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7-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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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건 제1차관, 한-독일 외교차관 화상회의 개최
    최종건 제1차관은 12.17일「미겔 베르거(Miguel BERGER)」독일 외교부 사무차관과 화상회의를 갖고, △양국관계, △코로나19 대응 및 양국 국민간 필수 입국 증진, △한반도 및 지역 정세 등에 관해 논의했다. 양 차관은 양국이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 강경화 외교장관의 3차례 방독(2월, 8월)에 이어 오늘 외교차관 간 화상회의 등 올해 전략적 소통을 지속해 온 것을 평가했으며, 내년에도 이러한 긴밀한 고위급 교류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베르거 차관은 한국이 민주주의 국가의 코로나 대응 모범 사례로 독일에도 귀감이 되고 있다고 하고,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한국이 독일의 주요 협력국이라고 하면서 양자 차원은 물론 G7, G20 등 국제무대에서도 긴밀히 공조하고, 다자주의 국제질서 강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양 차관은 자국내 코로나 상황과 정부의 대응 노력에 대해 공유하고, 백신에 대한 보편적이고 공평한 접근을 위한 COVAX Facility 등 국제사회의 노력 동참 필요성에 공감하였다. 이어 최 차관은 서울 소재 국제백신연구소(IVI)에 대한 독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양 차관은 제2차 한-독 외교장관 전략대화(8.10.) 및 정상통화(10.1.)시 논의된 바와 같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양국 국민의 필수입국 보장의 중요성에 재차 공감하고, 이를 위한 구체 조치를 내년 1.1.부터 취해 나가기로 했다. 이로써 그간 우리 국민들이 직계가족(부모 및 자녀) 외 가족 방문, 업무 출장, 유학·취업준비 등을 위한 독일 방문시 겪었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최 차관은 최근 한반도 정세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그간 독일 정부가 우리의 노력을 일관되게 지지해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독일의 지속적인 건설적 역할을 기대한다고 했다. 베르거 차관은 독일이 안보리 북한제재위 의장국(2019-2020)으로서 한반도 상황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하고,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재확인했다. 양 차관은 주요 지역 정세에 관해서도 폭넓게 논의했으며, 미국 신행정부 출범 및 브렉시트 전환기간 종료 등 향후 변화된 국제정세 속에서도 양국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베르거 차관은 독일 정부가 지난 9월 발표한 인도-태평양 전략이 특정국을 겨냥한 것이 아니며 포괄적 협력을 지향하는 것이라고 했으며, 최 차관은 동 전략이 개방성, 포용성, 다자주의를 증진코자 하는 우리의 역내 협력 원칙에 부합한다고 하면서 인태 지역에서 협력을 확대하려는 독일의 노력을 평가했다. 이어 최 차관은 우리 정부도 신남방정책을 통해 아세안과 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동 정책과 여타 지역 구상 간 조화로운 협력 모색을 위해서도 노력 중이라고 했다. 한편, 베르거 차관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서명 및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관련 동향에 관심을 표했으며, 최 차관은 RCEP 서명은 아세안을 중심으로 한 그간의 역내 협력 증진 노력의 결과이며, 역내 무역·투자 활성화를 촉진하여 전 세계 다자주의 회복과 자유무역질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최 차관은 이탈리아, 스페인 등 주요 EU 회원국은 물론, EU와의 고위급 대화에 이어 2020년 하반기 EU 의장국이자 유럽 내 우리의 최대 교역국인 독일과도 고위급 협의를 개최하여 코로나 속에서도 유럽 주요국들과 협력 강화 및 국제정세 관련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 INTERVIEW
    • 기타보도
    2020-12-18
  • EU 이사회, EU 차원 동물복지 라벨 도입에 합의...영양성분 라벨은 이견
    EU 농업장관이사회는 EU 차원의 동물복지 라벨 제도 도입에 동의한 반면, 식품 등 영양표시 라벨 도입에는 이견을 보였다. 이사회는 15일 EU 표준보다 높은 수준의 동물복지 기준에 따라 생산된 상품임을 표시하는 EU 공동의 동물복지 라벨제도 법안 제출을 EU 집행위에 요구키로 합의했다. 동물복지에 관한 EU 공동의 라벨을 통해 상품제조에 사용된 동물의 사육환경, 운송 및 도축 등의 정보를 소비자에 투명하게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EU 집행위는 생산자 자발적 참여를 전제로 법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언급, 동물복지 라벨의 의무화에는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시민단체 등은 실질적 동물복지 향상 및 소비자에 대한 정확한 상품정보 등을 위해 라벨 제도가 의무화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 한편, 식품 등의 영양성분을 A-E 및 색상의 5단계로 구분 표시하는 '영양성분표 라벨 제도'는 이탈리아, 그리스, 체코 등의 반대로 타협안 마련에 실패했다. 이탈리아는 모든 식품에 대한 영양을 평가하여 5단계로 구분하는 적정한 제도가 부재한 점을 지적하며 동 제도가 소비자에 정확한 정보전달 방안으로 부적합하다고 주장했다. 식품 등 원산지 및 영양성분 라벨 표기 문제는 회원국 간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것으로, 집행위는 관련 사항을 향후 중점 과제로 추진할 것임을 강조했다.
    • INTERVIEW
    • 기타보도
    2020-12-18
  • EU 집행위원장, EU-영국 미래관계 협상 타결 가능성 시사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이 영국과 미래관계 협상 타결 가능성 언급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16일(수) 유럽의회에서 미래관계 협상의 다수 쟁점에서 진전이 있었으며, 낮지만 합의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협상 잔여 쟁점은 영국 수역 내 EU 어업권 및 공정 경쟁 환경이다. 어업권 관련, EU의 영국 수역 접근성 및 안정적 어획량 확보 등의 요구를 영국이 거부하고 있어 어업권 관련 합의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보조금 관련, 양측은 공동의 기본원칙을 수립하고 자국 내 이행 보장 및 필요시 자동적 구제 가능성 등에 의견을 접근했다. 공정 경쟁 관련, 양측은 노동·사회·환경 규제 수준의 퇴행을 방지하는 강력한 메커니즘 도입에 합의한 반면, 향후 공정 경쟁 입증 문제의 처리 방안에 대해서는 난항을 겪고 있다. EU 이사회는 미래관계 협정이 무산될 경우 2021년 상반기 영국 화물차량의 EU 역내 운송을 한시적으로 허용하는 긴급조치 를 승인했다. 영국의 상호주의 조치를 전제로 영국 발 EU 도착 화물차량 운행을 한시적으로 허용하며 EU 역내 구간 운송은 제외한다. 한편, 영국-프랑스간 채널터널(Channel Tunnel) 운영에 관한 양자 간 협상도 난항을 겪고있다. 채널터널의 운행안전 관련 분쟁 발생 시 관할권이 최대 쟁점으로, 영국은 완전한 사법주권을 주장하며 유럽사법재판소의 분쟁 관할을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별도의 국제중재패널 구성 등의 방안도 제기되고 있으나, 영국이 유럽사법재판소 관할을 거부할 경우 적절한 대안 부재로 협상 타결은 당분간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EU는 지난 10일(목) 노딜 브렉시트 비상계획의 일환으로 현행 채널터널 운영체제를 2개월간 연장하고, 이미 발급된 철도 등 안전증명을 9개월간 연장키로 발표했다.
    • INTERVIEW
    • 기타보도
    2020-12-18
  • [단독외신] Sneaker site StockX valued at $2.8 billion in new funding roun
    Sneaker site StockX valued at $2.8 billion in new funding roun a fast-growing web destination of hard-to-find sneakers — said Wednesday it had raised $275 million in a new funding round that values the company at $2.8 billion. The latter figure, which includes the value of the fresh pile of cash, follows an exclusive report by The Post on Dec. 7, which said the company was looking to raise about $250 million at a valuation of $2.5 billion. The fast growing auction house has more than doubled its valuation from its January 2019 last major fund-raising round that valued it at a little over $1 billion. The Detroit-based company is currently planning to file for an initial public offering in mid-2021, according to sources close to the situation. Proceeds are expected to fuel growth in Asia for the site, which assigns ticker symbols to sneakers in a scrolling feed that displays bids, offers and green and red arrows to show how prices are moving. Cleveland Cavaliers Owner Dan Gilbert is a cofounder and rapper Eminem is an early investor. StockX, which authenticates all the sneakers it resells, charges a 9 to 14 percent commission on transactions. While many of the sneakers on the site are being offered for resale after being snatched up in limited edition sales, most have never been worn. The pandemic has helped the business as it is harder now to shop at stores for sneakers, executives have said. The average sale on the site is about $230, according to an investor presentation reviewed by The Post. Despite its growth, it still projects losing $56 million this year, according to its presentation.
    • Animal Rights
    202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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