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윤석열 검찰, 추미애 장관 ‘아들 군 휴가 미복귀 무마’ 의혹 수사 착수

 

 

기사송출: 2020년1월30일(목)

편집부 기자

 

서울동부지검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아들의 군부대 미복귀 사건을 무마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에 착수한다.


추 장관이 아들의 군 복무 시절 휴가 미복귀 논란에 외압을 행사했다는자유한국당으로부터의 고발 사건을 배당받아 수사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수사는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가 진행한다. 다음달 3일 검찰 중간간부 인사 발령 후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3일 추 장관을 공무집행 방해죄, 근무기피 목적 위계죄의 공동정범, 근무이탈죄의 방조범, 근무기피 목적 위계죄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지난해 12월30일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추 장관의 아들 서모씨가 2016~2018년 카투사 군복무 당시 휴가 미복귀로 논란이 일자 추 후보자가 직접 전화를 걸어 사건을 무마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도읍 자유한국당 의원은 “제보에 의하면 (후보자) 아들에게 (군에서) 부대 복귀를 지시했는데 약 20~30분 뒤에 해당 부대 소속 간부가 아닌 상급 부대 대위가 상황실로 찾아와 직접 휴가를 처리했다”며 “이게 사실인지 고발해서 밝히겠다”고 말했다.


추 장관은 김 의원의 의혹에 대해 “전혀 그런 적 없다”고 답했다. “(아들이) 입대 1년 후 한쪽 무릎이 아파서 불가피하게 병가를 얻어서 수술을 했다”며 “의사의 필요한 조치 이후에도 피가 고이고 물이 차서 군에 상의를 하니 (규정에 의해) ‘개인 휴가를 더 쓰라’ 해서 아이가 개인 휴가를 얻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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