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은 패트롤 점검 후 지적된 위험요인을 신속히 개선하여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보조금 신속지원 방식’을 새롭게 도입한다.
‘보조금 신속지원 방식’은 올해 약 482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유해위험요인 시설개선 비용지원(제조업)'사업의 일환으로 현장의 긴급한 위험요인을 신속하게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공단은 매년 '유해위험요인 시설개선 비용지원(제조업)' 사업을 통해 기술·재정적 능력이 취약한 소규모 사업장의 끼임.추락 등 위험요인 개선을 위한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보조금 신속지원 방식’은 중소규모 사업장의 추락·끼임 등 위험요인 개선비용을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기존 신청에서부터 보조금을 지급받기 위한 총 5단계의 과정을 1단계로 절차와 서류를 간소화했다.
이 방식은 공단이 현장점검(패트롤)에서 사업장의 추락·끼임 위험요인 개선을 지적하면 사업주가 개선 조치 후 소요비용을 공단에 신청하면 보조금이 지급된다. 이전까지는 사업장의 신청서와 계획서를 공단이 확인하고 보조금 지급 결정을 하는 등의 절차를 거쳐야 했다.
신속지원 방식으로 100만원 한도 내에서 소요금액의 70%(최대 7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사업장 당 연간 1회 지원이 가능하다.
더불어, 사업장에서 위험요인 개선에 필요한 금액이 1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기존의'유해위험요인 시설개선 비용지원(제조업)' 사업 절차에 따라 지원이 가능하다.
'유해위험요인 시설개선 비용지원(제조업)'사업과 '보조금 신속지원' 방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클린사업장 조성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전보건공단 안종주 이사장은 “산재를 줄이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발견된 위험요인에 대한 신속한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향후 지원범위 확대, 보조지원금액 상향 등을 적극 검토하여 사업장의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학생교육원 글로벌문화·언어체험교육원은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다름을 존중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대사관 연계 문화체험캠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사관 연계 문화체험캠프'는 지난 겨울부터 세계 여러 나라 대사관에 교육활동을 소개하고 직접 찾아가 협의한 결과, 올해 처음 시행하게 된 것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4개국(독일, 미국, 일본, 뉴질랜드)이 참여하여 4월 18일부터 11월 14일까지 서울교육청 관내 10개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대사관 연계 문화체험캠프'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를 대상으로 4개국 대사관 특별 초청 강사들과 글로벌문화·언어체험교육원 소속 9명의 원어민 영어보조교사가 함께하여 보다 다채롭고 깊이 있는 세계 문화체험캠프를 운영한다.
문화체험캠프 내용은 △독일의 마이바움 및 노래 △미국의 브로드웨이 뮤지컬과 소수민족 △일본의 다양한 전통 문화 △뉴질랜드의 하카 댄스와 부족 문양 △아르헨티나 가우초의 삶과 문화 △태국의 수산 시장 △이집트의 랜드마크와 아랍어 등 세계 여러 나라의 흥미로운 문화를 외국어로 소개하고, 직접 전통 댄스 및 노래를 배워보는 등 학생들이 직접 활동해보는 체험 중심 활동을 대사관(문화원)과 협의하여 구성하였다.
글로벌문화·언어체험교육원은 서울시교육청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10개 학교를 선정하였다. 선정된 학교는 각 1일씩 교육원에 입소하여 소그룹별로 교육원 체험실을 순회하면서 다양한 외국어·문화체험을 하게 된다.
참여학생들의 재정적인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량 무료 제공, 무료 프로그램 운영, 사회배려대상 식비 감면 등을 시행한다.
서울시교육청은“이번 체험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면서 문화 간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면서,“이번 캠프를 시작점으로 우리나라 학생들과 외국학생들이 1박 2일, 2박 3일 함께 생활하면서 서로의 가치관을 이해하고, 함께 사는 지구촌 가족임을 인식하는 국제학생교류 플랫폼으로 확대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장균 서울특별시교육청학생교육원 원장은 '대사관 연계 문화체험캠프'를 실시한 후 참여한 나라들과 올 7월 중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문화체험캠프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교육활동으로 정착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