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6-1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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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인전자서명인증제도 폐지 후 최초 전자서명 인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8월25일 전자서명인증 인정위원회를 개최하였으며, 엔에이치엔페이코(주)가 「전자서명법」에 따른 전자서명인증업무 운영기준을 준수한다고 최종 인정하였다고 밝혔다. 엔에이치엔페이코(주) 외에도 네이버, 뱅크샐러드, 한국정보인증, 신한은행 등 인정 심사를 신청한 4개 사업자에 대해서도 9월 초에 인정위원회를 통해 순차적으로 전자서명인증업무 운영기준의 준수여부를 심사할 계획이다. 전자서명인증 평가·인정제도는 전자서명법 개정에 따라 (구)공인전자서명인증제도 폐지(2020.12.10.) 이후 이용자에게 신뢰성과 안정성 있는 전자서명인증 수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심사항목은 전자서명인증의 안전성·신뢰성 확보 및 가입자·이용자 보호를 위해 사업자가 지켜야할 물리적·관리적·기술적 보안, 개인정보보호 등 70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과기정통부는 전자서명인증 산업의 혁신성과 다양성 제고를 위해 (구)공인전자서명인증서가 폐지됨에 따라 민간 전자서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상반기에 홈택스, 정부24, 국민신문고 등 공공웹사이트에 민간 전자서명인증을 도입하였으며, 하반기에는 LH 청약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50여개 공공서비스로 확대 예정이다. 또한,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 예약시스템’에 민간 전자서명인증이 적용(8월)되어 기존시스템의 예약시간 지연문제 개선에 도움이 된바 있다. 전자서명법에 따라 평가·인정을 받은 전자서명사업자는 금융분야 마이데이터 사업의 통합인증 표준규격 등에 따른 요건을 만족할 경우 금융 마이데이터 통합인증수단으로도 참여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홍진배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공인전자서명제도 폐지 이후 전자서명시장이 안착되는 계기가 되고, 향후 더 많은 평가인증을 받은 사업자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국민이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전자서명인증서를 일상생활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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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6
  • 새만금에 한중합작 기업, 첨단소재 제조기업 2개사 투자협약
    새만금개발청은 8월 25일 한중합작으로 초박막유리(UTG) 가공·양산 첨단설비 제조공장을 건립하는 ㈜에스씨와 기능성 복합수지 첨단소재 제조공장을 건립하는 JPoly㈜ 2곳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우범기 전라북도 부지사, 강임준 군산시장과 ㈜에스씨·JPoly㈜ 대표이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에스씨와 JPoly㈜사는 각각 125억 원과 340억 원을 투자해 새만금 국가산단의 용지를 매입하고 이곳에 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에스씨는 국내 코스닥 상장기업 소프트센과 중국에서 최초로 초박막유리 양산에 성공한 중국 강소소천과기유한공사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한중합작기업으로, 올해 안에 착공해 내년 상반기부터 초박막유리 가공·양산 첨단장비들을 생산할 예정이다. JPoly㈜사는 국내 화학분야 대기업의 협력사로 올해 안에 착공해 내년 3/4분기부터 전자제품, 차량 경량화 등에 사용되는 기능성 복합수지 첨단소재를 생산할 계획이다. ㈜에스씨와 JPoly㈜의 새만금 투자는 타지역 대비 우수한 지원정책과 보조금 혜택을 통한 사업확장이 가능한 점, 속도감 있게 조성되고 있는 새만금 기반시설과 미래 성장가능성 등을 고려해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투자가 우리나라 외국인직접투자(FDI)의 유입과 지역 기업과의 상생협력, 지역 인재채용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수출입 물류증대로 군산항새만금신항의 활용을 촉진하는 등 새만금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에스씨의 한중합작프로젝트 투자는 새만금 한중산단에 중국기업 유치를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JPoly㈜의 투자는 새만금 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유치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이다.”라면서, “투자기업이 새만금과 함께 지속해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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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6
  • 메타버스 구현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표준 선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메타버스를 구현하는데 필요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 국제표준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 마련에 나섰다. 국가기술표준원은 8월 26일 증강·가상현실(AR·VR)을 비롯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 산·학·연 전문가와 국제 표준 전문가가 참여하는 「2021 디스플레이 표준화 국제포럼」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했다. 메타버스 시대를 맞아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세대 디스플레이 표준화 발전전략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올해 「메타버스 시대를 견인할 디스플레이 표준화 전략」을 주제로 제2회 국제포럼을 마련했으며, 이번 포럼은 디스플레이 분야의 표준화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IMID 2021) 및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술대회(8.25.~8.28.)와 연계하여 개최되었다. 이날 포럼에서 국내·외 전문가들은 증강·가상현실(AR·VR) 등 메타버스를 구현하는 데 필요한 디스플레이 기술과 산업 동향, 표준화 사례를 공유하고 국제표준화 전략을 모색했다. 엘지(LG)디스플레이 김철홍 연구위원은 확장현실(XR) 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발표하며, 초대형, 플렉서블, 투명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이 메타버스를 성공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핵심 요소임을 강조하였으며, 서울대학교 이병호 교수는 다양한 유형의 증강·가상현실(AR·VR) 기기 동향과 시야각, 눈 피로도 등의 기술적 이슈를 소개하며, 표준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존 팬잭(John Penczek) 미(美) 국립기술표준원(NIST) 객원 연구원은 국제표준화기구의 근안(近眼) 디스플레이(NED, Near-Eye Display) 광학 측정표준 동향을 공유하며, 표준은 AR·VR 디스플레이의 성능과 품질을 보장함으로써 잠재성이 큰 AR·VR 시장의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임을 강조했다. 끝으로 카이스트(KAIST) 문화대학원장 우운택 교수는 `디지털 트윈, 메타버스 및 가상증강 현실의 융합’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메타버스가 지속 가능한 미디어 플랫폼으로 남기 위한 표준의 역할과 도전과제를 제시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이번 포럼에서 제기된 메타버스 구현을 위한 디스플레이 기술의 표준화 쟁점을 면밀히 분석하고, 미국, 일본 등 주요 국가와의 전략적인 표준협력을 통해 이 분야 국제표준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코로나19로 온라인 회의와 교육, 원격 근무 등이 일상화되면서 이제 메타버스는 단순한 가상세상이 아니라 시공간을 초월하여 우리가 살아갈 일상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라고 전망하면서, . “디스플레이는 메타버스를 구현할 핵심 기술인 만큼, 메타버스 시대, 우리나라가 세계시장에서 디스플레이 산업 강국의 지위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이 분야의 표준화 과제 해결과 국제표준 선점에 필요한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그리고 이번 포럼이 메타버스 관련 산업과 표준 동향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유튜브 실시간중계)을 통한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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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6
  • ADHD치료제 '안전사용 도우미 서한' 온라인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적정 사용과 안전한 처방 사용을 당부하기 위ADHD치료제 '안전사용 도우미 서한' 온라인 제공한다고 밝혔다. 안전사용 도우미 서한의 내용은 의료용 마약류 ADHD치료제 ‘메틸페니데이트’ 현황에 대한 통계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주요 내용은 ▲처방량·환자 수·처방 건수 등 기본통계 ▲소아·청소년사용량·환자수·환자 1인당 평균 사용량·월별사용량 등 자가 점검 통계 ▲다른 의사 처방 대비 비교통계 등이다. 식약처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지난 1년(‘20.3.~ ’21.2.) 동안 메틸페니데이트를 한 번이라도 투여받은 환자는 총 14만여 명으로 전체 인구수 대비 약 0.3%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이 61.1%, 여성이 38.9% 비율로 사용했고 남성은 10대(41.8%)가 여성은 20대(28.0%)가 사용이 많았으며, 진료과목별로는 ’정신건강의학과‘의 사용량이 가장 많았다. 이번 안전사용 도우미 서한은 처방 의사가 온라인으로 ‘의료용 마약류 빅데이터 활용서비스’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전체 의료용 마약류 진통제를 처방한 의사 중 사용량과 처방 환자 수가 많아 적정 처방에 대한 추가 서면 안내가 필요한 의사에게는 우편으로도 서한을 발송한다. 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안전한 사용 환경이 조성을 위해 이번 안전사용 도우미 서한과 함께 ‘마약류 ADHD치료제 안전사용상식 카드뉴스’를 배포하며, 앞으로도 ‘의료용 마약류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 등 마약류 안전 사용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안전사용 도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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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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