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무역’ ‘이복용’ 대표는 2023.04.08.~15일 스페인의 와인 성지라 불리는 ‘라만차’(La Mancha) 지역의 손꼽는 우수한 와이너리를 함께 순방하고 교류하는 행사에 초대됐다. ‘이복용’ 대표는 ‘라만차’지역 와인 협회에서 주관하며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영향력 있는 아시아 와인 수입업자와 저널리스트 중 단 16명 만을 선정했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3명 한 명으로 초대되는 영광스러운 자리였다고 말했다. 스페인 ‘라만차’(La Mancha)는 평균 해발 600m 이상의 구릉 지대에 속해 있으며 광활한 대지와 석회암 토질로 되어있다. 겨울에는 영하 15도로 떨어지고 여름에는 35도까지 올라가는 등 일교차와 계절의 온도차가 크기 때문에 다양한 아로마가 생성된다. 특히 연간 일조량이 3,000시간이 넘어서 포도의 당도를 최고화시키며 와인을 숙성하는데 최적이라고 할 수 있는 천혜의 와인 생산 지역이며 가장 큰 와인의 산지이다.
‘라만차’(La Mancha) 와인은 처음에는 주로 벌크와인을 생산해오다 2013년 와인 엑스포에 본격적으로 참가하는 등 세계 시장을 두드리며 동남아시아에 전격 진출하여 많은 시장을 세계화해 나아갔다. 특히 한국 와인 시장에는 중저가 와인을 집중적으로 투자하면서 품질 또한 계속 향상시켜 점차 빠르게 변화되면서 현재는 세계 와인 시장의 선두 계열에 동참할 수 있게 됐다. ‘동아제약’의 주류 계열사 대표로 30년간 몸담아 온 ‘이복용’ 대표의 노하우는 이런 다양하고 수준 높은 스페인 와인을 놓치지 않았고 그중 고품질인 ‘라만차’(La Mancha) 지역의 와인도 많이 취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초청 기간 내내 ‘라만차‘(La Mancha) 지역에 대한 생산 규모 및 와이너리의 분포도 역사 등에 대한 설명과 홍보가 함께 이루어졌고, 스페인 ‘라만차’의 대표 와이너리들을 방문하는 스케줄로 짜여 있었다.
첫 번째로 Villarrobledo 지역에 있는 Bodegas Ayuso 와이너리를 시작으로 Bodegas Cesar Velasco, Bodegas Romero de Avila Salcedo co의 Portento wine, EL Progreso co의 Ojos del Guadiana, Finca Antigua 등 각 사별 대표적인 상품을 들고나와 홍보를 하고 있었으며 모두가 적극적인 분위기였다. 다양한 회사의 ‘라만차’(La Mancha)의 와인 상품을 본 각국에서 초대된 아시아의 대표들은 모두가 감탄하며 열중했으며, 수입사들에게도 좋은 반응이 기대되는 상품들이었다.
또한 ‘이복용’대표는 행사 기간 중 ”우리 에이스 무역의 거래처 중 한 곳인 Bodegas Verduguez co도 참여를 해서 많은 대화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며, 드넓게 펼쳐진 어마어마한 포도 농원에 놀랐을 뿐 아니라, 게다가 창고에 끝없이 쌓아 올린 오크통과 대형으로 만들어진 스테인리스 탱크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가득 보관된 와인을 보며, 숫자로 표현할 수 없는 어마어마한 재고를 갖고 있는 ‘라만차’(La Mancha)의 상위그룹에 있는 초대형 회사들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이 지역의 역사가 깊은 곳까지 탐방하며 와인 브리핑과 테스팅을 통해 상당히 맘에 드는 세련되고 입안에 퍼져가는 시원한 감촉과 적당히 숙성된 오크 향의 헤비감이 입안에 여운을 오래 남기는 와인을 찾았으며 이로 인해 매우 즐겁고 가슴 설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하며 흥분을 숨기지 못했다. 멋진 와이너리 여행을 마무리한 ‘에이스 무역’의 ‘이복용’ 대표는 현재 스페인 라만차‘La Mancha’의 GRAN RESERVA 급 ‘Vereda Mayor’과 이태리 밀라노를 대표하는 여성 디자이너이자, ‘알레시’(ALESSI)의 시그니처 와인 오프너인 ‘ANNA-G’의 실제 모델이기도 한 ‘안나 질리’ (Anaa Gili)와의 콜라보로 품질과 디자인 모두를 충족할 수 있는 최고의 상품을 만들고 있으니, 곧 국내의 백화점과 호텔 등에서 만날 수 있으며, 앞으로 해외 수출 등 다양한 루트의 글로벌 판매도 시작한다고 전했다.
올해로 수교 60주년을 맞는 한-스위스 양국 간 경제 협력이 바이오 산업 및 통상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5월 18일 16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 빠믈랭(Guy Parmelin) 스위스 경제교육연구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한-스위스 양국 간 바이오·통상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안 본부장은 우리 정부가 바이오 산업을 적극 육성 중이고 양국간 협력이 인공지능, 데이터 사이언스 등 신기술을 접목한 디지털·바이오헬스 분야로 확대되고 있어 매력적인 투자 대상국이라 설명하며, 스위스 기업들이 한국에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스위스 정부 차원에서도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양측은 한-EFTA FTA 업그레이드와 관련 지속적으로 논의하는 한편, 제13차 WTO 각료회의(’23.2월, 아부다비)에서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분쟁해결제도 정상화, 기후‧환경 등 양국 공통 관심의제의 진전을 위해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개인정보보호위 전체회의
(서울=연합뉴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개인정보 보호법'(법률 제19234호, ’23.9.15. 시행) 시행령 개정안을 5월 19일부터 6월 28일까지(40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 3월 14일 공포된 '개인정보 보호법' 전면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정보주체인 국민의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공공분야에서의 안전조치를 강화하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구분하여 이원화되어 있는 개인정보 보호 기준을 일원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내년 3월 15일 이후 시행 예정인 개인정보 전송요구권 관련 규정, 자동화된 결정에 대한 정보주체의 권리,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 등에 관한 사항은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친 후 법 시행 시기에 맞추어 하반기 중 추가로 입법예고할 예정이다.
공공시스템 운영기관에 대한 안전조치 특례 주요내용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동의받을 때 국민의 실질적 선택이 가능하도록 개선]
첫째, 정보주체인 국민이 스스로 자신의 개인정보에 대한 권리를 실질적으로 행사할 수 있도록 동의의 원칙을 구체화하고, 개인정보처리방침 평가제를 통해 개인정보처리방침을 단계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동의를 받으려면 ‘정보주체의 자유로운 의사’에 따르도록 하는 등 동의 원칙을 구체화하고, 정보주체가 동의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구분하여 표시하도록 했다.
또한, 개인정보처리자의 유형, 개인정보 처리 형태 등을 고려하여 개인정보처리방침 평가 대상자를 선정한 후, 동의 등 처리 근거가 적정한지, 개인정보처리방침을 이해하기 쉽게 수립하여 공개하고 있는지 등을 평가하여 개선할 수 있도록 구체화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구분 없이 동일한 기준 적용 : 규제 정비 ]
둘째,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구분하여 달리 규율해 온 이원화된 규제를 디지털 사회에 맞는 규제로 일원화하고, 드론·자율주행차 등 이동형 영상정보처리기기가 보편화되는 환경에 맞추어 운영기준을 정비했다.
정보주체가 아닌 제3자로부터 개인정보를 수집하여 출처를 통지해야 하는 경우(수집 출처 통지)와 개인정보 이용·제공 내역을 통지해야 하는 경우(이용내역 통지)의 통지의무 대상자의 범위를 수집 출처 통지 기준에 맞추어 정비하고 통지도 함께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개인정보의 안전조치 기준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구분되어 있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온라인 기준을 중심으로 통합하고, 안전조치를 위한 다양한 기술이 도입될 수 있도록 특정 기술을 채택해야 하는 것으로 오인될 수 있는 용어를 삭제하는 등 관련 규정을 기술 중립적으로 정비했다.
정보주체가 정보통신서비스(온라인)를 1년 이상 이용하지 않은 경우 파기하거나 별도 분리하여 저장하도록 한 규정(유효기간제)을 삭제하고, 파기의 일반원칙에 따라 목적이 달성됐거나 보유기간이 종료되면 지체없이 파기하도록 했다.
과징금이 위반행위에 비례하여 산정되도록, 중대하고 의도적인 위반행위에 대하여는 엄중한 과징금을, 경미한 위반행위에 대하여는 면제까지 가능하도록 산정기준을 개편했다.
과징금 산정을 위한 기준이 되는 금액(기준금액)을 결정하는 비율(부과기준율)을 결정할 때, 위반행위의 중대성 정도*에 따라 현행 3구간-단일 비율 방식에서 4구간-구간 내 차등 비율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번 개정안의 산정기준은 법 시행일 이후 위반행위에 대하여 모든 개인정보처리자와 개인정보 처리업무를 위탁받은 수탁자까지 확대하여 적용될 예정이다.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경우 유출된 개인정보가 민감정보 또는 고유식별정보인 경우, 해킹 등 외부로부터 불법적인 접근에 의한 유출인 경우, 1천명 이상인 경우에는 정당한 사유가 없는 한 72시간 이내에 개인정보위(또는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하도록 했다.
그동안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통해 제한적으로 운영해 온 사항을 입법화하기 위하여 영상 촬영 후 별도로 저장하지 않는 경우로서 통계 목적으로 운영하는 때에는 고정형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등) 설치·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더불어, 국민의 생명 등을 보호하기 위하여 범죄·재난·화재 등의 상황에서 인명의 구조·구급 등을 위해 영상 촬영이 필요한 경우에는 이동형 영상정보처리기기(드론, 자율주행차 등)를 통해 촬영할 수 있음을 명확히 했다.
[공공분야 개인정보 처리의 안전성 강화]
셋째, 그동안 공공부문에서 계속되어 온 개인정보 침해사고를 근절하기 위하여 대규모 공공시스템을 운영하는 공공기관에 대한 안전조치 의무를 강화하고 개인정보파일 등록, 개인정보 영향평가 등 제도를 보완했다.
공공시스템의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국민의 2차 피해*를 막기 위하여 마련한 '공공부문 개인정보 유출 방지대책'(’22.7.14. 관계부처 합동)에 따라 공공시스템 운영기관에 대한 안전조치 특례를 신설했다.
그동안 공공기관이 관리하는 개인정보파일이 내부적 업무처리 목적인 경우에는 등록 대상에서 제외됐으나, 일시적으로 처리되는 경우 등 관리 필요가 없는 경우 외에는 등록하여 관리하도록 했다.
공공기관이 개인정보 영향평가를 수행해야 하는 시점을 개인정보파일 운용 또는 변경 전으로 명확히 하고, 영향평가서 요약본을 공개할 수 있도록 하여 공공기관의 개인정보를 투명하게 관리하도록 했다.
한편, 법 개정으로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게 개인정보의 국외 이전 요건이 다양화되고 국외이전 중지명령이 도입됨에 따라 그 세부적인 절차와 기준 등을 구체화했으며, 해외사업자의 국내대리인 지정 기준을 개정법 취지에 맞게 정비했다.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지난 3월 법 공포 이후 산업계·시민단체·학계의 의견을 계속하여 들어 왔으며, 정보주체의 권리와 공공부문의 안전조치는 강화하고 불합리한 규제는 정비하는 내용을 개정안에 담았다”며, “개정된 '개인정보 보호법'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입법예고 이후에도 다양한 의견을 들어 시행령에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에 대하여 의견이 있는 기관ㆍ단체 또는 개인은 국민참여입법센터 또는 개인정보위 전자우편 및 일반우편 등으로 6월 28일까지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서울 성북구가 오는 21일 성북동 거리에서 '제15회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을 개최한다.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은 41개국 대사관저와 8개 대학이 소재해 대사관 관계자 및 전 세계 유학생 등 다양한 문화가 함께하는 성북구의 특색을 ‘음식’으로 풀어내 축제다. 4만여 명이 방문하는 강북지역 대표 축제이기도 하다.
올해는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아메리카 대륙 18개국 대사관이 부스를 열고 자국의 전통음식을 선보인다(참가국 및 음식 자료 첨부). 특별히 코로나19로 장기간 심신이 지친 세계인을 위해 기력회복 음식 위주로 준비했다. 성북구의 지역가게와 다양한 단체도 40여 개의 음식부스를 운영하고 35여 개의 체험, 플리마켓도 펼쳐진다.
매 시간마다 축제 현장 곳곳과 무대에서 예술성이 가미된 환상적인 퍼레이드와 다양한 공연도 펼친다.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은 올해도 친환경 축제로 운영한다. 모든 부스가 다회용기로 음식을 판매한다. 방문객의 시선이 닿는 곳곳에 용기를 반납하고, 음식을 분리 배출하는 공간도 마련했다. 방문객의 친환경 행동에 따른 이벤트도 준비했다. 플리마켓도 공정무역, 리싸이클링, 친환경 등으로 구성했다.
안전도 꼼꼼하게 준비했다. 행사장 약 2개 부스마다 1명의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했다. 이들은 다양한 모양의 팻말을 들고 방문객 인파의 통행을 관리할 예정이다. 즉석에서 조리를 하는 행사이니만큼 가스나 전기사용도 각종 규제를 꼼꼼하게 지켜 운영한다. 퍼레이드가 펼쳐지는 시간에는 모든 부스가 판매를 멈추고 함께 기다리며 안전한 축제에 참여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우리 근현대를 대표하는 수많은 역사문화재가 산재해 동 자체가 ‘지붕없는 박물관’으로 불리는 성북동에서 세계 각국의 맛과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문화다양성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매력적인 축제인 만큼 가족과, 연인 또는 홀로 이번 주말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을 꼭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15회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마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