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외투기업 “韓 코로나19 대응 높이 평가…경제활력 지원 부탁”

 

외투기업 “韓 코로나19 대응 높이 평가…경제활력 지원 부탁”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우리나라에 투자한 외국인 기업들이 코로나19 상황에서의 국내 대응을 높이 평가하고, 경제 회복 과정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외국인 투자 기업에도 정부의 지원을 요청하는 내용 등을 담은 '주한상의 코로나19 대응 공동제언'도 발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코로나19 대응 외국인투자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산업부 성윤모 장관을 비롯해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의 회장과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주한유럽상공회의소 회장, 후지요시 유코 서울재팬클럽 이사장, 우건군 주한중국상의 회장 등 관계기관과 한국쓰리엠, 한국도레이 대표 등 모두 20여 명의 외국인 투자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성윤모 장관은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한국 정부를 전폭적으로 신뢰하고 응원해준 주한외국상의와 외투 기업에 감사하다"며, 특히 마스크용 필터소재 수급 안정화를 위해 생산설비 전환에 신속히 협조해 준 한국도레이 등 외투 기업의 적극적 역할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성 장관은 "한국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외투 기업의 적극적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외투 기업 대표들은 한국의 투명하고 신속한 코로나19 대응을 높이 평가하면서 향후 경제회복 과정에서 외투 기업이 제공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투입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외투 기업들은 '주한상의 코로나19 대응 공동제언'도 내놨다. 

공동제언에서 외투 기업들은 ▲ 규제개선 및 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책마련을 위한 소통확대, ▲ 한국경제 성장에 기여해온 외투 기업에도 경제활력 지원조치 혜택 부여, ▲ 적합한 절차를 거친 기업인들에 대하여 각국이 입국기준을 완화할 수 있도록 외국 정부와 지속적 협력을 요청했다. 

산업부는 경제위기 극복은 물론 '포스트 코로나19'를 대비하는 과정에서도 외투 기업과 함께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외투 기업의 각종 지원대책 활용, 출입국 애로에 대한 상담 등 '외투 옴부즈만'을 통한 코로나19 고충해소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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