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에 금융지식 배우기 어때요?''…인베스트서울, 금융·AI 세미나 잇따라 개최
23일 금융 베스트셀러 작가가 글로벌 경제이슈 쉽게 분석해주는 ‘금융Booklunch’ 진행
서울시 투자유치 전담기구인 ‘인베스트서울(Invest Seoul)’은 23일 오전 11시 20분 여의도 One IFC 16 서울국제금융오피스에서 금융・투자업 종사자들의 금융 지식을 채워주는 ‘금융 Booklunch(북런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2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외국인 투자유치 전담기구인 ‘인베스트서울’을 출범하는 등 공격적인 FDI(외국인직접투자) 확보에 앞장서고 있다. 인베스트서울에서는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투자하기 좋은 도시 서울’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투자 결정에서부터 투자 추진, 안정적 서울 정착까지의 투자유치 전 과정에 대한 원스톱 토탈케어 서비스를 강화해 서울로의 FDI 유입에 힘쓰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외국인직접투자(FDI)가 하락하는 가운데서도 서울의 FDI는 30% 넘게 증가했다.
앞서 인베스트서울에서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금융 분야 베스트셀러 작가들의 최신 인사이트를 공유받을 수 있는 자리로 올해 6회의 ‘금융 Booklunch(북런치)’ 행사를 기획했다.
지난 6월부터 ▴경제트렌드 ▴국제경제 흐름과 전망 ▴AI, 챗GPT를 주제로 3회의 세미나 3회를 성료했다. 8월부터는 국내외 경제 흐름 ▴경제/부동산 ▴K-글로벌 기업 등을 주제로 추가 3회의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금융 Booklunch(북런치)’에서는 『자이언트 임팩트』의 저자인 박종훈 전(前) KBS 기자가 연사로 나서 인플레이션, 금리, 환율, 고물가 등 글로벌 경제 이슈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분석해준다. ‘금융 Booklunch’ 세미나는 서울국제금융오피스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며, 지난 강의 또한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AI, 바이오 등 산업별 유망기업이 해당 첨단산업 현황과 미래 전망을 파악할 수 있는 ‘투자트렌드 세미나’도 오는 26일 서울 AI 허브에서 열린다. 인베스트서울-서울 AI 허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AI 산업을 주제로 ▴AI 투자트렌드 발표 ▴투자유치 시 국가별 특징 소개 ▴AI분야 유망기업 투자 설명회(IR) 등이 진행된다.
지난 6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분야를 시작으로 진행된 ‘투자트렌드 세미나’에서는 AI(8월), 바이오(11월), 창조ㆍ콘텐츠(11월) 산업을 주제로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열린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투자트렌드 세미나에 참가했던 박상순 핀투비 대표는 “인베스트서울의 투자트렌드 세미나를 통해 해외 투자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글로벌 산업 동향 파악 및 투자유치 방향 설정에 도움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정영준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서울시 투자유치 전담기구인 인베스트서울(Invest Seoul)은 서울 유망 산업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산업 전문가와 함께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 세미나를 개최하여 산업 역량 강화를 통해 서울의 투자 생태계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