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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세계최초 'HVDC 케이블 부분방전 진단 상용화 기술' 개발 성공
-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원장 김태균)은 2017년 착공한 북당진-고덕 초고속직류송전(High-viltage Direct Current, HVDC) 케이블의 진단 및 안정적 계통 운영을 위해 2021년 6월「HVDC 케이블 부분방전 진단기술」을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에 성공하였다. 북당진-고덕 HVDC는 국내 최초 ±500kV로 운전되는 대용량 전력공급 사업이며 육상으로 포설되고 세계에서 두 번째로 반합성지 강제함침(MI-PPLP) 케이블을 사용하는 사업으로 HVDC 계통 운전 신뢰도 향상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진단기술이 전무한 상황에서 정확한 HVDC 부분방전을 진단하는 자체 기술력의 확보가 시급했다. 한전 전력연구원에서는 약 4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다채널 HVDC 케이블 부분방전 측정장치 개발을 시작으로 HVDC 케이블 부분방전 패턴분석 기술, 실시간 부분방전 진단 장치 및 운영시스템 개발 등 3종의 HVDC 케이블 부분방전 진단 패키지 기술을 즉시 실계통 적용이 가능한 상용화 기술로 개발하는데 성공하였다. 이 기술은 세계 최초의 HVDC 케이블 부분방전 진단 상용화 기술이다. 모의케이블 및 실계통 케이블의 다양한 운전 조건 및 고장 환경에서 충분한 성능검증 과정을 거쳤고, 6개월여간 ±500kV 북당진-고덕 HVDC 케이블 실계통 성능 최적화 실증을 통해 진단 성능이 검증된 기술이다. 한전 전력연구원이 순수 자체기술로 개발한 「세계 최초 HVDC 케이블 진단기술」은 성공적인 성능 검증을 마치고 국내 최초 HVDC 케이블 육상 계통인 ±500kV 북당진-고덕 HVDC 케이블의 중요 구간(양단 변환소 단말 및 해저터널 구간 등 5개소)에서 실시간 진단을 수행하고 있다. 이 기술은 2021년 말까지 전 구간으로 진단 개소를 확대할 예정이다. 「HVDC 케이블 부분방전 진단 기술」은 세계 최초 HVDC 케이블 진단 상용화 기술로 글로벌 시장 진출시 시장 파급력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 특허 및 프로그램 등록 등 핵심 지식재산권을 확보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HVDC 케이블 진단기술을 선도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북미, 유럽지역 전력회사 및 대표 케이블 진단회사와 다각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전 전력연구원 관계자는 “이번에 자체 기술로 개발에 성공한 「HVDC 케이블 부분방전 진단 기술」을 2022년 준공 예정인 북당진-고덕 HVDC 2단계 사업에도 적용할 예정이다”라며, “HVDC 케이블의 정확한 진단을 통해 HVDC 계통의 고장과 정전을 미연에 예방할 수 있어 정전으로 인해 국가 산업 전반에 미치는 경제적 손실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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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세계최초 'HVDC 케이블 부분방전 진단 상용화 기술' 개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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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바레니클린 금연치료보조제 사용 주의 당부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해외에서 금연치료보조제(바레니클린) 중 니트로사민류 불순물(N-nitroso-varenicline) 검출과 관련된 회수가 진행됨에 따라, 국내 ‘바레니클린’ 함유 금연치료보조제 처방·사용 시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한 안전성 서한을 배포했다. 이번 안전성 서한은 지난 6월 22일 안전성 조사 착수 이후 아직 결과가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사전 예방적 차원의 조치로써 니트로사민류 불순물 발생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어 국내 전문가와 환자를 대상으로 배포됐다. 식약처는 안전성 서한에서 대상 완제의약품의 종류와 전문가·환자를 위한 정보를 안내했다. 의·약사 등 전문가에게는 식약처에서 니트로사민류 불순물 시험 검사 결과를 발표하기 전까지 `바레니클린` 함유 완제의약품은 치료에 필요한 최소량만 사용하고 환자 상태를 고려해 가능하면 다른 치료 방법을 고려하도록 권고했다. 관련 제품을 처방받아 사용 중인 환자에게는 의사 등 전문가가 다른 치료 대안을 제공할 때까지는 현재 복용 중인 의약품을 중단하지 말고 계속 복용할 것을 권고하고, 건강 상 우려가 있을 경우 반드시 의‧약사와 상담하도록 당부했다. 식약처는 현재 진행 중인 불순물 시험검사가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관련 업체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주요 결과가 나오는 대로 조치사항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오는 8월 31일까지 시험을 완료하지 않은 제품은 사전 예방적 차원에서 불순물이 검출되지 않는 것이 확인될 때까지 판매를 잠정 중지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불순물에 대한 시험법 개발을 신속히 마무리하고, 필요시 관련 제품에 대한 수거‧검사도 진행하는 등 앞으로도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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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바레니클린 금연치료보조제 사용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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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일본 정부 탈탄소 에너지 기본계획 개정
- 일본정부가 올여름의 개정을 목표로 하는 에너지 기본계획을 둘러싸고 환경성은 2030년도까지 태양광 발전소를 약 2천만kW 늘릴 방침을 세웠다. 2030년도의 전체 에너지 구성에서 차지하는 재생 가능 에너지의 비율은 30%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가 정권은 지난 4월 2030년도에 온실 효과 가스의 배출을 2013년도와 비교하여 46% 삭감하는 목표를 제시했다. 건설하기 쉽고 운전까지의 기간이 비교적 짧은 태양광을 얼마나 늘릴 수 있을지가 초점이 되고 있다. 경제산업성의 전문가 회의에서 환경성과 국토교통성, 농림수산성이 재생 에너지의 대량 도입을 향한 검토 상황을 보고했으며 환경성은 태양광의 90% 증가를 제시했다. 도쿄전력 홀딩스(HD) 그룹은 300억 엔 규모로 환경 채권을 발행하며 이 자금은 풍력 발전의 개발에 쓰일 예정이다. 환경 채권은 용도를 친환경적인 사업으로 제한하는 채권. 일본에서의 발행액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도쿄전력은 국내외에서 600만~700만kW의 재생 에너지 발전소를 새롭게 개발하는 목표를 내걸었다. 일본 정부는 7일 총리장관 관저에서 열린 당정 정책간담회에서 2022년도 예산안의 기본방침을 제시했다. 탈탄소 등의 그린 사회나 디지털화의 가속화 등 성장 전략에 관련되는 정책에는 ‘새로운 성장 추진범위’라고하는 특별기준을 마련해 신축적인 예산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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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일본 정부 탈탄소 에너지 기본계획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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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채화/유화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미술 철학을 표현하는 서양화가 손외경
- 수많은 고뇌를 지나 인생에서 찾은 질문과 해답을 화폭으로 말하는 작가. 점이 모여 그 속에 표현된 점 하나하나가 생명의 잉태와 각개의 인간, 지구촌, 대우주를 표현한 태허 손외경 작가의 삶이 고스란히 담겼다. 수많은 질문과 해답을 인생에서 찾아내다. 생명 탄생의 시작, 그 순수한 사랑으로 인생의 번뇌를 벗어나길 기도하는 작가의 그 열정과 따스함이 느껴진다. 태허 손외경 작가 작품은 루브르박물관 주관 Salon des artistes Independants a Cannes (GRAND PALAIS) 프랑스 국립 살롱전 금메달을 수상하며, 해외에서 주목받는 작가로 많은 관객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프랑스 정부의 지원을 받아 매년 12월에 개최되는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국립예술살롱전(Salon SNBA)에서 입선해 5일간 파리 루브르박물관 카루젤 루브르 홀에서 초대전시를 했다. 또한 샹젤리제 거리에 자리한 그랑팔레(Grand-Palais)는 1900년 세계 최초 파리 만국박람회를 개최하기 위해 지은 미술관으로 그랑팔레에서 진행되는 앙데팡당전은 프랑스 4대 살롱전 중 하나이다. 프랑스인의 자부심을 상징하기도 하는 프랑스 대표 관선 미술대전인 앙데팡당전에서도 그의 작품은 주목을 받았다. #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의 순리 지구촌의 사랑과 화합 균형을 작품을 통한 강렬한 에너지를 느끼게 하는 작가 작품을 창작하는 데는 호흡과 균형, 구도와 의식함을 뛰어넘은 자유로움이 필요하다. 점을 표현하기 시작한 태허 손외경 작가는 이미 호흡을 다루고 훈련해온 작가로 화폭에 점을 찍어내는 호흡법도 일반 작가들과 차별화되어있다. 점 하나하나, 고도의 집중력과 호흡을 통해 마음을 안정시키고, 점 하나하나가 모여 인간이 되고 땅이 되고 자연이 되고 지구가 되고 대우주로 표현되는 과정은 태허 손외경 작가가 평소 삶 속에서 기도와 깨달음을 통해 실천하고자 하는 열정을 표현한 것이다. 손 작가가 내려놓음과 비움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작품 속에서도 자연스럽게 찾아볼 수가 있다. 작가가 늘 말하는 ‘나는 누구인가’에서부터 인생의 해답을 지속적으로 질문하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작품에서 느껴지고 자기 자신의 모습을 찾게 한다. 인간은 생명 그 자체 그 순수함으로 출발했지만, 인간이 되어가는 과정의 시간 속에서 변질하고 욕심을 내는 이기적인 모습으로 고뇌하는 자신을 만나기도 한다. 외로움과 고독의 한계를 드러내며 남을 의식하고,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를 정도로 시간에 쫓기고 경제활동에 쫓기는 노예의 삶을 살기도 한다. 작가는 점을 찍는 그 순간 숨을 멈추고 고도의 집중력을 통해 점이 생명을 잉태하듯 기도의 마음으로 나아간다. 호흡을 멈춘다는 것은 흔들림이 없이 하나하나의 점들이 생성되고 모이고 그 점들이 덮이고 또 다른 형체를 만들어내고 에너지를 만들어낸다. 모든 것에서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닌 보이지 않는 내면을 더 중요시하는 작가다. 나에게서 부터의 출발은 한 인간으로서의 완성과 자연과 흙 지구촌으로 이어진 대우주의 섭리를 깨닫게 하기도 하지만, 다시 또 자연의 바람처럼 한 인간으로 돌아가 자유로워지고 자연과 하나 되어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수많은 염원이 작품 하나하나 철학으로 담는 수행의 과정과도 같다. 관객에게 잘 보이기 위해 그리는 과정이 아닌 이미 몸이 자유로움을 느끼고, 호흡이 자유로우며, 균형과 구도는 이미 몸에서 자연스럽게 에너지가 되고, 생각이 분리된 것이 아닌 몸이 가는 대로, 호흡이 가는 대로 자신을 맡길 수 있는 무대의 시간이기도 하다. 춤을 추는 것처럼 자유롭고 노래하는 것처럼 살아있는 감동의 메시지를 점 하나하나에 담아 그 메시지를 작품에 표현해낸다. 정답은 하나가 아니다. 인생을 살면서 분쟁을 요구하는 것이 아닌, 비움과 평안함, 감사함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소중하게 만들기를 바라는 마음이 작품 속 점의 표현을 통해서 관객의 마음으로 스며들게 한다. 그리고 그러한 에너지를 많은 관객이 느꼈기에 말도 통하지 않는 프랑스 국립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된 것이 아닌가 싶다. 작품에 있어 작가의 호흡과 균형, 구도와 내면은 너무나 중요하고, 삶을 살아가며 어떠한 질문과 답을 얻어 가는가도 작가에게 있어 중요한 부분이다. 또한 손 작가는 문화교류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인생과 철학, 마음의 깨달음이 결국 작품 하나하나에 호흡이 된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최근 손외경 작가의 작품은 국내에서는 제일 먼저 스니커즈 한정판 거래플랫폼으로 주목받으며, 롯데와 협업을 통해 성장해가고 있는 아웃오브스탁과 예술협력을 논의하고 있다. 또한 서양화가이지만 시대의 변화에 따라 디지털아트 분야도 협력을 통해 비대면 시대에 맞추어 젊은 세대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준비도 아트앤위드와 협력을 통해서 진행하고 있다. 손 작가는 작품을 통해 인생과 철학을 표현하는 집중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선과 점은 결국 출발점과 끝이 있지만 결국 또 원으로 만나며 선으로 끝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핵심으로 들어가면 또 하나 된 원으로 이루어진 세계를 만난다. 손외경 작가는 "초야에 작은 별이 뜨기 시작하고 은하수 길이 열리는 곳에 서 있는 나는 늘 떠나고 싶어 하고 있었다. 나는 꾸밈없는 자유를 원하고 있었다. 누군가의 가르침이 있다면 찾고 싶고 경험하고 싶었으며 깨닫고 싶었다."라고 말한다. "하늘을 품고 있는 땅을 느끼고 체험하며 큰 보물이 이 지구촌에 있다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한 개의 점들이 모여 생명체를 만들고 그 생명체가 만나 땅을 이루며 그 땅이 지구촌을 뒤덮어 버리는 지구는 바로 보석이다. 이 지구촌에 인생과 철학이 담기고 우주의 기운이 담겨 새로운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지구 그 중심에 인간이 서 있다."라는 것을 작품을 통해 표현해 가고 있다. "인생의 다양한 삶들을 작품 안에 깨달음을 표현하고, 작품을 보는 많은 사람이 좋은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진정한 작품을 그리고 싶다."라는 뜻을 전하는 손 작가는 "좋은 작품을 그리는 것은 좋은 생각, 좋은 정신, 좋은 마음의 수련이 되어야 가능하다."라고 말한다. "생활 속에서 진정한 깨달음을 만날 때 결국 작품 속에 철학과 그 시대의 문화 에너지를 남기는 그림을 남기게 될 것 같다."라는 말을 하며, "죽는 그 날까지 정신과 혼이 담긴 작품을 남기고 싶다."라는 태허 손외경 작가의 행보는 관객을 감동하게 하고, 관객의 시선을 멈추기에 부족함이 없는 작가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 미술평론 김용두(KIM YONG-DOO, 중국 하북미술대학교 명예교수 , CALIFORNIA UNITED UNIVERSITY 명예교수, SNS기자연합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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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채화/유화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미술 철학을 표현하는 서양화가 손외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