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중고차 플랫폼 ‘카몬’이 국내 최초로 개인 간 직거래에 성능보증을 도입해, 10만 원대의 비용으로 최대 2,000만 원까지 보장하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제 개인 간 거래도 안심하고 이뤄질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카몬’은 자동차 AI 진단 전문 기업 ‘카몬스터’가 운영하는 서비스로, 개인 간 거래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신뢰’와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출시됐다. 특히 한독성능장과의 기술 제휴를 통해 사업자 거래 수준의 성능점검 및 보증 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기존 딜러 거래에서만 가능했던 고급 서비스를 개인 직거래에 동일하게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중고차 거래 시장에서 소비자 보호 장치가 부족했던 개인 간 거래에 딜러 수준의 보증 서비스가 도입된다. ‘한독성능검사장’은 최근 기술력을 바탕으로 딜러 거래 수준의 성능 점검 및 보증 프로그램을 개인 간 거래에도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
기존 중고차 개인 간 거래는 연간 약 120만 건에 달하지만, 딜러 매매와 달리 ▲성능점검기록부 교부 의무 ▲성능책임보험 가입 의무가 없어, 엔진·미션 누유나 사고 이력 등 차량의 주요 하자를 사전에 확인하기 어렵다. 이로 인해 거래 후 차량 결함이 발견되더라도 법적 보호를 받기 어려워 소비자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한독성능장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차량 정밀 진단 결과를 기반으로 한 성능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엔진 및 미션 누유 진단 ▲사고 및 수리 이력 확인 ▲사고 의심 부위 집중 점검 ▲중요 부품 작동 상태 확인 등 전문 검사 항목을 포함하며, 검사 결과에 따라 일정 기간 보증 서비스도 부여된다.
카몬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독성능장 기술을 기반으로 사업자 성능보증 범위(84개 항목)를 그대로 개인 거래에 적용했다. 거래 전, 정비 전문가의 오프라인 실차 점검과 AI 기반 진단 리포트를 함께 제공하며, 84개 항목 점검 결과를 기반으로 최대 2개월 또는 2,000km 보증을 제공한다. 이로써 구매자뿐 아니라 판매자도 거래에 대한 불안을 해소할 수 있다.
카몬은 전국 2,000개소에 달하는 정비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에 관계없이 모든 소비자가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자체 개발한 AI 기반 차량 진단 알고리즘으로 동일 차종의 수천 건 데이터를 분석하고, 차량 상태의 이상 징후를 정량적으로 리포트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카몬 성백환 대표는 “연간 120만 명이 이용하는 중고차 직거래 시장에서 차량 상태 확인의 어려움이 가장 큰 불안 요인이었다”며, “한독성능장과 협업한 ‘카몬 성능보증’은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개인 간 중고차 거래의 ‘신뢰 부재’라는 고질적 문제를 해결하고,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품질의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중고차 거래 시장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고용노동부는 청년 신규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빈일자리 업종 기업의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경기 불확실성 증가로 기업이 신규 채용을 유보하고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이 어려워지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5월에 1차 추경을 통해 청년 근속 인센티브 지급 시기를 앞당기도록 제도를 개편했다.
이에 따라, 1월에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유형∥ 사업에 참여한 3,282명의 신규 취업 청년들에 대한 청년 근속 인센티브가 7월부터 지급됐다. 향후 더 많은 청년(2025년 상반기 유형∥에 참여한 청년 17,334명)이 청년 근속 인센티브의 혜택을 누릴 예정이다.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현재 유형∣,유형∥로 운영되고 있다. 유형∣은 취업애로청년을 채용한 중소기업에 1년간 최대 72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유형∥는 빈일자리 업종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올해 신설됐고, 기업뿐만 아니라 청년에게도 직접 지원하는 제도로 운영되고 있다. 유형∥ 청년 근속 인센티브는 6개월 이상 재직한 청년에게 근속 6·12·18·24개월 차에 각 120만 원씩, 최대 480만 원 지급된다.
이정한 고용정책실장은 “청년 근속 인센티브 조기 지급을 통해 청년들이 신속하게 취업하고 근속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또한,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참여 중소기업이 청년이 일하고 싶은 근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고용노동부는 8월 5일, 2026년도 적용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290원, 2.9% 인상된 시간급 10,320원으로 확정·고시했다.
이는 월 환산액 기준으로 2,156,880원(주 40시간, 월 209시간 기준)이며, 업종 구분 없이 모든 사업장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7월 18일부터 7월 28일까지 운영된 이의제기 기간 동안 제기된 이의는 없었다.
김영훈 장관은 “결정된 최저임금이 현장에서 잘 지켜지도록 지도감독과 정책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최저임금 제도가 본래 취지를 지키면서, 변화하는 노동시장과 현장의 여건을 충실히 반영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