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9-2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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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 바이오로직스, 4.6조 규모 바이오의약품 생산 플랜트 착공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바이오 기술․산업의 글로벌 초격차 확보를 위해 지난 6월 27일 바이오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5곳을 지정한 바 있다. 이에 부응하여 롯데 바이오로직스도 인천 송도에 대규모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 구축을 위해 4.6조 원의 투자를 시작한다. 산업부 강경성 1차관은 7월 3일 오전 11시,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롯데 바이오로직스의 바이오의약품 제조공장 착공식에 참석했다. 이번 착공식에는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 및 주요 계열사 대표, 국·내외 주요 글로벌 제약사, 정부인사 등이 참석했으며, 한덕수 국무총리가 영상으로 축하의 뜻을 전했다. 롯데그룹은 글로벌 Top 10 바이오의약품 CDMO 기업을 목표로 ‘22년 6월 롯데 바이오로직스를 출범했고, ‘23년 해외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BMS社)을 인수하여 출범 1년 만에 CDMO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그리고 올해부터 ‘30년까지 총 36만L 생산규모를 가진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 3기를 건설(총 4.6조 원 투자)하여 글로벌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제조경쟁력을 갖출 예정이다. 공장 건설·운영으로 인한 경제효과는 7.6조 원, 연계 고용 창출은 3.7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기업추산). 아울러, 롯데 측은 부지 내 바이오 벤처 기업에 대한 입주공간 제공, 산학협력 프로그램 개발 등 벤처기업 육성과 전문 인력 양성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영상 축사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 시장 선점을 위한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롯데그룹의 과감한 투자가 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하며, “정부도 지난주 지정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40년까지 예정된 36조 3천억 원 규모의 민간투자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바이오의약품 등 수출이 전년 대비 8.8% 증가한 74억 불을 기록하는 등 바이오 분야 투자 효과가 가시적으로 발생되고 있는바, 향후에도 산업부는 이번에 지정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등의 효과가 더욱 확산되어 바이오 분야가 미래 한국 경제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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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3
  • 서울시 용산국제업무지구, 싱가폴‧홍콩 뛰어넘는다… 2030년초까지 글로벌 헤드쿼터 1호 유치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오세훈표 서울대개조의 핵심축인 용산국제업무지구가 싱가포르, 홍콩과 함께 아시아‧태평양 비즈니스 3대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 입지‧교통‧환경 등 우수한 잠재력을 기반으로 기업환경과 정주여건을 글로벌스탠다드 수준까지 끌어올려 2030년 초, 제1호 글로벌기업 아시아‧태평양 헤드쿼터(본부)를 유치하는 것이 목표다. 서울시 용산국제업무지구 대상지는 코레일이 과거 정비창으로 쓰던 용산역 뒤편 부지 49만5000㎡다. 이곳을 세계 최초, 세계 최대 규모의 수직도시로 만드는 구상인데, 최대용적률 1,700%의 100층 높이 랜드마크 빌딩과 개발부지 면적과 맞먹는 50만㎡ 규모의 녹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프라임급 오피스(Prime Office)와 함께 마이스(MICE), 호텔이 들어서는 ‘국제업무존’과 신산업 업무공간이 들어설 ‘업무복합존’, 주거·교육·문화 등 지원시설의 ‘업무지원존’으로 구성되며 업무‧주거‧여가‧문화를 도보권에서 해결할 수 있는 콘셉트가 특징이다. 2월 5일 개발계획(안)을 발표하고 6월 5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이달 안에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이 고시될 예정이다. 이후 2025년 상반기 실시계획인가, 하반기 기반시설공사 착공 및 토지분양을 시작해 2028년 하반기 기반시설공사 준공 및 건축공사 착수 등을 거쳐 ‘1그룹’이 2030년 초반 입주하는 것이 목표다. 글로벌 헤드쿼터 유치를 위한 첫 단계로 서울시는, ‘글로벌 헤드쿼터 유치 TF’를 구성‧운영한다. 또한 정부와 밀접한 협업 체계 구축을 통해 사업실행 효과도 극대화한다.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을 TF팀장으로 서울시 내부의 관련 부서들이 협업하고, 실질적인 글로벌기업 유치업무를 담당할 실무반도 함께 운영한다. 이렇게 구성된 TF는 전 세계 글로벌기업이 아시아·태평양 본부 이전최적지로 용산을 선택할 수 있도록 규제완화, 정주여건 개선, 기업애로해소 등 정부와 협력해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고 가동하는 역할을 한다. 아울러 친환경 비즈니스 환경 조성과 물리적 입지규제 완화 등도 적극적으로 검토한다. 실제로 뉴욕 ‘허드슨 야드’, 싱가포르 ‘마리나 원’ 등 성공적인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시 초기 공공의 선도적인 역할과 민간 투자 독려를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등이 개발사업 성공에 주요한 역할을 했다. 이와 동시에 용산국제업무지구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사업시행(예정)자인 코레일, SH공사를 비롯해 세계적인 부동산 자문사 등과 함께 차별화된 토지공급과 투자유치 마케팅 전략도 수립‧가동한다. 우선 부동산 시장환경과 수요분석을 바탕으로 분양 활성화를 위한 최적의 토지공급 계획을 제시하고, 타깃 기업 선정 등 맞춤형 투자유치 실행 전략을 수립한다. 이와 함께 토지 분양을 희망하는 글로벌기업의 요구사항과 특징 등을 파악해 사업 초기부터 개발계획에 선제적·탄력적으로 반영해 우리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도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글로벌 헤드쿼터 유치 TF 팀장)은 “용산국제업무지구 내 글로벌 헤드쿼터를 유치해 일자리·투자 확대 등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고 서울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TOP5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며, “용산국제업무지구를 혁신적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조성하여 아시아·태평양 비즈니스 3대 거점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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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3
  • 혁신 진단기술 유망기업 찾아 나선다…서울-로슈진단 스타트업 스프린트 데모데이 개최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서울시는 글로벌 의료·진단기업 로슈 진단, 한국과학기술연구원(서울바이오허브 위탁운영 기관)과 진단 분야 혁신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2024 서울-로슈 진단 스타트업 스프린트 데모데이’를 오는 7월 11일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에서 개최한다. 본 사업은 서울시가 진단 분야의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로슈 진단과 협력하여 서울바이오허브와 함께 운영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이번 데모데이는 기업발표를 통해 로슈 진단과 협력할 최종 팀을 발굴하는 한편, 발표기업의 제품전시와 진단기술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창업기업들의 정보 교류 및 네트워킹을 돕고 기업의 혁신성을 소개하는 행사로 운영될 예정이다. 데모데이에 신청․접수한 17개 기업 중 총 6개 기업이 발표에 나선다. 참여기업은 ▲세븐포인트원 ▲보이노시스 ▲메디컬에이아이 ▲스몰머신즈 ▲에이비스 ▲팔로젠이며, 이 중 1개 기업이 최종 우승기업으로 선정된다. 이들 기업은 올해 데모데이 모집 분야인 △경도 인지장애/알츠하이머의 디지털 바이오마커 △혈액검사 기반 알고리즘 △홈스크리닝 생태계-당뇨병 및 종양학 분야에 고루 지원했다. 발표심사에는 글로벌 로슈 진단 전문가를 포함하여 국내외 7명의 평가위원단이 참여하며, 공개형 데모데이로 개최되어 창업기업 및 일반 투자자, 액셀러레이터도 참석 가능하다. 본 행사에 앞서 범부처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 김법민 단장의 축사와 함께 ‘진단기술의 혁신과 미래’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이 진행된다. 데모데이 및 심포지엄은 서울바이오허브 누리집에서 무료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시에서는 BMS, 노바티스 등과의 협업에 이어, 질병 진단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선두 위치에 있는 로슈 진단과는 첫 데모데이 사례이다.”라며 ‘‘데모데이를 통해 선정된 기업이 로슈 진단과 협업하여 노하우를 전수받고, 글로벌 네트워킹을 쌓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으며, 공동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할 국내외 대․중견기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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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3
  • 식품의약품안전처, 화장품 할랄인증 지원사업 추진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화장품의 이슬람 시장 진출을 위한 ‘화장품 할랄인증 지원사업’을 오는 7월부터 (사)한국할랄산업연구원과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슬람교도는 전 세계 인구의 24.7%(약 19억명)에 해당하며, 이슬람 할랄(HALAL) 시장(약 2조 달러)이 지속 성장(연간 8.9%) 함에 따라 할랄 화장품 시장도 확대되고 있어 할랄 인증에 대한 요구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이슬람 국가인 인도네시아에서는 ’26년 10월부터 자국 내 유통되는 모든 화장품에 대한 할랄인증 정보 표시 의무화를 추진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할랄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영업자를 대상으로 ▲할랄 화장품 인증 인허가 절차 온라인 교육 ▲국내 할랄인증 기관과 해외 인증기관 전문가 세미나 및 상담회 ▲할랄인증 희망 업체 대상 컨설팅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식약처는 7월 3일 인도네시아 종교부와 고위급 면담을 통해 할랄 인증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우리나라 화장품이 인도네시아 시장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국내 할랄인증기관과 인도네시아 할랄인증청(BPJPH) 간의 상호교차인정을 위한 신속 평가를 요청했다. 식약처는 ’16년부터 화장품 할랄인증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23년 할랄 화장품 인증 절차 교육(73개소), 할랄 화장품 관련 국제 세미나(3회), 업체 현장 컨설팅(5개소), 해외 인증기관 상담회(3회)를 실시했다. 참고로 지난해 할랄 화장품 인증지원사업에 참여한 업체 중 4개 사는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며, 6개 사는 할랄 인증을 준비하고 있다. 화장품 할랄 인증지원 사업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사)한국할랄산업연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이 있는 경우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우리 화장품이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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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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