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7(수)
 

[단독] 마이크로소프트 수중 서버 실험 2년 만에  대성공

  

 

미국의 IT 전문 매체 <더 버지>는  ‘마이크로소프트 수중 서버 실험 2년 만에 떠오르다’ 기사를 통해 이 같이 보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18년 육지가 아닌 수심 35미터 깊이에 27페타바이트 용량의 서버 884대를 설치했다. 이 실험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나틱(Natick)’ 팀이 주도했다. 나틱은 육상보다 수상에 데이터 센터를 설치하는 게 안정적일 수 있다는 가설에 따라 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나틱팀의 일원 중 한명은 미 해군 잠수부 출신인데, 2013년 수중 데이터 센터를 제안했다. 2014년 수중 서버를 개발했고 2015년 캘리포니아 해안에 2미터 크기의 서버를 캡슐에 담아 배치했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육상에서는 산소와 습도로 인해 서버의 부식이 이뤄질 수 있다. 온도 변화는 서버에 영향을 주는데, 수상에서는 이 같은 문제가 덜하다. 서버가 뜨거워질 경우 데이터를 비효율적으로 사용한다. IT 업체들은 서버 환경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적잖은 비용을 사용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수중 서버가 해안 인근 곳곳에 설치할 수 있는 데다, 클라우드 리소스에 대한 접근성이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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