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페이스북도 화상채팅 서비스…"최대 50명 이용" Zoom에 도전장

 

sini_tpl52W49uaHGclR.jpg


페이스북이 메신저 앱에 여러 사람이 동영상 채팅을 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며  줌이 주도하던 화상회의 시스템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새롭게 선보일 페이스북의 ‘메신저 룸(Messenger Rooms)’서비스는 최대 50명까지 그룹 채팅을 할 수 있다. 또 링크를 보내는 방식으로 페이스북 계정이 없는 사람도 초대할 수 있다.

 

페이스북은 앞으로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왓츠앱 등 다른 메시징 서비스에도 화상 채팅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동영상 채팅 서비스는 특히 코로나19 발발 이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재택 원격근무를 하면서 화상회의 시스템 이용 건수가 크게 늘었고 대표적인 화상회의 서비스인 줌은 코로나19 이후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주가도 폭등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메신저 룸이 친구와 가족들이 언제든 들를 수 있도록 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신저 룸’은 페이스북 비디오 프레전스(video presence) 전략의 일환이다. VP란 동영상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실시간으로 접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의미고 마크 저커버그는 “비디오 프레전스는 단순히 어떤 사람을 부르는 수준이 아니다”면서 “이것은 사적인 소셜 플랫폼을 구축하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다”고 강조했다.

 

CNBC에 따르면 페이스북이 ‘메신저 룸’을 공개한 24일 줌 주가는 6% 하락 마감했다.

 

태그

전체댓글 0

  • 41327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단독] 마크 저커버그 , 페이스북 화상채팅 서비스…"최대 50명 이용" Zoom에 도전장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