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0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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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양․향 독특한 고당도 포도 ‘스텔라’ 개발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모양과 향이 독특한 고당도 포도 ‘스텔라’를 개발하고 품종 보급에 나선다. ‘스텔라’는 맛과 간편성 등을 중시하는 최근 포도 소비 경향을 반영해 만든 품종이다. 포도알 모양이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것 같은 도란형으로 독특하고, 당도는 18.5브릭스(°Bx)로 청포도 ‘샤인머스켓’과 비슷하다. 다른 품종보다 산 함량(0.44%)이 약간 높아 새콤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특히 유기산 중 시키믹산(shikimic acid) 함량이 높아 체리 ‘좌등금’ 품종과 비슷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익는 시기는 9월 초이고,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재배할 때는 꽃 피기 전 새 가지의 생장이 빠른 경우 꽃봉오리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나무 자람새 조절에 신경 써야 한다. 나무 사이 간격을 어린나무는 3∼5m, 다 자란 나무는 7∼10m로 넓게 하는 것이 좋다. 농촌진흥청은 ‘스텔라’ 보급을 위해 현재 경기, 충남, 전북 지역에서 시범 사업을 진행 중이고, 10개 업체를 통해 묘목을 판매하고 있다. 보급 문의는 과수과(063-238-6743)로 하면 된다. 아울러 재배 농업인, 유통 관계자, 소비자와 ‘스텔라’의 과실 특성과 재배 유의점을 공유할 수 있도록 비대면 평가회(유튜브, 네이버 밴드)를 통해 영상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박정관 과수과장은 “요즘 젊은 소비자들은 맛과 향, 모양이 독특한 과일에 지갑을 열고 있다.”라며, “‘스텔라’의 독특한 향과 모양은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의 소비 경향과도 잘 맞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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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1
  • 뜨거운 물에 잘 우러나는 검정쌀 ‘아로마티’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부가가치가 높은 가공제품 생산에 적합한 유색 가루미 ‘아로마티’의 주요 성분과 특징을 소개했다. ‘아로마티(AromaT)’는 검은색을 띠는 가루미로서 원천소재인 ‘수원542’와 흑미 ‘흑진주’를 교배해 육성했다. ‘향이 있는 흑미차에 적합하다’는 의미에서 ‘아로마티’라고 이름 지어졌다. 현미 상태에서 물에 잘 우러나는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아 흑미차와 흑미가루 원료곡으로 적합하다. 흑미는 항산화 등 다양한 생리기능성을 보유한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고, 국내에서는 주로 백미와 혼반용으로 소비되나 최근 흑미차 등 다양한 형태로 가공되고 있다. ‘아로마티’를 늦재배(만기재배)하면 ‘흑진주’보다 안토시아닌 함량이 약 50% 높고, 쌀 고유의 구수한 향을 내는 주요 성분인 2AP(2-acetyl-pyronine)도 지니게 된다. 뜨거운 물에서 안토시아닌 색소가 빠르게 우러나고, 구수한 향이 잘 발산되어 차(茶)용으로 적합하다. 또한 ‘아로마티’ 현미를 물에 불리지 않고 바로 빻을 경우 기능성이며 천연색소인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은 고품질 통곡가루를 생산할 수 있다. ‘아로마티’는 생육기간이 짧아 타작물과 돌려짓기(윤작)에도 적합하다. 알곡이 서늘한 조건에서 익을 수 있는 늦재배 시 안토시아닌과 향기 성분이 더욱 많아지는 것이 특징이다. 국립식량과학원은 ‘아로마티’ 식물체 및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중개로 지난 8월에 산업체와 기술이전 계약을 실시했다. 산업체는 ‘아로마티’를 이용해 기존 흑미차 시장의 원료곡 수준을 높이고 ‘차’뿐만 아니라 통곡가루를 활용한 제품 개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작물육종과 이점호 과장은 “‘아로마티’와 같이 차별화된 특수미 개발, 보급으로 벼 농가의 소득 다각화와 쌀 가공산업의 부가가치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가공현장에서 환영받는 다양한 기능성 특수미 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쌀 가공산업 활성화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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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1
  • 일학습병행,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걷는 내일.
    고용노동부는 직업능력의 달을 맞이하여 9월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0년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 를 개최했다. 일학습병행은 독일.스위스의 도제식 교육훈련을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설계한 현장중심 직업훈련모델로 `20.7월 기준(누계) 15,984개 기업에서 98,303명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로 7년째 개최되는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기업의 일학습병행 우수사례(Best Practices)를 적극 발굴.홍보하여, 현장 맞춤형 기술인력 확보의 역할모델을 제시하고, 참여기업의 역량 강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총 39개 기업, 52명의 학습근로자, 46명의 기업현장교사가 참여하여 총 49개 사례를 우수사례로 선정하였고, 9.10. 학습기업, 학습근로자, 기업현장교사 3개 부문, 9.11. 공동훈련센터 부문으로 나누어 양일간 개최된다. 부문별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상이 수여(총 12점)되며, 부상으로 상금이 주어진다. <학습기업 부문> 대상은 기업현장교사와 학습근로자를 1:1매칭하여 현장훈련의 품질을 높이고, 이직률을 감소시킨 (주)케이티엠오에스북부, 학습근로자와 기업현장교사에게 교육 기회 확대, 우수자 표창, 학습공간 별도 제공 등 다양한 지원제도를 시행한 (주)피씨엠이 수상했다. <학습근로자 부문>에는 마이스터고 졸업 후 취업하였으나, 전문기술 부족으로 진학을 고민하던 중 일학습병행에 참여하여 학사학위 취득과 함께 핵심 제어설비 담당자로 성장한 한국중부발전주식회사 김수비 학습근로자가 대상을 수상했다. <기업현장교사 부문>에서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학습모듈, 기업 특화 학습 도구를 적절하게 안배하여 현장 실무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학습근로자의 처우개선에 힘쓴 우진비앤지(주)의 송정구 기업현장교사가 대상을 수상하였다. 김민석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산업현장 일학습병행지원에 관한 법률」시행(8.28.)으로 일학습병행제도가 기업에게는 필요한 숙련기술 인력을 확보하는 방안이되는 동시에 근로자에게는 고용안정과 국가자격 획득의 도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일학습병행의 우수사례를 확산시켜 기업의 생산성 제고를 통한 경쟁력 강화와 근로자의 기술력 제고 효과를 만들어나가겠다.“ 라고 밝혔다.
    • INTERVIEW
    • 기타보도
    2020-09-11
  • 농식품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인해 독일산 돼지고기 수입금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독일 연방농식품부가 야생멧돼지(1마리)에서 ASF 발생을 확인함에 따라 9월 10일(목)부터 독일산 돼지고기와 돼지생산물의 수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독일 동부 브란덴부르크州에서 ASF가 의심되는 야생멧돼지가 발견되어 독일국가표준실험실(FLI)에 검사한 결과 ASF 확진 판정(9.10.)이 내려짐에 따라 취해진 것이다. 농식품부는 수입금지 조치를 9.10. 선적분부터 적용하고 국내 도착 또는 도착 예정인 돼지고기 등에 대해서는 ASF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하였다. 아울러, 이번 독일산 돼지고기 수입금지 조치로 인해 국내 돼지고기 수급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검토하여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INTERVIEW
    • 기타보도
    20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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