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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남구 , 유럽 시장 개척 나선 기업들과 간담회
통상촉진단 간담회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서울시 강남구 조성명 청장이 10월 28일 오스트리아 빈의 안다즈 호텔에서 열린 강남구 통상촉진단 간담회에 참석해 참가기업들을 격려하고 건의사항을 경청했다. 화장품, 미용기기, 식품류 등을 수출하는 10개 업체로 구성된 통상촉진단은 10월 29일~30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는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엑스포에 참가해 유럽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후 기업들은 튀르키예 이스탄불로 건너가 11월 1일 현지 수출 상담회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강남구는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결과, 올해 1~9월 수출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3% 증가해 서울시 자치구 중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중소기업 비중이 높은 화장품 수출은 37.5%가 늘어나며 전국 지자체 1위에 올랐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통상촉진단을 통해 기업들이 새로운 수출 판로를 개척하길 바란다”며 “기업들이 글로벌시장에서 더 큰 도약과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든든한 파트너로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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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보닉, 식물성 Squalene PhytoSquene®으로 CPHI 제약상 수상
“Sustainability” 부문 수상 GMP 품질로 제공되는 최초의 식물 기반 Squalene로 인정 차세대 솔루션으로의 포트폴리오 전환 에보닉은 올해 CPHI 우수 제약상 “Sustainability” 부문에서 수상했다. 수상작인 식물성 squalene인 PhytoSquene®은 비경구 약물 전달 분야에 사용할 수 있으며, GMP(우수 의약품 제조 관리 기준)를 준수하는 최초의 식물 기반 squalene이다. 에보닉, 비경구 약물 전달 애플리케이션용 식물성 Squalene PhytoSquene®으로 CPHI 제약상 수상 PhytoSquene®은 뚜렷한 지속 가능성 프로필로 분류될 수 있는, 에보닉의 차세대 솔루션(NGS) 포트폴리오의 일부이다. 에보닉의 헬스케어 사업부는 2030년까지 매출 기준으로 전체 포트폴리오의 70% 이상을 NGS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동물 유래 제품의 필요성을 줄이고 바이오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성장시키려는 에보닉의 Nutrition & Care의 노력과도 일치한다. “지속 가능성은 우리를 이끌고 있다! 이번 수상은 우리가 질병의 치료 결과를 개선하고 지구를 보호하는 대안을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올바른 목표를 추구하고 있음을 확인시켜 줍니다.”라고 에보닉의 Health Care 사업부 책임자인 Yann d'Hervé이 언급했다. PhytoSquene®은 세계 여러 지역에서 재배되는 초본 식물인 아마란스(Amaranthus caudatus)의 오일과 재생 가능한 원료로 만들어진다. 독일에서 독점적인 공정을 통해 제조되며 유럽 약전 (Ph. Eur.) 규정을 준수하는 고품질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에보닉은 2023년에 상업적 규모의 제조를 통해 PhytoSquene®을 출시했다. PhytoSquene®: 세계 최초의 식물성 Squalene으로 GMP 품질 확보 Squalene은 H1N1 인플루엔자 백신과 같은 백신에서 활성 성분에 대한 신체의 반응을 자극하기 위해 보조제로 사용된다. 그러나 현재 제약 등급의 squalene은 상어 간유에서 공급되는데, 이는 상어 개체 수를 고갈시키고 해양 생물 다양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품질 측면에서 동물 유래 squalene은 배치 간 불일치가 발생하기 쉬워 규제 프로세스를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 또한 일부 환자는 문화적 또는 종교적 이유로 동물성 제품을 사용할 수 없다. 연례 CPHI 우수 제약상은 제약 산업을 발전시키는 업계 전반의 혁신가들을 축하하기 위해 2004년에 제정되었다. 올해의 상은 2024년 10월 8일 밀라노에서 열린 CPHI 제약 무역 박람회에서 에보닉이 수여했다. 2022년 에보닉은 mRNA 및 핵산 전달을 위한 폴리머 기반 약물 전달 시스템으로 ‘Packaging and Drug Delivery’ 부문에서 수상했다. 제약 산업의 파트너인 에보닉 헬스케어 사업부 는 수십 년 동안 첨단 약물 전달 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해 왔다. 복잡한 비경구 및 경구용 의약품의 개발과 제조를 위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 제약 회사를 지원한다. 여기에는 폴리머 및 지질(Lipids)과 같은 제약 부성분, 제형 개발 및 임상 샘플 제조는 물론 의약품 상업 생산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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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연설..."글로벌사우스 역량 모아 인류 운명공동체 함께 건설하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4일 오전(현지시간) 러시아 카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브릭스+' 정상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사우스의 드높은 역량을 한데 모아 인류 운명공동체 건설을 함께 추진하자'는 제목의 연설을 발표했다. (사진/신화통신)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러시아 카잔=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4일(현지시간)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글로벌 사우스의 드높은 역량을 한데 모아 인류 운명공동체 건설을 함께 추진하자'는 제목의 연설을 발표했다. 시 주석은 연설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글로벌 사우스'의 집단적 부상은 세계 대변혁을 보여주는 분명한 지표다. 동시에 세계 평화와 발전은 여전히 엄준한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글로벌 사우스' 진흥의 길은 필연적으로 평탄하지만은 않을 것이다. '글로벌 사우스'의 첫 번째 방진(方陣)으로 우리는 집단 지혜와 역량을 발휘해 인류 운명공동체를 건설하는 데 있어 책임을 굳건히 져야 한다. 첫째, 평화를 결연히 수호하고 공동 안보를 실현해야 한다. 우리는 평화를 수호하는 안정적 역량으로서 글로벌 안보 거버넌스를 강화하며 핵심 이슈와 관련해 지엽적인 것과 근본적인 것을 모두 다스릴 수 있는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 나는 글로벌 안보 이니셔티브를 제시해 각 측의 긍정적 반응을 얻었고 지역 안정 수호 등 여러 분야에서 중요한 수확을 거뒀다. 중국과 브라질은 '6개항 합의'를 공동 발표하고 관련 '글로벌 사우스' 국가와 우크라이나 위기 '평화의 친구' 팀을 발족했다. 우리는 조속히 국면 완화를 이끌어내 정치적 해결 실현을 위한 길을 닦아야 한다. 올 7월 팔레스타인 각 정파는 베이징에서 내부 화해를 실현하고 중동 평화를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우리는 가자지구 전면적 정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두 국가 해법'을 다시 시작하며 전쟁의 불길이 레바논에서 만연하는 것을 막아 팔레스타인, 레바논 국민이 또다시 도탄에 빠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24일 '브릭스+' 정상회의에 참석한 브릭스 국가∙초청국의 정상 또는 대표, 국제기구 관계자가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둘째, 발전을 다시 진작시키고 보편적 번영을 실현해야 한다. 우리는 공동 발전의 중추적 역량으로서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 체계 개혁에 적극적으로 참여∙주도하고 발전을 국제 경제무역 어젠다의 중심 위치에 놓도록 이끌어야 한다.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가 제창된 지 3년 동안 약 200억 달러의 발전 자금이 동원돼 1천100여 개 프로젝트가 전개됐다. 글로벌 산업 인공지능(AI) 연합 우수센터가 얼마 전 상하이에서 출범했다. 또한 중국 측은 글로벌 '스마트 해관(세관)' 온라인 협력 플랫폼과 브릭스 국가 해관 시범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다. 각국의 적극적인 참여를 환영한다. 셋째, 문명을 함께 발전시키고 다양성과 조화를 실현해야 한다. 우리는 문명 간 상호 학습을 촉진하는 역량으로서 소통∙대화를 증진하고 각자가 자국 실정에 맞는 현대화의 길을 걷는 것을 지지해야 한다. 나는 자신과 상대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지는 다양한 꽃이 피어나는 세계 문명 정원 건설을 추진하고자 글로벌 문명 이니셔티브를 제안했다. 중국 측은 '글로벌 사우스' 싱크탱크협력연맹 설립을 주도해 각국의 인문 교류와 치국이정(治國理政), 호학호감(互學互鑒·서로 배우고 서로를 본보기로 삼음)을 촉진할 것이다. 끝으로 국제 정세가 어떻게 변화하든지 중국은 항상 '글로벌 사우스'를 마음에 두고 '글로벌 사우스'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 아울러 더 많은 '글로벌 사우스' 국가가 공식 회원국, 파트너 국가, '브릭스+' 등 형태로 브릭스 사업에 가입하는 것을 지지하며 '글로벌 사우스'의 드높은 역량을 한데 모아 인류 운명공동체 건설을 함께 이끌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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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NK 면역항암제 개발에 도전하는 이지셀바이오
㈜이지셀바이오 조현철 대표이사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생명공학 바이오 기업 ㈜이지셀바이오가 차세대 면역항암제인 NK세포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지셀바이오는 각종 질병들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되는 NK세포를 기반으로 하는 자가유래 항암면역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등 최근 연구 성과가 주목을 끌고 있는 기업이다. 이지셀바이오가 개발 중인 NK세포는 항원-항체 반응 없이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는 특성을 가지며, 대량 배양과 생산이 가능해 경제성도 뛰어나다. 특히 이지셀바이오는 CAR-NK 치료제를 통해 기존의 CAR-T 치료제보다 유전자 조작이 덜 복잡하고 효율성이 높은 치료법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지셀의 연구진은 고형암을 타깃으로 다양한 치료제를 연구하고 있으며,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이지셀바이오는 HER2, NKG2D, Mesothelin, PSMA 등 고형암 표적에 대한 연구에 주목하며,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도 내로라하는 기업들이 1,000여 건 이상의 NK세포 치료제 임상 연구에 도전하고 있다. 한국 내에서는 차바이오텍, 박셀바이오, 지씨셀과 함께 NK 면역세포 항암치료제 분야에서 선두 자리를 지키며 글로벌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지셀바이오 CTO 이동욱 박사(좌)와 정미연 수석연구원(우) 특히 이지셀바이오는 최근 미국 나스닥 상장사 오제네시스(Orgenesis)의 GMP 시설과 장비 일체를 인수하며, 상업화 가능성을 높이는 발판을 마련했다. 오제네시스의 우수한 GMP 시설을 통해 이지셀바이오는 생산 역량을 강화하며, 연구뿐만 아니라 치료제 상용화까지 추진하고 있다. 2007년 엔케이바이오에서 신약 승인을 받은 검증된 연구진들이 이지셀바이오에 다시 모이며 그들의 경험과 실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면역항암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지셀바이오의 NK세포 치료제 개발은 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는 혁신적인 돌파구가 될 전망이다. 또한 이지셀바이오는 글로벌 병원들과의 제휴를 통해 치료제 상용화 및 임상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외 바이오 기업들과 함께 면역세포치료제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지셀바이오의 NK세포치료제는 암 치료에 있어 큰 진전을 이룰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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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진핑, '제16차 브릭스 정상회의'서 연설..."함께 손잡고 인류 운명공동체 건설해 나가자"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22일(현지시간) 저녁 러시아 카잔 시청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브릭스(BRICS) 국가 지도자들을 위해 연 환영연회에 참석했다. 연회에 앞서 푸틴 대통령이 시 주석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러시아 카잔=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3일(현지시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제16차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 참석해 연설을 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연설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평화의 브릭스'를 건설하며 공동 안보의 수호자가 돼야 한다. 인류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안보 공동체다. 공동, 종합, 협력, 지속가능한 안보관을 실천해야만 보편적 안보의 길을 걸을 수 있다. 우크라이나 위기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중국과 브라질은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과 함께 우크라이나 위기에 '평화의 벗' 소조(小組)를 발족하고 평화를 위한 목소리를 모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는 '전장이 확대되지 않고, 전쟁이 격화되지 않으며, 긴장 고조를 부추기지 않는다'는 세 가지 원칙을 견지해 상황을 조속히 완화시켜야 한다. 가자지구는 인도주의 정세가 악화되고 레바논에서 전쟁이 발발하는 등 충돌이 격화되고 있다. 우리는 가능한 한 빨리 휴전을 추진하고 살육을 중단시키며 팔레스타인 문제의 포괄적이고 공정하며 지속적인 해결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우리는 '혁신 브릭스'를 건설하며 수준 높은 발전의 선두주자가 돼야 한다. 새로운 과학기술 혁명과 산업 변혁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우리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신질(新質·새로운 질) 생산력을 키워야 한다. 중국 측은 최근 중국-브릭스 인공지능(AI) 발전·협력센터를 설립했으며 모든 당사자와 혁신 및 협력을 심화하고 인공지능 에너지를 방출하고자 한다. 브릭스 협력의 질적 향상 및 업그레이드를 촉진하기 위해 모든 당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환영한다. 우리는 '녹색 브릭스'를 건설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의 실천자가 돼야 한다. 브릭스 국가는 주도적으로 글로벌 녹색 및 저탄소 전환의 흐름에 합류해야 한다. 중국의 전기차, 리튬배터리, 태양광 제품 등 양질의 생산능력은 전 세계 녹색 발전에 큰 도움을 줬다. 중국 측은 브릭스 국가와 녹색 산업, 청정에너지, 녹색 광산 등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자 한다. 우리는 '공정한 브릭스'를 건설하며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의 선두주자가 돼야 한다. 국제 역량의 차이는 심각하게 변화하고 있지만 글로벌 거버넌스 시스템의 개혁은 오랫동안 뒤처져 있다. 우리는 진정한 다자주의를 실천하고 공동 협상, 공동 건설 및 공유의 글로벌 거버넌스 개념을 견지하며 공평, 정의, 개방, 포용이라는 개념으로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을 주도해야 한다. 우리는 글로벌 사우스의 부상에 따라 브릭스 협력 메커니즘에 참여하고 싶다는 여러 국가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호응하고 있다. 이어 인력 확충, 파트너 설정 등 프로세스를 촉진하고 글로벌 거버넌스에서 개발도상국의 대표성과 발언권을 높여나가야 한다. 현재 정세 속에서 국제금융 구조 개혁의 시급성은 두드러지고 있다. 브릭스 국가는 주도적 역할을 발휘해 금융 협력을 심화하며 금융 인프라의 후롄후퉁(互聯互通·상호연결)을 촉진하고 높은 수준의 금융 안보를 유지해야 한다. 신개발은행(NDB)을 더 크고 강하게 만들어 국제금융 시스템이 세계 경제 패턴의 변화를 더 잘 반영하도록 도모해 나가야 한다. 우리는 '인문 브릭스'를 건설하며 문명과 화합 공생의 주창자가 돼야 한다. 브릭스 국가들에는 깊은 역사와 찬란한 문화가 모여 있다. 우리는 서로 다른 문명의 포용과 공존을 적극 옹호하고 국가 거버넌스 경험의 교류를 강화해야 한다. 또한 교육, 스포츠, 예술 분야에서 협력의 잠재력을 활용하고 서로 다른 문명을 서로 비춰 빛나게 만들어 브릭스의 앞길을 밝혀야 한다. 중국 측은 브릭스 디지털 교육 역량 강화 계획을 실시해 향후 5년간 브릭스 국가에 10개의 해외 학습 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중국 측은 브릭스 국가들과 함께 '빅 브릭스 협력'이라는 고품질 발전의 새로운 국면을 열고자 한다. 더 많은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과 손잡고 인류 운명공동체 건설을 추진해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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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IMF "지정학적 균열, 세계 경제 성장 전망에 영향"
22일 국제통화기금(IMF)이 미국 워싱턴에서 '세계경제전망 보고서(WEO)'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워싱턴=신화통신) 국제통화기금(IMF)이 22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EO)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7월과 같은 3.2%로 유지했다. IMF는 지정학적 균열 심화가 세계 경제의 장기적 성장 전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지정학적 긴장이 계속 악화되면 한층 더 분열된 글로벌 무역 구도가 출현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에 ▷글로벌 공급망 유연성 약화 ▷자금 조달 비용 증가 ▷크로스보더 자본 흐름 교란 ▷시장 효율성 감소 ▷선진 경제체 및 개발도상경제체 간 지식·기술 이전 둔화 ▷기업 비용 및 리스크 증가 ▷녹색 전환 비용 향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피에르 올리비에 고린차스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한 언론 브리핑에서 무역 긴장 고조는 두 가지 측면에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우선 국가 간 관세 인상이 무역을 교란시켜 자원 배분의 혼란을 초래하고 경제 활동을 저해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으로는 향후 무역 정책과 관련된 불확실성도 확대돼 투자·소비 및 기타 경제 활동을 억제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2024년 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가 21일부터 26일까지 워싱턴에서 열린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연차총회 개막 연설에서 "우리는 어려운 지정학적 환경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 경제가 무역, 기후변화, 인공지능(AI) 등의 분야에서 직면한 도전에 대해 각국 정책 입안자들이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지정학적 '긴장 완화'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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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中 시 주석, 러 카잔 도착...재개된 中-러 정상 외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러시아 카잔=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2일(현지시간) 정오 전용기로 러시아 카잔에 도착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제16차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전용기가 카잔국제공항에 도착하자 루스탐 민니하노프 타타르스탄공화국 수장, 알렉세이 페소친 타타르스탄 수상, 일수르 멧신 카잔시 시장 및 러시아 외교부 고위 관리들이 공항에서 영접했다. 中-러 정상 회담 이날 오후, 시진핑 국가 주석은 카잔 크렘린궁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진행했다. 中-라오스 정상 회견 이날 저녁, 시진핑 국가 주석은 카잔에서 통룬 시술릿 라오스 인민혁명당 중앙총서기이자 국가주석과 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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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 주석, 브릭스 정상회의 참석...3가지 핵심 키워드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8월 24일 오전(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제15차 브릭스(BRICS) 정상회의' 특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사진/신화통신)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초청으로 22일부터 24일까지 러시아 카잔에서 열리는 '제16차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역사적인 브릭스 회원국 확대 이후 시 주석과 브릭스 정상들이 처음으로 오프라인에서 만나는 자리다. 시 주석의 카잔 방문과 관련해 특히 주목할 만한 키워드는 다음 세 가지다. ◇ 키워드1: 대(大)브릭스 협력 지난해 8월 요하네스버그 회의에서 시 주석은 각 정상들과 함께 브릭스의 역사적 회원국 확대를 추진하면서 '대(大)브릭스 협력'의 막이 올랐다. 회원국 확대 이후 브릭스는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약 30%, 세계 인구의 절반 가량, 글로벌 무역의 5분의 1을 차지하며 더 큰 품격, 역할, 잠재력을 갖게 됐다. 역사적인 브릭스 회원국 확대 이후 '브릭스의 대문'을 두드리는 국가가 더욱 많아졌다. 이는 브릭스 협력 메커니즘이 폭넓게 환영받고 있으며 브릭스의 구심력과 응집력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영향력과 감화력이 날로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올해는 '대(大)브릭스 협력'의 원년으로, 각계에서는 시 주석이 각 회원국 정상들과 함께 '대(大)브릭스 협력'의 바람을 타고 파도를 헤치며 꾸준히 멀리 나아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 키워드2: 글로벌 사우스 "개발도상국이자 '글로벌 사우스'의 일원으로서 중국은 항상 다른 개발도상국과 호흡과 운명을 같이하고 개발도상국의 공동 이익을 수호하며 글로벌 업무에서 신흥시장 국가와 개발도상국의 대표성과 발언권이 확대될 수 있도록 추진해 왔습니다." 지난해 시 주석의 브릭스 비즈니스 포럼 폐막식 연설은 '글로벌 사우스'의 연합·자강을 추진하고자 하는 중국의 결심을 보여줬다. 시 주석이 지난 2017년 9월 3일 샤먼(廈門)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브릭스 비즈니스 포럼 개막식에 참석해 '브릭스 협력으로 제2의 '황금빛 10년'을 함께 만들자'는 제목의 기조연설을 발표했다. (사진/신화통신) 브릭스 메커니즘은 '글로벌 사우스'의 가장 중요한 전략적 소통 채널이다. 이에 시 주석은 지난 2017년 샤먼(廈門) 회의에서 다른 신흥시장 국가 및 개발도상국과 발전과 진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브릭스+' 협력 이념을 제안했다. 오늘날 '브릭스+'는 브릭스가 많은 신흥시장 국가 및 개발도상국과 마주할 수 있는 중요한 대화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대문을 활짝 열고 발전을 논의하며 가슴을 열고 협력을 촉진한다. 이번 카잔 회의에서 시 주석은 정상들의 소규모·대규모 회의에 참석하는 한편 '브릭스+' 정상 대화회 등 행사에도 자리할 예정이다. 중국 측은 각 회원국과 함께 '글로벌 사우스' 연합·자강의 신기원을 열고 개발도상국의 공동 이익을 함께 수호하며 세계 평화와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힘쓰고자 한다. ◇ 키워드 3: 다자주의 브릭스는 설립 이후 시종일관 개방·포용 및 협력윈윈의 정신을 견지하고 단결과 자강의 초심을 고수하며 다자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그 결과 국제 문제에서 긍정적이고 안정적이며 선한 역량을 갖게 됐다. 2019년 11월 브릭스 '제11차 브릭스 정상회의'에 참석한 시 주석은 "다자주의를 선양해야 하며, 이는 국제적인 일을 한 국가 또는 소수의 몇몇 국가가 좌우하는 것이 아닌 모두가 함께 논의하고 처리하는 것을 핵심 요지로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26일 촬영한 러시아 카잔의 도시 전경. (사진/신화통신) 모두의 지혜와 힘을 모은다. 시 주석은 카잔 회의에서 각국 정상들과 ▷현 국제 정세 ▷브릭스 실무 협력 ▷브릭스 메커니즘의 발전 ▷공동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는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중국은 진정한 다자주의를 바탕으로 각 회원국과 함께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GDI), 글로벌 안보 이니셔티브(GSI), 글로벌 문명 이니셔티브(GCI)의 이행을 추진하고 글로벌 거버넌스와 관련해 브릭스 국가 및 '글로벌 사우스' 공동의 목소리를 내며 함께 인류 운명공동체를 건설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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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IT 아웃소싱 기업들, 한국 시장에서의 빠른 성장과 성공
한국 기업, 비용 절감·고급 기술력으로 베트남 IT 아웃소싱 선택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한국 기업들이 IT아웃소싱 협력체로 베트남 개발사를 선택하는 비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는 인건비 절감의 필요성을 기업들이 절실하게 느낀 결과다. 베트남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자국의 선도적인 SI 기업들을 한국 시장에 활발히 진출시키고 있다. 이들은 비용적으로 효율적일 뿐만 아니라, 기술력, 적응력에 있어서도 강점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보다 우수한 품질의 결과물을 기업에게 제공하고 있다. 한국에서 IT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베트남 기업으로는 FPT 소프트웨어, 소타텍, CMC 등이 있다. FPT 소프트웨어는 2016년 한국시장에 진출한 이후 빠르게 성장해왔다. 지난해 100명이었던 한국 지사의 직원 수는 올해 200명으로 두 배 증가했다. 매출 또한 2022년 200억 원에서 2023년 329억 원으로 크게 증가하며, 이와 같은 성장은 FPT 소프트웨어가 한국 기업들의 비즈니스 요구를 깊이 이해하고, 확장성을 고려한 양질의 솔루션을 제공한 덕분이다.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LG CNS, 신세계아이앤씨, DGB금융그룹 등 주요 고객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소타텍 JSC는 2022년 12월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빠르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1,300명 이상의 IT 전문가들과 함께 웹/앱 개발, 블록체인, AI/ML, ERP 솔루션을 제공하며, 두산, 요기요, 레몬헬스케어, 메가존 등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소타텍의 성공 사례는 비용 경쟁력 뿐만 아니라, 한국 기업의 수요에 맞춘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 것으로부터 비롯된다. 베트남의 또 다른 주요 SI 기업인 CMC 글로벌은 삼성 SDS가 약 30%의 지분을 보유한 회사로, 2024년 5월 서울 중구 시그니처 타워에 거점을 설립하며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CMC 글로벌은 삼성 SDS와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에서의 신뢰성을 높이고, 성장 가능성도 크게 확대하고 있다. 또한, 리케이소프트와 TMA 솔루션과 같은 베트남 IT 아웃소싱 기업들도 적극적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기술력, 혁신성, 그리고 유연한 대응 능력을 갖춘 베트남 기업들은 한국 기업들에게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잡고 있다. 동남아시아를 향한 오프쇼어링 트렌드의 주요한 원동력은 역시 비용의 절감이다. 미국의 직장 평가 플랫폼 글래스도어에 따르면, 베트남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연평균 급여는 약 2억 400만 동에서 4억 9200만 동(VND), 즉 한화로 1116만 원에서 2688만 원 수준이다. 이는 한국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연봉인 5300만 원에서 9300만 원보다 훨씬 낮다. 하지만 비용 절감이 전부는 아니다. 베트남 IT 기업들이 제공하는 뛰어난 기술력, 적응력, 그리고 작업 품질 덕분에, 한국 기업들은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더 큰 가치를 추구하게 됐다. 업계 관계자는 “초기에는 국내 아웃소싱이 선호되었으나, 현재는 동남아시아 기업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변화는 대기업에만 국한되지 않으며, 국내 개발자들의 급여 상승으로 인해 중소기업들도 점차 해외 개발사를 대안으로 모색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베트남 IT 기업들이 국제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정보통신부와 외교부 등의 지원과 대사관, 상무부 등 경제 외교 채널의 역할이 있었다. 이러한 정부의 지원은 IT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확장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 또한, 기업들의 강한 의지와 정부의 지원이 결합되면서 베트남 기업들은 국제 시장에서 모든 산업 분야를 넘나들며 글로벌 대기업들과 협력하는 IT 파트너가 됐다. 그 결과, 베트남은 IT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IT 강국 중 손에 꼽히는 위치에 올랐다. 특히 한국 기업들의 베트남 투자가 점차 규모가 커짐에 따라 외환 송금, 세제, 토지 규제 등과 관련된 제도 개선이 이루어질 경우, 투자 결정이 더욱 신속하게 이루어지고 실행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팜밍찡(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는 양국 관계가 ‘범 산업적인 동반자 관계’로 격상됨에 따라, 디지털 전환, 첨단 기술, 친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변화는 양국 간 경제 협력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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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taTek Korea, 한국 SAP사용자그룹(KSUG) 로열 파트너(Royal Partner)로 가입
SotaTek Korea, 한국SAP사용자그룹(KSUG) 로열 파트너(Royal Partner)로 가입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베트남을 대표하는 IT 아웃소싱 및 컨설팅 기업 SotaTek의 한국 지사, SotaTek Korea가 최근 한국SAP사용자그룹(KSUG)에 로열 파트너(Royal Partner)로 가입했다. 이를 통해 SotaTek Korea는 SAP 솔루션을 사용하는 다양한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SAP 기반의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디지털 전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SotaTek은 2022년 한국에 첫 지사를 설립한 이후 빠르게 성장하여, 현재 한국 시장에서 상위 2위의 베트남 IT 아웃소싱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메가존클라우드, 요기요, 두산로보틱스, 레몬헬스케어 등 주요 기술 대기업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SAP PartnerEdge 파트너 인증을 획득해 SAP 분야에서도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SotaTek은 S/4HANA, SAP B1, SAP ECC, Fiori, SAP BTP 등 고급 SAP 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석유화학, 자동차, 금속 제조, FnB 등 다양한 산업에서 성공적인 SAP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한국SAP사용자그룹(KSUG)은 SAP 시스템을 사용하는 기업들이 최신 트렌드와 정보를 공유하는 네트워킹 플랫폼이다. 삼성과 LG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군의 대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SAP 관련 세미나와, 교육 프로그램, 컨퍼런스를 통해 업계의 최신 동향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SotaTek은 SAP 기반 솔루션을 활용한 성공적인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KSUG 로열 파트너로서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SotaTek Korea의 CEO James Le는 “KSUG에 로열 파트너로 참여하게 되어 기술 교류와 협력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강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SotaTek Korea는 이번 로열 파트너 가입을 계기로, SAP 솔루션을 통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IT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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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데이터 표준화를 위한 글로벌 협력의 장 마련
2024 SNOMED CT 연례회의 및 엑스포 브로슈어 표지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보건복지부는 10월 19일부터 10월 25일까지 콘래드 서울호텔에서'2024 SNOMED CT 연례회의 및 엑스포'를 개최한다. SNOMED CT 연례회의 및 엑스포는 표준의 활용과 각국의 실행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49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매년 개최되며, 올해는 대한민국이 개최국으로 선정됐다. SNOMED CT는 국제적으로 범용성 있는 보건의료용어표준 중 하나로서, 더 나은 의료환경의 구축을 목표로 의료용어를 표준화하기 위해 70개 이상의 국가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연례회의(10.19.~10.23.)와 엑스포(10.24.~10.25.)로 구성되어 있다. 연례회의에서는 SNOMED CT 관리 주체인 SNOMED International에서 주관하는 공식 회의가 예정되어 있으며,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의료데이터 표준화에 대한 국내 추진 방향과 함께 표준 기술을 구현한 해외 선도 사례를 소개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엑스포는 SNOMED CT의 활용뿐 아니라 의료계·산업계의 다양한 보건의료정보 시스템을 소개하는 13개 부스 전시와 50건 이상의 학술행사로 구성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고형우 첨단의료지원관은“보건의료데이터의 표준 개발부터 표준화 실현으로 우리가 기대하는 미래까지, 전 세계의 노력과 경험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우리 의료계와 학계, 산업계가 국민 건강 증진을 목표로 서로 간의 협력을 모색하는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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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수인분당선 단선 신설 위해 남양주시와 업무협약 체결
동대문구, 수인분당선 단선 신설 위해 남양주시와 업무협약 체결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동대문구는 10월 17일 동북권 교통사업의 핵심인 청량리역과 왕십리역 간 1km 단선전철 신설을 위해 남양주시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주광덕 남양주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재 청량리역 수인분당선 운행횟수는 편도기준 평일 9회(주말5회)에 불과해 강남권 출퇴근 주민들의 극심한 불편을 낳고 있다. 이러한 불편 해소를 위해 국토교통부에서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근거해 지난 2022년 12월부터 ‘수인분당선(왕십리역~청량리역) 단선철도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착수했으나 경제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철도공사에 요청한 운행횟수 증가도 무산되는 등 사업추진에 차질이 있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는 경춘선-수인분당선 직결 연결이 현안인 남양주시와 협력해 수인분당선 단선전철 신설에 대한 여론 환기와 철도 유관기관 설득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관내 밀집지역 및 주요행사 개최 시 합동 홍보 활동을 추진하고 철도 관련 유관기관 협의 시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동대문구는 이미 청량리역 광장에서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수인분당선 단선전철 신설을 촉구하는 캠페인과 서명운동을 진행 중이며, 10월 중 자체 발주한 타당성 조사 용역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가 수도권 동북부 교통의 중심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청량리역 수인분당선 단선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남양주시와 협력해 단선이 신설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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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제무역위원회 알루미늄 압출재 산업피해 부정 판정
- 산업통상자원부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미 국제무역위원회(ITC)는 10.30(현지시간) 한국산 등 14개국 알루미늄 압출재 반덤핑 조사에 산업피해 관련, 미국내 관련 산업에 피해를 끼쳤다고 판단할 수 없다고 부정 판정 결과를 발표했다. 미 절차상, 반덤핑 조사는 미 상무부의 덤핑율 조사와 ITC의 산업피해 조사로 구성되며, ITC가 산업피해가 없는 것으로 판정할 경우 모든 조사가 종결된다. 이에 따라, 지난 9.27일 미 상무부가 우리 업계에 부과한 0~43.56%의 반덤핑율은 종료되며, 알루미늄압출재 업계 및 이를 사용한 자동차 부품 업계의 비용증가 가능성이 없어져서 수출에 대한 영향이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번 미 ITC의 산업피해 부정 판정은 9.27일 미 상무부의 반덤핑 부과 판정에도 불구하고 모든 조사가 종결되는 이례적인 판정인 바, 그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동 반덤핑조사 개시 이후 수차례의 업계 간담회 및 대책회의(‘24.4.29)를 가졌고, 중소·중견기업 수입규제 대응지원사업을 통해 법률·회계 컨설팅을 지원하는 한편, 통상교섭본부장 명의 상무 장관 앞 서한(’24.3.5), 상무부 고위급 양자 접촉(’24.3.13, 4.17, 9.10)등을 통해 미측에 우려를 여러 차례 전달하여 우리 업계가 부당한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해 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앞으로도 우리 업계에 대한 수입규제 조사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우리 수출이익이 부당하게 훼손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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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제무역위원회 알루미늄 압출재 산업피해 부정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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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신약개발 산·학·연 글로벌 협력 방안 모색
- '2024 AI 파마 코리아 콘퍼런스' 포스터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0월 31일 오전 10시 서울 롯데호텔에서'AI Pharma Korea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AI 기술 대격변의 시대: 신약개발의 혁신’을 주제로 AI 신약개발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산·학·연 및 글로벌 협력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고형우 첨단의료지원관이 참석하여 축사와 함께 지난 8월부터 진행된 '제2회 AI 신약개발 경진대회‘JUMP AI’' 수상자들을 시상했다. 아울러, 김선 서울대 교수를 비롯한 국내·외 AI 신약개발 전문가들이 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의 최신 흐름과 혁신적 접근에 대해 논의했다. 보건복지부 고형우 첨단의료지원관은 “이번 콘퍼런스는 AI 신약개발에 대한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국내 AI 신약개발 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련 연구개발(R&D), 데이터 구축 및 활용체계 개선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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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신약개발 산·학·연 글로벌 협력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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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의료기기 허가 변경 간소화 대상 확대
- 식품의약품안전처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기기 허가(신고)를 받은 업체의 경미한 변경 보고 세부 절차·사례 등을 담은 ‘의료기기 경미한 변경 보고 민원인 안내서’를 10월 30일 개정·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내서의 주요 개정 내용은 ▲보고대상 확대 등 ‘의료기기 허가·신고·심사 등에 관한 규정 개정’ 사항 반영 ▲민원 신청화면 구성 변경 등 의료기기 전자민원시스템 개편 사항 반영 ▲다빈도 오류 보고 사례 등 추가이다. 식약처는 이번 개정 안내서가 의료기기 경미한 변경 보고에 대한 민원인의 이해도를 높이고 제품의 효율적인 변경·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의료기기 업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불필요한 절차적 규제를 과감히 개선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대표 누리집 → 법령/자료 → 공무원지침서/민원인안내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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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의료기기 허가 변경 간소화 대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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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의과대학 운영 40개교와 의대 학사 운영 정상화 논의
- 교육부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교육부는 10월 29일, 의과대학이 설치된 40개교 대학 총장들과 영상 간담회를 개최했다. 오늘 간담회에서는 늦어도 2025학년도에는 학생들이 복귀하고 의과대학 학사가 정상화되어야 한다는 것에 정부와 대학이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학사 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교육부는 대한의학회와 KAMC의 여야의정협의체 참여 입장문, 국가거점국립대학교총장협의회의 건의문,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의 의정갈등 중재안 등 대학현장과 국회 등 사회 각계의 의견을 대승적인 차원에서 수용하기로 하고, 학생 복귀와 의대 학사 정상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학생들이 개인적인 사유로 신청한 휴학에 대해서는 대학의 자율 판단에 맡겨 승인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총장들은 “아직까지도 학생 복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집단유급 등 학생 불이익이 우려되는 절박한 시점에 정부가 대승적으로 학교현장의 요구를 수용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히며, “2025학년도 교육과정을 정상화하기 위한 준비시간도 부족한 상황이므로, 이번 개인적 사유에 대한 휴학 승인 자율 조치를 통해 대학별로 조기에 내년도 교육과정 수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하고, “앞으로 대학별 여건을 고려하여 자율적으로 상담 등을 통해 개인적 사유를 확인하고 휴학 신청에 대한 승인을 진행할 것이며, 학생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와 협력하여 2024학년도 휴학생 대상 비교과 프로그램 및 2025학년도 교육과정 운영 계획을 준비하겠다.” 라고 밝혔다. 대부분 대학이 “현재 학칙상 1회 휴학 신청 기간은 최대 1년(2개 학기)이기 때문에 2025학년도 학생 복귀에 큰 어려움은 없다.”고 말하며, 특히 2025학년도 학생 복귀와 학사 정상화 필요성에 대해서는 모든 대학이 동의하며, 2025학년도에는 대다수 학생들이 복귀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간담회에 참석한 총장들은 모든 대학과 사회 각계가 바라고 있는 학생 복귀와 의대 학사 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교육부는 현재 어려운 여건에서도 용기를 내어 수업에 참여하고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학생들과 복귀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도 대학 차원에서 좀 더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보여주기를 요청했으며, 간담회 참여한 대학들 역시 현재 학업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에 대해 정상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그간 학생들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주신 대학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오늘 이 자리가 의과대학 학사 운영 정상화를 위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정부와 대학은 앞으로도 적극 협력하여 학생 보호 및 의과대학 학사 정상화를 포함한 의학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하며 “더 나아가 정부와 대학, 의료계 등이 여야의정협의체를 통해 진정성 있는 마음으로 건설적인 대화를 나누면서 당면한 문제들을 하나씩 풀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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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의과대학 운영 40개교와 의대 학사 운영 정상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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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남구 , 유럽 시장 개척 나선 기업들과 간담회
- 통상촉진단 간담회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서울시 강남구 조성명 청장이 10월 28일 오스트리아 빈의 안다즈 호텔에서 열린 강남구 통상촉진단 간담회에 참석해 참가기업들을 격려하고 건의사항을 경청했다. 화장품, 미용기기, 식품류 등을 수출하는 10개 업체로 구성된 통상촉진단은 10월 29일~30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는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엑스포에 참가해 유럽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후 기업들은 튀르키예 이스탄불로 건너가 11월 1일 현지 수출 상담회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강남구는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결과, 올해 1~9월 수출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3% 증가해 서울시 자치구 중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중소기업 비중이 높은 화장품 수출은 37.5%가 늘어나며 전국 지자체 1위에 올랐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통상촉진단을 통해 기업들이 새로운 수출 판로를 개척하길 바란다”며 “기업들이 글로벌시장에서 더 큰 도약과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든든한 파트너로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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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남구 , 유럽 시장 개척 나선 기업들과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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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전망과 대응 방안 통상전문가들의 의견 듣는다
- 산업통상자원부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월 29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에서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참석하는 가운데 제1차'통상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금번 회의는 1주일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에 대한 통상당국의 대응전략을 논의하고, 산학연 전문가의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으며, 기존 통상교섭민간자문위원회가 통상정책자문위원회로 개편된 이후 개최되는 첫 회의이다. 29일 회의에서 산업부는 그간 대미(對美) 아웃리치를 통해 파악한 미 대선 관련 미국 조야(朝野) 분위기와 각 후보자별 공약 등을 바탕으로 수립한 정부의 대응 방향을 공유했으며, 이어 참석 위원 간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다. 회의를 주재한 허윤 위원장은 “어느 후보자가 당선되더라도 현재의 자국우선주의 기조는 쉽게 꺾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업들과 접점이 많은 산업부가 중심이 되어 함께 극복해 갈 것”을 주문했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미국이 우리의 수출·투자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동맹국임을 강조하며, “선거 결과가 어떻게 되더라도 그간 구축된 각종 협력 채널을 바탕으로 첨단산업 협력, 공급망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우리 기업들이 당면한 불확실성을 완화하고 경영활동에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통상당국이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 라고 했다. 향후에도 산업부는 미 대선 전후'글로벌 통상전략회의'등 민관 채널을 적극 가동하여 주요 대미(對美) 투자기업 및 경제단체 등과 긴밀히 소통하고, 민관 원팀으로 대미(對美) 통상 불확실성 대응에 만전을 기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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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전망과 대응 방안 통상전문가들의 의견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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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 윤석열 신정부, 산업통상자원부의 통상부문 외교부로 이관되는가??
- [기획취재] 윤석열 신정부, 산업통상자원부의 통상부문 외교부로 이관되는가?? 윤석열 당선자가 지난해 12월 29일 경북 울진군 신한울 3·4호기 건설 중단 현장을 방문해 탈원전 정책 전면 재검토와 신한울 3·4호기 건설 즉각 재개 등의 원자력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 연합뉴스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당선자의 승리로 인수위가 설치된 가운데 정계의 관심은 새 정부의 부처 조직 개편에 있다. 특히 에너지차관직 신설로 몸집과 권한이 커진 산업통상자원부가 손질 1순위 부처 중 하나로 언급되고있다. 산업부는 기획재정부와 함께 차기 정부 출범 시 조직 개편이 유력한 부처로 꼽혀왔다. 윤석열 당선자가 직접 산업부 개편을 언급한 적은 없으나, 단일화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산업부를 산업자원에너지부로 재편하고 통상 업무를 예전처럼 외교부로 이관하겠다”고 한 바 있다. 산업부는 지난해 문 정부의 탈원전 기조에 맞춰 에너지 전담 2차관 자리를 신설했다. 산업부는 그전부터 1급(고위공무원단 가급·실장급) 공무원이 10명으로 중앙부처 중 가장 많은 부처였다. 문 대통령은 에너지 차관직 신설과 함께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주도할 에너지산업실에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발전 지원 조직을 대거 보강해줬다. 반면 원전 담당 조직은 에너지 정책의 중점 과제를 다루는 에너지자원실에서 빠졌고 산업·에너지·통상을 아우르는 현 산업부의 업무 범위가 지나치게 넓어 일부 기능을 분리해야 한다는 주장도 줄곧 제기됐다. 정부 안팎에서는 윤 당선자가 안철수 인수위원장의 공약을 받아들여 통상 기능이 빠진 산업자원에너지부를 만들거나, 에너지만 빼내 에너지 전담 부처를 출범시킬 수 있다는 전망이 나고 어떤 형태로든 산업부가 간판을 바꾼다면 9년 만의 부처명 변경이 된다. 산업부는 동력자원부, 상공자원부, 통상산업부, 산업자원부, 지식경제부 등을 거쳐 지난 2013년 현재의 이름을 달았다. 그러나 조직 개편에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일본의 수출 규제, 요소수 대란 등 문 정부 들어 공급망 관련 대응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상황에서 산업과 통상 기능을 분리하는 게 맞느냐는 지적이다. 한 정부 관계자는 “최근 국제유가 급등에서 볼 수 있듯이 에너지도 산업·통상과 뗄 수 없는 관계”라며 “지금은 조직 재편보다는 부처간 원활한 협력 관계 구축이 더 시급하다”고 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독일, 일본, 중국 등 제조업 의존도가 큰 국가 대부분은 통상정책을 외교부처가 아닌 산업부처에서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선 '통상 기능'을 1948년부터 줄곧 산업부가 주로 담당했지만 DJ(김대중) 정부 때인 1998년 외교부로 이관됐다가 2013년 다시 산업부로 옮겨졌다. 새 정부 출범 후 정부 조직개편에 대비해 산업부와 외교부가 통상을 놓고 다시 신경전을 벌이고 있지만, 글로벌 제조강국인 한국의 경우 산업정책 주무부처인 산업부가 통상 기능까지 담당하는 현 체제가 적합하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외교부는 '경제안보' 논리를 앞세워 통상 기능의 외교부 이관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글로벌 공급망 불안으로 국가 간 동맹이 기존 '안보' 기반에서 '경제+안보' 기반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지난 2019년 7월 우리나라를 상대로 한 일본의 수출규제로 산업계가 발칵 뒤집힌 경험에 비춰볼 때, 외교부에 통상정책 주도권까지 주는 것에 부정적인 여론이 적지 않다. 실제로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이후부터 한일관계가 악화되면서 한미일 삼각동맹 체제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여기에 한국 법원이 일본 정부와 기업에 강제동원 노동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배상 판결을 내리면서 양국 관계에 완전히 찬물을 끼얹었다. 이는 일본의 대(對)한국 3대 품목 수출규제 조치를 낳았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원전은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위한 주 공급원”이라고 18일 말했다. “건설 중인 원전은 높아진 안전기준을 충족하면서 속도감 있게 완공돼야 한다”고도 했다. 에너지 정책 담당 부처 장관으로서 그동안 문재인 정부의 탈(脫)원전 정책을 수행하며 원전 확대에 꾸준히 부정적 목소리를 내온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공공기관 인사를 두고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갈등을 빚는 가운데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장이 대거 연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임기는 1년이다. 연임이 결정된 인사는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석영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등이다. 문 대통령이 재가하면 이들은 임기가 1년 연장된다. '임기 보장'이 사회적 화두가 됐기 때문에 윤 당선인이 5월10일 취임하더라도 이들은 직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2018년 탈원전정책을 반대한 한수원 이관섭 전 사장 후임으로 취임한 정재훈 사장은 문재인정권에서 탈원전정책을 오호하고 '한국수력원자력' 사명에서 '원자력'을 빼려고도 했다.이때문에 정치권에서는 1년 임기가 연장된 정재훈 사장이 탈원전 폐기를 공약한 윤석열정부에서 제대로 직무를 수행할 수 있겠느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정보통신기술(ICT)과 우주 관련 조직을 분리하고 나머지를 교육부와 합쳐 부총리급 부처인 ‘과학기술교육부’(가칭)를 신설하는 방안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내에서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이명박 정부 시절 교육부와 과학기술부를 합쳐 교육과학기술부를 만들었던 것과 비슷하다. 안 위원장은 후보 시절 4차 산업혁명 시대 인재 양성에 전혀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교육부를 폐지하고, 과학기술 담당 부총리 신설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국방분야에서는 북한 초토화 계획을 세웠던 전 해병대사령관도 차기 국방부장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소위 "윤핵관" 중 핵심이라고 하는 장제원 의원이 MB 정권의 인맥들이 대거 인수위에 참여하고 있고 일부 박근혜 인사들도 참여하고 있는점을 고려해 볼때 차기 장관직은 대부분 MB정권의 인사들로 교체될 전망이다. 권영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이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공공기관, 공기업 인사들과 관련해 "정치적으로 임명된 직원들 같은 경우는 스스로 거취에 대해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으니 임기가 보장된 장관 및 공공기관, 공기업 인사들의 교체는 170석 이상 의석수를 가진 야당(민주당)의 반발로 쉽게 이루어지지는 못할 전망이지만 국방부로 집무실을 이전하는 윤석열 당선자의 스타일로 볼때 장관 및 공공기관장의 교체를 두고 이슈가 될것같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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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 윤석열 신정부, 산업통상자원부의 통상부문 외교부로 이관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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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제422차 무역위원회, 반덤핑조사 예비판정
-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22년 3월 17일 제422차 회의를 개최하여 중국 및 베트남산 이음매 없는 동관의 반덤핑 조사건에 대한 예비판정을 하였고, 사우디아라비아산 부틸 글리콜 에테르와 미국·프랑스산 부틸 글리콜 에테르에 대한 산업피해 공청회를 각각 개최했다. 우선, 무역위원회는 능원금속공업, 부광금속이 신청한 중국 및 베트남산 이음매 없는 동관에 대해 덤핑사실과 그로 인한 국내산업의 실질적 피해가 경미하지 않다고 판단하여 예비긍정판정을 하고 향후 본조사를 거쳐 최종판정을 내리기로 결정했다. 무역위원회는 중국 및 베트남으로부터 수입되는 이음매 없는 동관이 정상가격 이하로 수입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동종물품을 생산하는 국내산업이 입은 실질적인 피해가 경미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현지실사, 공청회 등 최종 판정을 위한 본조사를 계속하기로 했다. 국내산업피해 조사대상기간(’18년~’21년 상반기) 동안 조사대상공급국으로부터의 수입물량이 증가하고 국내 시장점유율도 상승하였으며 이로 인해 국내 동종물품의 판매량 감소, 시장점유율 하락, 영업이익 감소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음매 없는 동관은 정제한 구리로 만든 코일 형태의 이음매가 없는 관으로, 내식성 및 열전도율이 뛰어나 주로 에어컨 및 냉장고 등의 가전제품 및 공업용 열교환기, 냉난방 및 공조 시스템 등에 사용되고 있다. ‘20년 기준 국내시장 규모는 약 3,000억원대(약 4만톤대 내외)에 달하고, 시장점유율은 국내산이 약 60%대, 조사대상물품이 약 30%대 기타국산이 10%미만을 각각 차지했다. 무역위원회는 향후 3개월간(2개월 연장가능) 국내외 현지실사, 공청회 등 본조사를 실시한 뒤 덤핑방지관세 부과 여부를 최종 판정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무역위원회는 롯데케미칼이 신청한 사우디아라비아산 부틸 글리콜 에테르*의 반덤핑 조사(원심)와 관련하여, 3.17.(목) 14시부터 국내산업피해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금번 공청회는 ’22.1.20. 실시된 예비판정 이후 이해관계인들이 제출한 자료를 검토하는 한편 이해당사자에게 충분한 의견 진술 기회를 부여하여 관세법 등 관계법령과 WTO 협정에 따라 보장된 방어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투명하고 공정한 판정을 기하기 위한 것이다. 금번 공청회에는 무역위원회 위원, 국내생산자인 롯데케미칼 외에 수입자, 수요자 등 약 30여명이 참석했다. 무역위원회는 이해관계인들로부터 공청회 개최 후 7일 이내에 추가적인 서면자료를 제출 받을 예정이며, 덤핑 및 산업피해 관련 조사 결과를 종합하여 덤핑방지관세의 부과 여부를 ’22.5월 최종 판정할 예정이다. 또한, 무역위원회는 롯데케미칼이 요청한 미국·프랑스산 부틸 글리콜 에테르의 반덤핑 조사(1차재심)와 관련하여, 3.17일 16시부터 국내산업피해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금번 공청회에는 무역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하여 이해관계인인 국내생산자, 수입자, 수요자 등 약 30여명이 참석했다 무역위원회는 이해관계인들로부터 공청회 개최 후 7일 이내에 추가적인 서면자료를 제출 받은 후 ’22.5월 덤핑방지관세 부과 연장 여부를 최종 판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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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제422차 무역위원회, 반덤핑조사 예비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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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이마트, 실버카페 개소 업무협약 체결
- 보건복지부는 ㈜이마트(대표이사 강희석)와 3월 17일 이마트 죽전점에서 “노인생산품 및 고령친화 제품 전시 등 이마트형 카페마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마트 카페마을 1호점’을 개소했다. 이는 이마트 등 대형유통매장에 최초로 개설되는 실버카페로 전국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버카페는 노인일자리 사업 ‘시장형 사업단’ 중 하나로, 정부·지자체·공공기관과 민간이 협력하는 노인일자리 사업모델이다. 보건복지부는 정책적·행정적으로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지원하며, ㈜이마트는 매장 내 점포 임대료 감면, 스타벅스를 통한 바리스타 교육 제공 등을 지원한다. 또한, 경기도, 용인시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카페 인테리어 등 초기 시설투자비를 지원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카페 외부에 고령친화제품 홍보 전시관을 설치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全)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인 대형유통매장에서 최초로 운영되는 사업으로, 노인생산품과 고령친화제품의 판로지원뿐 아니라, 노인일자리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개선하고 세대 간 소통 공간을 마련한다는 의미가 크다. 이마트 역시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 노인생산품 및 고령친화제품 판로 지원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개소식과 업무 협약식 외에 “국무총리와 시니어 세대와의 대화” 행사를 진행하여 노인일자리 사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앞으로의 노인일자리 사업의 미래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진다. 양성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정부와 기업이 협력해 지속 가능한 노인일자리 모델을 개발하는 이번 사업은 매우 뜻깊다”라고 말하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향후에도 다양한 노인일자리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마트 강희석 대표이사는 “이마트만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노인일자리를 만들고 많은 분께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앞으로도 노인생산품·고령친화제품 판로지원을 통해 노인일자리사업 발전에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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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이마트, 실버카페 개소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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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2022년도 소부장 양산성능평가 지원 사업 공고
-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 「2022년도 소재·부품·장비 양산성능평가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오는 4.14일까지 참여기업의 신청을 받는다. 동 사업은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개발한 기술제품이 실제 사업화되도록 대기업 등 수요기업의 실제 생산라인에서 평가를 통해 신뢰성 및 양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 사업을 통해 공급기업은 시제품을 개발하고도 수요기업과 연계되지 못해 제품양산에 실패하는 소위 사업단절(Death Valley)을 극복하는 한편,수요기업으로부터 제품 사업성이 실제 생산라인에서 검증 되었다는 인증서를 제공받아 안정적인 사업화 및 수요·공급기업 간 상생협력의 생태계가 조성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동 사업은 지난 ‘19년도 추경사업으로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에 대해 최초 지원한 이후 ’20년부터 6개 분야로 확대하여 지난 3년간 399개 과제에 총 1,150억원을 지원하였다.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주요 대기업이 수요기업·기관으로 참여하여 실증·생산라인을 개방하여 시험·평가를 함으로써 국내 소부장 품목의 사업화 및 공급망 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올해 사업에서는 지원규모가 종전 400억원에서 470억원으로 확대되었으며, 최근 원자재·재료비 가격상승 등을 반영하여 ‘성능평가’ 비용지원 상한을 종전 2억원에서 3억원까지로 확대하고, 양산성능평가과정에서 ‘성능개선’ 과제가 도출되는 경우 2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아울러, 금년도 과제 선정시 경량화, 고효율 등 저탄소 관련 품목 및 공급망 안정화 품목에 대해 선정평가시 고려할 계획이며, 금번 사업에서 성능개선 과제로 선정된 과제는 차년도 양산성능평가 사업 지원시 수요기업 구매동의서를 제출할 경우 우대 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소부장 기업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과제관리시스템(k-pass.kr)에서 공고기간 내 신청할 수 있다. 산업부는 양산성능평가 지원 사업을 통해 국내 소부장 기업들이 기술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최종 사업화 단계까지 원활히 연계되도록 함으로써, 앞으로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을 주도하는 소부장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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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2022년도 소부장 양산성능평가 지원 사업 공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