 산업연구원 함께 「제5차 산업투자전략회의」를 개최하고, 10대 제조업의 지난해 투자실적, 올해 투자계획 및 업종별 국내투자 촉진 방안을 논의했다.
기업들은 국내투자를 촉진하기 위해서 지난해 국회 통과가 불발된 임시투자세액공제 연장, 과감한 금융지원을 공통적으로 제기했으며, 통상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정부 지원도 요청했다.
안덕근 장관은 “글로벌 관세전쟁 상황에서 전략적 해외투자도 필요하지만 글로벌 제조업의 중심으로서 국내 일자리 창출 및 공급망 불확실성 등을 고려하면 국내투자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우리 기업들이 국내투자를 꾸준히 늘려나갈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계획된 투자의 차질없는 이행을 당부하면서 “AI 혁명이 가져올 변화와 기회를 눈여겨보며 제조업 혁신의 핵심수단으로서 AI 관련 투자에 실기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13일 2024년 국내 벤처투자 및 펀드결성 동향을 발표했다.
2024년 벤처투자 규모는 총 11.9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이전(2020년) 대비 47.5% 늘고, 전년대비 9.5% 증가한 수치로, ’21년 이후 감소추세에서 벗어나 첫 반등에 성공하며 중장기 성장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세계(글로벌) 벤처투자는 ’20년 대비 17.1% 감소했고, 전년대비 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한국의 벤처투자시장은 세계(글로벌) 시장 대비 회복세가 뚜렷한 것으로 보인다.
분기별 벤처투자 실적을 보면 4분기 벤처투자 규모가 3분기 대비 5% 증가했고(1분기2.0조원 → 2분기3.5 → 3분기3.2 → 4분기3.3), 최근 5년간(’20~’24) 분기별 평균값인 3.0조원보다 10% 높은 값을 보이는 등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업종별 투자에서는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면서 ‘정보통신기술(ICT)서비스’의 투자액이 전년대비 38% 증가한 반면, ‘영상·공연·음반’에 대한 투자액은 23.7% 감소했다.
2024년 펀드결성액은 10.6조원으로 2020년 대비 5.7% 증가한 반면, 세계(글로벌) 벤처펀드 결성규모는 52.6% 감소하여 한국의 벤처펀드 결성은 세계(글로벌) 벤처펀드 결성동향에 대비하여 볼 때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정부는 국내 벤처투자시장이 지금의 회복세를 더욱 가속화할 수 있도록 2025년 중기부 모태펀드 출자예산 전액(1조원)을 1월에 공고하여 마중물을 조기에 공급하고, 창업초기·지방 등 정책분야 펀드 출자 규모를 대폭 확대하는 등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영주 장관은 “2024년 우리나라 벤처투자 규모는 어려운 세계(글로벌) 시장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지난 10월 발표한'선진 벤처투자 시장 도약방안'을 성실히 이행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규제를 완화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벤처투자 생태계를 조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