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5(수)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영국 정부는 본토→북아일랜드 반입 상품의 검역 등 통관검사를 추가 유예하는 내용의 새로운 통관검사 도입 일정을 발표했다.

정부는 11일 북아일랜드 반입 상품에 대한 각종 통관검사 개시 일정을 코로나19 사태, 세관 인프라 구축 미흡 및 기업의 적응시간 확보를 위해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일정에 따르면, 일반적인 상품에 대한 통관검사는 내년 1월 1일부터 개시될 예정이다. (EU는 올 1월 1일부터 모든 상품에 대한 전면 통관검사를 시행중)

또한, 동물 및 부산품 가공품에 대한 건강증명서 제출과 위생검역 검사는 각각 10월 1일과 내년 1월 1일로 연기된다.

저위험식물 및 식물가공품 식물위생 증명서 등 서류제출 의무와 사전 (수입)통지의무도 내년 1월 1일로 연기되며, 살아있는 동물과 저위험식물 및 식물가공품에 대한 통관검사는 내년 3월 1일부터 개시된다.

한편, 복합원료 식품 통관과 관련한 EU의 새로운 규제가 영국 식품업계의 對EU 수출에 새로운 비관세장벽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EU는 모든 제3국 수출자에 대해 육류, 저온살균 우유, 계란 등을 포함한 상온보관 상품에 대해 공인수의사 날인이 포함된 건강증명서 제출을 의무화했다.

또한, 치즈 및 치즈 파우더가 포함된 가공품 수입시, 해당 치즈의 상세공급내역을 포함한 선사증명서(shipper attestations) 제출도 의무화했다.

이번 규제는 EU 관세동맹에 속한 북아일랜드에도 적용되어, '제3국'에 해당하는 영국 본토에서 북아일랜드로 관련 상품 반입시 추가적인 장애요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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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본토→북아일랜드 반입상품 통관검사 도입 일정 추가 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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