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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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외자기업의 대중국 투자 확대가 가속화되면서 대형 프로젝트 계약 체결 사례도 증가했다.

6월 3일, 유니클로는 저장, 후베이, 안후이, 헤이룽장 등 10개 지역에 12개 매장을 동시 오픈했으며, 매년 80~100개 매장 오픈 계획에 변함이 없다고 발표했다.

독일의 MARQUARDT(马夸特)는 스위치·전자제어 시스템 분야의 세계 1위 기업으로 2018년 웨이하이 임항구(临港区)에 1기 프로젝트를 건설하고, 최근 투자액이 4,000만 유로(약 541억원)에 달하는 2기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 당사 제품은 자동차 솔루션, 스마트 시스템 등 분야를 망라하며, 2기 생산량은 1기의 2배로 2023년 생산을 개시하면 연간 10억 위안(약 1,921억원) 규모의 수입 창출이 예상된다.

일부 외자기업은 중국에 연구개발센터 등 핵심 프로젝트 건설 계획을 발표. 에스티로터(雅诗兰黛)는 중국 물류센터 건설을 착공할 예정이며, 수억 위안을 투자하여 상하이시에 건설한 글로벌 연구개발센터도 올해 사용에 투입될 예정이다.

독일의 Merck(默克) 그룹은 장쑤성 장자강(张家港)에 반도체 소재 생산기지, 창고 및 운영센터 등을 포함한 첨단 반도체 기지를 건설한다고 발표. 2025년 전까지 칩 제조 분야에 10억 위안(약 1,918억원)을 신규 투자할 계획이다.

5월부터 중국 국무원은 경제 안정 33가지 조치를 실시하고 지방 정부는 경제 회복 발전 방안을 연이어 발표했으며, 외국인 투자 안정 및 확대 조치를 취했음. 또한 1억 달러 이상 규모의 외자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책을 발표하고 '외국인 투자 장려산업 목록'에 대한 수정을 통하여 장려산업 범위를 확대하였으며, 중점 외자기업에 대한 서비스 제도를 완비하고, 기업들이 RCEP 등 자유무역협정 우대정책을 활용하도록 지원함. 한편 제조업, 연구개발센터 등 분야의 외자 유치 정책을 강화했다.

상무부 수줴팅(束珏婷) 대변인은 중국은 인프라 시설, 인력자원, 산업사슬 등 방면에서 여전히 종합적 우위를 확보하고 있어 외자기업의 발전에 양호한 경영환경을 마련해 주고 있다고 발표했다.

상무부연구원 외국투자연구소 하오훙하이(郝红梅) 부주임은 중앙 및 지방 정부는 외자기업의 생산·경영 상황을 매우 중시한다고 밝힘. 외자기업의 애로를 적극 해소하고 서비스를 강화하여 중점 프로젝트 건설을 추진하며, 내외자 기업이 평등하게 정부조달에 참여하도록 하고, 외국인 소득세 감면정책 연장 등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임. 올해 중국의 외자 흡인력이 제고되어 외자 유치 상황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한다.

상무부에 따르면 1~5월 중국의 누적 외자사용액은 전년 동기대비 17.3% 증가한 5,642억 위안(약 108조원)으로 집계됐다.

[출처 : 경제참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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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자기업 대중국 투자 확대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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