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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과 미국, 반도체 산업 협력을 위해 손 맞잡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12.9일 8시(미국 시각 12.8 18시) 제1차 「한미 반도체 파트너십 대화」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화상으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한국측에서 산업부, 반도체산업협회, 산업기술진흥원, 산업기술평가관리원, 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참석했고, 미국측에서는 상무부, 美 반도체산업협회(SIA), 국가기술표준원(NIST), SRC(반도체 민관연구 컨소시엄), Select USA, 국제협회인 반도체 장비재료협회(SEMI)가 참석했다. 반도체 대화는 금년 5월 개최한 한미 정상회담의 구체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지난 11월 산업부와 미 상무부 간 장관 회담에서 최종 결정되었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회복을 위한 의지와 기대를 표명하였으며,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한미 반도체 협력을 위한 분야별 세부 논의를 진행하는 공급망 워킹그룹, 산업협력 워킹그룹 논의도 진행되었다. 공급망 워킹그룹 논의에서는 양국 반도체 공급망 현황과 미래 공급망 강화 방향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산업협력 워킹그룹에서는 양국의 분야별 대표 기관이 기술개발, 인력, 투자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한국측에서는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등 신산업 분야의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전력반도체, 탄소저감 공정·기술 개발 등을 잠재적인 기술개발 협력 프로젝트로 제안했다.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매년 가을 韓美 양국이 번갈아 반도체 협력대화를 개최하기로 했다. 참여한 기관들은 오늘 회의부터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내년 1분기 차기 워킹그룹 회의를 개최하고, ’22년 가을 한국에서 개최하는 제2차 반도체 대화에서 워킹그룹의 1년간 논의 결과와 협력 프로젝트 추진 현황을 보고할 계획이다. 앞으로, 공급망 워킹그룹에서는 반도체 산업의 미래 수요와 공급을 분석해 공급망 불안 요인을 사전에 검토하고 이와 관련한 공급망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산업협력 워킹그룹에서는 민관 연구계, 산업계가 참여해 자국의 반도체 기술개발 로드맵을 공유하고 공동 연구가 필요한 분야의 프로젝트를 발굴하여 협력하면서, 관련한 인력 교류 협력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반도체 산업 최초 산학 연구컨소시움인 미국의 SRC와 한국의 산업기술 R&D를 기획·총괄하는 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양국 기술·인력 협력을 지원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아울러, 반도체 분야 세계 최대 전시회인 세미콘(’22.2 서울, ’22.7 샌프란시스코)에 KOTRA와 Select USA가 참여해 양국 공급망 강화를 위한 韓-美 기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한미 양국은 한미 반도체 대화가 양국의 신뢰를 바탕으로 반도체 산업 경쟁력과 공급망을 강화하는 “Trust Value Chain” 구축의 계기가 될 것이라는 데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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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9
  • 양자물질의 전기적·자기적 성질을 조절할 수 있는 차세대 광소자 기술 세계 최초 구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박제근 교수 연구진(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과 D. Hsieh 교수 연구진(캘리포니아 공과대학 물리학부)이 양자물질의 전기적․자기적 성질을 조절할 수 있는 차세대 광소자 기술을 세계최초로 구현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개인기초연구사업 중 리더연구사업 등의 지원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의 성과는 미국 D. Hsieh 교수 연구진의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국제학술지인 네이처(Nature)에 12월 9일 게재되었다. 연구진은 벌집 형태의 평면구조를 지닌 절연체인 삼황화린망간(MnPS3)에 강한 빛(>109 V/m)을 가하여 이 물질의 광학적 성질이 크게 바뀌는 것을 실험으로 확인하고, 구조 계산을 통해 관측값과 이론값이 일치함을 규명하였다. 기존 연구에서는 강한 빛으로 인한 발열이나 손상 우려 때문에 약한 빛(~107 V/m)만을 이용하였는데, 이번 연구는 강한 빛(>109 V/m)을 이용하여 실험적으로 구현한 세계 최초의 결과이다. 이번에 연구진이 구현한 기술은 물질의 전기적, 자기적, 광학적 성질을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는 차세대 광소자 기술인 양자 플로켓 공학(Floquet engineering) 기술을 세계 최초로 구현한 것으로, 재료과학 또는 광학 분야에서 향후 높은 활용도가 기대된다. 특히, 기존 실리콘 기반의 반도체 칩을 빛을 이용한 광전자소자로 대체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열손실을 크게 줄일 수 있어 에너지 소모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어 우리 사회가 저탄소사회로 가는 데 중요한 핵심기술로도 주목받고 있다. 박제근 교수는 “이번 연구성과는 플로켓 공학 기술을 2차원 양자물질에서 구현한 첫 사례”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플로켓 공학 분야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라고 의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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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9
  •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 국립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와 ‘전국 주요 독립운동가 학술연구’ 업무 협약 체결
    지난 7일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이 서울 서초구 미래엔 본사에서 국립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와 ‘전국 주요 독립운동가 학술연구’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미래엔 대표이사 신광수, 인천대 학교법인 이사장 최용규가 서명한 협약 내용을 보면, 독립운동가 학술연구 자료는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해당 자료를 177개 전국 시도 교육지원청 단위의 초·중·고 학생들이 손쉽게 교육자료로 활용하여 학습자료의 질을 한층 드높인다는 것이다. 주요 독립운동가는 1962년과 1963년, 1968년, 1977년에 걸쳐 대부분 포상이 이루어졌다. 당시는 독립운동가의 행적과 일본의 비밀문서 등이 온전하게 발굴되기 이전의 포상이었기에 그들의 주요 행적 일부분만 기록됐고, 상당 부분 누락된 상태였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는 작업도 병행될 것이라고 한다. 미래엔과 인천대학교는 향후 10개월간 전국 주요 독립운동가 1,000여 명의 공적자료를 정리하여 미래엔의 교수활동지원플랫폼 엠티처 내 역사자료로 탑재할 예정이다. 자료는 2023년 신학기부터 사용할 수 있도록 내년 말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진으로는 인천대학교 인천학연구원(원장 조봉래) 독립운동사연구소(소장 이태룡)가 맡기로 했다. 그 주요 내용은 일제침략기 의병장, 일제강점기 조국 광복을 위해 피땀을 바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행적을 정리하기로 한 것인데, 독립운동가 선정은 177개 시도 교육지원청 기준으로 정리해 지역별 편차 없이 고루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독립운동가의 사진, 판결문, 일본 비밀문서 등 시각 자료를 첨부하여 자료의 질을 높일 예정이다. 최용규 인천대 대학법인 이사장은 “본교는 2019년부터 독립운동가를 발굴하여 6차례 2828명을 포상 신청한 바 있고, 인천시 중구청, 강화군 출신의 독립운동가를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이번에 미래엔과 손잡고 이상룡, 전해산 등 독립운동가 자료를 정리하여 학생들의 학습자료로 활용하는 일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다.”라고 했다. 신광수 미래엔 대표는 “이번 인천대와의 협약을 통해 사회과 보조자료를 개발함으로써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교육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유익한 역사교육 콘텐츠를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이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엔의 창업주인 우석(愚石) 김기오(金琪午, 1900~1955) 선생은 일제강점기 양산청년동맹을 이끌었고, 신간회 양산지부와 서울 경동지회에서 집행위원으로 활약하다 동대문경찰서에 피체되어 곤욕을 겪은 바 있어 인천대학교 인천학연구원 독립운동사연구소가 발굴한 포상신청 대상자로 선정된 바가 있다. 김기오 선생은 광복 이후 미래엔의 전신인 대한교과서주식회사를 창립해 우리나라 교육의 초석을 다졌다.
    • INTERVIEW
    • Hot Issue
    2021-12-08
  •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상생금융실현 플랫폼 시너지솔루션 출범
    코로나로 인해 감당하지 못하는 빚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현실에 많은 이들이 채무를 구제받기 위한 여러 가지 제도를 찾아서 신청을 하려고 하지만 복잡한 신청구조와 어려운 법률적 문제로 사실상 이를 혼자의 힘으로 해결을 하다는 것이 힘들어 좌절하거나 재기를 포기하게 되는 것이 현실이다. 빚이 있다면 정해진 제도에 따라 구제신청이 가능하고 구제받을 수 있 있지만, 법으로 정해둔 신청 자격에 해당이 되어야지만 회생, 파산 등을 통해 채무에 대한 구제를 받을 수 있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다면 대위변제 등의 방법을 활용하여 채무에 대해서 탕감 또는 조정을 받을 수 있다. 지난 1월 출범한 시너지솔루션은 고객과의 상생이 제1의 목표로 삼고 채무자의 어려운 상황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해결책을 찾아 하나의 목표를 향해 모든 열정과 에너지를 활용하여 최적의 해결책을 만들어 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회사로 많은 이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부동산 경매와 공매를 바탕으로 대위변제를 통한 상생금융과 컨설팅을 통한 합리적인 투자솔루션 컨설팅을 제공 하고 있으며, 어려움에 처한 고객들을 위해 개인회생, 파산 등을 이용한 맞춤형 채무조정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저금리시대 새로운 투자처를 찾는 투자자들을 위해 GPL(정상채권) 투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금융기관 출신의 전문가와 다양한 협력사들이 함께 뭉쳐 부동산 경•공매 시장에서 다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공매 컨설팅, 합리적인 솔루션 제공, 안전하고 정확한 투자제안,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상생금융실현을 목표로 계속 성장하고 있다. 다양한 이유로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의 절실한 마음은 누구나 같을 것이다. 시너지솔루션은 채무연체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사람이나 새로운 투자처를 찾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여 좋을 때나 힘들 때나 늘 곁에 있는 가족과 친구처럼 늘 함께하는 든든한 상생의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INTERVIEW
    • Hot Issue
    2021-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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