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드름은 피지선에서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과다하게 분비된 피지와 노폐물이 제때 배출되지 못하고 모공에 쌓이면서 발생한다. 호르몬의 영향부터 외부 자극, 스트레스, 유전적 요인 등 다양한 요인이 여드름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
여드름은 자연적으로 사라지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방치 시 증상이 점점 심해지는 양상을 보인다. 특히, 위생적이지 않은 손이나 도구로 임의로 여드름을 건드리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압출하면, 염증이 심해지거나 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 이는 여드름 자국이나 여드름 흉터를 만들 수 있으므로, 초기에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드름 치료는 개개인의 원인을 정확하게 진단하여 1:1 맞춤 치료를 진행해야 재발 없는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증상에 따라 다양한 치료 방법을 진행할 수 있는데, 여드름 원인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는 방법에는 골드PTT가 있다.

골드PTT는 미세 금 마이크로 입자를 피부 속에 침투시킨 뒤 특정 파장의 레이저 에너지로 피지선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방법이다. 여드름의 원인인 여드름균과 피지선을 제거하여, 재발률을 낮추면서 효과적으로 여드름을 치료할 수 있다. 피지선이 감소하여 피지 억제, 모공 수축 등의 효과도 얻을 수 있으며, 중등도 여드름 치료에도 적용할 수 있다.
수원 세모아의원 백경돈 원장은 “여드름은 방치 시 영구적인 흉터를 남길 수 있으므로, 증상 초기 피부과에 내원하여 정확한 원인에 따른 맞춤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며 “골드PTT는 표피에 손상을 거의 주지 않으면서 피지선을 선택적으로 제거하여 여드름 원인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개인차가 있으나 평균 2~4주 간격으로 3~5회 시술 시 여드름을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치료 후 홍조, 색소침착과 같은 부작용 없으며, 자외선의 영향을 받지 않아 일상생활의 지장도 적다”라며 “시술 후에는 피부에 과도한 자극을 주는 것을 삼가야 하며, 치료 후 홍반이나 따끔거림 등의 이상 증상이 지속한다면 치료받은 병원에 내원하여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