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드존슨 (J&J Medical) "내달 백신 3상시험 시작"…세계 최대규모 6만명 대상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각 국은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모더나와 화이자에 이어 존슨앤드존슨도 다음달에 마지막 단계인 3차 임상 시험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특히 존슨앤드존슨은 대상자가 6만명으로 세계 최대규모이다.

규모 면에서도 모더나와 화이자의 2배 수준으로 세계 최대이다. 존슨앤드존슨 측은 미국 등 180곳에서 최대 6만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백신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3상 시험은 신약이 나오기 전 최종 검증 단계로 이를 통과할 경우 코로나19 사태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 WHO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160개 이상의 백신 개발 작업이 진행 중이며, 이 가운데 최소 30개는 임상시험 단계다. 미 보건당국은 올해말에서 내년초까지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