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파나소닉 등 글로벌기업 7개사, 중국에서 인도네시아로

 

 

파나소닉 등 글로벌기업 7개사가 중국에서 인도네시아로 생산시설을 이전할 계획이라고 자카르타포스트 등 인도네시아 현지매체들이 보도했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이날 외국기업 7개사가 인도네시아에 생산시설을 이전할 계획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BKPM)에 따르면 한국 LG전자와 일본 파나소닉을 포함한 7개기업이 인도네시아로 생산시설을 이전할 계획이며 모두 8억5000만 달러를 투자해 약 3만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된다. 

위도도 대통령은 이날 중부 자바의 바탕(Batang)산업단지를 방문하는 자리에서 "중국으로부터 인도네시아로 이전하는 이들 기업들에 대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관계장관과 BKPM청장에게 지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허가 처리에 문제가 있을 경우는 BKPM 책임자에게 A부터 Z까지 모든 지원을 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위도도 대통령은 이와 함께 "국가의 토지조달문제를 강조하고 이같은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투자자를 백업할 것을 약속했다"면서 "생산시설을 위한 토지를 아직 조달하지 못한 투자자들을 위해 바탕산업단지를 생산시설 부지로 제공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생산시설 이전이 확인된 다른 기업으로는 대만에 거점을 둔 오디오기기 제조업체 메이룬(Meiloon), 일본고무제품업체 사가미(相模) 고무공업, 미국에 기반을 둔 경량제품업체 알판(Alpan), 대만 타이어제조업체 켄다(Kenda), 일본 자동차부품업체 덴소(Denso)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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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등 글로벌기업 7개사, 중국에서 인도네시아로 공장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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