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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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주한이탈리아문화원, 공동 미술 워크숍 진행
    한성백제박물관-주한이탈리아문화원 공동 미술워크숍 포스터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은 주한이탈리아문화원과 공동으로 이탈리아의 문화와 미술에 대한 워크숍 '디자이너 안드레아 베체라와 함께하는 미술 워크숍'을 5월 31일 2회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 공동 미술 워크숍은 한국과 이탈리아의 수교 140주년을 맞이하여 기획됐다. 이번 워크숍은 한국을 비롯하여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등에서 다양한 예술 작업을 이어 온 디자이너 안드레아 베체라(Andea Vecera)를 초청하여 진행한다. 초등학교 1~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약 2시간 가량 워크숍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안드레아 베체라가 직접 이탈리아의 전통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준 뒤 이탈리아 전통 인형인 ‘마리오네트’를 만들고 꾸며보는 시간을 갖는다. 눈과 귀, 그리고 손끝으로 이탈리아 전통을 직접 만나보는 시간이다. 한성백제박물관-주한이탈리아문화원 공동 미술 워크숍은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과 한성백제박물관에서 각각 16시와 19시, 1회씩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에서 5월 24일부터 접수하면 된다. 김지연 한성백제박물관장은 “이번 워크숍은 주한이탈리아문화원과 함께 준비한 만큼, 더욱 생생한 이탈리아의 문화를 만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올해 한성백제박물관은 여러 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다수 마련할 예정이다. 향후 진행될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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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8
  • 강남구, 로봇플러스 페스티벌 개최…가족과 함께하는 로봇도시 여행
    포스터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5월 31일~6월 2일 10시∼18시 코엑스 1층 동측 로비 및 광장에서 ‘제2회 강남 로봇플러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구는 상용화된 다양한 로봇과 강남구의 로봇 사업 육성정책을 알리고자 지난해 11월 로봇플러스 페스티벌을 처음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2회째를 맞아 ‘가족과 함께하는 로봇도시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로봇 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했다. 로봇연구원, 로봇 기업 등 참가...80여개 부스에서 만나는 생활 속 로봇 페스티벌은 크게 ▲전시‧체험 부스 ▲로봇창작 경진대회 ▲이벤트‧공연으로 나뉜다. 전시‧체험존에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3개 기관을 비롯해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 상명대학교, 한라대학교, 서울로봇고등학교 등 5개 학교, 40여개 로봇 기업들이 참여해 80여개 부스가 설치된다. 관람객들은 전시 부스를 돌며 리플릿에 방문 스탬프를 찍고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이 전시에서는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로봇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산업현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제조업․협동 로봇 ▲의료·헬스케어 분야의 치매예방 인지훈련․돌봄․웨어러블․재활치료 로봇, ▲교육용 코딩 로봇으로 휴머노이드형 AI․자율주행 자동차․모듈형 블록 로봇 ▲실내외 배송 로봇 ▲스마트팜 교육용 로봇 ▲라면․커피․솜사탕 제조 로봇 등이 있다. ▲아울러강남구에서 추진 중인 로봇 육성 정책을 이해하는 3D 체험 ▲배달로봇을 체험하는 VR게임을 준비했다. 로봇 창작 경진대회...조립용 블록 활용해 내 손으로 직접 만드는 로봇 팝업존에서는 10시~13시 로봇 창작 경진대회가 열린다. 5월 31일 초등학생, 6월 1일 중‧고등학생, 6월 2일 가족팀이 참가한다. 각 부문별 30팀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다. 초등부와 중고등부 대회에서는 모빌리티 로봇을 만들어 경기장에서 직접 로봇을 작동하며 미션을 수행한다. 가족 참가 대회는 영유아도 참가할 수 있도록 유아용 조립 블록으로 도심항공교통(UAM) 모형을 만든다. 각 부문 우수 참가자에게 상장과 부상을 수여한다. 경진대회가 끝난 후에도 팝업존에서는 교육용 로봇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4m의 거대로봇 타이탄 출동! 로봇 매직 강연쇼, 음악 공연, 로봇 코스튬 메인무대에는 다양한 로봇 공연이 펼쳐진다. 2.4m의 거대한 크기의 타이탄 로봇이 화려한 댄스를 선보인다. 영국 사이버스테인(Cyberstein)사에서 제작한 타이탄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전 세계를 돌며 공연하는 인기 로봇이다. 이 밖에 ▲미래 기술과 엔터테인먼트를 융합한 로봇 매직 강연쇼 ▲연주 로봇의 버스킹 공연 ▲소형 휴머노이드 로봇의 군무 ▲로봇 코스튬 플레이어와 함께하는 포토타임 등 재미있는 볼거리가 가득하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미래 성장동력이 될 로봇친화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구민들이 로봇에 대해 관심을 갖고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 이 페스티벌을 기획했다”며 “강남로봇거점지구를 기반으로 로봇 산업 육성정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강남을 대한민국 로봇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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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7
  • 1946년 이후 제작된 미술 작품 제한없이 국외반출·수출 가능해진다
    국가유산청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국가유산청은 미래지향적 국가유산 체계로의 전환과 함께, 1946년 이후에 제작된 작품을 ‘일반동산문화유산’에서 제외하여 자유로운 국외반출과 수출이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의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을 추진한다. 현행법상 일반동산문화유산은 원칙적으로 국외로의 반출이 금지되며, 국외 전시 등 국제적 문화교류의 목적에 한하여 국가유산청장의 허가를 받아 반출 또는 수출이 가능하다. 일반동산문화유산은 제작된 후 50년 이상이 지난 문화유산 중 예술적·학술적 가치를 지니며 희소성·명확성·특이성·시대성 등을 충족하는 것을 말한다. 제작연대를 고려한 현 기준에 따라, 지금까지 현대에 제작된 미술작품 등 일부가 일반동산문화유산으로 분류됐으며, 이로 인해 국외반출과 수출이 제한되어 K문화유산의 세계화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는 의견이 있었다. 일례로, 2023년 영국에서 열린 세계적인 예술박람회(아트페어)인 ‘프리즈 마스터스’에 출품하려던 고(故) 곽인식 작가의 1962년 작품이 제작된 지 50년 이상 지났고 예술적·학술적 가치를 지니는 등 일반동산문화유산의 조건에 부합하는 것으로 판단되어 국외반출이 무산된 사례가 있었다. 이는 뛰어난 가치를 지닌 문화유산의 보호를 위해 이뤄진 조치였으나, 한국의 문화유산과 예술 작품 등을 향한 세계인의 뜨거운 관심과 수요에 부응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일반동산문화유산의 제작연대 기준을 기존의 ‘제작된 후 50년 이상의 시간이 지났을 것’에서 ‘1945년 이전에 제작된 것’으로 변경하여 국외반출 규제를 완화하기 위한 시행령 개정을 추진 중에 있다. 개정이 완료되면, 1946년 이후에 제작된 작품은 별도의 허가 없이 국외반출과 수출이 가능하도록 개선되어 한국 문화유산의 우수한 가치와 경쟁력을 전 세계에 더욱 폭넓게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대의 변화와 높아지는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세계적 관심에 대응하기 위한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입법예고(‘24.4.11.~5.21.)를 통해 국민의견 수렴 등을 진행했으며, 이후 법제처 심사를 거쳐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면 올 하반기에 시행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개정이 우리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국외 활용 기반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민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문화유산 국외반출 제도를 운영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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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4
  • 추억의 '대학가요제' 한강에서 부활… 서울시, 이번 주 12팀 본선 무대
    2024 한강대학가요제 포스터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배철수, 심수봉, 신해철, 전람회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뮤지션을 배출한 추억의 ‘대학가요제’가 한강에서 부활한다. 서울시가 총상금 2천만 원 규모의 「2024 한강대학가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2팀의 본선 무대가 5월 25일 18시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상업성 위주의 기존 오디션 문화에서 벗어나 대학생들의 순수 창작 열정을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해 ‘한강대학가요제’를 개최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4월 1일부터 5월 6일까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강대학가요제’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국내 대학생과 유학생 등 264개 팀이 예선에 접수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12개 팀은 심사위원단의 음원 평가를 통해 본선 진출이 확정, 본선 무대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본선에 진출하는 12개 팀은 락, 인디, 발라드, 힙합,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12개 팀 중 한 참가팀은 “저희를 증명하기 위한 첫 번째 관문으로 ‘한강대학가요제’에 지원하게 됐다. 팀원들끼리만 즐겼던 음악이 대중들에게는 어떻게 들릴 수 있을지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참가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다른 본선 진출팀은 “팀원 모두가 함께 도전해 보고자 ‘한강대학가요제’에 지원했다.”며 “대학가요제인 만큼 풋풋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대, 후회 없는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우승팀은 공연 당일 전문 심사위원들의 평가로 선정된다. ▴대상 1팀 1천만 원 ▴금상 1팀 5백만 원 ▴은상 1팀 3백만 원 ▴동상 2팀 각 1백만 원, 총 5팀에 상금이 수여된다. 본선 경연 심사위원은 서울문화재단 이사장이자 배우인 박상원, 한국의 대표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김형석, 서울예대 교수이자 가수인 권진원, 과거 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마스터로 활약을 펼쳤던 가수 박선주, 1세대 아이돌 가수 구피의 멤버이자 작곡가인 박성호 등이 참여한다. 이날 본선 경연에서는 12팀의 공연과 더불어 전 울랄라세션의 멤버인 ‘군조’가 활동하는 ‘군조크루’ 등 축하공연도 만날 수 있다. 또한 물빛무대 일대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캐리커처, 페이스 페인팅, 타로, 포토 부스, 잡코리아·알바몬과 함께 청년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이벤트 부스, 푸드드럭 등 다양한 즐길거리, 먹거리 부스들이 함께 운영돼 현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보다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당일 공연은 서울시 ‘라이브서울' 및 다양한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를 진행하고, 이후 아리랑TV에서는 녹화방송이 송출된다. 「2024 한강대학가요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강페스티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대학생들의 순수한 열정과 도전의 상징이었던 ‘대학가요제’를 시민들이 다시 즐길 수 있도록 서울시가 「2024 한강대학가요제」를 개최한다.”며 “이번 주 토요일 여의도한강공원에서 대학생들의 열정 가득한 무대, 넘치는 끼를 감상하며 추억 속으로 빠져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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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2
  • 강남구, 세계인의 날 맞아 다문화 축제 '온가족놀이터' 개최
    포스터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세계인의 날을 맞아 25일 10시부터 14시까지 개포동 대진공원에서 다문화 축제 ‘온가족 다문화 놀이터’를 개최한다. 강남구 다문화가정은 2022년 기준 3635명으로 계속 증가 추세다. 구는 세계인의 날(5월 20일)이 있는 매년 5월 다문화 축제를 개최해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주민들이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만들고 있다. 올해는 24개의 체험 부스를 마련해 누구나 세계 문화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축제는 ▲지구촌 놀이터 ▲문화 놀이터 ▲체험 놀이터 ▲공연 놀이터의 4가지 테마로 나뉜다. 지구촌 놀이터에서는 벨라루스, 마다가스카르, 몽골, 베트남 등 17개국의 문화를 소개한다. 지난해 14개국에서 이번에 17개국으로 규모를 확대됐다. 각 나라의 전통 소품을 전시하고 인사말을 알려주고 특별행사로 태국의 전통 결혼식, 일본의 전통 어린이날 문화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문화 놀이터에서는 세계의 놀이와 의복을 만난다. 원형 받침대에 올라가 권투 글러브가 달린 막대로 밀어 상대를 넘어뜨리면 이기는 미국의 유령권투, 원통 토막들을 쌓아 망치로 밑에 있는 토막부터 하나씩 빼내는 일본의 다루마오토시 등 5종의 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15개국의 전통의상을 입어보고 사진을 찍는 포토존과 현지 선생님이 직접 알려주는 아프리카 젬베 교실을 운영한다. 문화 다양성 교육으로 전문 성우가 이주민이 한국에서 겪은 이야기를 담은 동화를 낭독해준다. 체험 놀이터에서는 지구본 만들기, 베트남 전통음식 반미 만들기를 한다.세계의 음료와 향신료를 구경하고 맛볼 수 있는 부스도 운영한다. 공연 놀이터에서는 신나는 음악과 함께하는 버블쇼를 볼 수 있다. 부대행사로 가족의 달을 맞아 감사의 의미를 담아 LED 무드등, 효자손, 캘리그라피 부채 만들기 부스를 차렸다. 아동의 놀 권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캠페인도 실시한다. 아프리카 젬베 교실과 베트남 반미 만들기의 경우 당일 현장 예약하고 참여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문화적 배경이 서로 달라도 모두 세계인이라는 마음으로 다양한 문화를 즐겁게 배우고 이해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이웃과 어울리며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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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1
  • 광화문광장에 서울의 70개국 친구들 모인다…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 24일 개막
    2024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 포스터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서울 광화문 광장과 청계광장, 청계천로 일대가 3일간(5.24~26) 70개국의 전통음식과 디저트, 전통공연, 관광정보, 영화 등을 한 자리에서 맛보고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축제’의 장이자 작은 지구촌으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문화로 동행(同行)하는 세계와 서울’을 주제로 세계 각 국의 다양한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축제 「2024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Seoul Friendship Festival 2024)」가 광화문광장과 청계광장, 청계천로에서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고 밝혔다. 시민들은 다양한 세계 문화를, 외국인 관광객들은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등, 서울과 세계도시의 문화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기획된 이번 축제는 지난 ’96년 10월 ‘서울시민의 날’ 기념으로 처음 개최된 이래 매년 개최되고 있는 유서가 깊은 서울시 대표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2024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는 코로나 이후 최대 규모인 70개국 대사관, 문화원이 참여한다. ▲세계 전통의상 퍼레이드 ▴세계 문화공연 스테이지 ▲세계 대사관 홍보 ▲세계도시관광 홍보 ▲세계 큐브 사진전 ▴세계 도시 시네마 ▲세계 음식 및 디저트 Zone ▲K-푸드 Zone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해치와 소울 프렌즈 포토존 ▴전통복장을 한 각국 대표와 서울시민이 함께 즐기는 인터내셔널 멍때리기 대회(26일) 등의 참여형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개막행사는 24일 17시부터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한국 전통 취타대를 선두로, 대사관과 주한 외국인과 친선우호도시의 공연단(9개 도시), 시민 등이 참여하는 개막 축하 퍼레이드가 광화문광장~세종대로 일부 구간까지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퍼레이드 구간을 광화문광장뿐만 아니라 세종대로의 일부 구간까지 확대했다. 이후 광화문광장 특설무대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판소리를 전공하고 있는 카메룬 태생의 프랑스 국적 소리꾼 ‘마포 로르(Laure MAFO)’의 판소리 축하공연이 진행되고,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이 개회사로 3일간의 축제 시작을 선언한다. 먼저 카메룬 태생의 프랑스 국적 소리꾼으로 유명한 ‘마포 로르(Laure MAFO)’는 2018년 프랑스 엘리제궁에서 열린 한·불 대통령 만찬에 한복을 입고 흥보가를 불러 크게 주목을 받은 바 있다. 25일부터는 본격적인 축제가 시작된다. 개막식이 진행되는 24일은 17시~21시, 25일 12시~21시, 26일은 12시~19시까지 진행된다. ① 매년 큰 관심을 받는 ‘세계 음식 및 디저트 Zone’은 청계광장과 청계천로 일대에서 25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된다. 예년보다 많은 국가가 참여함에 따라 올해에는 청계천 북단까지 확대되어, 서울시민에게 세계 인기 먹거리를 소개한다. 광화문광장 무대에서는 9개의 서울시 친선우호도시의 전통공연을 만날 수 있다. 청계천로에서는 46개국에서 참가하는 세계 음식 존이 열린다. 프랑스의 크루아상과 바게트, 벨기에의 와플, 오스트리아의 굴라쉬 등의 친숙한 음식부터 헝가리의 란고시, 브라질의 아사이볼, 콜롬비아의 치즈 아레파, 모로코의 코프타 등 평소에 접할 수 없는 전세계의 다양한 음식까지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청계광장에서는 세계 디저트 존이 열린다. 16개국에서 참가하는 이번 디저트 존에서 에콰도르의 엠파나다, 체코의 말렌카 케이크, 파라과이의 구아바 주스, 콜롬비아 커피 등 유명 디저트를 만나보자. 특히, 올해는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를 통하여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등 대사관과의 협조로 친환경 음식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스탄불(튀르키예)의 전통공연, 웰링턴(뉴질랜드)의 마오리족 공연, 상하이와 베이징(중국)의 전통악기 연주, 방콕(태국)의 전통춤, 홋카이도(일본)의 연극 등 다양한 글로벌 공연을 만날 수 있다. ② 광화문광장에서는 ‘대사관 및 도시관광 Zone’이 꾸며진다.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어보고, 기념품과 특산품을 구매할 수 있는 대사관 홍보부스에는 47개국이 참여한다. 남아메리카와 아프리카, 중동 등 평소에 접할 수 없었던 나라의 관광정보도 한곳에서 얻을 수 있는 ‘도시관광 존’에는 11개국이 참여한다. 축제 기간 3일간, 광화문광장 특설무대에서는 ③ ‘도시 시네마’란 이름으로 야외 영화관이 운영된다. 영화관을 찾는 시민과 서울을 찾은 관광객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전체 또는 12세 이상의 관람이 가능한 영화 총 4편이 상영된다. 개막일인 24일에는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여, 베니스 국제영화제 초청작인 이탈리아 영화 ‘여덟 개의 산 Le Otto Montagne The Eight Mountains(147분)’이 상영된다. 25일에는 흔히 만날 수 없는 라트비아와 페루의 영화가 상영된다. 라트비아의 애니메이션인 ‘야콥과 미미의 말하는 개 Jacob, Mimmi and the talking dogs(70분)’와 페루 영화인 ‘맛있는 말린 과일 Deliciosa fruta seca(82분)’을 만날 수 있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26일(일)에는 리우데자네이루 국제 영화제 출품 다큐멘터리 영화인 ‘아마존 그루브 Amazônia Groove(85분)’를 통하여 아마존 강의 아름다운 풍경과 음악이 광화문광장의 밤을 수놓는다. 이 밖에도 ④ 36개국이 참여해 각국의 세계명소 사진을 소개하는 큐브 사진전, 해치와 소울프렌즈 포토존, K-푸드 Zone 등이 마련되며, 외국인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인터내셔널 멍때리기 대회가 개최되는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주말을 책임진다. 큐브 사진전에는 36개국이 참여한다. 각국의 랜드마크, 음식, 문화 등의 사진을 이용하여 제작된 큐브를 통하여 세계명소를 만날 수 있다.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K-푸드를 소개하는 부스도 마련된다.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은 서울라면과 서울짜장 등의 K-라면, 바나나우유와 우유생크림빵 등의 K-디저트 등이 준비되며,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을 인증하는 방법으로 자리매김한 아이스컵 챌린지 등이 진행된다. 외국인과 서울시민이 함께 하는 참여형 이벤트인 ‘인터내서널 멍때리기 대회’도 개최된다. 전통의상을 입은 각국의 대표가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시민과 외국인이 함께 참여하여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의 정신인 교류와 화합을 상징하는 이벤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4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하거나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세계인들이 서울을 즐기고, 서울의 도심 한복판에서 세계 각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가 역대 최대 규모의 참여와 협조를 통해 3일간 개최된다.”며, “세계인이 사랑하는 도시, 해외 도시와 함께 문화로 동행하는 글로벌 도시 서울로 각인될 수 있도록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세계인의 주말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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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0

실시간 Culture 기사

  • 문화체육관광부, 주한 외국인, 여덟 가지 색깔의 아리랑에 빠지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국제방송교류재단(아리랑국제방송)과 함께 10월 7일 저녁 7시 30분,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헬로 케이(Hello, K)! - 아리랑이 건네는 위로’ 공연을 열고 주한 외국인에게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아리랑의 매력을 알린다. 2015년에 시작한 ‘헬로 케이!’는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다양한 공연을 통해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사업으로서 그동안 특색 있는 한국 전통문화와 대중문화 공연을 매년 3~5회 선보였다. 최근 2년간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하다가 올해 5월부터 진도 운림산방, 서대문형무소 등지에서 소규모 길거리 공연*을 8회 개최(유튜브 누적 조회 수 101만 회)했으며, 이번에는 길거리 공연에 참여했던 8개 팀이 모두 모인 합동 공연을 기획했다. 합동 공연에서는 아리랑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10주년을 기념해 여덟 가지 색깔의 아리랑을 선사한다. 10년 전 프랑스 파리에서 열렸던 ‘유네스코 제7차 무형유산위원회’ 회의장에 울려 퍼졌던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이춘희 명인의 아리랑 메들리부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개·폐막식 음악감독인 피아노 연주자 양방언의 정선 아리랑, 다양한 음악 분야를 아우르는 소화력과 가창력을 뽐내는 가수 소향의 홀로 아리랑이 가을밤을 물들일 예정이다. 정선 아리랑과 함께 3대 아리랑으로 불리는 진도·밀양 아리랑, 신민요로 불리는 경기 아리랑과 신아리랑도 펼쳐진다. ‘헬로 케이!’ 누리집(hellok.or.kr)에서 주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공연 입장권 사전 신청을 받았으며, 주한외국대사관과 영사관, 국제기구 직원을 비롯해 외신기자, 코리아넷 명예기자단* 등은 특별히 초대해 아리랑의 향연을 함께 즐긴다. 다양한 아리랑의 곡조는 ‘헬로 케이!’ 누리집과 유튜브 ‘헬로 케이!’ 채널(2022 Hello K)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해문홍 정책 담당자는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가장 힘들 때, 어려움을 이겨내고 서로를 위로하는 노래로 아리랑을 불렀다. 이번 공연이 코로나19로 고된 시기를 보낸 모두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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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06
  • 용산구, 15ㆍ16일 이태원지구촌축제 부활
    2022 축제 포스터 서울 용산구가 코로나19로 지친 일상, 세계여행이 그리운 이들을 위해 10월15일과 16일 양일간 이태원관광특구 일대에서 이태원지구촌 축제를 개최한다. 3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슬로건은 ‘우리, 지금 만나’다. 코로나19로 단절됐던 축제를 재개하며, 전 세계인들이 다시 이태원에서 만나자는 의미를 담았다. 축제 기간 구는 이태원대로(녹사평역~이태원역), 보광로(이태원역~청화아파트 삼거리) 일대 차량을 전면 통제한다. 이 공간은 차량 대신 메인스테이지, 퍼포먼스존, 앤틱스테이지, 핫스테이지, DJ박스, 세계음식존, 문화체험존 등으로 채워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개막식, 세계 전통문화 경연대회, 요리이태원, 지구촌 퍼레이드, DJ파티, 피드백댄스 경연대회, 거리 버스킹 공연, 폐막식 등이 펼쳐진다. ▶ 친환경·구민·이태원과 만나다 2022년 이태원지구촌축제의 의미를 더하는 3대 키워드는 친환경ㆍ용산구민ㆍ이태원관광특구다. 구는 축제 기간 1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잠자는 텀블러를 깨워라’ 캠페인을 진행한다. 텀블러를 가져오면 음수대에서 무료로 식수를 제공하고, 안 쓰는 텀블러를 재활용할 수 있도록 별도의 부스를 마련해 수거한다. 텀블러 사용 인증 응모(용산구소식지)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태원지구촌축제가 단순히 즐기기만 하는 축제를 넘어 이제는 세계적 아젠다인 ‘친환경’을 선도하는 진정한 의미의 지구촌축제로 거듭나야 한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올해 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용산구민의 날’ 기념식과 연계한다는 것. 구는 축제 첫날인 15일 오후 5시 메인스테이지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에서 구정홍보 영상 상영, 구민대상 시상 등 기념식 행사를 병행한다. 박희영 구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인한 연이은 행사로 구민과 직원들의 피로감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부담 최소화와 예산 절감은 물론 축제를 통해 높아진 용산구 위상을 보여줌으로써 구민 자긍심도 고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축제 의미를 더하는 세 번째 키워드는 ‘이태원관광특구’다. 박희영 구청장은 “영국에 에던버러 축제가 있다면 한국에는 이태원지구촌축제가 있다”면서 “축제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이태원의 옛 영광을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이전 매년 100만명이 찾은 이태원지구촌축제는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 대상 핫이슈스타상(2018년)ㆍ소셜인기상(2019년), 2019 축제 브랜드 평판지수 전국 8위(서울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 한국과 세계 각국 문화 ‘콜라보’ 31개 주한외국 대사관 참여 축제 하이라이트는 지구촌 퍼레이드다. 15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한강진역에 퍼포먼스존까지 약 1.4km 긴 행렬이 이어진다. 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리는 플래시몹을 선두로 라퍼커션 연주와 춤이 어우러진 대동놀이가 대미를 장식한다. 퍼레이드에는 취타대, 국방부 의장대, 라퍼커션&전통연희단, 세계각국 공연팀(10개 대사관) 등 32개팀 1000여명이 참여한다. 특히 2019년 세계문화대상 최우수상을 받은 필리핀 전통공연단이 플래시몹 선두주자로 나선다. 대사관과 함께하는 ‘전통문화공연 국가대항전’도 축제의 별미다. 예선은 15일, 본선은 16일 핫스테이지에서 진행된다. 구는 국가대항전 점수와 퍼레이드 참가여부, 축제 기여도 등을 평가해 ‘세계문화대상’ 3개국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들 국가에는 총상금 800만원과 트로피, 관광특구 홍보관 공간 지원 등이 제공된다. 지구촌축제 이름에 걸맞게 이태원로에는 각국 전통문화 체험부스(14개국)가, 보광로에는 국가홍보관(26개국)이 설치된다. 나라별 전통문화 체험은 물론 다양한 전통공예품까지 감상할 수 있다. 이태원지구촌축제 성공비결은 각종 세계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는 것이다. 올해도 이태원로에 설치된 세계음식존에는 이태원 맛집들이 총출동한다. 세계음식거리, 이슬람거리, 나이지리아거리 등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식당 45곳이 참여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이국 음식을 저렴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구민들이 참여하는 한국음식부스, 크래프트비어존(10개 부스) 등의 음식부스도 설치된다. 구는 거리 곳곳 대형 파라솔과 벤치, 스탠딩 테이블을 설치해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편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돕는다. 그밖에도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글로벌빌리지센터, 용산공예관 등 관내 14개 기관에서 참여한다. 올해 처음 관광특구 내 10곳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그랜드세일’ 부스도 마련된다. 보광로 앤틱가구거리에는 앤틱스테이지가 마련된다. 앤틱소품들과 중세유럽 의상을 착용한 모델들이 이색적인 풍경을 자아내며 포토존으로서 제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 6일부터 9일 앤틱가구거리에서는 이태원앤틱가구협회 주관으로 앤틱&빈티지페스티벌도 진행된다. ▶ 요리이태원·DJ파티·댄스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 부대행사도 다양하다. 16일 12시 메인스테이지에서 ‘요리 이태원’이 열린다. 올해는 불가리아 출신 스타 쉐프 미카엘이 불가리아의 전통음식을 직접 만드는 과정을 보여준다. 관객들은 현장에서 불가리아 전통음식을 직접 먹어볼 수 있다. 이태원클럽도 거리로 옮겨온다. 15~16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이태원역 관광안내소 옆 특설무대는 DJ파티로 들썩이게 된다. 크리에이티브 컴퍼니 ‘UNION’이 지원하며, 이태원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대한민국 최고 DJ들과 힙합 아티스트들이 총 출동할 예정이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댄스경연대회 ‘피드백’ 유치에도 성공했다. 댄서들에게 가장 높은 영향력과 신뢰를 가지고 있는 대회로, 16일 오후 4시 핫스테이지에서 열린다. 그밖에도 이태원에서 활동하는 거리예술가들이 참여한 버스킹 공연, 거리유랑단 1988의 복고풍 공연 등 축제 기간 이태원 곳곳 소규모 공연이 관객들을 반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3년 만에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풍성한 프로그램을 즐기면서 '환경보호'라는 공익적 가치를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깊어가는 가을날, 축제 현장에서 이태원만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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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06
  • 연극'가면산장 살인사건' 한국 초연 프레스콜 열린다.
    연극'가면산장 살인사건' 프레스콜이 10월 5일 오후 2시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열린다.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되는 연극 '가면산장 살인사건' 프레스콜은 주요 장면 시연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추리극의 특성상 결과를 예측 할 수 있는 장면을 시연하지 않지만 13배역의 배우가 처음부터 끝까지 퇴장 없이 무대에서 있다는 점과 본 공연에서만 결과를 확인 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소설 가면산장 살인사건은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가 1990년에 지어 2014년 출판사 재인을 통해 한국에 출판되어 지금까지도 사랑 받고 있는 작품이다. 작품은 노부히코(아버지)가 본인 소유의 별장에 도모미(딸)의 친인척과 약혼자 다카유키를 초대한다. 다카유키가 별장에 도착하는 날 밤 경찰에 쫓기던 2인조 은행강도가 별장에 침입하면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2인조 강도와 인질들 간의 숨막히는 신경전, 그리고 소설 가면산장 살인사건의 팬들의 불문율인 스포금지의 반전 결말을 무대로 어떻게 표현 되어 지는지 기대되는 작품이다 . 연극 가면산장 살인사건은 10월 4일부터 11월 27일까지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진행되며,인터파크, 티켓링크, Yes24에서 예매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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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04
  • 서울시․경기도․수원시․화성시, 3년 만에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재개
    #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원행을묘정리의궤'는 1795년 윤2월에 정조대왕이 사도세자의 묘소인 현륭원을 방문하고 혜경궁 홍씨의 회갑 잔치를 거행한 행사를 정리한 의궤이다. 이 의궤에는 정조 시대의 뛰어난 화가인 김홍도가 이끄는 도화서 화원이 그린 기록화가 풍부하게 수록되어 있다. 그중에서 반차도는 창덕궁부터 화성까지를 왕복한 정조의 행차 장면을 파노라마처럼 그린 그림이다. 여기에는 정조를 수행한 1,779명의 인원과 말 779필이 행진하는 웅장한 모습이 담겨있고, 수행원들의 모습이 활기로 가득 차서 살아 움직일 것만 같다. 서울시, 수원시, 화성시는 10월 8일~9일 이틀간 창덕궁부터 수원화성을 거쳐 융릉까지 정조대왕의 1795년 을묘년 원행(園幸)을 재현하는 국내 최대 역사문화축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을 개최한다. 원행(園幸)은 조선시대 왕이 부모님의 산소에 행차하는 것을 말한다. 융릉은 과거 ‘현륭원’으로 불리던 사도세자의 묘다. 1899년(대한제국 광무 3년) 융릉으로 개칭했다. ‘정조대왕 능행차’는 1996년 수원시가 능행차의 일부 수원 구간(8㎞)을 재현하면서 시작됐다. 2016년에는 서울시가 참여해 창덕궁~수원화성까지의 행렬을 재현하고, 2017년부터는 화성시의 참여로 창덕궁에서 융릉까지 전 구간을 재현했다. 2018년부터는 경기도도 참여하면서 지자체 연합축제로서 상생협력의 기반을 다졌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재개되는 올해 행사는 창덕궁에서 융릉까지 총 59.2㎞ 중 43.5㎞를 재현한다. 서울은 창덕궁에서 시흥5동 주민센터까지의 일부 구간, 수원·화성은 안양에서 화성(융릉)까지 전구간이다. 서울은 총 200명의 행렬이 말 20필을 이끌고 일부 구간 씩 나누어 행렬을 재현한다. 강북구간은 창덕궁부터 종로3가를 지나 세종대로사거리까지이며, 강북구간 행렬 종료 후 노들섬에서 미디어 배다리로 한강을 건너는 장면이 재현된다. 그 후 금천구청부터 시흥5동 주민센터까지인 강남구간의 행렬이 이어진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부 구간씩 나누어 진행하는 것이다. 수원․화성은 총 2,500명의 행렬이 말 325필을 이끌고 안양~군포~의왕~수원~화성까지 전 구간을 재현한다. 올해 행사에서 가장 눈여겨볼 점은 디지털로 되살아난 “미디어 배다리”다. 정조대왕 행렬이 한강을 건널 때 사용한 배다리(배를 연결하여 만든 다리)를 엘이디(LED) 기술을 활용하여 미디어로 재현했다. ‘미디어 배다리’는 노들섬 1층 내부에서 잔디광장으로 통하는 중앙통로에 길이 25m, 높이 4m의 규모로 설치된다. 정조대왕이 행렬을 이끌고 미디어 배다리를 건너는 모습을 시연하고 이후에 시민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이외에도 행사 당일 노들섬에서는 ▴취타대 공연 ▴격쟁(백성들이 징을 치며 왕에게 호소하는) 상황극 ▴대동놀이 ▴정재(전통 무용) 공연 ▴전통놀이 체험관 등이 마련되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광화문광장, 행궁광장, 융릉 등 주요 거점별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창덕궁 출궁 의식부터 시작하여 광화문광장까지 이어지는 여정에서는 정조가 혜경궁 홍씨에게 미음을 올리는 ▲미음다반, 잡귀를 쫓는 의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인 ▲나례시연이 진행되고, 수원 행궁광장에서는 ▲길마재 줄다리기, 융릉에서는 ▲현륭원 제향 공연이 진행된다. 행사의 안전하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행사 당일 서울, 수원, 화성 시내 일부 구간에 대한 교통이 통제된다. 능행차 행사를 찾는 시민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방문하는 것이 권장된다. (서울구간 통제) 10.8일 3:00~11:30에는 율곡로·돈화문로·종로 일부 구간, 10.7일부터 8일까지 00:00~22:00 금천구 대우당약국~시흥5동 주민센터 앞 200m 전면통제, 16:40~17:42 금천구청 앞 삼거리~시흥 5동 주민센터 앞 일부 구간이 통제 된다. 주용태 문화본부장은 “코로나19로 잠시 멈췄던 정조대왕 능행차가 3년 만에 돌아온다. 당대 최고 문화예술 종합축제였던 정조대왕 능행차가 오랜만에 재개된 만큼 거점별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찾아오셔서 정조대왕의 효심·애민·소통의 정치를 기리고 일상의 활력을 찾아가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정조대왕의 애민정신이 깃든 수원특례시에서 시작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축제가 이제는 국민 모두의 관심을 받을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수원시에서는 총력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 며 “특히,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알차게 구성하고 있다. 수원시민을 비롯한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화성시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의 최종 목적지인 화성 융릉에 정조대왕 능행차가 무사히 도착 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 특히 올해 화성구간은 달과 별자리를 활용한 다양한 행렬퍼포먼스와 조형물을 통해 능행차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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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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