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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보닉, 코팅 및 잉크용 바이오 계면활성제 TEGO® Wet 570 Terra 및 TEGO® Wet 580 Terra 신제품 출시
      지속 가능한 혁신: 100% 천연, 쉽게 생분해되는 바이오 계면활성제 뛰어난 성능: 우수한 안료 및 필러 습윤성, 향상된 소재 습윤성, 분산 시간 단축 환경 친화적인 솔루션: 수성 코팅 및 잉크에 적합하며 EU 에코라벨을 준수   에보닉 코팅 첨가제는 코팅 및 잉크 배합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혁신적인 바이오 계면활성제를 출시한다. 두 가지 신제품인 TEGO® Wet 570 Terra와 TEGO® Wet 580 Terra는 뛰어난 성능과 탁월한 지속 가능성 프로파일을 결합하여 페인트, 코팅 및 잉크 산업을 변화시킬 것이다. 이러한 바이오 계면활성제는 독특한 발효 과정을 통해 미생물에 의해 생산된다. 화석 기반 계면활성제와 달리 100% 천연 자원에서 추출된다.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이 매우 낮을 뿐만 아니라 천연 유래 성분으로 인해 쉽게 분해되고 수성 유기체에 잘 견딜 수 있다. TEGO® Wet 570 Terra와 TEGO® Wet 580 Terra는 수성 코팅 및 잉크에 사용하도록 특별히 설계되었다. "TEGO® Wet 570 Terra와 TEGO® Wet 580 Terra를 통해 우리는 고객에게 완전히 새로운 고성능 솔루션을 제공하며 페인트 및 코팅 산업의 친환경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라고 에보닉의 코팅 첨가제 부문 책임자인 Elias Lacerda가 언급했다. 안료와 필러의 빠른 습윤으로 분산 시간과 에너지 소비가 줄어들어 고객의 에너지 절갑과 효율적인 생산 공정으로 이어진다. 에보닉 코팅 첨가제의 Decorative Coatings 책임자인 Katina Kiep은 "TEGO® Wet 570 Terra와 TEGO® Wet 580 Terra는 수성 건축용 페인트, 산업용 및 자동차용 코팅 및 잉크에 적합하다. 이 제품들의 고유한 특성과 EU 에코라벨의 엄격한 기준을 충족하기 때문에 고객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코팅제를 제조하는 데 이상적인 선택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바이오 계면활성제의 대부분은 슬로바키아에서 생산된다. 에보닉은 IP로 보호되는 발효 기반 람노리피드 생산 공정을 통해 산업 규모의 바이오 계면활성제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람노리피드는 생명공학 공정을 통해 재생 가능한 옥수수 원료에서 생산된다. 그 결과 고성능, 무독성, 생분해성 바이오 계면활성제가 탄생한다. “이번 신제품은 에보닉의 강력한 혁신 역량 뿐만 아니라 친환경 솔루션 개발에 긍정적인 변화를 주도하고 코팅 및 잉크 산업에서 첨가제의 새로운 기준을 설정하려는 우리의 노력을 보여주는 것이다.”라고 에보닉 코팅 첨가제의 지속가능성 책임자인 Tim-Frederic Sloot이 덧붙였다. 건축용 코팅의 이점 건축용 페인트와 안료 분산물에서 이러한 바이오 계면활성제는 유기 및 무기 안료의 습윤성을 개선하고 유익한 보조 분산제 역할을 한다. 안료와 필러의 습윤 속도를 개선하여 분쇄 단계를 보다 효율적으로 만들고 시간과 에너지 소비를 줄인다. 필름 강도를 저하시키지 않으면서도 우수한 은폐력 성능을 지원한다. 또한 민감한 바인더의 결함을 제거하고 바이오 기반 함량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유동성 첨가제와의 부정적인 상호 작용이 없다. 공업용 코팅의 이점 공업용 코팅에서 TEGO® Wet 570 Terra와 TEGO® Wet 580 Terra는 중방식 코팅을 위한 탁월한 소재 습윤성을 제공하고 안료 습윤 및 분산성을 개선한다. 또한 최적의 색상 특성, 향상된 저장 안정성 및 우수한 내식성을 보장한다. 이 바이오 계면활성제는 캔 코팅의 crater 방지 효과도 지원한다. 인쇄 잉크의 이점 인쇄 잉크에서 이러한 바이오 계면활성제는 다양한 소재에 대한 습윤성을 개선한다. 분산 공정에서 안료와 필러의 습윤 속도를 높이고 개선한다. 또한 VOC 수준을 낮추고 최종 제품의 생분해성을 개선하여 잉크의 지속 가능성 프로필에 기여한다. 에보닉 코팅 첨가제 사업부는 코팅 및 잉크 부문에 필요한 다양한 특수 첨가제를 제공한다. 이 사업부는 건축용 코팅, 일반 산업 코팅, 자동차 코팅, 인쇄 잉크 등 다양한 코팅 시장에 대한 선구적인 제품과 수십 년에 걸친 전문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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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30
  •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차・의료기기 등 17개 기업 사업재편 승인
    산업통상자원부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30일 제44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서면)를 개최하여 평화산업·메코비 등 17개 기업의 사업재편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승인된 기업들은 전기차・이차전지・의료기기 등 신산업 진출을 추진하며, 이를 위해 향후 5년간 총 1,830억 원을 투자하고 577명을 새롭게 고용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재편계획 승인기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중견기업인 평화산업㈜과 ㈜피에프에스는 전기차 전용 에어 서스펜션 사업에 공동 진출한다. ㈜메코비는 혈액 투석필터의 핵심부품인 의료용 중공사(中空絲)를 개발하여 그간 수입에 의존하던 필터를 국산화하며, ㈜코르테크는 신속하고 정밀한 심혈관 시술이 가능한 마이크로 로봇을 개발한다. 또한, 에너지엑스㈜는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시스템 분야 진출을 추진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기업활력법」 시행 8년 만에 사업재편계획 승인기업이 500개 사를 돌파하며, 그간 일자리 2.5만 개, 신규 투자 38조 원 창출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 7월 신(新)기업활력법 시행, 9월 동남권 사업재편 현장지원센터 개소 및 지역은행과의 금융협력 체결 등 지원체계 보강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우리 기업과 산업 구조의 신속한 재편을 한층 속도감 있게 지원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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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30
  • 산업통상자원부,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검증장비 공동활용 길 열려
    산업통상자원부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들이 공용 검증 장비를 활용해 설계된 칩의 신뢰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30일, 성남 글로벌 융합센터에서 ‘시스템반도체 개발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을 비롯해 모빌린트, 노바칩스 등 팹리스 기업 대표들과 신상진 성남시장, 신희동 전자기술연구원 원장, 전윤종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원장, 김정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 이장규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부회장 등 100여 명의 민관 반도체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개발지원센터 개소는 2020년부터 팹리스 기업들의 설계 프로그램 (EDA tool),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고 있는 제2판교의 ‘시스템반도체 설계지원센터’와 함께 AI반도체 개발 전(全) 주기 (설계 - 시제작 - 검증 - 상용화) 지원 인프라를 완성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팹리스들은 센터 내 구축 예정인 고가의 에뮬레이터와 계측장비 등을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제품 검증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팹리스산업협회, 성남산업진흥원 등은 팹리스 기업들의 검증을 뒷받침하고, 검증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 팹리스 기업의 약 40%가 밀집되어 있는 성남 판교에 시스템반도체 설계지원센터에 이어 개발지원센터까지 인프라가 구축됨에 따라, 판교는 팹리스들의 핵심 거점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판교 지역을 시작으로 팹리스를 위한 One-stop 지원 서비스 종합 체계를 구축해 우리 시스템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승렬 실장은 “시스템반도체의 경쟁력은 기업 혼자의 힘이 아니라 산업 생태계의 수준에 따라 좌우된다”라고 하면서 “연내 발표할 인공지능(AI) 등 시스템반도체 산업 육성방안을 통해 AI반도체를 포함한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 선도 국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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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30
  • 국토교통부, 배달종사자 보험료 최대 45% 낮아진다
    국토교통부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국토교통부와 배달서비스 공제조합은 6월 출시한 시간제 공제보험상품에 이어, 연·월 단위 공제보험상품을 9월 30일 신규 출시한다. 기 출시된 시간제 공제보험상품이 출시 3개월 만에 약 2만명이 가입하는 등 배달종사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이번 출시될 연·월 단위 공제보험상품 또한 시중 대비 최대 45% 저렴하게 제공되어 종사자들의 사회안전망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상품은 기존 보험사가 취급해 온 연 단위 보험상품 뿐만 아니라 월(30일) 단위 보험상품을 별도 마련한 것이 특징인데, 월 단위 공제보험상품 가입 시 가입 초기 과중한 보험료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무사고 시 보험료가 월별로 즉각 인하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안전하게 운행 시 보험료 인하 효과를 즉각 체감할 수 있어 자발적인 안전운행을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조합은 종사자의 배달 특성을 반영하여 시중 보험사 상품 대비 보장범위를 확대한 선택 특약도 다양하게 제공한다. 보장한도를 1억으로 상향하는 '외제차 충돌보상 특약', 골절상 등 중상해(상해급수 1~9급)를 보상하는'운전자 신체사고'담보 및 '무보험차 상해'담보와 '법률비용지원금'(형사합의금 등 지원) 특약도 시중 보험사보다 저렴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 뿐 아니라 매월 보험을 '자동 재계약' 시 보험료를 추가로 할인(1%)해 주고, 월 1만원이 할인되는 제휴 신용카드, 안전교육 이수 및 운행기록장치 장착 시 보험료 할인 등 실질적인 혜택을 담은 다양한 제휴 서비스 제공도 구체화할 계획이다. 국토부와 조합은 이륜차 종합보험 수준의 공제보험을 월 평균 10만원 (최초 가입자, 45세 기준)수준의 저렴한 보험료로 제공하여, 그간 비싼 보험료로 가입률이 저조했던 유상 운송용 이륜자동차 보험가입률을 5년 내 8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본 공제보험 상품은 9월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일부 사용자 대상으로 초기 안정성 테스트를 거친 후, 배달서비스 공제조합 모바일 앱을 통해 10월 7일부터 가입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엄정희 교통물류실장은 “이번 공제조합이 출시하는 연·월단위 유상운송용 공제상품이 종사자분들께 보험에 가입하여 보다 안전하게 일하시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정부 또한 공제조합이 배달종사자의 든든한 안전망으로서의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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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30
  • ''글로벌 큰손들 서울로 집결''…서울시, 투자자 특화 프로그램 강화해 해외자본 유치 나선다
    ‘서울투자자포럼(Seoul Investors Forum)’ 행사 포스터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전 세계적으로 FDI(외국인직접투자)가 하락하는 글로벌 투자 혹한기 상황에서도 지난해 서울의 FDI는 30% 넘게 늘어난 가운데, 미국·유럽·일본 등 해외 주요국 큰손 투자자 70여 명이 ‘투자하기 좋은 도시’ 서울을 찾는다. 서울시의 지난해 FDI 금액은 147억 달러로 2022년 107억 3천만 달러 대비 37%(39억 7천만 달러) 증가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역대 2위에 해당하는 이러한 성과의 비결이, 도시 인프라와 IT, 헬스케어, 창조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미래를 앞서 내다보는 중점적인 투자였음을 강조하며, “서울을 창업하기 좋은 도시, 투자하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서울시는 글로벌 투자자와 서울의 혁신기업을 연계해 해외자본 유치를 지원하는 ‘2024 서울투자자포럼(Seoul Investors Forum, SIF)’을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양일간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투자유치 전담 기구 ‘인베스트서울’은 지난 2022년부터 서울의 대표 글로벌 투자유치행사로 ‘서울투자자포럼’을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서울(제1회)과 뉴욕(제2회)에서 개최했던 그간의 행사에는 총 119개 기업, 89명의 글로벌 투자자가 참가했으며 AI 반도체, 2차 전지, AI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해외 자본 유치를 받아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하고 있다. ‘Innovate locally, Impact globally!’라는 슬로건을 내건 올해 행사에는 4조 60억 원의 자산을 관리하는 노라 패밀리 오피스(Norla Family Office)를 비롯해 싱가포르 투자회사 파빌리온 캐피탈, 일본 민영방송국 TBS 산하 TBS 이노베이션 파트너스 등 해외 주요 투자자 70여 명과 국내 투자자 90명, AI·라이프스타일·IT·바이오·콘텐츠 등 혁신 기술 산업을 중심으로 한 서울기업 관계자 120명, 유관기관 50여 명 등 총 330여 명이 서울로 집결한다. 또한, 펀드 운용사(GP)와 기업뿐만 아니라 해외 출자기관(LP), 패밀리오피스 등 다양한 분야의 투자자가 참여해 벤처업계의 원활한 자금 흐름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전 세계 주요 투자자들이 ‘투자하기 좋은 도시’ 서울에 대한 기대감을 안고 찾는 만큼, 이러한 높은 관심이 실질적인 투자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내 기업의 혁신 기술을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글로벌 투자자 특화 체험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등 공격적인 세일즈에 나설 방침이다. ‘라이프스타일, AI 기업 기술 체험형 기술 체험형 부스’에서는 해외 투자자들이 라이프스타일, AI 기업 14개사의 장점과 제품을 직접 경험하여 투자 결정에 도움을 받는다. 투자자들은 부스에서 각 기업의 제품을 직접 시현하며 기업의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서울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유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전보다 투자자별 맞춤형 매칭도 강화한다. ‘투자자별 1:1 맞춤형 면담’을 위해 출자자(LP)와 운용사(GP)의 투자 이력 분석 및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맞춤형 서울기업을 매칭해 서울기업의 해외자본 유치를 적극 지원한다. 이번 행사는 출자자(LP)-운용사(GP)-서울기업 투자설명회 ·서울AI허브 주관 AI스타트업 쇼케이스 ·서울 커머스산업 세미나 ·서울 기업 글로벌 성장 워크숍 ·서울 라이프스타일 기업 투어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된다. ‘서울 라이프스타일 기업 투어’에서는 공장 지대에서 환골탈태한 미국 뉴욕의 브루클린처럼 서울의 대표적인 팝업 성지(聖地)로 떠오른 성수동의 성장 이야기를 청취하면서 서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해외 투자자들이 성수동 일대의 라이프스타일 기업을 방문하는 시간도 갖는다. 먼저, 행사 첫날인 30일에는 오세훈 시장이 개막식 현장을 찾아, 라이프 스타일 등 주요 기업 부스를 참관하고, 서울 혁신기업의 매력을 알리는 세일즈맨으로 나선다. 오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서울의 혁신 스타트업의 높은 성장 가능성과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로의 탈바꿈을 목표로 조성 중인 용산국제업무지구 등을 소개하며 ‘투자하기 좋은 도시’ 서울을 홍보한다. 개막식에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축사), 윤건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 등 국내 벤처투자 관련 주요 인사가 참석한다. 유럽 최대 규모 벤처캐피탈인 佛 EURAZEO(유라제오)社의 마티외 바레(Matthieu Baret) 벤처 총괄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국경 간 투자 확대를 통한 글로벌 성장 전략에 대한 통찰을 공유한다. 개막식에 이어 글로벌 및 서울의 투자환경을 소개하는 패널토론과 한국 증시 현황과 기업들의 가치 제고 방안을 공유하는 한국거래소의 설명회도 열린다. 또,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서울AI 유망기업 쇼케이스(서울AI허브)’에서는 AI 혁신기업 12개 사의 피칭이 진행돼 각 기업만의 AI 특화 경쟁력을 해외 투자자들에게 어필한다. ‘미래 벤처투자 전략 패널토론(지역별 주요 VC 6명)’에서는 미국, 동남아, 중동 등 주요 국가의 대표 VC(BAM Ventures 대표 브라이언 리, GFT 대표 음재훈, Golden Vision Capital 대표 션 로우, Venture Souq 창업자 Suneel Gokhale 등)가 참석하여 글로벌 투자유치를 위한 지역별 트렌드 및 기술혁신 전략을 공유한다. 행사 이틀 차인 10월 1일에는 커머스 분야 최고 전문 투자자들이 소비 트렌드 전망을 나누는 ‘서울 커머스 산업 트렌드 세미나’와 미국 핀테크 유니콘 기업인 스트라이프(Stripe)가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워크숍을 진행한다. ‘커머스 산업 트렌드 세미나’에서는 LVMH 그룹이 참여한 美 사모펀드인 엘 카터튼(L Catterton)을 비롯해 미국·유럽·아시아 지역 최고의 커머스 분야 전문 투자자들의 패널토론과 라이프스타일 기업 3개사의 피칭이 이어진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올해 ‘서울투자자포럼’은 서울 기업의 우수한 혁신 기술과 벤처 생태계의 매력을 글로벌 투자자들이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하는 데 초첨을 맞췄다”며, “글로벌 투자시장의 혹한기 상황에서도 도시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는 서울이 왜 투자하기 좋은 도시인지를 해외 투자자들에게 각인시키고, 서울경제 활성화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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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30
  • 에보닉, 두 가지 신제품으로 식물성 및 천연 활성제 포트폴리오 강화
        • 헤어 케어용 CapilAcid™과 스킨 케어용 Oleobiota™ 천연 활성제 2종 출시 • 지속 가능하고 과학적으로 입증된 미용 및 퍼스널 케어 제품에 대한 수요 충족 • 바이오 솔루션 포트폴리오 강화 에보닉은 뷰티 및 퍼스널 케어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천연 효능 원료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두 가지 신제품을 출시했다. 새로 출시된 두 제품은 모발의 종합적인 보호제이자 강력한 항산화제인 마키 열매에서 추출한 활성 성분인 CapilAcid™과 피지 정상화 피부 관리를 위해 Misiones 열대우림에서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되는 활성 성분인 Oleobiota™이다. 두 제품 모두 1년 전 에보닉에 인수되어 Care Solution 사업부에 통합된 Novachem에서 생산된 제품이다. 에보닉의 생명과학 사업부인 Nutrition & Care 부문의 일부인 Botanicals & Natural Actives 부문은 바이오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에보닉이 제공하는 가치는 식물의 phytochemical 프로필을 피부 및 모발 관리 효능으로 전환하는 능력이다. 이를 통해 에보닉은 고객이 지속 가능하고 과학적으로 입증된 뷰티 및 퍼스널 케어 제품에 대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리의 최신 제품 출시는 협업 정신을 보여주는 증거이다. Novachem을 통해 우리는 제품을 개선하고 고객에게 더욱 독특하고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에보닉의 Care Solution 사업부 책임자인 Ute Schick이 언급했다. Novachem은 에보닉이 가장 최근에 인수한 회사로, 피부 및 모발용 식물 및 천연 효능 성분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이러한 제품은 천연 자원을 보존하는 동시에 아름다움과 웰빙을 증진하는 순환적 아름다움을 지원한다. 에보닉은 Care Solution 사업 부문에서 과학적으로 입증된 새로운 화장품 성분을 혁신할 수 있는 강력한 효능 성분 및 효능 전달 시스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여 고객이 시장에서 돋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에보닉은 케어 솔루션 사업 부문을 퍼스널 케어 업계가 선호하는 지속 가능한 스페셜티 파트너로 변모 시키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전체 포트폴리오를 향상시키고 새로운 공통 솔루션을 창출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성장을 가속화하며 상당한 가치를 창출한다.   에보닉은 독일계 다국적 기업이며 특수화학 회사다. 현재 에보닉은 100여 개국에서 제품 생산 및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다. 에보닉은 2023년 기준으로 약 153억 유로 매출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약 16억 6,000만 유로 영업 이익으로 고정적인 사업을 보전하고 있다. 에보닉은 화학을 넘어 혁신적이고, 수익을 생산하는 것과 함께 계속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고객들을 위해 개척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약 3만3천명의 직원이 공동의 목표인 현재와 미래의 삶을 보완하기 위해 함께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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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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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년 역사의 ‘브룩스 브라더스’ 파산 위기
    202년 역사의 ‘브룩스 브라더스’ 파산 위기 역대 미국 대통령 40명이 취임식 때 착용, 코로나 여파에 3개 공장 매각, 파산 협의 미국 의류 브랜드 브룩스 브라더스(Brooks Brothers)는 202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현존하는 패션, 의류 브랜드들 가운데 가장 오래됐다. 이에 걸맞게 숱한 스토리도 간직하고 있다. 미국 역대 대통령 44명 가운데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을 시작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까지 40명이 취임식 때 브룩스 브라더스 정장을 입는 전통도 있다. 브룩스 브라더스가 코로나 팬데믹에 떠밀려 난파 직전의 조난 신호를 보내고 있다. 미국 내 매시추세츠와 뉴욕, 노스캐롤라이나에 남아있는 3개 공장을 모두 매각한다. 이 같은 내용을 700여명의 종업원들에게도 통보했다. 해고를 미리 알리는 통지서다. 뉴욕타임스, CNBC 등은 브룩스 브라더스가 리테일 자금 지원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골든 브라더스(Gordon Brothers)로부터 외상 매출 채권을 담보로 시큐어 론(Secured Loan) 2,000만 달러를 지원받아 우선 급한 불을 끄고 후속 조치 준비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또 투자은행 PJ 솔로몬과 함께 파산 보호 신청 등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브룩스 브라더스가 매시추세츠 등 3개 공장을 매각하거나 폐쇄할 경우 더 이상 ‘메이드 인 아메리카’ 브랜드가 못 된다는 점을 아쉬워했다. 이미 전체 생산의 80% 이상을 중국 등 해외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차기 미국 대통령 취임식 예복은 랄프 로렌 등 다른 브랜드를 알아봐야 하는 해프닝도 예상된다. 브룩스 브라더스는 1818년 헨리 샌즈 브룩스(Henry Sands Brooks)가 뉴욕 맨해튼에서 H.&D.H 브룩스라는 상호로 출범시킨 회사다. 그 후 그의 아들 브룩스 네 형제가 1850년 브룩스 브라더스로 회사 이름을 바꿨다. 브룩스 브라더스는 에르메스 1837년, 리바이스 1853년, 루이비통 1854년, 버버리 1856년 등의 출범 연도와 비교해 보면 현재의 상호로 바뀐 1850년을 기준으로 하더라도 에르메스 다음으로 오래된 회사다. 2년 전 창립 200주년 이벤트를 가졌지만 별로 주목을 받지 못했다. 남북 전쟁 때(1861-1865)는 북부군 군복 생산을 도맡았고 1939년에 개봉된 고전 명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남우 주연 크라크 케이블 의상도 브룩스 브라더스 몫이었다. 랄프 로렌 창업자 랄프 로렌도 브룩스 브라더스 뉴욕 매장에서 영업 사원으로 일했던 경력이 있다. 1988년 영국의 막스앤스펜서, 2001년 이탈리아의 안경, 선글라스의 룩소티카 그룹 창업자 아들인 클라우디오 델 베치오 소유의 개인 회사로 되어 있다. 브룩스 브러더스의 지난 2017년 이후 3년 매출은 연 10억 달러의 평행선. 뉴욕타임스는 3억 달러에 약간 못 미치는 부채를 안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시가 총액을 3억-3억5,000만 달러로 평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캐주얼, 온라인으로 빠르게 바뀌어 온 소비자들의 쇼핑 트렌드 변화가 브룩스 브라더스의 발목을 잡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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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13
  • [단독] 대표적 일본유업, 모리나가 유업 비피도박테리움 브레브 A1, 인지장애 노인의 기억력 개선 효과 입증
    [단독] 모리나가 유업 비피도박테리움 브레브 A1, 인지장애 노인의 기억력 개선 효과 입증 일본을 대표하는 유제품 생산업체이자 세계적인 프로바이오틱스 제조업체인 모리나가 유업(Morinaga Milk Industry Co., Ltd.)(도쿄증권거래소: 2264)이 자사의 독점적인 프로바이오틱스 균주인 비피도박테리움 브레브 A1(Bifidobacterium A1, 일명 B. 브레브 MCC1274)이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대조(RCT) 시험에서 경도 인지장애(MCI) 증세가 의심되는 노인의 기억력 증진에 안전하고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알츠하이머병 저널(Journal of Alzheimer’s Disease)에 최근 게재된 새로운 연구(The new study)는 유산균제 섭취가 치매 조기 예방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밝혀낸 획기적인 결과로 이어졌다. 모리나가 유업과 협업을 통해 일본 도쿄의 임상시험 기관인 휴마 R&D(Huma R&D Co., Ltd.)가 진행한 임상 시험은 프로바이오틱스 B. 브레브 A1이 MCI 의심 피험자들의 인지력 향상에 중대한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는 첫 번째 RCT 보고서다. 모리나가 유업 차세대 과학연구소(Next Generation Science Institute of Morinaga Milk) 원장으로 이번 시험의 수석 연구원으로 참여한 샤오(Xiao) 박사는 “우리 연구 결과는 MCI 및 치매 예방에 중요한 혁신을 의미한다”며 “노인의 인지력 저하를 막는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B.브레브 A1의 능력에 대한 연구에서 중요한 진전을 이룩했다”고 말했다. 세계적으로 알츠하이머병을 포함해 치매 환자의 수가 2018년 5000만명에서 2050년 1억5200만명으로 급격히 증가할 전망이다. 알츠하이머 연합(Alzheimer’s Association) 웹사이트에 의하면 65초에 한 명꼴로 새로운 알츠하이머병 환자가 발생하며 전례 없는 사회적 부담을 초래하고 있다. MCI는 노인에게 흔히 발생하는 문제로 치료하지 않을 경우 수년 내에 산발성 알츠하이머병 또는 기타 치매로 발전할 수 있는 위험이 있다. 현재로선 MCI에 효과 있는 약물은 존재하지 않는다. 몇 가지의 약리학적 치료가 MCI 증상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됐지만 그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따라서 MCI와 치매에 효과적인 대책을 찾는 것이 시급한 과제이다. 모리나가 유업은 이전에 시행한 연구에서 전 임상 모델에서 B. 브레브 A1이 알츠하이머병을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으며 인간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이 프로바이오틱스 균주가 MCI가 있는 피시험자의 특정 인지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확인했다. MCI 의심증세가 있는 80명의 건강한 노인을 대상으로 한 최근 연구에서도 인지력 향상에 대한 B. 브레브 A1의 효과가 확인됐다. RBANS 총점의 놀라운 향상 참여자들은 16주간 무작위로 B. 브레브 A1 또는 캡슐 위약을 섭취했다. 연구 말미에 A1 섭취군에서 반복형 신경심리 평가 배터리(Repeatable Battery for the Assessment of Neuropsychological Status, RBANS) 총점이 위약군에 비해 11.3포인트 높았으며 특히 즉각기억력, 시각공간능력, 구성 및 지연회상 등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또한 다른 시험인 MCI 스크린 일본어판 버전에서도 인지 기능의 현저한 개선이 확인됐다. 샤오 박사는 “누가, 언제, 어디서 등을 인지하는 기억력이 크게 개선된 결과를 확인하게 돼 기쁘다. MCI가 있는 건강한 노인이 단 16주만 프로바이오틱스 B. 브레브 A1을 매일 섭취한 후 RBANS 총점이 11.3포인트나 개선됐다는 건 놀라운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번 연구 결과는 프로바이오틱스를 사용해 MCI를 치료하는 방식에 중대한 변화를 유도할 수 있다. 앞으로 B. 브레브 A1을 매일 섭취할 경우 기억력이 얼마나 향상되는지 정확한 메커니즘을 발견한다면 MCI 치료뿐만 아니라 염증 및 기억 장애와 관련 있는 CNS(중추신경계) 질환까지도 새로운 기회와 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MCI의 인지 기능을 개선하고 건강한 인지 노화를 지원하는 HRB 프로바이오틱스의 효과 첫 증명 비피도박테리아 연구의 개척자인 모리나가 유업은 50여년 동안 인간의 장에서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인체유래비피더스(HRB) 종 연구에 매진해왔으며 HRB 균주의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을 발견했다. 최근 회사는 HRB 균주의 잠재력을 지속적으로 탐구하기 위해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연구 분야인 뇌와 장의 연관성에 초점을 두고 인지력 향상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모리나가 유업은 자사의 독점적인 프로바이오틱스 B. 브레브 A1이 기억력 향상에 효과가 있음을 증명하는 획기적인 연구 결과를 발표하게 돼 기쁘다. 신생아의 장에서 유래한 B. 브레브 A1은 MCI가 있는 노인의 기억력을 향상하고 건강한 인지 노화를 지원하는 데 큰 가능성을 보여주는 최초의 인체유래 비피도박테리아 균주다. 코 시노(Ko Shiino) 모리나가 유업 해외사업 부문 영업마케팅부 제너럴 매니저는 “이번 획기적인 연구는 프리미엄 라인 HRB 프로바이오틱스 균주의 가치를 높이려는 우리의 지속적인 노력이 또 한번 결실을 맺었음을 의미한다”며 “이 연구의 희망적인 결과는 새로운 사업 기회를 열어주고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다. 건강한 노화를 촉진하는 새로운 실용적인 접근방식으로서 B. 브레브 A1의 잠재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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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12
  • 아름다운 마지막을 준비하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독일 야노르 IT법률회사와 함께하는 한국사전의향서 보관은행 ▲ 한국사전의향서 보관은행 정하곤 대표 2016년 1월 8일 ‘존엄사법(웰다잉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존엄사법이란 회복이 불가능한 환자가 연명 치료를 받지 않을 수 있게 하는 법이다. 임종을 앞둔 환자가 품위 있는 죽음을 맞이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된 것이다. 또한 무의미한 의료행위를 중단함으로써 연간 8천 억 원에 달하는 의료보험예산이 절약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사전의향서 보관은행 정하곤 대표는 독일의 야노르 IT 법률회사의 전산시스템 체계를 모티브로 국내의 사전의향서 보관은행을 설립하였다. 평택대학교의 지원을 받아 공동연구소를 설립하고 프로그램을 개발한 정 대표는 국내는 물론 세계 최초로 사전의향서를 전산화 하는데 성공하였다. 사회적 약자들의 권리를 지켜주기 위해 이 일을 시작했다는 정하곤 대표, 그의 걸어온 길이 궁금해졌다. 우리에겐 낯선 이름 ‘사전 의료의향서’ 우리나라 국민들 중 ‘사전 의료의향서’란 단어를 알고 있는 사람은 5%가 채 되지 않는다. 죽음을 뜻하는 한자 사(死)와 음이 같다는 이유로 숫자 ‘4’조차 기피하는 우리나라의 정서 때문일까? 우리는 ‘죽음’과 관련된 단어를 입에 올리는 것조차 꺼린다. 선진국은 이미 많이 도입된 사전 의료의향서가 우리 국민들에게는 낯설게 느껴지는 이유도 이 때문일 것이다. 지난 1월 8일 국회는 무의미한 연명 치료를 중단하는 ‘존엄사법’을 통과시켰다.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존엄사법은 더 이상 회생이 불가능하다는 전문의 2명의 소견과 가족 2명 이상의 진술·동의 또는 환자 본인이 작성해 놓은 문서가 반드시 필요하다. 여기에서 환자가 작성한 문서가 의미하는 것이 바로 ‘사전 의료의향서’이다. 다시 말해 사전 의료의향서는 임종 직전 자신이 받을 치료 범위를 스스로 결정해 놓은 것을 말한다. ‘Well-Dying’의 권리 우리나라의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수준은 어느 정도 일까? 부끄럽게도 OECD국가 중 최하위 수준이다. 환자가 연명의료를 위해 많은 돈을 쓰면서도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호스피스 완화의료가 시행된다면 무의미한 연명 의료로 쓰이던 의료보험예산을 줄일 수 있다. 지금의 열악한 노인요양 서비스나 의료서비스 등 다양한 의료분야에 투자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또 국가가 사전의료의향서를 전국의 모든 의료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하며 병원에서 일방적인 치료가 자세한 설명을 통해 환자가 이해하고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게 된다. 심리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되는 환자와 가족들의 ‘Well-Dying’을 국가가 법으로 권리를 지켜주는 것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국민들의 이러한 권리를 알리기 위해 2016년부터 ‘Well-Dying’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국민들도 ‘Well-Dying’에 대해 다 알아야 합니다. 마지막 임종에 대한 결정을 본인 스스로가 해야 하며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자신의 임종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 치료정도, 임종장소 등에 대해 자세히 적어야 합니다.” 정 대표는 ‘임종 의료서비스의 질’을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가 OECD국가 중 최하위를 기록했지만 올해 국회를 통과한 ‘존엄사법(웰다잉법)’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이것을 반드시 실현해 우리도 선진국 수준의 임종 의료서비스제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계 최고의 전산시스템 구축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사전 의료의향서를 시작한 곳은 세브란스 병원이다. 초기에는 서류를 병원에서 보관하다가 8천부가 넘어서자 개인소장으로 시스템을 바꾸었다. 그러자 환자의 상태가 갑자기 악화되어 제때 가져오지 못하거나 분실하는 사태가 속출하였다. 한국사전의향서 보관은행은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서류를 전산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평택대학교와 협력하여 연구개발한 이 시스템은 국내 유일한 전산시스템일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유일하다. 사전 의료의향서가 법제화 되어 거의 전국민이 작성한 미국도 각 병원마다 보관하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검색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한국사전의향서 보관은행은 실시간 검색뿐만 아니라 통합하여 보관이 가능하고 전국의 모든 의료기관이 다 연결되어 있어 주민등록번호만으로도 검색이 가능하다. 선진국보다 더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에 성공한 것이다. “세계의 유일무이한 시스템이기 때문에 미국은 물론 일본, 중국 등 한국의 의료시스템 수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에 있는 모든 사회적 약자들이 법률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따뜻한 의료서비스를 받는 것이 목표라고 말하는 정하곤 대표, 그가 꿈꾸는 정의로운 사회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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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12
  • [단독] 프라이버시코리아, 한국인을 위한 VPN 웹사이트 출시
    프라이버시코리아, 한국인을 위한 VPN 웹사이트 출시 프라이버시코리아(PrivacyKorea)가 한반도와 세계 전역에 있는 한국인들에게 VPN(virtual private network) 권장 사항을 제공하는 새로운 웹사이트를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가상 사설 네트워크인 VPN은 초창기 인터넷을 통한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용으로 만들어졌지만 지금은 보안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VPN을 사용하면 마치 기기가 사설 네트워크에 직접 연결돼 있는 것처럼 여러 네트워크를 통해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다. 이는 사용자들이 VPN을 각종 규제의 우회로로 사용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웹사이트나 스트리밍을 규제하는 곳에 있는 사용자들은 VPN을 활용해 다른 지역에 있는 웹을 사용하는 것처럼 보이게 함으로써 규제를 우회한다. 또한 VPN은 사용자의 실제 위치를 숨겨 준다. 따라서 온라인상에서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웹 서핑을 즐기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완벽한 사용자 익명성을 제공한다. 프라이버시코리아는 국가별 VPN 권장 사항을 제공한다. 한국을 위한 VPN 권장 사항도 제공하며 일본과 중국에 있는 사람들이 최상의 VPN 서비스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라이버시코리아가 웹사이트에 게재한 많은 기사는 VPN의 작동방식에 대한 깊이 있는 안목을 선사한다. 프라이버시코리아는 ‘토렌트 VPN: 토렌트를 위한 상위 5개 VPN(무료 VPN 포함)(Torrent VPN: Top 5 VPNs for Torrents)(with Free VPN)’, ‘윈도우 VPN: 추천 3가지(Windows VPN: 3 Things to Recommend)’, ‘2020년 최고의 크롬 VPN 추천 7가지(무료 및 유료)(7 Best Chrome VPN Recommendations for 2020)(Free and Paid)’ 등의 기사를 게재해 한국 웹 사용자들이 자주 하는 질문에 답했다. 프라이버시코리아는 한국 사용자들이 웹을 서핑하는 동안 사생활이나 개인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알고 싶어 하는 모든 것들을 알려주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스트리밍 시청이든 음악 감상이든, 단순 웹 서핑이든 VPN 사용자들은 안전에 대한 불안을 떨쳐 버리고 자유롭게 웹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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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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