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단독] 글로벌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기업 , 징가, 터키 하이퍼 캐주얼 모바일 게임업체 롤릭 인수계약 체결

 

 

징가가 이스탄불 기반의 모바일 게임 업체 롤릭을 인수한다

징가가 이스탄불 기반의 모바일 게임 업체 롤릭을 인수한다

 

 

 

글로벌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선도하는 징가(Zynga Inc.)(나스닥: ZNGA)가 터키 모바일 게임 업체 롤릭(Rollic)을 인수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발표했다. 

롤릭은 하이퍼 캐주얼(hyper-casual) 모바일 게임을 개발해 선보이는 업체로 누적 다운로드 건수가 2억5000만건이 넘는다. 징가는 롤릭 인수를 통해 전문 인력과 광범위한 외부 개발자 네트워크를 확보, 모바일 게임 분야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구가하는 하이퍼 캐주얼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징가의 고객 및 광고 매출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부라크 바달(Burak Vardal)과 데니즈 바사란(Deniz Basaran), 메메트 칸 야부즈(Mehmet Can Yavuz)가 2018년 12월에 이스탄불에서 공동 설립한 롤릭은 하이퍼 캐주얼 모바일 게임을 개발해 유통·판매하는 업체다. 롤릭의 게임 포트폴리오는 미국 앱 스토어(App Store) 무료 다운로드 게임 순위에서 1·2위를 다툰다. 2020년 2분기 기준 미국 앱 스토어에서 가장 많은 다운로드를 기록한 게임은 롤릭이 출시한 ‘고 나트 3D(Go Knots 3D)’와 ‘탱글 마스터 3D(Tangle Master 3D)’였다. 롤릭의 게임을 즐기는 일일 사용자 수(DAU)는 500만명이 넘으며 월간 사용자 수(MAU)는 6500만명에 이른다. 

프랭크 기보(Frank Gibeau) 징가 최고경영자는 “롤릭 인수를 통해 급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하이퍼 캐주얼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징가는 롤릭을 통해 게임 파이프라인과 개발자 네트워크를 보강, 고객 수를 늘리고 글로벌 광고 사업을 확대·다각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징가와 롤릭은 동반 성장하기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부라크 바달 징가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는 “롤릭 팀이 징가와 함께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징가의 세계 정상급 제품 관리·데이터 과학·광고 수익화·유통 및 판매 역량과 하이퍼 캐주얼 분야에서 쌓은 롤릭의 전문 지식은 찰떡궁합”이라고 말했다. 이어 “게임을 통해 세상을 연결하자는 공동의 사명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징가는 현금 1억6800만달러를 들여 롤릭 지분 80%를 매입할 계획이다. 최종 선불금 거래 고려사항에는 계약 청산 조정액이 포함되며 인수 거래는 2020년 10월 1일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나머지 지분 20%는 이후 3년에 걸쳐 매입해 나갈 계획이다. 

태그

전체댓글 0

  • 30063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단독] 글로벌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기업 , 징가, 터키 하이퍼 캐주얼 모바일 게임업체 롤릭 인수계약 체결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