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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온 초전도 마그넷 기술개발’ 사업 공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월 8일 ‘고온 초전도 마그넷 기술개발 사업’의 연구단을 신규 선정한다고 밝혔다. 초전도는 특정 온도보다 낮아질 시 일부 물질(초전도체)에서 전기저항이 사라지는 현상으로, 영하 200°C에서 초전도 현상이 생기는 고온 초전도 마그넷은 기존 상전도나 저온(영하 270°C) 초전도 마그넷 대비 낮은 냉매비용, 높은 자기장과 성능 대비 크기의 소형화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동 사업은 향후 5년간(’22~‘26년) 고온 초전도 마그넷을 다양한 응용 분야에 활용하기 위한 표준모델인 4개 대표 형태의 마그넷 핵심기술 개발(4개 세부과제)과, 이를 부품·장비로 활용하기 위한 소재·냉각, 통합설계·제작(3개 세부과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총 40.3억원이 투자되며, 과제간 유기적 연계성 등을 고려하여 7개 세부과제 연합체(산·학·연 등)의 연구단 형태로 추진될 예정이다. 동 신규 사업 공고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연구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 공고(2월 9일) 후 접수 마감은 3월 10일이며 3~4월 중 연합체 형태의 연구단 및 연구단장을 선정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이창윤 기초원천정책국장은 “동 사업을 통해 초전도 마그넷의 운전 안전성 개선 등 고온초전도마그넷 상용화를 위한 난제를 해결하는 핵심원천기술의 개발이 이루어 질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며, 의료(자기공명영상장치, 입자치료가속기 등), 에너지(비화학적 전기저장장치, 풍력발전 등), 교통수송(도심항공모빌리티(UAM), 항공기용 초전도 모터 등)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되어 전기기기 성능혁신, 제조산업 및 신산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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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8
  • 산업부, 도시가스에 수소혼입 실증 본격 추진
    정부는 도시가스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고 수소 공급확대를 위해 민관 합동으로 ‘도시가스 수소혼입 실증 추진단’를 구성하여 ‘26년까지 도시가스에 수소 20% 혼입을 목표로 금년부터 실증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 박기영 2차관 주재로 가스안전공사, 가스공사, 도시가스사, 에너지기술평가원 등과 함께 ‘도시가스 수소혼입 실증 추진단’을 발족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①도시가스업계가 탄소중립목표(‘30년 NDC 40% 감축)에 대응하고 ②국내 구석구석까지 연결된 5만km 길이의 도시가스 배관을 이용해 수소를 손쉽게 국민 생활에 공급하기 위한 방안으로 도시가스 수소혼입 이 ’21.11월 발표된 제1차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에 포함된 바 있는데, 이러한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서는 우선 안전성 실증이 필요하기 때문에 관계기관 및 업계가 한자리에 모여서 수소혼입을 위한 실증계획 및 안전상 고려사항 등을 논의했다. (도시가스 수소혼입이란?) 도시가스 공급배관에 수소(H2)를 도시가스와 혼입하여 공급하는 것으로 ①가스도매사업자(가스공사)의 정압기지 또는 ②일반도시가스사업자(도시가스社)의 정압시설에 수소혼입시설을 설치하여, 도시가스 배관망을 통해 ‘수소+천연가스’를 사용자에게 공급하는 것이다. (기대효과) 도시가스 수소혼입은 수소가 혼입되는 만큼 도시가스 사용량을 줄여 온실가스 발생량을 줄일 수 있다. 우리나라의 연간 천연가스 사용량은 4천만톤인데, 수소를 10vol% 혼입하면 연간 129만톤의 천연가스 사용이 줄고, 이를 통해 연간 355만톤의 이산화탄소 감축이 기대된다. 또한, 전국 곳곳에 연결되어 있는 도시가스 배관망(5만km)을 사용하여 수소를 공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소 전용배관망이 갖춰지기 전에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국적이면서 효율적인 수소 공급방안이다. 예를 들면 이렇게 수소혼입이 상용화되면, 가정용 가스보일러 및 가스레인지와 산업용 보일러, CNG 버스는 물론 발전용 가스터빈 등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모든 가스기기에 수소를 함께 사용하게 된다. (실증 필요성) 다만,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크기가 작고 가벼운 수소의 특성으로 인해 ①수소취성(embrittlement), ②수소 누출, ③도시가스와 수소의 분리 현상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도시가스 배관망 및 사용기기에 대한 수소 호환성 및 안전성 검증이 반드시 필요하다. (해외 실증사례) 미국, 영국, 독일 등 해외도 도시가스 수소혼입 추진을 위한 실증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예를 들면, 미국은 ‘HyBlend 프로젝트’를 통해 ‘20년 말부터 천연가스 배관의 수소 호환성, 수명 분석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며 천연가스 공급기업인 SoCalGas(Southern California Gas)는 ‘20년 말에 천연가스 배관망 최대 수소 20% 혼입을 목표로 실증을 하고 있다. 영국은 ‘HyDeploy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가스에 수소 20% 혼입을 목표로 ‘19년부터 배관 및 사용기기에 대한 안전성 실증을 진행 중이며 독일 전력기업인 E.ON은 ’21.10월에 천연가스 배관에 단계적으로 수소를 20%까지 혼입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실증 계획) 산업부는 ‘26년 도시가스 수소 20% 혼입 상용화를 목표로 금년부터 도시가스 배관 및 사용기기의 수소 호환성 및 안전성에 대한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업부, 가스안전공사, 가스공사 등 관련 공공기관 및 민간 도시가스사가 참여하는 「도시가스 수소혼입 실증 추진단」을 발족한다. 수소혼입 실증을 위해 1단계로 ‘23년부터 정부 R·D 과제를 통해 도시가스 배관에 대한 수소 호환성 및 안전성을 검증하고 R·D과제 추진에 필요한 시험설비(파일럿 설비)는 올해 2분기부터 가스공사 평택인수기지에 구축을 시작할 예정이다. 2단계로 ‘24년부터는 R·D 검증결과를 바탕으로 배관재질, 배관망 형태 및 주민수용성 등을 고려하여 제한된 구역에서 실제 도시가스 배관망에 수소혼입 실증을 추진하고, ‘26년에'도시가스사업법'을 개정하여 수소혼입을 제도화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가스안전공사는 도시가스 배관에 대한 수소취성 평가, 수명예측 및 사용기기의 안전성 검증을 담당하고, 가스공사 및 도시가스사 등은 해외 실증사례 분석, 시험설비(파일럿 설비) 구축, 수소혼입 실증 및 운영기술 개발을 담당하기로 했다. 한편, 금일 간담회를 주재한 박기영 2차관은 “도시가스 수소혼입은 온실가스를 감축할 뿐만 아니라, 수소 공급의 경제성 제고와 수소경제를 가속화 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이고 수소가 수송용 연료뿐만 아니라, 가정과 산업시설을 위한 주요 에너지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다만, 도시가스 배관망은 2,012만개(20년기준)의 수요시설에 연결되어 국민생활 안전과 직결되므로 안전성 검증에 만전을 기해주기기 바라며, 업계 및 관계기관들로 ‘도시가스 수소혼입 실증 추진단’을 구성하여 ‘도시가스 수소혼입 로드맵’이 차질 없이 진행해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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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8
  • 디즈니+ '사운드트랙 #1' 티저 포스터-예고편 공개
    ‘사운드트랙 #1’ 박형식, 한소희의 설레는 로맨스가 시작된다. 로맨스 뮤직 드라마 ‘사운드트랙 #1’는 20년 지기 절친인 두 남녀가 2주 동안 한 집에 머물게 되면서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는 로맨스 뮤직 드라마다. 뛰어난 스토리텔링과 혁신적인 콘텐츠로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하는 세계적인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를 통해 3월 단독 공개 예정이다. ‘사운드트랙 #1’은 글로벌 대세 배우 박형식(한선우 역)과 한소희(이은수 역)의 만남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연기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두 배우가, 그들의 매력이 가장 빛날 수 있는 로맨스 장르로 함께하는 만큼 2022년 시청자에게 핑크빛 설렘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가운데 2월 7일 ‘사운드트랙 #1’ 티저 포스터와 첫 번째 예고편이 기습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사운드트랙 #1’ 티저 포스터는 박형식, 한소희의 풋풋한 어울림으로 눈길을 끈다. 극 중 20년 지기 절친인 두 사람이 함께한 시간, 추억을 ‘사진’이라는 매개를 통해 감성적으로 표현한 것. 또한 ‘언제부터 사랑이었을까’라는 카피는 두 사람 사이에 피어난 ‘사랑과 우정 사이’라는 미묘한 감정 변화를 임팩트 있게 담아내며 흥미를 더한다. 무엇보다 ‘sound track #1’ CD가 포스터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어 로맨스 뮤직 드라마라는 특별한 장르의 ‘사운드트랙 #1’을 더 기대하게 한다. 이어 ‘사운드트랙 #1’ 첫 번째 예고편에서는 박형식과 한소희의 눈부신 케미스트리가 돋보인다. 예고편 속 갑자기 나타나 초인종을 누르는 박형식, 그런 박형식을 의아하게 보는 한소희를 통해 극 중 두 사람의 관계가 20년 지기 절친, 사랑보다 우정에 더 가까운 사이임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우린 우정일까, 사랑일까”라는 카피와 함께 둘의 관계도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한다. 어느덧 둘의 시선은 서로를 따라가고, 스치는 스킨십에도 가슴이 뛰게 됐다. 특히 다른 남자와 함께 있는 한소희를 바라보는 박형식의 눈빛, 다른 여자와 함께 있는 박형식을 바라보는 한소희의 눈빛에는 섭섭함, 질투 등 감정들이 섞여 있다. 우정보다 사랑에 더 가까워지는 둘의 변화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죽을 때까지 이렇게 안 헤어지고 살려면 우린 평생 친구해야 돼”라는 한소희의 대사가 사랑과 우정 사이에 선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증을 더한다. ‘사운드트랙 #1’은 티저 포스터와 첫 번째 예고편을 통해 박형식, 한소희 두 주인공의 그림 같은 어울림과 케미스트리는 물론, 극 중 두 사람이 그려낼 ‘사랑과 우정 사이’ 핑크빛 설렘까지 보여주며 시선을 강탈했다. 2022년 가장 ‘핫’한 두 배우 박형식, 한소희가 들려줄 특별한 로맨스 뮤직 드라마 ‘사운드트랙 #1’이 궁금하고 또 기대된다. 한편 박형식, 한소희 주연 로맨스 뮤직 드라마 ‘사운드트랙 #1’은 3월 중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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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8
  • 국민권익위, 지난해 제정·개정 법령 속 ‘이해충돌방지’ 개선 권고 31.3%로 최다
    전현희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지난해 중앙행정기관의 제·개정 법령 1,763개를 대상으로 부패영향평가를 실시한 결과 ‘이해충돌방지’에 대한 개선 권고가 31.3%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행정 예측가능성, 재량남용 방지 순으로 많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국민 권익 침해나 권리 제한 규정·제도를 검토하고 182개 법령 중 406건의 부패유발요인을 찾아 관계부처에 개선을 권고했다. 국민권익위가 2006년부터 실시해 온 ‘부패영향평가’는 정부가 법령을 입안하는 단계부터 부패유발요인을 분석·평가하고 이를 해당 기관에 권고해 개선하는 사전 예방적 부패통제장치다. 지난해 부패영향평가 결과, 개선법령은 2018년 대비 41.1%p(전년대비 7.7%p), 개선권고는 63.7%p(전년대비 17.0%p)가 증가해 최근 3개년 중 가장 많은 개선이 이뤄졌다. 평가에 소요된 평균처리기간도 9.2일로 2018년 대비 4.5일(전년대비 2.9일)을 단축했으며, 평균처리기간을 10일 이내로 단축한 것은 제도가 도입된 2006년 이후 최초였다. 주요 개선권고 사례로는 코로나19 영업손실보상 심의위원회의 ‘위원 제척기준 및 기피규정’ 구체화를 통해 이해관계가 있는 위원을 심의에서 배제할 수 있도록 권고해 소상공인 지원의 공정성을 제고했다. 또,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을 위해 연체보증료* 산정기준을 기관 내부규정이 아닌 상위법령에서 정하도록 개선 권고했다. 그 외에도, ▲ 구급차 등 운용자의 명의대여금지 위반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 구체화를 통한 재량권 남용 방지 ▲ 다중이용업소에 대한 화재위험평가 검증절차 및 재평가 규정 마련으로 안전 강화 ▲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의무화 대상시설에서 제외된 연안항 항만시설 추가를 통한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보장 등의 개선사례가 있었다. 국민권익위의 지난해 개선권고에 대해 법령 분야별로 분석하면 ▲국민 생활과 밀접한 환경보건(29.7%, 54개), 산업개발(21.4%, 39개) ▲재난·재해·안전과 관련된 일반행정(20.9%, 38개) 분야가 전체 개선법령의 72%를 차지했다. 평가 기준별로는 ▲부패통제를 위한 이해충돌방지 31.3%(127건) ▲행정의 예측 가능성 20.2%(82건) ▲재량남용 방지 19.2%(78건) 등이가장 많았고, ▲소극행정 유발 가능성(6건) 도 눈에 띄었다. 국민권익위 전현희 위원장은 “국민권익위의 부패영향평가는 국민의 권리·의무와 실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공공부문의 모든 법령과 제도에 대해 끊임없이 모니터링하고, 고도화된 평가 수단을 활용해 미세한 부패 가능성까지 찾아내 개선하는 제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권익위는 앞으로도 부패가 발생하기 전에 근본 원인을 체계적으로 진단·처방해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를 앞당겨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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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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