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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엑스, 기후테크 대표 주자로 주목…에너지 최적화 솔루션으로 성장 가속
-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에너지 최적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후테크 기업 엔엑스가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에너지 최적화 기술을 앞세워 건물과 공장의 전력 소비를 실시간 분석하고 최적화하는 시스템을 운영하며 기업과 공공기관의 관심을 끌고 있다. 기후테크가 최근 산업계와 투자업계에서 중요한 분야로 자리 잡으면서, 엔엑스도 점차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벤처캐피탈(VC)과 기업들이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가운데, 엔엑스는 검증된 성과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 에너지 최적화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엔엑스 엔엑스는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블록체인, 머신러닝(AICBM)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에너지 관리 플랫폼 엔브릭스(enbrix)를 개발·운영하고 있다. 엔브릭스는 건물과 공장의 에너지 소비 패턴을 분석하고 실시간으로 최적화하여 에너지 절감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특히, 국내 주요 대학들과 협력해 스마트 캠퍼스 구축 사업을 진행하면서 기술력을 입증했다. 2021년부터 2025년3월 현재까지443개 건물에 약22만 개의 스마트 디바이스를 설치·운영하며 에너지 최적화 성과를 실현하고 있다. 연간 전력 절감량은 약27.5GWh, CO₂ 저감량은 약13,054톤에 이르며, 이는 소나무 약93,466그루를 심은 효과와 맞먹는다. 지금도80개 건물에 약5만 개의 디바이스를 추가로 구축 중이며, 추가로 연간 약4.7GWh의 전력 절감과2,231톤의CO₂ 저감이 예상된다. 이러한 성과는 건물뿐 아니라 대학교와 산업용 공장 등 다양한 환경에 엔브릭스를 적용해 영역을 넓혀온 결과이며, 에너지 비용 절감과 탄소 저감이라는 실질적인 효과로 기업과 공공기관의 관심을 꾸준히 끌고 있다. 다가오는 식목일을 앞두고, 엔엑스는 에너지 절감을 통해 보이지 않는 소나무를 도심 곳곳에 심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기후테크 투자 활성화…엔엑스, 성장 가능성 주목 최근 벤처투자업계에서는 기후테크가 유망한 투자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부터 중소형 VC들이 환경 및 기후 관련 펀드를 적극 검토하는 가운데, 기후·환경 출자사업도 증가하는 추세다. 엔엑스는 AI와 에너지 절감 기술을 결합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어 투자업계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 한 VC 관계자는 “기후테크 기업 중에서도 엔엑스는 실질적인 에너지 절감 효과를 입증하며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기후테크 산업이 확대됨에 따라 향후 투자 기회도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한국성장금융이 주관한 성장사다리펀드 기후대응 분야 출자사업에서는11개 VC가 위탁운용사(GP) 선정 경쟁을 벌였으며, 지난해 환경부 소관 모태펀드 출자사업에서도5개GP 선정 과정에서30개 VC가 지원하는 등 업계의 관심이 확인됐다. 이처럼 기후테크 관련 투자와 사업 기회가 증가하면서, 엔엑스를 비롯한 기술 기반 기업들의 성장 가능성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 에너지 절감 정책 강화…엔엑스, 기술 기반으로 시장 확대 탄소 중립 정책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기조가 강화되면서, 기업과 공공기관의 에너지 관리 방식도 변화하고 있다. RE100(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을100% 재생에너지로 조달하는 캠페인)과 같은 정책이 확대되면서, 에너지 소비를 최적화하는 기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엔엑스의 엔브릭스는 기업과 공공기관이 보다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사용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향후 시장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공부문에서도 스마트 에너지 관리 시스템 도입이 확산되면서 엔엑스의 솔루션 적용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학교, 공공청사, 대형 병원 등에서 에너지 절감을 목표로 엔브릭스를 도입하면서, 비용 절약과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 엔엑스, 기후테크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 엔엑스는 기후테크 산업에서 차별화된 기술과 실질적인 성과를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기후테크가 단순한 환경 보호를 넘어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된 중요한 산업으로 자리 잡으면서, 엔엑스도 점차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에너지 절감과 탄소 중립이 기업 운영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엔엑스와 같은 기술 기반 기업들이 더욱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하는 기업과 기관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엔엑스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후테크 산업에서 주목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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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엑스, 기후테크 대표 주자로 주목…에너지 최적화 솔루션으로 성장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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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반도체 3개사 반도체 연구 및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해 힘을 모았다
-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월 27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간 반도체 첨단 연구와 기술사업화 선도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세계 반도체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국내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관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반도체 공공 제조시설(공공팹) 연계 체계(플랫폼)인 ‘모아팹(MoaFab)’의 기능 고도화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모아팹’은 국내 6개 반도체 공공팹(공공제조시설) 기관을 연계하여, 연구자와 기업이 첨단장비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 체계(플랫폼)로, 최근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과기정통부와 반도체 3사는 연구개발(R&D), 성능평가, 시제품 제작, 교육 등 모아팹이 수행하는 공적 기능을 강화하기로 협의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및 DB하이텍은 12인치 첨단 공정장비 등을 지원하고, 고도로 축적된 반도체 기술 및 제조시설(팹) 운영에 관련한 자문을 제공하여 모아팹의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3사의 고경력 인력이 제조시설(팹)에 참여하여 제조시설(팹) 운영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우수 인재를 양성하여 기업 채용과 연계함으로써 반도체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과기정통부 유상임 장관은 “인공지능 사고체계(AI 패러다임) 전환과 반도체 패권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민·관 역량의 결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모아팹을 통해 산·학·연에서 필요로 하는 반도체 공정과 연구개발 시설을 적시에 제공하고, 우수한 연구성과가 기업으로 이어지는 반도체 기술사업화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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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반도체 3개사 반도체 연구 및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해 힘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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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드론 경쟁력 높인다 … 국산화·기술력 우수사업자 인증제 시행
-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국토교통부가 드론산업의 발전과 서비스, 안전수준 향상에 기여한 자를 대상으로 ‘드론 우수사업자’를 선정하여 집중 지원한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드론 활용의 촉진 및 기반조성에 관한 법률'시행규칙 개정 및 관련 고시를 제정하고 3월 27일부터 시행한다. 우수사업자는 제도 시행을 위한 평가위원회 구성, 세부평가기준 등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하여 오는 6월 선정공고를 시작으로 11월까지 드론 우수사업자 상위 10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우수사업자 선정은 드론 제작과 활용분야로 각각 선발할 계획이며, 해당 사업자의 경영상태·기술역량·활용능력 등을 종합 평가한다. 특히, 올해는 제도가 시행되는 해인 만큼 종합적으로 균형있게 우수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나, 국산화, 기술과 혁신성, 해외진출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선정된 우수사업자에게는 인증서 및 인증마크를 발급하고, 국제협력 및 해외진출 지원, 행정절차 간소화 및 드론 비행시험센터 등 인프라 우선 입주 및 이용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국토교통부 김기훈 첨단항공과장은 “드론 우수사업자 지정제도가 국내 드론 산업 성장 촉진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 육성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드론분야 상용화 지원 및 제도개선 등을 통해 국내 드론 기업이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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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드론 경쟁력 높인다 … 국산화·기술력 우수사업자 인증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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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총 12조원 규모의 미래도시펀드 조성 본격 착수
-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3월 27일 오후 3시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총 12조원 규모의 미래도시펀드 조성을 위한 투자 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투자 정책설명회는 본격적인 미래도시펀드 투자자 모집에 앞서 노후계획도시 정책과 미래도시펀드의 구조·지원내용 등을 설명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관련 공공기관, 연기금, 공제회, 은행, 보험사 등이 참석한다. 이날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한국금융투자협회는 미래도시펀드 조성 지원, 부동산 금융산업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MOU)도 체결한다. 그간 정비사업에 필요한 계획비용, 운영비용, 공사비용 등 사업비용은 주민이 자체적으로 정비사업 관련 금융기관과 협의하여 조달해왔다. 다만, 장기간에 걸쳐 자금이 투입되어야 하는 정비사업의 특성상 공사 착공 이전에는 금융권 이용이 어려워, 유관업체의 대여금 등을 이용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각종 사업 비용에 리스크 프리미엄이 반영되어 사업수지가 악화되는 문제가 꾸준히 지적되어 왔다. 이러한 자금조달 문제를 해결하고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정부는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전체 단계에서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정책펀드인 미래도시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미래도시펀드는 모(母) ·자(子) 구조를 바탕으로 사업시행자에게 대출을 시행하는 대출형 펀드로 조성되며, 펀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HUG가 모든 대출에 대해 보증한다. (대출형 펀드) 대출형 펀드(Loan fund)란 사업시행자에게 사업비용을 대출하고 이자를 통해 수수료와 투자수익을 마련하는 펀드를 말한다. 투자자의 수익률(a)은 이자(a+b+c)에서 수수료를 제외한 금액(b+c)으로 일반적인 HUG 보증부 대출 금리를 감안할 때 4% 수준으로 예상된다. (모 ·자 구조) 미래도시펀드는 연기금 등이 투자하는 모(母)펀드와 사업비를 직접 대출하는 사업구역별 자(子)펀드로 구성하여 자금의 효율적 운영을 도모한다. 또한 원활한 투자유치를 위해 모(母)펀드 투자자의 자(子)펀드 우선출자권 등을 부여하고, 모(母) ·자(子)펀드 전체에 지분유동화를 허용하여 민간투자자의 유연한 자금운용을 가능케 한다. (시리즈 펀드) 투자자의 장기투자 리스크를 저감하고 사업경과에 따라 변동되는 자금소요를 고려, 미래도시펀드는 필요 규모의 펀드를 지속 조성하는 1~N호 시리즈 펀드로 조성한다. 미래도시펀드를 통해 앞으로는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전 과정에 대해 안정적인 자금조달이 가능해진다. (대상사업) 재개발 · 재건축으로 한정됐던 기존 대출상품과 달리 계획도시를 전체적으로 재정비하는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에 적합하게 주택단지, 중심지구, 시설정비 등 다양한 사업유형에 대해서도 지원한다. (초기사업비) 초기사업비 지원의 시기가 사업시행인가 이후에서 정비계획수립 이후(시공사선정 후)로 조기화되고, 규모가 대폭 확대된다. 그간 리스크가 큰 사업 초기에는 민간 금융기관에서의 자금 조달이 어려웠으나, 앞으로는 미래도시펀드를 통해 정비계획 수립 이후(시공사 선정 후) 사업비를 조기에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기존 초기사업비 대출은 조합에 대해서만 최대 60억원까지 가능했던 데에 비해 미래도시펀드는 신탁사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지원한도도 최대 200억원(총사업비의 2% 한도) 수준으로 대폭 확대했다. (본사업비) 미래도시펀드 본사업비 대출은 본사업비 대출한도 산정 시 공사비를 제외했던 관행을 개선하여, 본사업비 대출 총액에 공사비를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정비사업 공사비의 기성불 지급을 지원함으로써 사업에 소요되는 자금조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투자설명회에서는 미래도시펀드의 조성방안, 투자전략, 리스크 관리방안, 운용사 선정 등 미래도시펀드 투자와 운영을 위한 세부 사항을 최초 공개한다. 1기 신도시 정비사업에서 본격적으로 자금 소요가 발생하는 시점에 맞춰 대출을 시행하기 위하여 올해 6월 중 운용사 선정계획을 공고하고, 12월 중 6천억원 규모의 1호 모펀드에 대한 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진현환 제1차관은 “그간 정비사업에서는 주민들이 높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해야 했고, 시공사 등이 장기간 사업의 불확실성을 감당해야 했다” 면서, “미래도시펀드가 그간 정비사업에 존재했던 사업시행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등, 재원조달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우수한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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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총 12조원 규모의 미래도시펀드 조성 본격 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