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가 변화하는 채용시장에 발맞추어 청년들의 비대면 구직활동을 지원하고자 청년센터 광진오랑(능동로 245)에 ‘광진구 청년 모의면접실’을 무료 운영한다.
최근 비대면 면접 등 새로운 채용 방식을 도입하는 기업이 늘어남에 따라 광진구는 서울청년센터 광진 오랑에 ‘광진구 청년 모의면접실’을 6월 9일 오픈하고, 청년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면접 환경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무료로 제공한다.
청년 모의면접실은 방음시설이 완비된 독립형 공간으로, VR(가상현실)면접과 AI(인공지능)면접 시스템을 활용해 실제와 같은 모의 면접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VR 면접시스템은 기업과 직무 특성에 따라 면접환경을 다르게 구현해 다양한 직군별 맞춤형 면접 준비를 가능하게 한다. VR헤드셋 착용 후 실제 면접관과 대화하는 듯 모의 면접을 진행하고, 각 직군별 맞춤형 면접 질문을 통해 응대 역량을 키운다.
AI 가상면접관은 답변 내용에 반응해 목소리 크기와 시선 처리, 답변 길이와 속도 등에 대해 실시간 피드백을 주며, 답변의 장단점 및 행동 분석도 가능하다.
또한 청년 모의면접실은 구직자의 소모임 및 화상 회의실로도 사용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광진구 청년센터 광진오랑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하면 주 1회 3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광진구 청년 모의면접실 이용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아동청년과 또는 서울청년센터 광진오랑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청년센터 모의면접실이 청년들의 취업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취업, 창업 지원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악구가 오는 7월부터 청년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직무체험 프로그램 ‘관악구 직무부트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무부트캠프’는 단순한 직무 특강 및 멘토링 형태에서 벗어나 3~7년차 실제 현직자와 5주간 현업 과제를 수행하고, 피드백을 받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참여 청년으로 하여금 현장감과 몰입감 있는 직무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개설 직무는 청년들의 관심도가 높은 ▲반도체 공정기술 ▲반도체 품질 ▲사무행정 ▲IT/SW ▲의약연구 5개 분야로 구성했으며, 참여 청년은 해당 직무의 실무자가 되어 각 분야의 유명 기업에서 재직 중인 멘토와 함께 실제 업무를 적용하여 개발한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온라인 교육(zoom)으로 진행되며, 7월 4일 반도체 품질 및 IT 캠프를 시작으로 7월 9일 의약연구 및 사무행정, 7월 13일 반도체 공정기술 캠프가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각 캠프 당 최대 8명씩, 총 40명을 모집하며,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9 ~ 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관악구 거주자 또는 관내 대학생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청년들이 취업 준비 과정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직무 경험 제공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구직자의 실질적인 역량강화와 취업연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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