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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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SM엔터테인먼트가 청년들의 진로탐색과 미래설계를 돕기 위해 다시 한 번 손을 잡았다. 지난 7일 SM엔터테인먼트 임직원 8명이 청년 58명과 만나 자신이 가진 직무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온라인 직무 멘토링 ‘랜선잡(job)담(talk)’이 진행됐다.

올해 3월 25일,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SM엔터테인먼트가 함께하는 온라인 직무 멘토링이, 보안이 중요한 엔터 산업 특성상 실무를 알기 어려워 막막해하던 많은 청년들의 호응을 얻어 성황리에 진행된 바 있다. 당시, 60명 정원에 245명의 지원자가 몰릴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이번 멘토링 직무는 ▴콘텐츠(공연) 기획, ▴A&R, ▴가수 매니지먼트, ▴포토(photo), ▴경영지원, ▴투자 기획 관리, ▴사회공헌, ▴인사까지 총 8개 분야이며, 청년들은 본인 관심 직무의 임직원 1명과 소그룹(7~9명)으로 매칭돼 90분 동안 만남을 가졌다.

멘토링은 ▴임직원과 청년의 참여동기 및 기대사항 나눔을 통한 자기소개, ▴직무소개, 직무환경 및 비전, 준비방법 등 임직원의 지식과 경험담 나눔, ▴사전 및 자유 질의응답, ▴청년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 및 상호간 참여 소감 나눔 순으로 이뤄졌다.

청년들은 현직에 종사하지 않으면 알기 어려운 직무별 특화된 지식과 경험담을 들으며 진로에 대한 갈피를 잡을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멘토의 지지와 응원을 받으며 새로운 동력을 얻는 시간이 되었다.

가수 매니지먼트 분야로 참여한 청년 이혜원(22세)씨는 “다른 곳에서는 얻지 못할 구체적인 정보들을 통해 직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질 수 있었다. 미래의 직업 선택 과정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A&R 분야로 참여한 청년 이진영(22세)씨는 “실제 종사자의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내가 궁금했던 점뿐만 아니라 다른 청년들의 질문도 듣고 나의 생각을 생각해볼 수 있는 점도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포토 분야에 관심있는 청년 김지형(23세)씨는 “임직원 멘토가 직무에 대한 정보뿐 아니라, 직무를 수행하면서 느낀 생각과 감정까지 살아있는 경험을 나눠주었다. 이번 멘토링을 통해 앞으로 크게 한발 나아갈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다. 언젠가 꼭 멘토와 SM엔터테인먼트에서 함께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이기백 사업총괄부장은 “코로나19로 선배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적어진 청년들이 진로의 막막함을 풀 수 있었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 앞으로도 임직원 봉사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만남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직무 멘토링은 매월 1~2회 진행되며, 서울동행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청년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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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SM엔터 임직원들, 58명 청년들의 멘토로 나섰다… 온라인 직무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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