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나우, 김규하 한국 신임 대표이사 선임
디지털 업무 솔루션 기업인 서비스나우는 김규하(사진) 한국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다음달 1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김 신임 대표는 "클라우드 시대에 기업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하는 서비스나우의 이점을 다양한 산업 분야의 국내 고객사들에게 제공하겠다"며 "국내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여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김 신임 대표는 SaaS(서비스형소프트웨어)기반 자산부채종합관리(ALM)업체 콜랩넷 한국 대표를 역임했으며 한국IBM에서 소프트웨어 그룹 사업부장 등을 맡은 바 있다.미치 영 서비스나우 아시아태평양·일본(APJ) 수석 부사장은 "다양한 글로벌 ICT 기업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김 신임 대표는 서비스나우가 최상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원하는 한국 기업들의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했다.지난해 11월 국내 공식 진출한 서비스나우는 포춘 500대 기업의 80%를 포함, 전 세계 6200여 기업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대표 솔루션인 클라우드 기반의 ‘나우플랫폼’은 기업 내 파편화 된 시스템을 통합하고, 복잡한 워크플로우와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해 업무 효율성을 제고한다. 지난 4월에는 한국 첫 데이터센터를 개소하며 국내 비즈니스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BMS제약 대표이사 사장에 김진영 신임 사장 임명
한국BMS제약 대표이사 사장에 김진영 신임 대표이사 사장이 임명됐다.김진영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프랑스문학 학사를 취득한 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JD(Juris Doctor) 과정을 밟고 미국 뉴욕 주 변호사(Member of New York Bar Association) 자격을 획득했다.이후 한국화이자제약 법무협력부(Legal Counsel)를 거쳐 한국, 대만, 태국, 싱가폴 BMS제약 법무/컴플라이언스 부서 총괄 전무(Commercial Law and Compliance Lead, Korea/Taiwan/Thailand/Singapore)를 역임했다.
한국 코카콜라, 최수정 신임 대표 선임
최수정 한국 코카콜라 신임 대표이사
국 코카콜라는 신임 대표이사로 최수정 마케팅·영업기획 상무를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최 신임 대표는 한국 코카콜라의 첫 여성 최고경영자(CEO)이자, 브랜드매니저에서 시작해 대표이사가 된 첫 번째 내부 발탁 인사이기도 하다.
2006년 환타·스프라이트 브랜드 매니저로 입사한 최 대표는 탄산 브랜드 총괄 매니저를 거쳐 2013년 마케팅 상무로 임명됐다.
지난해부터는 마케팅 외에 영업 기획 및 관리 업무까지 총괄하며 코카콜라, 스프라이트 등 주요 브랜드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고 씨그램, 조지아커피, 토레타, 씨앗음료 아데스 등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또 코카콜라 최초의 건강기능식품인 '태양의 신체건강 W차'를 시장에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 대표는 "트렌디하고 혁신적인 우리나라 음료 시장의 특성에 발맞춰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욕구를 충족하는 다양한 음료 포트폴리오를 구성함으로써 음료 시장 리더십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맥도날드, 앤토니 마티네즈 신임 대표이사 선임
한국맥도날드가 외국인 대표 체제로 복귀한다.한국맥도날드는 앤토니 마티네즈 호주 남부지역 총괄 디렉터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마티네즈 신임 대표이사는 최근 사임한 조주연 대표이사에 이어 한국맥도날드를 이끌게 되며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해 딜리버리, 미래형 매장(EOTF), 디지털에 집중하는 현 사업 전략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마티네즈 신임 대표이사는 “맥도날드는 지난 수년간 혁신적인 접근방식을 통해 한국에서 강력한 성장을 거듭해왔다”며 “고객에게 더욱 집중함으로써 계속해서 성장해 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맥도날드는 1988년 한국에 첫 레스토랑을 오픈한 이래 현재 400개가 넘는 레스토랑에서 1만 5000명 이상 임직원을 고용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한국맥도날드는 드라이브 스루, 24시간 매장, 딜리버리, 아침메뉴, 미래형 매장, 국내 고객의 입맛에 맞춘 인기 현지 메뉴 등을 론칭하며 한국 시장에서 지속 성장해왔다. 2019년에는 중증 어린이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국내 첫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를 부산대학교에 건립하기도 했다.마티네즈 신임 대표이사는 2016년 1월부터 호주 남부지역 총괄 디렉터로 근무하며 300여개 매장 운영, 마케팅, 교육을 총괄하고 80여개 가맹점을 관리하는 업무를 맡아 왔다.2000년 호주 빅토리아주 맥도날드 레스토랑의 시간제 직원인 크루로 맥도날드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2008년 호주 디킨 대학교에서 경영학 학사를 취득한 뒤 멜버른 맥도날드에서 프로젝트 매니저를 거쳐 호주 남부지역의 레스토랑 개발 총괄디렉터로 근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