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특별취재] 이재명 후보 , 외국인투자기업 간담회에서 "투자하기 좋은 나라" 기업의 ESG 경영에 강력한 지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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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주한외국기업뉴스 GEN] 왼쪽부터 프랑스상의 다비드 피에르 잘리콩 회장 , 이재명 후보 , 독일상의 박현남 회장

 

이재명 후보가 3월1일 오전 10시30분에  주한독일상공회의소와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 공동 주최로 열리는 후보자 초청 경제 대화에서 ‘투자하기 좋은 나라’ 정책 발표를 통해 “다음 대통령의 가장 큰 임무는 ‘경제대통령’으로 대전환기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제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는 일을 차기 정부 국정운영의 최고 핵심 과제로 삼을 것”이라며 “한국 경제 부흥은 물론 세계 경제에 이바지하는 선도국가형 경제대통령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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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주한외국기업뉴스 GEN]

 

이날 경제 대화에는 주한독일상공회의소 박현남 회장(도이치방크 서울지점장),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 다비드 피에르 잘리콩(David-Pierre JALLICON) 회장을 비롯해 로완 페츠(Rowan Petz) 주한호주상공회의소 대표와 란타 헤이키(Heikki Ranta) 주한 핀란드상공회의소 회장, 주한외국기업연합회 [KOFA -G-CEO/KOFEN HR] 김종철 상임대표, 필립 르포르(Philippe Lefort) 주한 프랑스 대사,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Maria Castillo Fernandez) 주한 EU 대사, 페터 빙클러(Peter Winkler) 주한 독일 경제총괄 부대사, 러셀 와일드(Russell Wild) 주한 호주 경제총괄 부대사가 참석했다.

 

기업의 대표들은 루이뷔통, SAP Korea, ING, Airbus Korea, Yuhan-Kimberly, 쿠팡, DHL Korea의 한국법인 대표들과  Scotiabank, Kairos Capital, UBAF Bank 등 외국계 금융투자회사, 알게마이네자이퉁, 르 피가로 등 외신특파원을 포함, 약 100여 개 기업의 CEO 및 임원이 대거 참석해 이재명 후보의 외국인투자 활성화 정책과 한국 경제 관련 다양한 질의와 응답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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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주한외국기업뉴스 GEN]

  

이 후보는 "한국 국민들과 세계인들은 얼마 후 뽑힐 새로운 한국 대통령에 대해 큰 기대를 갖고 있다"며 "코로나로 지친 경제를 회복시키고 나아가 세계 경제에 공헌하는 선도 국가의 경제 대통령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해외 어떤 나라에 투자를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한 결정 기준은 그 나라 정부가 얼마나 예측 가능하고 얼마나 명쾌한 경제 정책 기조를 유지하느냐, 지도자가 얼마나 강력한 추진력과 의지를 갖고 잇느냐 등일 것"이라며 자신의 신경제 10대 전략도 소개했다.


이 후보는 "통합정부가 추진하는 신경제 전략의 핵심 목표는 대한민국을 지금까지의 추격국가에서 앞으로는 선도국가로 도약시켜 수출 1조달러, 글로벌 5대 강국 도약을 이루는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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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주한외국기업뉴스 GEN]

이 후보가 소개한 10대 전략은 ▲산업혁신을 통한 성장과 일자리 기회 창출 ▲디지털 전환을 기회로 기업의 성장 토대 마련 ▲에너지 전환으로 기후위기를 새로운 성장 기회로 창출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단군 이래 최대 규모의 투자 ▲미래인재 양성 ▲국가적 선도적 투자로 민간의 과감한 투자 유인 ▲상생과 미래지향적 투자에 대한 특별한 지원 ▲신바람 나는 기업 활동을 위한 네거티브 규제 전환 ▲선진국형 주식시장 육성과 주가지수 5000 시대 달성 ▲기업의 ESG 경영에 강력한 지원 등이다.


이 후보는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외국인투자는 5년 연속 200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고 작년에는 사상 최대 실적인 295억 달러를 기록했다. 올해는 300억 달러를 충분히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국 경제는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세계가 인정하는 빠른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 국가경쟁력 순위에서도 한국이 일본을 앞질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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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주한외국기업뉴스 GEN]

 

이어 "한국은 FTA의 지속적 확대를 통해 이뤄낸 높은 세계 시장 접근성 때문에 해외 기업·자본의 매력적 투자처로 각광을 받고 있다"며 "정부의 지속적 투자환경 개선 노력도 있다. 외국인투자 기업에 대한 현금지원 예산 증액, 외국인 근로자 세제 혜택 연장, 외국인투자기업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 해결 등을 위한 적극적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고 밝혔다.


영·호남과 제주를 하나의 초광역단일경제권으로 묶어 서울이 있는 수도권과 함께 2개의 초광역경제권(메가리전)을 구성한다는 자신의 '남부수도권' 구상도 소개하며 "이 부분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갖고 대대적 투자와 지원을 할 것이며 싱가포르, 홍콩 같은 국제 금융·무역 허브 역할을 할 것이고 대만처럼 기술혁명 메카로 떠오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한국의 다음 대통령의 가장 큰 임무는 경제를 되살리는 것"이라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코로나로 어려워진 경제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는 일을 차기 정부 국정운영의 최고 핵심 과제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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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주한외국기업뉴스 GEN]

 

 

2부로 주한외국기업인과의 질의.응답에서 이 후보는 발효 10년이 지난 한·EU FTA의 갱신 필요성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한·EU FTA도 10년이 지나가고 있기 때문에 시대 상황에 맞춰 업그레이드 해야 한다. 앞으로 탈탄소 사회로 가면서 탄소부담금 관련된 무역협정이 매우 중요한 한 부분이 되지 않을까 예측된다"며 "수출과 국제무역에 의존하는 대한민국이 WTO 체제에 협조하고 발전에 함께하는 게 당연한 일"이라고 답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대러시아 제재에 참여는 하되, 기업과 동포의 안전, 이익은 정부 차원에서 섬세하게 예민하게 챙겨야 한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에 중요한 핵심 소재도 있고 교민 수도 있고, 가해국인 러시아조차도 주가가 1/3로 폭락하고, 기업 활동이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국제 제재가 시작되면 그 영향이 한국 기업에 미치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경제적·지리적으로도 매우 가까우나 시장경제 질서를 훼손할 뿐 아니라 국제경제에 심각한 해를 가하고 유엔 헌장 위반하는 행위는 국제 사회가 공조해 적극 제재하고, 원상 복구하게 하는 행동에 함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또, "군사적 침략행위로는 결코 국가적 이익을 더할 수 없다는 점을 확실히 국제사회에 보여줘서 다시는 무력을 이용한 국익 추구 행위가 지구 상에 더는 발붙이지 못하게 우리 정부도 적극협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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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주한외국기업뉴스 GEN]

 

한편 그는 "103년 전 3·1절 만세운동, 3·1 만세혁명운동을 기념하는 날"이라면서, "일본 제국주의 식민지배를 벗어나 103년이 지난 오늘날 우리는 여러 부분에서 일본을 앞서 가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식민지 해방과 전쟁의 폐허를 딛고 이뤄낸 산업화와 민주화 성과는 선도국가 대한민국으로 가게 되는 길"이라면서, "'경제 대통령' 이재명은 기업 하기 좋은 나라, 투자하기 좋은 나라, 일하기 좋은 나라를 꼭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대한민국에 투자한 외국 기업은 한국기업과 똑같이 보호받고 지원받아야 할 우리의 기업이고 경제성장 동반자"라면서, "외국인 기업과 동반 성장해 선도국가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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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주한외국기업뉴스 GEN]

 

특히, 자신의 '남부수도권 구상'을 소개하며 "제게 기회가 주어지면 차기 정부에서 이 부분에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대대적인 투자를 지원하겠다"면서 "싱가포르·홍콩 같은 국제금융의 허브, 대만 같은 기술의 메카로 떠오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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