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국제 신용평가사 S&P는 4.29일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및 전망을 ‘AA, 안정적’으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S&P는 중동 분쟁에 따른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불안이 ’26년 한국 경제의 위험 요소이나, 반도체 등 산업 부문의 경쟁력과 재정정책이 이러한 부담을 완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향후 3~4년 동안 대부분의 고소득 국가들보다는 높은 평균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S&P는 ’25년 한국 경제 성장률이 전년대비 1.0%로 부진했지만, ’26년에는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한국이 반도체 등 IT 분야에서 선도적 지위를 보유하고 조선업 등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언급하며, ’26~’29년 동안 한국 경제가 1인당 GDP 기준 매년 약 2.1% 추세로 성장하면서 ’29년에는 1인당 GDP가 44,000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S&P는 한국의 제도·정책적 환경이 국가신용을 뒷받침하는 중요 요소라고 언급했다. ’24년 예상치 못한 비상계엄 선포로 정치적 안정성에 대한 신뢰가 다소 손상됐으나, 신속한 계엄령 철회와 대응, 선거를 통한 새로운 정부의 출범이 악영향을 완화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의 글로벌 에너지 시장 불안에 대해서는 한국이 원유 및 천연가스 제품의 주요 수입국이나, 공급원의 다각화와 안정적인 석유 비축분 보유를 통해 에너지 공급 충격의 완충 여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재정의 경우, ’26년 GDP 대비 일반정부 재정수지 적자는 △1.4% 수준을 기록한 후, ’27년에는 △1.1% 수준으로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더해 한국의 정부부채 부담도 낮은 수준임을 언급하며, ’26년 일반정부 순부채가 GDP 대비 약 9%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S&P는 국내 금융기관의 우발채무 리스크가 제한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S&P는 비금융공기업 채무가 GDP의 약 20% 수준이라고 추정하며, 중동 분쟁으로 글로벌 에너지 시장 불안이 장기화될 경우 주요 에너지 공기업이 재정적인 어려움에 처할 수 있음을 언급했다. 또한, 북한 정권 붕괴 시 발생할 통일 비용은 불확실하고 매우 부담이 큰 우발채무로서 한국 신용등급에 가장 큰 취약요인이라고 보았다.
S&P는 양호한 순대외자산과 경상수지 흑자 지속 등 견조한 대외 건전성이 신용등급의 확고한 기반이라고 언급하면서, 최근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25년 경상수지 흑자가 6.6%를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더해, 경상수지 흑자는 향후 3~4년 동안 GDP의 6% 이상이 될 것이며, 이러한 요인들이 향후 몇 년간 원화의 점진적인 강세를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변동환율제도와 함께 활발하게 거래되는 우리 외환시장의 폭과 깊이는 한국 경제에 튼튼한 외부 완충장치를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오늘 국가신용등급 및 전망(AA, 안정적) 발표를 통해 한국 경제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S&P의 확고한 신뢰를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발표는 올해 들어 피치(Fitch)와 무디스(Moody’s)에 이어 3대 국제 신용평가사가 연이어 우리 국가신용등급과 전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한 것으로, 중동 상황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해외로부터 한국 경제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견고하게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정부는 이번 S&P의 등급 발표에 앞서 금년 3월 구윤철 부총리가 S&P 연례협의단과 면담을 실시하면서 한국 경제의 경쟁력과 정책방향을 명확히 설명하는 등 여러 부처가 함께 연례협의에 적극 대응한 바 있다. 앞으로도 정부는 국제 신용평가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는 등 한국 경제의 국가신인도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한국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회장 전병길, 이하 협회)와 오픈엑스(대표 김미진)는 지난 2026년 4월 27일 서울 상암동 DMC첨단산업센터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제휴 언론사 육성과 건강한 미디어 생태계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오픈엑스의 플랫폼을 통해 오픈미디어를 창간하는 제휴 언론사가 한국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에 가입할 수 있는 경로를 확보하게 된다는 점이다. 협회 가입을 통해 제휴 언론사는 업계 네트워크 교류, 협회 차원의 제도적 지원, 데스킹 및 기사 작성 윤리 등 실무 교육, 언론사로서의 공신력 강화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특히 양 기관은 이번 협약식에서 급변하는 AI 미디어 환경에서 저널리즘의 본질을 수호하기 위한 ‘AI 미디어 윤리 강령’, 이른바 ‘상암 선언’을 공동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본 선언문에는 ▲AI 활용 콘텐츠의 투명한 공개 ▲인간 기자의 최종 책임 및 검증(Fact-Check) 의무화 ▲AI 환각 현상(Hallucination)에 대비한 철저한 팩트체크 ▲알고리즘의 편향성 경계 ▲개인정보 및 저작권 보호 등 기술 혁신 속에서도 언론의 신뢰를 지키기 위한 5대 핵심 원칙이 담겼다.
이번 ‘상암 선언’은 국내 언론 단체 중 선제적으로 AI 미디어의 자정 노력을 공식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기술의 속도보다 언론의 신뢰를 우선시하는 실천적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향후 대한민국 AI 저널리즘의 표준 가이드라인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평가다.
한국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 전병길 회장은 “새로운 미디어 창업 생태계를 지원하고 건전한 언론 문화를 확산하는 것은 협회의 소명”이라며, “기술 플랫폼과 협회의 공신력을 결합해 미래지향적인 미디어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으며, 오픈엑스 김미진 대표 역시 “이번 협약이 오픈미디어 제휴 언론사들에게 단순한 기술 지원을 넘어 윤리적 토대 위에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한국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와 오픈엑스는 앞으로도 이번 협약을 토대로 제휴 언론사들이 안정적으로 미디어 창업의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단순한 가입 지원을 넘어 ▲언론사 운영 노하우 공유 ▲업계 네트워크 연결▲정기적인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 운영 ▲AI 미디어 환경 변화에 대한 공동 정책 대응 등 실질적인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며, 건전한 인터넷 미디어 생태계 조성에 함께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한국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KINBA)는 대한민국 인터넷언론의 권익보호와 전문성강화, 미디어 윤리실천, 정책제언 등을 위해 설립된 대표적인 언론단체로, 최근에는 AI를 활용한 뉴스 검증 시스템 구축 등 미래 미디어 환경 선도에 주력하고 있다.
오픈엑스(OpenX)는 누구나 자신만의 미디어를 쉽고 빠르게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차세대 미디어 플랫폼 ‘오픈미디어’를 운영하는 혁신 기업이다. 복잡한 인프라 구축 없이도 기사 작성, 편집, 송출이 가능한 AI 기반 시스템을 제공하며, 1인 미디어 및 소규모 언론사의 성장을 돕는 기술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AI 저널리즘 실천을 위한 ‘상암 선언’
한국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KINBA)와 오픈엑스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기술 혁신이 저널리즘의 본질을 훼손하지 않도록 다음과 같은 ‘AI 미디어 윤리 강령’을 준수할 것을 선언한다.
[AI 미디어 윤리 강령]
1. 투명한 공개: AI 기술을 활용해 생성한 콘텐츠에는 반드시 그 출처와 사용 여부를 명시하여 독자의 알 권리를 보장한다.
2. 인간 중심의 책임: AI가 생성한 결과물의 최종 책임은 반드시 인간 기자가 지며, 기술적 오류를 이유로 언론의 책무를 회피하지 않는다.
3. 철저한 사실 검증: AI의 환각 현상(Hallucination)에 대비해 전문 기자의 교차 검증을 필수화하며, 허위 정보 확산을 원천 차단한다.
4. 편향성 배제: 알고리즘에 내재될 수 있는 편견과 차별을 경계하며, 보도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엄격히 유지한다.
5. 권익 및 저작권 보호: AI 활용 과정에서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지 않으며, 타인의 지적 재산권과 정당한 데이터 사용 원칙을 준수한다.
[선언의 의의]
이번 선언은 급변하는 AI 미디어 환경 속에서 ‘기술의 속도보다 중요한 것은 언론의 신뢰’라는 가치를 명확히 한 것에 의의가 있다.
한국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와 오픈엑스는 본 강령을 통해 신규 창간 언론사들이 윤리적 토대 위에서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AI 미디어 표준 모델’을 공동 정립하고, 건강한 미디어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