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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 임원들이 말하는 ‘성별 다양성과 성평등 사회’
    여성가족부는 30일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의 여성 고위관리자 70여 명과 ‘조직 내 성별 다양성 제고’를 주제로「2021년 여성 고위관리자 원탁 토론회(콘퍼런스)」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여성 고위관리자 원탁 토론회는 ‘여성인재 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기조강연과 분임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토론회 1부에서는 김은경 세종리더십개발원 원장이 ‘성별 다양성 확보를 위한 지도자(리더십)’에 관한 기조강연을 통해 다양성을 존중하고, 포용적인 조직문화 조성과 이를 위한 여성 지도자의 과제를 제시한다. 김은경 원장은 성별 다양성이 조직 내 평등의 가치 실현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조건임을 설명하고, 성별 다양성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공공부문 여성 임원 비율이 20%를 넘고, 상장법인의 여성 임원 비율도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지만, 노동시장 내 여성의 지위를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영국 이코노미스트지의 ’유리천장지수‘(’21) 평가에서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9개국 중 29위에 머물고 있다. 성별 다양성과 포용성의 가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이를 조직의 성장 및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가치로 보고, 기업 투자와도 연계하는 추세다. 우리나라에서도 공공부문의 성별 고용정보 공시 확대, 자본 2조 원 이상 기업 이사회의 성별 다양성 확보 제도 등 정책적 기반이 마련된 만큼, 현장에서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 조직 구성원의 인식 전환과 이를 위한 여성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다. 토론회 2부에서는 공공 및 민간 부분의 고위관리자들이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는 분임토론을 진행하고,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과 확산,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와 역량강화에 필요한 지원과 실행 전략을 논의한다.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성별 다양성 확보는 조직의 혁신적 성장을 견인하는 힘이며 실질적 성평등 사회로 나아가는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성평등한 조직문화가 정착되고 여성이 사회 각 영역에서 마음껏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여성가족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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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9
  • 반도체, 자동차, 기계, 정보기술(IT) 업종 온라인 구인.구직 만남의 장이 열린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12월 6일부터 12월 17일까지 2주 동안 워크넷을 통해 최근 구인 수요가 많은 반도체, 자동차, 기계, 정보기술(IT) 업종을 대상으로 "온라인 구인.구직 만남의 장"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11월 29일 워크넷에 비대면 채용행사를 위한 ‘온라인 채용행사 누리집’을 개설하고 첫 번째로 개최되는 것이며, 전국 고용센터에 설치.운영 중인 업종별 특별취업지원팀과 연계하여 이뤄진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8월부터 전국 고용센터에서 지역.현장 특성을 반영하여 지역 전략업종, 고용위기업종에 대해 집중 취업(채용)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고용센터 내에 업종별 특별취업지원팀을 본격적으로 운영해 왔다. 지난 3개월 동안 고용센터, 새일센터 및 업종별 협회 등 유관기관이 협업을 통해 집중 취업(채용)지원서비스를 제공하여 총 3,479명의 구직자가 취업에 성공한 바 있다. 통상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는 고용센터가 관할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비대면 행사로 치러지고 있으나, 이번 "온라인 구인.구직 만남의 장" 행사는 업종별 특별취업지원팀의 성과를 온라인으로 확장하여 같은 전략 지역업종을 운영하는 여러 고용센터가 협업하여 광역 단위로 개최한다. 이를 통해 기업과 구직자들이 더 쉽게, 더 많은 채용 또는 일자리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고용센터가 참여 기업의 구인정보를 워크넷 누리집에 게시하고, 구직자는 지원을 원하는 기업에 워크넷 입사지원을 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반도체, 자동차, 기계, 정보기술(IT) 업종의 기업으로, 실제 구인 수요를 가지고 있는 100여 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구직자는 워크넷 상의 "업종별 구인.구직 만남의 장"으로 들어간 후, 희망하는 구인기업 구인공고를 클릭하고 워크넷 입사지원을 하면 된다. 아울러, 일부 고용센터는 비대면 상설 면접장 등을 활용하여 면접 진행 등을 지원하는 채용대행서비스 등의 추가적인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성호 고용서비스정책관은 “이번 업종별 "온라인 구인.구직 만남의 장" 행사를 통해 반도체, 자동차, 기계, 정보기술(IT) 업종의 기업과 구직자 모두 원하는 인재와 일자리를 찾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고용센터가 지역 전략업종, 고용위기업종에 대한 일자리 정보와 전문성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업종별 채용행사 및 취업지원서비스를 보다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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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9
  • 일본, 기업간 디지털통화 내년 후반부터 실용화
    일본 미쓰비시(三菱)UFJ은행 등 대형은행과 NTT그룹 등 약 70개사가 참여하는 기업연합은 24일 2022년 후반에는 디지털통화를 실용화한다고 발표했다. 블록체인을 사용해 24시간 거래와 즉시 결제를 목표, 기업이 부담의 결제나 송금비용도 내려 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기업연합이 “DCJPY”라고 명명한 디지털 통화는 현재 유통되고 있는 지폐나 동전과 똑같이 사용할 수 있는 전자적인 돈으로서 연내에 실증실험을 개시한다. DCJPY는 엔화 표시로 거래의 최소 단위를 1엔으로 하고, 기업이 지불하는 전력요금의 결제를 디지털 통화로 대체 한다. 그 후 (1)소매기업과 메이커·도매기업 간의 결제, (2)지역통화로서의 이용 등 단계적으로 디지털 통화를 도입할 계획이다. 대기업이 디지털통화 구상에 연합을 조직한 것에는 기업간 결제업무의 비효율성이 크기 때문이다. 기업이 물건이나 서비스를 구입했을 때 자금 결제는 은행송금 등을 이용하는 것으로 온라인화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청구서 지불이나, 매출채권 관리 등 종이의 청구업무가 번잡하다. 디지털통화 결제·송금의 장점은 거래시간 절약과 비용절감이다. 전력요금 결제의 실증실험에서 수급에 따른 가격의 변동설정으로 해두고, 안정적인 수요자에 대해 할인하여 자동 결제하는것이 가능하고, 착금까지의 시간은 몇 초에 불과, 매출채권 상태의 기간을 크게 축소했다. 디지털 통화발행을 향한 움직임은 각국의 중앙은행에서도 확산된다. 중국은 '디지털 위안화'의 대규모 실증실험을 주요 도시에서 진행, 늦어도 2022년에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있다. 유럽도 '디지털 유로' 연구를 서두르고 있으며, 일본은행도 니즈가 높아질 경우를 대비해 지난 4월 디지털통화 실증실험을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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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9
  • EU, 2030년 모든 신축건물에 탄소중립(net-zero) 추진
    EU는 '건축물 에너지 성능에 관한 지침(EPBD)' 개정을 통해 2030년 이후 건축되는 모든 신축건물에 대해 탄소중립 달성을 요구할 방침이다. 건축물 에너지 사용비중은 EU 역내 에너지 소비량의 40%, 온실가스 배출비중은 EU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36% 수준이며, 약 3/4의 건물이 에너지 비효율 건물이다. 집행위는 12월 14일 발표할 예정인 EPBD 지침 개정안을 통해 현존 및 신축건물에 대한 리노베이션 촉진 및 건물 최저 에너지효율 도입 등을 추진한다. 각 회원국은 법안에 따라 2050년까지 공공·민간의 주거·비주거 건물에 대한 에너지 고효율 및 탄소중립 전환을 촉진하는 '리노베이션 행동계획'을 작성, 2025년 1월 1일까지 행동 계획을 집행위에 제출해야 한다. 또한, 행동계획에는 자국내 건물 현황, 연간 에너지 효율, 온실가스 배출량, 에너지 저효율 건물분류, 리노베이션 장애요인 평가 등이 포함되어야 하며 건물 형태별 온실가스 저감목표, 리노베이션 비율 및 에너지 소비량 목표, 회원국의 관련 지원조치 등을 2030년, 2040년 및 2050년별로 제시해야 한다. 각 회원국은 지원조치의 일환으로 행정, 기술 및 금융지원과 에너지 빈곤 해소 등을 전담할 단일 창구(one-stop-shop)를 설치해야 한다. 2030년 1월부터 모든 신축건물은 탄소중립 건물이어야 하며, 공공부문이 사용 또는 소유하는 건물은 이를 단축한 2027년 1월부터 탄소중립 건물이어야 한다. 현존 건물 가치의 25% 이상의 주요한 리노베이션의 경우, 기술적, 기능적 및 경제적으로 가능한 수준에서 성능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건물의 판매 및 임대를 위한 성능기준도 2027년과 2030년 두 단계에 걸쳐 강화될 예정이다. 또한, 법안은 현존 건물의 리노베이션 촉진의 일환으로 리노베이션 이력 및 탄소중립에 필요한 추가 리노베이션 항목 등을 담은 '리노베이션 패스포트' 도입을 규정했다. 한편, 집행위는 역내 약 3,100만명이 에너지 빈곤상태 있는 것으로 추산, 에너지 빈곤 해소를 위한 각종 지원책도 이번 개정안에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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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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