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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산업 AI 전환 속도낸다…AX 혁신센터・AI 대학원 협의체 동시 출범
오세훈 서울시장이 25일 서초구 서울AI허브 메인센터에서 열린 AX 혁신센터 출범식에서 개회사 하고 있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제조·물류·콘텐츠 등 산업 현장에서 AI의 필요성은 높아지고 있지만, 많은 기업은 전문인력 부족과 고비용 인프라 문제로 실제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중소·중견기업의 경우 AI를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조차 판단하기 어려워 전환 수요와 기술 간의 간극이 커지고 있다. 서울시는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11월 25일 서울 AI 허브(태봉로108) 메인센터에서 ‘서울 산업 AX 혁신센터’와 ‘서울 AI 혁신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산업·대학·연구·스타트업이 함께 참여하는 서울형 산업 AI 전환 생태계의 본격 가동을 선언했다. 출범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대·KAIST·연세대 등 10개 AI·융합대학원장, AX 지원사업 참여기업 대표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AI 기술 도입–컨설팅–실증–확산까지 전 과정을 서울 안에서 처리할 수 있는 ‘완결형 실행 체계’를 구성하며, 산업 현장의 문제를 AI로 해결하는 실행 중심 플랫폼으로 기능하게 된다. 이번에 새롭게 구축된 산업 AX 혁신센터는 제조·물류·패션·콘텐츠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도입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흐름에 대응해 기업의 전환 수요를 연중 상시로 접수하고, 공정·데이터·운영 현황을 진단한 뒤 맞춤형 전환 로드맵을 제시하는 원스톱 컨설팅 허브로 운영된다. 센터는 ▴수요기업–공급기업 매칭 ▴산학 컨소시엄 구성 ▴PoC(기술검증) 설계 및 수행 ▴현장 실증 및 확산 등 AX 전환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상시 실증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이는 기업이 고비용 인프라나 전문인력 부족으로 독자적인 AI 도입이 어려운 현실을 고려할 때,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는 실행 기반 지원체계로 평가된다. 이날 함께 출범한 서울 AI 혁신협의회는 서울대·연세대·고려대·한양대·KAIST·경희대·중앙대·동국대·이화여대·성균관대(RISE AI 클러스터 사업단) 등 10개 AI·융합대학원이 참여하는 개방형 산학협력 협의체다. 이날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 박찬진 서울 AI 허브 센터장을 비롯해 서울 주요 AI 대학(원)장 등은, 서울 산업 AX 혁신센터 출범식에 앞서 서울 산업 AI 혁신 협의회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의회는 대학이 보유한 최신 연구 성과, 고급 AI 인재, 산업별 전문가 풀(POOL)을 산업 현장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맡아, AI 컨설팅 자문, 문제 정의, 공동연구, 실증 지원 등을 수행하며 산업 AX 혁신센터의 현장 실행을 지능적으로 뒷받침하는 ‘두뇌’ 역할을 한다. 시는 기업–대학–연구기관–스타트업이 하나의 체계로 작동하는 3대 AI 거버넌스(대학원 협의체–산업 AX센터–서울AI허브)가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올해 AX 지원사업 성과도 함께 발표됐다. 건설, 제조, 물류, 패션, 출판, 콘텐츠 등 총 20개 기업이 실증을 완료했으며, 다수 기업에서 실제 운영 단계에서 공정 개선·효율 향상·운영비 절감 등 체감 가능한 변화가 확인됐다. 대표 사례로 아래와 같은 기업의 성과가 소개됐다. 피아스페이스는 건설 현장의 추락·화재·안전장비 미착용 등을 실시간 감지하는 VLM 기반 안전관제 시스템을 구축해 기존 수동 모니터링 체계를 AI 중심 사전 예방 구조로 전환했다. 누리에에이아이는 생성형 AI로 교재 표지·편집 시안을 자동 생성해 반복 공정을 줄이고 창의 중심의 콘텐츠 제작 프로세스를 강화했다. 오노마에이아이는 웹툰 캐릭터의 말투와 감정을 학습한 대화형 AI를 실증해 콘텐츠 산업에서 IP 활용 방식과 팬 소통 경험을 고도화했다. 시는 기술 도입 중심이 아닌 문제 해결 중심의 AX 전환 모델을 확립했다는 평가와 함께, 올해 실증 결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산업별 전환모델과 적용 가이드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산업 AX 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상시 컨설팅 체계·전문 자문단 구성·공급기업 풀 확충 등을 강화하고, 2026년부터 프로그램을 상시화하며 지원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서는 산업 AI 혁신 포럼도 함께 진행됐다. 윤병동 서울대 교수이자 원프레딕트 대표는 ‘산업 AX – 산업 생산성 관점에서 파괴적 혁신이 가능한가’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안재만 VESSL AI 대표는 AI 모델 운영 기반 산업 자동화 전략을 소개했다. 이어 윤영준 코벤트리캐피털 파트너스 대표는 산업 AX 투자 동향과 스타트업 성장 전략을 공유하며 글로벌 전환 흐름을 제시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은 AI전환 흐름을 따라가는 도시가 아닌 기준을 만들고, AI 시대 표준이 되는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며 “서울 산업 AX센터가 서울의 AI 전환 핵심 플랫폼으로 연구-실증-확산의 선순환적인 서울의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AI가 사람을 위해 작동하고, 산업이 사람을 향해 혁신되며, 도시 전체가 지능적으로 움직이는 모델을 완성해 ‘AI로 미래를 주도하는 도시 서울’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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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기업은 구인난, 유학생은 구직난과 헤어질 결심'…2025 서울 외국인 취업‧채용 박람회 첫 개최
2025 외국인 취업‧채용 박람회 포스터(국문)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서울시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후원하는 '2025 외국인 취업·채용 박람회'가 11월 20일 오전 10시 세텍(SETEC) 제1관에서 열렸다. 시는 최근 국내 유입 유학생 인구의 가파른 증가 대비 미미한 정착률에 착안하여 이들이 취업을 통해 정착하는데 필요한 외국인 대상 전용 채용 플랫폼은 부족하다는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이번 박람회를 개최했다. 동시에 서울 소재 중소‧중견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 영입도 동시에 해결함으로써 기업-인재 간 동반성장을 꾀하고자 한다. 최근 발표된 '2024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현황'에 따르면 전국 외국인 유학생 수 약 23만 명 중 서울시 외국인 유학생 수는 약 7만 명으로 전체의 31%에 해당한다. 이러한 해외 인재 유입은 경제효과 측면에서 실제로 ‘해외인재 1백만 명이 늘어나면, GDP가 6% 상승한다’는 분석이다. (해외시민 유치 경제효과 분석 보고서, 대한상공회의소) 그러나 중요한 지점은 늘어나는 인구 대비 유학생들의 국내 취업률은 8%에 그친다는 것이다. 국내 기업의 구인난과 유학생들의 구직난 해결이 시급한 과제임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번 박람회는 서울 소재 중소·중견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서울의 산업과 경제에 기여하고 본인들의 미래를 가꾸고자 하는 글로벌 인재의 취업 수요를 지원하고자 하는 행사로서 외국인 채용시장 활성화와 서울 정착 지원, 기업의 성장동력 확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담았다. 이에 시와 중진공은 중소기업중앙회, 서울경제진흥원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하여 서울형 강소기업, 하이서울기업 등 우수 중소기업, 그리고 여러 산업군에서 경쟁력을 갖춘 우수 기업들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현장 채용 기업 60여 개, 멘토링 참가기업 20여 개 등 약 80여 개 사가 참여했으며 현장 면접을 희망하는 외국인 사전 접수자도 천 명을 넘어서며 높은 관심과 참여율을 보였다. 참여 기업은 문화·교육·서비스관(17), IT·디지털관(15), 제조·기술관(14), 바이오·헬스관(8), 금융·비즈니스관(4)으로 크게 5가지 산업군으로 구성됐다. 전체 사전 접수자 1,200여 명 중 430여 명(37.5%)이 문화·교육·서비스관과 IT·디지털관에 접수하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참가한 약 80여 개 기업들은 외국인 구직자가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현장면접, 멘토링, 취업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현장면접) 외국인 구직자들이 기업 인사담당자와 1대1 면접 및 상담을 통해 직접 소통하며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시간으로 고기능성 화장품으로 유럽·남미 등지로 해외판로를 확장 중인 하이서울기업 로나스코스메틱과 휴머로이드 로봇 생산 금형산업 대표주자인 중견기업 에이테크솔루션 등이 현장면접에 참여했다. (멘토링) 기업 인사담당자를 통해 직무, 복지 등 외국인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멘토링에는 ´97년에 설립되어 8년 연속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인 오스템임플란트를 비롯한 22개의 기업이 참여했다. 아울러 현장면접 및 멘토링 프로그램 외에도 외국인 구직자의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한 모의면접, 취업 토크 콘서트, 비자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스카우트 외 3개 기업 인사담당자와 기업의 외국인 재직자가 취업에 대한 질문과 답변 형식의 토크 콘서트를 진행해 취업에 대한 궁금증 해소 및 취업 선배로부터 생생한 취업준비 팁을 전달했다. 서울글로벌센터는 특강을 통해 졸업 후 비자 취득 프로세스, 구직·취업·정주를 위한 비자 관련 준비사항 안내 및 기타 다양한 행정서비스 제공 기관 소개했다. 또한 법무부 서울출입국외국인청도 박람회에 참여해 외국인 구직자의 서울 정착을 돕기 위한 외국인 체류 관련 비자 상담 및 취업비자 상담도 별도로 진행했다. 서울글로벌센터, 외국인주민센터 및 서울시가족센터와도 연계해 비자 제도 안내, 노동권 상담, 주거·의료·한국어 교육 등 생활정보를 안내하여 취업 이후의 안정적 정착까지 고려한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김수덕 서울시 글로벌도시정책관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외국인 취업‧채용 박람회가 인력난을 겪고 있는 서울 소재 기업들에게는 갈증을 해소하는 기회가 되는 동시에 해외로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글로벌 인재를 영입하는 기회가 되고, 유학생에게도 취업을 통해 안정적인 정주 여건의 초석을 마련하는 박람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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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년 만에 여의도공원 3배 크기 정원 조성… '5분 정원도시' 눈 앞
고가 아래 물빛정원(강서구)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2024년부터 3년간 서울 곳곳에 1,007개의 다양한 정원을 조성하는 ‘매력가든‧동행가든 프로젝트’가 1년 앞당겨 조기 완성됐다. 현재까지 선보인 정원은 1,010개로 ‘걸어서 5분 내 정원을 만날 수 있는 서울’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서게 된 것이다. 연말까지 140곳을 추가 조성, 목표 대비 115%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매력가든·동행가든 프로젝트’는 시민 누구나, 어디서든 정원을 만날 수 있도록 가로변, 유휴지, 하천변, 주택가 안팎 등 서울 도심 곳곳에 정원을 조성하는 ‘정원도시 서울’의 주요 핵심 사업 중 하나다. 매력가든(967곳)은 가로변, 주택가 등에 조성하는 정원이고, 동행가든(43곳)은 복지관, 병원 등 의료·복지시설에 사회적 약자를 위해 조성되는 곳이다. 이번 프로젝트 조기 달성은 서울시와 자치구의 협력이 큰 역할을 했다. 당초 서울시가 단독으로 사업을 추진했으나 25개 전체 자치구가 동참 의사를 보이면서 조성 속도가 크게 앞당겨진 것이다. 1,010곳 중 서울시 추진이 741곳(73%), 자치구 추진이 269곳(27%)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정원으로 변화한 부지는 총 68만㎡(약 20,500평). 여의도공원(23만㎡)의 3배, 국제 규격 축구장(7,140㎡) 약 95개에 달하는 크기다. 특히 시멘트 등 인공포장을 제거하고 녹지를 조성하거나, 버려진 공간을 정원으로 되살려 새롭게 녹지로 변화시킨 곳이 절반(34만㎡)으로 회색 도시를 녹색으로 물들이고 숨결을 불어 넣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특히 계절마다 특색있는 정원을 연출하기 위해 개화 시기를 달리한 교·관목 113만 8,502주, 초화류 408만 7,225본을 심어 다채로움 가득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68만㎡ 규모의 녹지가 신규·재조성됨에 따라 이산화탄소 약 469톤을 줄여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이 일상 속에서 다채로운 유형의 정원을 가까이 체감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는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밝혔다. 공원 내 노후 공간을 재조성해 만든 435곳의 정원은 시민들에게 한층 더 여유로운 휴식공간을 선사하고, 도로변·교통섬 등 이동 중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가로변 정원’ 277곳은 도심 내 녹색 산책로를 만들어주고 있다. 또 ‘하천 내 정원(128개소)’은 시민 볼거리는 물론 하천생태 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이외에도 산림 내 정원(81개소), 주택가 내 정원(45개소), 옥상·고가하부·실내 등 인공 구조물녹화(28개소), 토지보상을 통한 공원6개소) 등 특색에 맞는 정원을 시민들에게 제공했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매력가든·동행가든을 시작으로 시민이 정원 안에서 행복한 일상을 누리고, 서울을 찾는 방문객이 도시의 매력을 느끼도록 ‘5분 정원도시 서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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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보닉코리아, K-뷰티 인디 브랜드와의 접점 확대 위한 'Technical Open Day' 성료
글로벌 스페셜티 화학 기업 에보닉코리아(Evonik Korea)는 지난 11월 1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Technical Open Day’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K-뷰티 시장에 대응한 전략적 행보를 선보였다. 최근 K-뷰티는 대형 제조사의 독주 체제를 벗어나, 해외 수출을 기반으로 한 인디 브랜드들이 시장을 주도하는 지각 변동을 겪고 있다. 이에 에보닉 코리아는 엑티브 소재에 대한 브랜드 오너들과의 직접적인 접점을 확대하고, 기술 기반의 협업을 강화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약 20여 개의 K-뷰티 브랜드에서 50여 명의 마케터 및 상품기획 담당자들이 참석해, 최신 글로벌 트렌드와 에보닉의 기술 포트폴리오를 공유했다. 행사 축사에서 에보닉 코리아 최윤영 사장은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소재와 기술이 필수”라며, “에보닉은 지속가능성과 혁신을 기반으로 브랜드와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Care Solution Korea를 이끄는 Frank Schmidtmann는 에보닉의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과 최근 강화된 엑티브 소재 포트폴리오를 소개하며, 브랜드와의 장기적 파트너십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발표 세션에서는 북미 퍼스널 케어 시장의 최신 트렌드와 함께, 세라마이드 및 슬로우 에이징 관련 핵심 소재들이 소개되었으며, 최근 주목받고 있는 발효로 생산하는 천연 계면활성제 글라이코리피드도 함께 발표되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방한한 Dr. Christian Bellacanzone(Global Head of Applied Innovation Delivery System)의 특별 세션이었다. 딜리버리 시스템 전문가인 그는 에보닉이 올해 출시한 드론 기반 딜리버리 시스템 기술을 소개하며, 엑티브 성분을 정확한 피부 세포에 정밀하게 전달하는 원리와 적용 가능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한국 시장에서 딜리버리 시스템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 개발에 대한 높은 관심을 언급하며, 에보닉이 이를 위한 기술적 기반과 협업 모델을 갖추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인체 유래 재조합 콜라겐 펩타이드인 Vecollage Fortify GP의 피부 메커니즘 규명 및 피부과 시술과 연계된 임상 결과를 발표하며, 기술과 임상 데이터의 결합이 K-뷰티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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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월드와이드코리아 손제희지사장,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크라운월드와이드 제공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글로벌 이주 및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크라운월드와이드코리아(Crown Worldwide Korea)의 손제희(Jackie Son) 지사장은 지난 13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25 외국기업의 날(Foreign Company Day)’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외국기업의 날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MOTIE)가 주최하는 행사로, 국내 경제 발전 및 사회공헌에 기여한 외국기업과 관계자를 포상하고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크라운월드와이드 제공 손제희 지사장은 수년간 서울역 무료급식 봉사와 연탄배달 봉사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외국계기업 임직원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함으로써 외국인투자와 고용창출에도 기여해왔다. 또한 전기 이사트럭 도입, 이사 자재 간소화, 재택근무 유지 등을 통해 기업 ESG 경영 실천을 적극 추진해왔으며, 다문화가정 구성원, 싱글맘, 경력단절 여성등의 채용을 통해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실현해 온 점이 이번 수상의 주요 공로로 평가됐다. 손제희 지사장은 수상 소감에서 “앞으로도 꾸준한 기업 ESG 활동을 실천해나아가겠다”며 “더불어 나이, 성별, 학력, 국적에 관계없이 경력단절자, 한부모가정, 다문화 근로자 등을 적극 채용하며 동료들과 함께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사회공헌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크라운월드와이드코리아는 크라운월드와이드 그륩의 한국 법인으로 60여 년의 글로벌 경험과 전 세계 50개국 270여 개 지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업 및 개인의 이사와 비자 서비스, 동시에 기업의 각종 보안문서를 보관ㆍ폐기, 데이터 관리 등 종합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외 주요 기업을 고객으로 지속적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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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농기자재·동물약품 기업과 튀르키예·UAE 수출시장 확대에 나선다
'2025년 튀르키예 농업 박람회' 한국관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 18일 튀르키예 안탈리아, 11월 25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국제 농업박람회에 한국관을 연이어 운영하며 한국의 우수한 농기자재, 동물용의약품을 집중 홍보하고 유럽과 중동시장 수출시장 개척에 나선다. 튀르키예 박람회(Growtch Antalya 2025)는 글로벌 농업 관계자들이 농업 기술, 농기자재, 식품가공 및 포장 등 농업 전반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전시·홍보하는 국제 박람회로, 세계 31개국에서 약 68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농업부문 관계자도 약 4만 명 정도 참관할 예정이다. 튀르키예의 지리적 특성상 유럽과 아시아 바이어들과의 교류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랍에미리트 박람회(VIV MEA 2025 Abu Dhabi)는 축산 분야 전반의 최신 기술과 동물용의약품·사료첨가제·축산기자재 등을 전시·홍보하는 중동 최대 규모의 국제 축산박람회 중 하나로, 전 세계 50개국에서 약 50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114개국에서 약 1만여 명의 바이어가 방문할 예정이다. 중동 지역을 대표하는 축산박람회인 만큼,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의 거래선을 폭넓게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는 공동홍보관 운영과 함께, 현지 컨설팅 전문기관과 협업하여 진성 바이어를 발굴·주선하고, 전문 통역사를 배치하여 1:1 수출상담을 진행함으로써 MOU 체결, 구매계약 등 실질적인 수출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서정호 농산업수출진흥과장은 “이번 두 차례 박람회를 통해 K-농기자재와 동물용의약품의 우수성을 세계 바이어들에게 직접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업계와 협력·소통하여 농기자재, 동물용의약품 등 농산업 분야 수출 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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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시아 최대 핀테크 행사서 국내 유망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교두보 마련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에서 관람객들이 ‘서울핀테크랩’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서울시가 아시아 최대 규모의 핀테크 축제인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Singapore FinTech Festival, 이하 SFF)’에 참가해 국내 유망 핀테크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섰다. 글로벌 금융 도시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아시아 핀테크 허브’로의 도약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SFF는 싱가포르 통화청(MAS)이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24년 기준 134개국 6만 5천여 명 참가)의 핀테크 비즈니스 행사로,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시는 2022년부터 매년 SFF에 참여해 현지 투자자 및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유망 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을 지속해오고 있다. ‘향후 10년, 금융산업을 위한 기술 로드맵(Technology Blueprint for the Next Decade of Finance)’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서 서울시는 11월 12일(수)부터 14일(금)까지 싱가포르 엑스포(EXPO Hall 5) 현장에 ‘서울핀테크랩’ 부스를 열고 AI·블록체인, 지급결제, 자산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분야별 참여기업 : AI‧블록체인(△퀀팃 △큐빅 △크로스허브), 지급 결제( △데브디 △소프트랜더스 △아이쿠카 △캐노피), 디지털자산(△아이피샵 △업루트컴퍼니 △크레도스파트너스 △프랙탈에프엔), 기타(△노리스페이스 △왓섭 △코어16 △276홀딩스) 서울핀테크랩과 제2서울핀테크랩 등에서 선발 및 육성한 15개 유망 기업은 현지 투자자와의 네트워킹, 파트너 미팅, IR 피칭 등 다양한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가졌다. 시는 여의도 ‘서울핀테크랩’과 마포 ‘제2서울핀테크랩’을 중심으로 창업 초기부터 성장 단계까지 핀테크 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단계별 육성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시는 그간의 참가 경험을 바탕으로 영문 IR 제작 및 피칭 컨설팅 등 체계적인 사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행사 전날 열린 ‘서울 핀테크 데모데이(11.11)’에서는 참가 기업들이 직접 기술력과 시장 전략을 발표해 현지 투자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 심사위원은 “한국 스타트업들의 혁신성과 확장성을 통해 아태 금융시장을 바꿀 잠재력을 볼 수 있었고 전체적으로 시장 이해도와 준비 수준이 높고, 실적과 해외 진출 계획이 명확한 기업이 많았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시는 금융감독원과 ‘한국의 핀테크 미래에 투자하다’라는 주제로 강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현지 투자사-기업간 밋업을 마련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이준형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서울은 국제 금융도시들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혁신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성장을 지속 지원하고 있다”며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핀테크 분야 8위('25년) 등 글로벌 위상을 바탕으로, 핀테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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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 재외동포 네트워크 활용해 '국내 스타트업 시애틀 진출' 돕는다
한국 스타트업 시애틀 시연회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재외동포청은 국내 인공지능, 친환경 분야 우수 스타트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한국 스타트업 시애틀 시연회(K-Startup Demoday in Seattle)’를 13일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재외동포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작년에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된 바 있다. 시연회에는 인공지능, 친환경 분야 국내 스타트업 8개사와 재외동포·현지 벤처투자회사, 지역 인사 등 50여명이 참가했으며, 스타트업 투자 설명과 60건 이상의 1:1 투자 상담이 주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재외동포청과 주시애틀대한민국총영사관, 워싱턴주한인상공회의소, 창발, K-스타트업센터 시애틀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재외동포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우수한 스타트업이 해외 진출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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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보닉, EUDRACAP® colon 기능성 캡슐로 CPHI 제약 어워드 수상
-수상 부문: 완제 제형(Finished Formulation) -세계 최초 기능성 ‘충전용 캡슐’로 ileo-colonic 부위 전달 구현 -민감한 활성 성분의 경구 약물 전달에 대한 성장 수요 대응 에보닉은 올해 CPHI Excellence Pharma Award ‘완제 제형(Finished Formulation)’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수상 제품은 ileo-colonic 부위 전달을 구현한 최초의 충전용 기능성 캡슐인 EUDRACAP® colon이다. 이 혁신적인 캡슐은 새로운 활성 약물 성분(API)을 활용한 경구용 신약 개발을 가능하게 하며, 동시에 개발 과정을 가속화할 수 있다. 또한 EUDRACAP® colon은 GMP(우수 의약품 제조 관리 기준) 환경에서 임상 및 상업용으로 생산된다. 에보닉 헬스케어의 구강 약물전달 솔루션 부문 책임자인 Thilo Krapfl은 “EUDRACAP® colon이 CPHI 어워드에서 인정 받게 되어 자랑스럽다. 본 제품은 민감한 활성 성분을 위한 해결책을 제공함과 동시에 제형 개발을 단순화하여 임상 진입을 앞당긴다. 이를 통해 혁신 치료제가 더 빨리 환자에게 전달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UDRACAP® colon은 생균제 (LBP), RNA, 바이오의약품 등 민감한 활성 약물 성분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경구 전달을 위해 개발되었다. 이러한 활성 성분은 비만, HIV, 낭포성 섬유증(Cystic Fibrosis) 등의 질환 치료제뿐 아니라 대장암 및 감염 치료용 국소 약물 전달에도 활용된다. 현재 700개 이상의 신약 후보가 이러한 새로운 활성 성분을 기반으로 개발 중이며, 전체 경구용 신약 개발의 약 3분의 1을 차지한다. 에보닉 헬스케어 구강 약물전달 솔루션 글로벌 제품 매니저인 Dr. Bettina Hölzer 박사는 “이번 혁신은 단순한 기술적 성과를 넘어섰다. EUDRACAP® colon은 기존에는 제형화가 불가능했던 민감한 API를 손상이나 분해 없이 안정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독보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라고 언급했다. EUDRACAP® colon은 에보닉의 경구용 약물 전달용 기능성 캡슐 플랫폼에서 가장 최근에 추가된 혁신적인 제품이다. 캡슐 플랫폼에서 가장 최근에 추가된 제품이며, 이 플랫폼에는 소장 상부 타깃 전달용 EUDRACAP® enteric, 맞춤형 CDMO 서비스를 위한 EUDRACAP® Select, 초기 개발 단계용 EUDRACAP® preclinic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 캡슐 플랫폼은 전 세계 80개국에서 활용되고 23,000건 이상의 특허에 인용된 EUDRAGIT® 고분자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되었다. CPHI Excellence Pharma Award는 제약 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기업들을 기리기 위해 2004년에 제정되었다. 올해 시상식은 2025년 10월 28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CPHI 제약 전시회에서 진행되었으며, 에보닉은 올해 완제 제형 부문에서 수상했다. 에보닉은 2024년에는 식물 유래 스쿠알렌(PhytoSquene®)으로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부문, 2022년에는 mRNA 및 핵산 전달용 고분자 기반 약물 전달 시스템으로 ‘포장 및 약물 전달(Packaging and Drug Delivery)’ 부문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 에보닉 헬스케어는 수십 년간 첨단 약물 전달 기술 분야를 선도해왔다. 에보닉은 복잡한 경구 및 주사용 제제 개발을 위한 포괄적인 서비스를 전 세계 제약사에 제공하고 있으며, 제형 개발, 임상용 시료 및 상업용 의약품 제조까지 폭넓게 지원한다. 또한 API 및 중간체의 CDMO 역할을 수행하며, 지질 기반 mRNA 및 유전자 전달, 세포 치료제용 배양 솔루션 등 바이오 의약 분야의 성장 분야에도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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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자진흥재단 닻 올렸다…서울,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의 관문 열다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빌딩에서 열린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자들과 함께 축하떡을 커팅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서울이 글로벌 자본이 모이는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간다. 급변하는 투자환경 속에서 서울투자진흥재단이 공식 출범식을 열고, 서울의 투자유치를 이끌 공식 행보에 돌입했다. 서울시와 (재)서울투자진흥재단은 11월 13일 오전 10시 30분,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재단 공식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해외 대사관, 해외 투자청 및 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 ▴환영사 및 축사 ▴재단 사업계획 발표 ▴해외 투자청 업무협약식 등이 진행됐다. ‘서울투자진흥재단’은 서울시가 심화되는 글로벌 투자유치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설립한 투자유치 전담기관으로, 지난 10월 21일 공식 설립 등기를 마쳤다. 재단은 ▴서울형 특화 투자유치 전략 수립 ▴기업 맞춤형 지원 및 네트워크 확대 ▴글로벌 기업 유치 ▴부지개발 마케팅 강화 및 금융중심지 활성화 등을 통해 서울의 투자유치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이날 알파 라우 홍콩투자청장, 제임스 킴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필립 반 후프 주한유럽상공회의소 회장 등 해외 유관기관에서 재단 출범과 앞으로의 발전을 기원하는 영상 메시지를 보내왔다. 이지형 서울투자진흥재단 이사장은 출범식에서 재단의 첫 사업계획을 발표하며, “서울을 아시아 최고의 글로벌 투자 허브로 육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업계획을 통해 이 이사장은 “핀테크·AI·바이오·로봇 등 서울의 전략산업별로 투자유치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할 수 있도록 조직 체계를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의 지역개발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서울의 핵심 전략산업의 앵커기업을 유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출범식에서는 서울투자진흥재단과 미국, 프랑스, 일본, 룩셈부르크 등 4개국 주요 투자청 간 업무협약(MOU)이 체결됐다. 협약은 ▴투자 네트워크 촉진 ▴컨퍼런스 등 공동 프로그램 진행 ▴기업 육성 정책 및 우수사례 등 정보 교환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으며, 향후 재단은 각국 투자청과 정례 협의체를 구성해 글로벌 공동 유치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주한미국주정부대표부협회(ASOK) 신희정 회장, 프랑스 무역투자진흥정(BUSINESS FRANCE) 마티유 르포르 서울사무소장,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 마에카와 나오유키 서울사무소장, 주한룩셈부르크 무역투자대표부(LTIO) 티에리 샌터 서울대표가 참석했다. 시는 이번 재단 출범을 계기로 투자유치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고, 외투기업의 애로사항 해소와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병행해 서울을 ‘기업하기 좋은 도시, 투자하기 좋은 도시(Invest Seoul)’로 브랜딩할 계획이다. 아울러, 앞으로 재단을 중심으로 해외 투자자 대상 찾아가는 IR, 글로벌 투자 로드쇼, 1:1 상담회 등 실질적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 현장을 찾은 오세훈 서울시장은 현판식에 참석하고 재단 사무실을 둘러보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오 시장은 환영사에서 “서울투자진흥재단은 서울시가 오랫동안 준비해온 투자유치 전담기관으로,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데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기업의 첫 상담부터 정착과 확장까지 투자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해 기업이 모이고 사람과 자본, 기술이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투자 허브 도시’ 서울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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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외국기업연합회[KOFA], 법무법인 대륜, 스카이즈코리아와 3자 MOU
주한외국기업연합회[KOFA], 법무법인 대륜, 스카이즈코리아와 3자 MOU (사진제공: 법무법인 대륜 ) 왼쪽부터 스카이즈코리아 최이선 이사, 법무법인 대륜 김국일 대표, 주한외국기업연합회 김종철 상임대표 - 기업 환경에 특화된 리걸 파트너로서의 역할 강화···맞춤형 법률서비스 제공 - 대륜 “외국계 기업 법률시장 확장의 중요한 전환점” 주한외국기업연합회(이하 ‘KOFA’)가 법무법인 대륜 그리고 마케팅 전문기업 스카이즈코리아와 3자 MOU를 체결하고 외국계 기업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과 법률지원 체계 마련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제공: 법무법인 대륜 ) 왼쪽부터 AND4 이희경 대표, 법무법인 대륜 김국일 대표, 주한외국기업연합회 김종철 상임대표, 스카이즈코리아 최이선 이사 지난 6일 법무법인 대륜의 주사무소인 여의도 파크원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대륜 김국일 경영대표, 스카이즈코리아 최이선 이사와 주한외국기업연합회 김종철 상임대표, AND4 이희경 대표 등이 참석했다. KOFA는 국내 외국계 기업의 권익을 대변하고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이고, 스카이즈코리아는 인공지능 기술과 디지털 마케팅을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솔루션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법무법인 대륜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기업 환경에 특화된 리걸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KOFA 회원사를 대상으로 한 체계적 법률 지원 및 경영 지원 인프라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 기업법무·인사노무·조세·공정거래·중대재해처벌법 등 맞춤형 법률 자문 서비스 제공, ▲ 스카이즈코리아의 AI 및 마케팅 역량을 활용한 법률서비스 홍보·디지털 캠페인 추진, ▲ KOFA 회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법률 세미나 교육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 공동개최 등을 조력할 예정이다. 특히, 기업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법률 이슈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각 기업의 산업 특성과 국가별 문화적 차이를 고려한 맞춤형 법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KOFA 김종철 상임대표는 “복잡한 규제 환경 속 외국계 기업들이 한국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법률 환경에 대한 깊은 이해와 맞춤형 지원이 필수적”이라면서, “이번 MOU를 통해 회원사들이 보다 실질적인 법률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법무법인 대륜 김국일 경영대표는 “대륜은 그동안 기업법무·국제거래·조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외국계 기업에 대한 자문 경험을 축적해왔다”면서, “KOFA와 스카이즈코리아와의 협력이 외국계 기업 법률시장 확장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륜은 이민·해외투자그룹, 관세·국제통상그룹 등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의 전문 그룹을 운영하면서 다양한 업무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법률 서비스 역량을 키워왔다. 최근에는 뉴욕 WTC에 SJKP 로펌을 개소하면서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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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서 역대 최고 2,000억 투자유치…'창업하기 좋은 도시' 위상 입증
'Try Everything 2025' 포스터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세계 8위에 오른 서울이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에서 다시 한번 그 경쟁력을 증명했다. 서울시는 지난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트라이 에브리싱 2025(Try Everything 2025)’를 통해 8,578명의 방문객, 총 2,00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액 등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은 지난 6월 글로벌 창업평가기관 ‘스타트업 지놈(Startup Genome)’이 발표한 '2025 글로벌 창업생태계 보고서'에서 세계 8위, 아시아 2위로 선정되며 2년 연속 글로벌 톱10에 진입했다. 특히 자금조달 분야 세계 5위, 지식축적 분야 세계 1위를 기록하며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트라이 에브리싱은 서울시가 2019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민관 협력형 글로벌 창업축제로 올해 7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875개 스타트업(해외 87개)과 337개 투자기관(해외 35개)이 참여해, 작년 대비 각각 1.8배, 1.4배 늘어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Dive Deep, Fly High’라는 슬로건을 내건 올해는 DDP 아트홀 내 3개 무대에서 딥테크, 글로벌 진출, 오픈이노베이션과 관련한 강연, 포럼 등 총 37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2021년부터 매년 개막식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글로벌 진출, 개방형 혁신 확대, 미래 산업 분야 스타트업 육성 등 서울 창업생태계의 성장을 위한 3대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행사장에는 120개 전시・홍보 부스 중 71개가 스타트업 부스로 운영됐고, AI・바이오・우주항공・CES 혁신상 수상기업 등 첨단산업 중심 구성을 통해 서울 창업생태계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전 세계에 알렸다. 이는 서울이 스타트업 지놈 보고서에서 강점으로 평가받은 AI・빅데이터・바이오・로봇 분야 산업 구조를 잘 보여줬다. 시는 올해 밋업 부스를 15개에서 41개로 확대하고, 밋업 건수 541건, 참여기관은 104개사(VC 56, AC 16, 대·중견기업 19, 창업기관 13)로 투자 네트워킹의 폭을 대폭 넓혔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총 1,771억 원(국내 638억 원, 해외 1,133억 원) 규모의 투자 검토가 이뤄졌으며, 연말까지 2,000억 원 이상 투자유치가 예상된다. 특히 해외자본 비중이 전체의 64%를 차지하며, 서울이 ‘글로벌 투자 중심 도시’로 부상했음을 입증했다. 글로벌 VC와 대기업의 참여가 크게 확대됐다. 지난해(5개국 5개 기관)보다 참여 해외기관의 숫자가 증가한 올해(9개국 12개 기관)는 글로벌 VC인 500글로벌과 앤틀러를 비롯해 삼성물산, KT,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신한금융그룹 등 대기업 4곳이 참여해 13개 스타트업과 기술협력·PoC(개념검증)을 진행했으며, 이는 전년(1개사) 대비 4배 증가한 수치다. 또한, 시는 2020년 이후 1,038개 스타트업과 202개 대·중견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3,810건의 투자유치 사례를 만들어냈으며 트라이 에브리싱은 이러한 민간협력 기반을 실질적으로 구현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다. 아울러, 트라이 에브리싱은 올해 시민이 즐기는 창업축제로 한 단계 진화했다. 전체 방문객 8,578명 중 일반시민 3,951명(46%), 홍보대사 ‘플레이브(PLAVE)’ 팬 580명이 현장을 찾아, 청년과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새로운 축제 문화를 만들어냈다. 인플루언서・대학생 서포터즈·외국인 유학생 등 80여 명이 행사 운영과 홍보에 참여해 MZ세대와 글로벌 세대의 교류 장으로 확대됐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벤처기업협회, 미국대사관 등은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해외진출에 영향력이 큰 핵심 협회·기관들로서, 이들의 후원기관 참여는 행사의 신뢰성 향상과 스타트업의 관심을 제고했다. 앞으로 시는 내년 9월 초 DDP에서 ‘트라이 에브리싱 2026’을 개최할 예정이며, 해외 VC 유치 확대, 글로벌 밋업 강화, 민간 펀드 연계 등을 통해 서울의 창업생태계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서울시는 4대 창업허브(공덕, 마곡 M+, 성수, 창동)를 비롯한 20여 개 창업지원 시설을 통해 스타트업이 필요로 하는 입주공간, 네트워킹,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스케일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스타트업 축제로 자리잡은 트라이 에브리싱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글로벌 TOP5 창업도시 서울’ 실현을 앞당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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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3,300억 '융자지원' 본격 시행! 중소기업 퇴직연금 확산을 위해 민관이 나선다.
- 기관별 주요 역할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고용노동부는 신용보증기금과 10개 은행이 함께 참여해 중소기업 대상 총 3,300억원 규모의 ‘퇴직연금 활성화를 위한 융자지원’을 11월 27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5월 2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여 신용보증기금과 은행권이 함께 체결한 ‘퇴직연금 활성화를 위한 융자지원 업무협약’의 결과물이다. 퇴직연금을 새로 도입한 중소기업이 초기 운영 과정에서 겪는 자금 부담을 줄여, 퇴직연금 제도가 보다 안정적으로 정착,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민·관·공이 협력하여 실시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10개 은행은 총 132억원을 신용보증기금에 출연했다. 그리고 신용보증기금에서는 이를 재원으로 퇴직연금제도를 신규 도입한 중소기업이 경영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대출금액에 대하여 기업당 최대 5억원, 총량 약 3,3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 및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은 협약보증을 토대로 10개 은행에서 경영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특별출연 협약보증’에 대해서는 보증비율을 3년간 100%로 적용하고 0.3%p의 보증료 차감 혜택을 제공하며,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통해서는 3년간 0.5%p의 보증료를 지원해 보증료 부담을 완화한다. 지원 대상은 직전년도 1월 1일 이후 퇴직연금제도를 신규 도입하고, 도입 후 1개월 이상 경과한 중소기업이다. 퇴직연금제도 도입일로부터 1년 이상 경과한 기업의 경우에는 부담금 납입내역이 있는 기업만 지원 가능하다. 이번 협약보증을 통해 융자를 희망하는 기업은 신용보증기금(홈페이지·영업점) 또는 대출 예정 은행에 신청하거나, 기업이 계약한 퇴직연금사업자에게 구체적인 절차를 문의하면 된다. 이현옥 노동정책실장은 “퇴직연금의 중요성은 날로 높아지고 있으나, 많은 중소기업이 초기 부담 때문에 제도 도입을 망설여 왔다”라며 “정부가 금융기관과 협력해 기업의 부담을 낮춘 이번 사업을 통해 제도의 확산에 중요한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이번 사업은 은행권이 퇴직연금 활성화 필요성에 공감하여 자발적으로 출연금을 조성하고, 정부·정책금융기관과 공동으로 지원체계를 마련한 새로운 형태의 민관 협력 모델로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민간 퇴직연금사업자와 협력을 강화하여 더 많은 사업장에서 퇴직연금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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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3,300억 '융자지원' 본격 시행! 중소기업 퇴직연금 확산을 위해 민관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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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AI 인재 페스티벌 위크' 개최…AI 얼라이언스 출범으로 인재 생태계 본격 가동
- 2025 청년취업사관학교 AI 인재 페스티벌 위크 포스터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서울시가 12월 1일~5일 ‘2025 AI 인재 페스티벌 위크’를 열고 AI 인재 양성 생태계를 전면 가동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서울 AI 인재 얼라이언스’가 공식 출범해, 청년취업사관학교 2.0-1089(십중팔구) 프로젝트의 추진을 본격화한다. 서울시는 12월 1일부터 12월 5일까지 DDP와 청년취업사관학교(Seoul Software Academy(SeSAC)) 캠퍼스에서 ‘2025 AI 인재 페스티벌 위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AI 인재 양성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하는 첫 무대로, AI 산업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하는 청년과 기업, 그리고 AI를 배우고 싶은 시민이 한곳에 모여 AI 교육과 기술, 일자리를 직접 연결하는 서울시 최대 규모 AI 인재 행사다. 행사 기간 중 ‘서울 AI 인재 얼라이언스’ 공식 출범과 함께 청취사 2.0 시대의 개막을 알리며 AI 해커톤, 청년취업사관학교 2.0 비전 선포식, 지역 오픈캠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의 첫날인 12월 1일, 페스티벌의 문을 여는 첫 프로그램은 DDP에서 열리는 ‘2025 새싹(SeSAC) 해커톤’이다. 9월 24일부터 11월 14일까지 진행된 예선에는 총 921명이 참가했고, 치열한 경쟁 끝에 30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본선은 12월 1일부터 무박 2일 동안 진행되며, 참가팀은 ‘AI와 함께 만드는 새로운 변화’를 주제로 창의성과 기술 구현력을 겨뤄 최종 우수팀을 가린다. 둘째날인 2일에는 이번 페스티벌의 백미로 오세훈 서울시장이 ‘청년취업사관학교 2.0’ 비전을 선포하고 서울시와 글로벌 기업·대학·협회·단체가 참여하는 ‘서울 AI 인재 얼라이언스’ 출범식이 DDP에서 열린다. 청취사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디지털 실무 인재 양성을 목표로 25개 캠퍼스를 조성하고, 연간 교육 인원을 556명에서 3,300명으로 6배 확대했다. 2025년 AI 인재 양성 위해 교육과정을 재편해 AI 교육과정은 전년대비 13배 확대됐다. 오세훈 시장은 비전 선포식을 통해 2021년부터 진행된 청취사 1.0의 성과를 보고하고, 배움과 경험이 취업·창업이 이어지는 청취사 2.0(1089 프로젝트)를 시민 앞에 공개한다. 얼라이언스에는 AWS(Amazon Website Services)·구글·SK AX 등 글로벌 기업과 서강대·성균관대 등 서울 소재 대학, KOITA(한국산업기술협회)·KOSA(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대한상공회의소 등 협·단체가 참여한다. 시는 2030년까지 250개 기관 규모로 확대해 인턴십·현장 프로젝트·교육 인프라 공유 등 청취사 2.0을 뒷받침할 AI 인재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출범식 이후에는 AI 시대 인재 양성 방안을 주제로 한 AI 산업·학계 인사의 기조강연과 서울 AI 인재 얼라이언스와 현장의 청년들이 함께 서울시 AI 미래 정책을 논의하는 토크 콘서트가 이어져, 시민들이 최신 AI 동향과 서울시의 AI 인재 양성·일자리 정책을 이해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다. 아울러 DDP 전역에서 청년의 실전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AI 이미지 제작·게임 프로그래밍 등 청취사 인기 교육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가 마련되며, MS·인텔 등 3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미래인재 채용관에서는 채용 설명회·모의 면접·커리어 컨설팅이 이뤄진다. 또한 청취사 교육생·수료생을 대상으로 사전 매칭과 자기소개서 첨삭을 거친 현장 면접 프로그램 ‘일자리 매칭데이’도 운영된다. 3일에는 청취사 수료생을 위한 네트워킹 행사 ‘새싹 동문인의 날’이 열린다. 현재 청취사 동문회 가입자는 3,000여 명에 이르며, 행사는 수료생 간 교류를 통해 취업 경험, 실무 경험을 공유하여 청년들이 진로 설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동문회는 2030년까지 동문 네트워크를 1만 명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12월 4일과 5일에는 강남·양천·동작·동대문·서초 5개 캠퍼스가 시민에게 개방된다. AI를 처음 접하는 시민부터 실무 역량을 강화하려는 청년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 프로그램이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특강, AI 도구 체험부스, 퍼스널컬러 기반 면접 코칭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캠퍼스별 특성에 맞춰 운영된다. AI 인재 페스티벌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행사 참여 누리집을 통해 12월 1일까지 사전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오픈 캠퍼스 프로그램의 사전신청은 별도로 진행된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2025 청년취업사관학교 AI 인재 페스티벌 위크는 서울 AI 인재 얼라이언스의 공식적 출범과 함께 청년과 기업, 시민이 함께 AI 시대를 함께 준비하는 자리”라며, “청년이 배움에서 취업·창업으로 이어지는 AI 기반 일자리에 더 자신 있게 도전할 수 있도록 민간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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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AI 인재 페스티벌 위크' 개최…AI 얼라이언스 출범으로 인재 생태계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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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우리 배터리 업계 EU시장 진출 애로 해소 방안 모색
- 산업통상부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산업통상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11월 26일 한국배터리산업협회에서 주최한 EU 진출 배터리 기업과의 간담회에 참석했다. 동 간담회에서 여 본부장은 이차전지 및 소재 등에 대한 對EU 수출 현황을 점검하고, 배터리 업계로부터 현지 진출과 관련한 의견을 듣고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EU는 우리기업이 전세계로 수출하는 이차전지 품목 수출액중 15%(12.5억불, 2024년 기준)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수출시장 중 하나로, 우리 배터리 기업들은 폴란드와 헝가리 등을 중심으로 EU 현지 공장 설립을 통한 시장 진출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최근 EU 배터리법 등에 따른 새로운 규제가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나, 이는 전기차 수요 둔화와 핵심공물 공급망 리스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배터리 업계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우려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EU 규제 신설과 적용시기가 불명확하여 기업 운영상 예측가능성이 줄어든다는 애로 등도 언급했다. 여 본부장은 “이차전지와 양극재 등 소재 수출이 최근 몇 년간 우리나라 對EU 수출에서 주요한 역할을 수행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배터리 업계 우려 사항에 대해 “우리 배터리 업계의 EU시장 진출 애로 해소를 위해 기업과의 소통을 지속하고, EU 및 개별 회원국과의 무역 및 투자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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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우리 배터리 업계 EU시장 진출 애로 해소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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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025 소프트웨어(SW) 인재 축제(인재 페스티벌) 개최
- 2025 소프트웨어인재페스티벌 포스터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소프트웨어 중심대학협의회가 주관하는 '2025 소프트웨어 인재 축제(인재 페스티벌)'를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한라 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안녕, 인공지능의 세계(Hello, AI World!)’를 주제로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할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의 우수 인재와 과제를 국민에게 소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프트웨어‧인공 지능 인재 축제로 마련됐다. 2017년 첫 개최 이후 매년 지속되어 온 이 행사는 소프트웨어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대학과 산업계의 성과를 공유하는 대표적인 산학협력 행사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축제에는 전국 58개 소프트웨어 중심대학과 주요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기업 8개 사, 그리고 관심 있는 일반 시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틀간 전시·강연·시상·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학생들의 창의적 연구 성과와 산업계의 최신 기술 동향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시장은 총 5개 주제관으로 구성된다. 행사 첫날(27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우수작품 경진대회’ 및 ‘수필(에세이) 공모전’ 수상작 시상식이 진행된다.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우수작품 경진대회’는 과기정통부 장관상(대상, 1점),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최우수상, 2점),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협의회장상(우수상, 3점)을 포함해 총 17점이 수여되며, ‘수필(에세이) 공모전’은 6점이 시상된다. 이어 아주대학교 윤대균 교수의 '소프트웨어 3.0 시대 –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에서 인공지능 중심대학으로' 강연, 과학 소통가(과학커뮤니케이터) 궤도의 '인공지능이 만드는 미래' 특강을 통해 인공지능 시대의 교육·기술 변화 방향을 조명하는 시간이 이어진다. 둘째 날(28일)에는 ‘2025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우수작품 경진대회’ 본상 수상 17개 팀의 발표가 진행되며, 폐막식에서는 현장 인기투표로 선정된 인기상 시상과 경품 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도규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인공지능이 산업 전반을 바꾸는 대전환 시대에 진정한 경쟁력은 결국 인재에서 비롯된다”라며, “이번 축제가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가 함께 만들어 가는 새로운 세상을 위해 차세대 인재들이 교류하고 성장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는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 추진 10주년을 맞아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10주년 백서 출판 기념식’이 함께 열려 지난 10년간의 변화와 주요 성과를 되돌아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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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025 소프트웨어(SW) 인재 축제(인재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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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산업 AI 전환 속도낸다…AX 혁신센터・AI 대학원 협의체 동시 출범
- 오세훈 서울시장이 25일 서초구 서울AI허브 메인센터에서 열린 AX 혁신센터 출범식에서 개회사 하고 있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제조·물류·콘텐츠 등 산업 현장에서 AI의 필요성은 높아지고 있지만, 많은 기업은 전문인력 부족과 고비용 인프라 문제로 실제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중소·중견기업의 경우 AI를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조차 판단하기 어려워 전환 수요와 기술 간의 간극이 커지고 있다. 서울시는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11월 25일 서울 AI 허브(태봉로108) 메인센터에서 ‘서울 산업 AX 혁신센터’와 ‘서울 AI 혁신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산업·대학·연구·스타트업이 함께 참여하는 서울형 산업 AI 전환 생태계의 본격 가동을 선언했다. 출범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대·KAIST·연세대 등 10개 AI·융합대학원장, AX 지원사업 참여기업 대표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AI 기술 도입–컨설팅–실증–확산까지 전 과정을 서울 안에서 처리할 수 있는 ‘완결형 실행 체계’를 구성하며, 산업 현장의 문제를 AI로 해결하는 실행 중심 플랫폼으로 기능하게 된다. 이번에 새롭게 구축된 산업 AX 혁신센터는 제조·물류·패션·콘텐츠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도입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흐름에 대응해 기업의 전환 수요를 연중 상시로 접수하고, 공정·데이터·운영 현황을 진단한 뒤 맞춤형 전환 로드맵을 제시하는 원스톱 컨설팅 허브로 운영된다. 센터는 ▴수요기업–공급기업 매칭 ▴산학 컨소시엄 구성 ▴PoC(기술검증) 설계 및 수행 ▴현장 실증 및 확산 등 AX 전환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상시 실증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이는 기업이 고비용 인프라나 전문인력 부족으로 독자적인 AI 도입이 어려운 현실을 고려할 때,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는 실행 기반 지원체계로 평가된다. 이날 함께 출범한 서울 AI 혁신협의회는 서울대·연세대·고려대·한양대·KAIST·경희대·중앙대·동국대·이화여대·성균관대(RISE AI 클러스터 사업단) 등 10개 AI·융합대학원이 참여하는 개방형 산학협력 협의체다. 이날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 박찬진 서울 AI 허브 센터장을 비롯해 서울 주요 AI 대학(원)장 등은, 서울 산업 AX 혁신센터 출범식에 앞서 서울 산업 AI 혁신 협의회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의회는 대학이 보유한 최신 연구 성과, 고급 AI 인재, 산업별 전문가 풀(POOL)을 산업 현장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맡아, AI 컨설팅 자문, 문제 정의, 공동연구, 실증 지원 등을 수행하며 산업 AX 혁신센터의 현장 실행을 지능적으로 뒷받침하는 ‘두뇌’ 역할을 한다. 시는 기업–대학–연구기관–스타트업이 하나의 체계로 작동하는 3대 AI 거버넌스(대학원 협의체–산업 AX센터–서울AI허브)가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올해 AX 지원사업 성과도 함께 발표됐다. 건설, 제조, 물류, 패션, 출판, 콘텐츠 등 총 20개 기업이 실증을 완료했으며, 다수 기업에서 실제 운영 단계에서 공정 개선·효율 향상·운영비 절감 등 체감 가능한 변화가 확인됐다. 대표 사례로 아래와 같은 기업의 성과가 소개됐다. 피아스페이스는 건설 현장의 추락·화재·안전장비 미착용 등을 실시간 감지하는 VLM 기반 안전관제 시스템을 구축해 기존 수동 모니터링 체계를 AI 중심 사전 예방 구조로 전환했다. 누리에에이아이는 생성형 AI로 교재 표지·편집 시안을 자동 생성해 반복 공정을 줄이고 창의 중심의 콘텐츠 제작 프로세스를 강화했다. 오노마에이아이는 웹툰 캐릭터의 말투와 감정을 학습한 대화형 AI를 실증해 콘텐츠 산업에서 IP 활용 방식과 팬 소통 경험을 고도화했다. 시는 기술 도입 중심이 아닌 문제 해결 중심의 AX 전환 모델을 확립했다는 평가와 함께, 올해 실증 결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산업별 전환모델과 적용 가이드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산업 AX 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상시 컨설팅 체계·전문 자문단 구성·공급기업 풀 확충 등을 강화하고, 2026년부터 프로그램을 상시화하며 지원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서는 산업 AI 혁신 포럼도 함께 진행됐다. 윤병동 서울대 교수이자 원프레딕트 대표는 ‘산업 AX – 산업 생산성 관점에서 파괴적 혁신이 가능한가’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안재만 VESSL AI 대표는 AI 모델 운영 기반 산업 자동화 전략을 소개했다. 이어 윤영준 코벤트리캐피털 파트너스 대표는 산업 AX 투자 동향과 스타트업 성장 전략을 공유하며 글로벌 전환 흐름을 제시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은 AI전환 흐름을 따라가는 도시가 아닌 기준을 만들고, AI 시대 표준이 되는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며 “서울 산업 AX센터가 서울의 AI 전환 핵심 플랫폼으로 연구-실증-확산의 선순환적인 서울의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AI가 사람을 위해 작동하고, 산업이 사람을 향해 혁신되며, 도시 전체가 지능적으로 움직이는 모델을 완성해 ‘AI로 미래를 주도하는 도시 서울’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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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산업 AI 전환 속도낸다…AX 혁신센터・AI 대학원 협의체 동시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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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도시철도' 원 팀으로 베트남 협력의 새 문을 열다
- 국토교통부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김용석 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도시철도 수주지원단이 11월 25일부터 28일까지 3박 4일간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하여, 베트남 건설부 및 하노이 시와 양자협력 회의를 각각 진행하고 한국 기업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베트남 도시철도 협력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말 국토교통부와 베트남 건설부 간 철도 협력 업무협약(MOU) 체결의 후속조치로, 한국 기업의 도시철도 사업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11월 26일 오전에는 베트남 건설부와 회의를 진행하고, 오후에는 하노이 인민위원회와 도시철도 사업 협력을 위한 양자 회의를 진행한다. 먼저, 베트남 건설부 회의에서는 건설부 차관 응우옌 트엉 번(Nguyen Tuong Van) 등 관계자들과 만나 정책 및 기술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광위는 한국의 도시철도 기술·운영 자립 경험을 소개하고, 사업 협력 방안에 대해 제안할 예정이며, 베트남 건설부는 도시철도 국가기준 수립 등 도시철도 발전방안에 대해 발표하는 등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은 1974년 서울 지하철이 최초 개통한 이후 51년 간 성공적으로 도시철도를 운영한 발전 과정을 소개하며, ‘K-도시철도’의 베트남 진출에 대한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두번째로, 하노이 인민위원회 회의에서는 즈엉 득 뚜언(Duong Duc Tuan) 하노이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등 관계자들과 정책 및 기술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광위는 한국의 도시철도 기술·운영 자립 경험과 사업 협력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며, 하노이 시는 도시철도 마스터플랜(15개 노선, 총 연장 617km)과 하노이 도시철도 2·3·5호선 본공사 발주계획을 공유하는 등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11월 27일 오전에는 '한국-베트남 도시철도 협력 포럼'을 개최하고, 실무 세션이 진행되는 오후에는 현대건설의 하노이 3호선 건설 현장을 방문한다. 김용석 대광위원장은 포럼 개회사를 통해 도시철도 분야 협력 현황과 한국의 도시철도 관계기관별 역할 등을 소개하며, “베트남 하노이·호치민·다낭 시에 한국의 ‘K-도시철도’와 같은 선진시스템이 도입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임을 밝힐 계획이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주제 발표에서 하노이 시 등 베트남 측이 겪고 있는 기술 난립 문제에 대해 한국의 기술 자립 과정을 소개하고, 향후 양국 간 협력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오후 세션에서는 서울교통공사와 부산교통공사가 운영 전문인력 양성, 컨설팅 사업 등 분야별 협력 방안을 발표하고, 국가철도공단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한국형 도시철도 기술체계를 소개하며 구체적 협력 사업 추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베트남 측에서도 하노이, 호치민, 다낭 시 등 주요 도시의 도시철도 관계기관을 포함해 총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특히, 도시철도 사업이 본격화된 하노이 시와 호치민 시에서는 도시철도 구축 계획, 발주 예정 노선과 사업발주 계획 등 한국 기업이 필요로 하는 핵심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대광위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양국 관계기관 간 실무협력을 정례화하고, 공동 세미나, 전문가 파견, 기관 간 업무협약(MOU)을 확대하는 등 지속가능한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실무 세션이 진행되는 27일 오후에는 현대건설이 시공 중인 하노이 도시철도 3호선 건설 현장을 방문하여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한국 기업의 베트남 철도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김용석 위원장은 “베트남은 도시화와 교통 수요 증가로 도시철도 인프라 확충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국가”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기관 간 도시철도 표준, 기술, 운영, 인력양성까지 연계된 ‘K-도시철도, 패키지 협력 구조’를 만들어 한국 기업이 동남아 시장으로 진출할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특히, 하노이 도시철도 2·3·5호선 및 호치민 2호선 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베트남 측과 인력양성 및 도시철도 기술 전수 등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우리 기업의 사업참여 기회를 넓히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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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도시철도' 원 팀으로 베트남 협력의 새 문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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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3,300억 '융자지원' 본격 시행! 중소기업 퇴직연금 확산을 위해 민관이 나선다.
-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고용노동부는 신용보증기금과 10개 은행이 함께 참여해 중소기업 대상 총 3,300억원 규모의 ‘퇴직연금 활성화를 위한 융자지원’을 11월 27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5월 2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여 신용보증기금과 은행권이 함께 체결한 ‘퇴직연금 활성화를 위한 융자지원 업무협약’의 결과물이다. 퇴직연금을 새로 도입한 중소기업이 초기 운영 과정에서 겪는 자금 부담을 줄여, 퇴직연금 제도가 보다 안정적으로 정착,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민·관·공이 협력하여 실시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10개 은행은 총 132억원을 신용보증기금에 출연했다. 그리고 신용보증기금에서는 이를 재원으로 퇴직연금제도를 신규 도입한 중소기업이 경영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대출금액에 대하여 기업당 최대 5억원, 총량 약 3,3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 및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은 협약보증을 토대로 10개 은행에서 경영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특별출연 협약보증’에 대해서는 보증비율을 3년간 100%로 적용하고 0.3%p의 보증료 차감 혜택을 제공하며,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통해서는 3년간 0.5%p의 보증료를 지원해 보증료 부담을 완화한다. 지원 대상은 직전년도 1월 1일 이후 퇴직연금제도를 신규 도입하고, 도입 후 1개월 이상 경과한 중소기업이다. 퇴직연금제도 도입일로부터 1년 이상 경과한 기업의 경우에는 부담금 납입내역이 있는 기업만 지원 가능하다. 이번 협약보증을 통해 융자를 희망하는 기업은 신용보증기금(홈페이지·영업점) 또는 대출 예정 은행에 신청하거나, 기업이 계약한 퇴직연금사업자에게 구체적인 절차를 문의하면 된다. 이현옥 노동정책실장은 “퇴직연금의 중요성은 날로 높아지고 있으나, 많은 중소기업이 초기 부담 때문에 제도 도입을 망설여 왔다”라며 “정부가 금융기관과 협력해 기업의 부담을 낮춘 이번 사업을 통해 제도의 확산에 중요한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이번 사업은 은행권이 퇴직연금 활성화 필요성에 공감하여 자발적으로 출연금을 조성하고, 정부·정책금융기관과 공동으로 지원체계를 마련한 새로운 형태의 민관 협력 모델로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민간 퇴직연금사업자와 협력을 강화하여 더 많은 사업장에서 퇴직연금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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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AI 인재 페스티벌 위크' 개최…AI 얼라이언스 출범으로 인재 생태계 본격 가동
-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서울시가 12월 1일~5일 ‘2025 AI 인재 페스티벌 위크’를 열고 AI 인재 양성 생태계를 전면 가동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서울 AI 인재 얼라이언스’가 공식 출범해, 청년취업사관학교 2.0-1089(십중팔구) 프로젝트의 추진을 본격화한다. 서울시는 12월 1일부터 12월 5일까지 DDP와 청년취업사관학교(Seoul Software Academy(SeSAC)) 캠퍼스에서 ‘2025 AI 인재 페스티벌 위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AI 인재 양성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하는 첫 무대로, AI 산업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하는 청년과 기업, 그리고 AI를 배우고 싶은 시민이 한곳에 모여 AI 교육과 기술, 일자리를 직접 연결하는 서울시 최대 규모 AI 인재 행사다. 행사 기간 중 ‘서울 AI 인재 얼라이언스’ 공식 출범과 함께 청취사 2.0 시대의 개막을 알리며 AI 해커톤, 청년취업사관학교 2.0 비전 선포식, 지역 오픈캠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의 첫날인 12월 1일, 페스티벌의 문을 여는 첫 프로그램은 DDP에서 열리는 ‘2025 새싹(SeSAC) 해커톤’이다. 9월 24일부터 11월 14일까지 진행된 예선에는 총 921명이 참가했고, 치열한 경쟁 끝에 30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본선은 12월 1일부터 무박 2일 동안 진행되며, 참가팀은 ‘AI와 함께 만드는 새로운 변화’를 주제로 창의성과 기술 구현력을 겨뤄 최종 우수팀을 가린다. 둘째날인 2일에는 이번 페스티벌의 백미로 오세훈 서울시장이 ‘청년취업사관학교 2.0’ 비전을 선포하고 서울시와 글로벌 기업·대학·협회·단체가 참여하는 ‘서울 AI 인재 얼라이언스’ 출범식이 DDP에서 열린다. 청취사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디지털 실무 인재 양성을 목표로 25개 캠퍼스를 조성하고, 연간 교육 인원을 556명에서 3,300명으로 6배 확대했다. 2025년 AI 인재 양성 위해 교육과정을 재편해 AI 교육과정은 전년대비 13배 확대됐다. 오세훈 시장은 비전 선포식을 통해 2021년부터 진행된 청취사 1.0의 성과를 보고하고, 배움과 경험이 취업·창업이 이어지는 청취사 2.0(1089 프로젝트)를 시민 앞에 공개한다. 얼라이언스에는 AWS(Amazon Website Services)·구글·SK AX 등 글로벌 기업과 서강대·성균관대 등 서울 소재 대학, KOITA(한국산업기술협회)·KOSA(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대한상공회의소 등 협·단체가 참여한다. 시는 2030년까지 250개 기관 규모로 확대해 인턴십·현장 프로젝트·교육 인프라 공유 등 청취사 2.0을 뒷받침할 AI 인재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출범식 이후에는 AI 시대 인재 양성 방안을 주제로 한 AI 산업·학계 인사의 기조강연과 서울 AI 인재 얼라이언스와 현장의 청년들이 함께 서울시 AI 미래 정책을 논의하는 토크 콘서트가 이어져, 시민들이 최신 AI 동향과 서울시의 AI 인재 양성·일자리 정책을 이해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다. 아울러 DDP 전역에서 청년의 실전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AI 이미지 제작·게임 프로그래밍 등 청취사 인기 교육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가 마련되며, MS·인텔 등 3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미래인재 채용관에서는 채용 설명회·모의 면접·커리어 컨설팅이 이뤄진다. 또한 청취사 교육생·수료생을 대상으로 사전 매칭과 자기소개서 첨삭을 거친 현장 면접 프로그램 ‘일자리 매칭데이’도 운영된다. 3일에는 청취사 수료생을 위한 네트워킹 행사 ‘새싹 동문인의 날’이 열린다. 현재 청취사 동문회 가입자는 3,000여 명에 이르며, 행사는 수료생 간 교류를 통해 취업 경험, 실무 경험을 공유하여 청년들이 진로 설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동문회는 2030년까지 동문 네트워크를 1만 명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12월 4일과 5일에는 강남·양천·동작·동대문·서초 5개 캠퍼스가 시민에게 개방된다. AI를 처음 접하는 시민부터 실무 역량을 강화하려는 청년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 프로그램이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특강, AI 도구 체험부스, 퍼스널컬러 기반 면접 코칭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캠퍼스별 특성에 맞춰 운영된다. AI 인재 페스티벌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행사 참여 누리집을 통해 12월 1일까지 사전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오픈 캠퍼스 프로그램의 사전신청은 별도로 진행된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2025 청년취업사관학교 AI 인재 페스티벌 위크는 서울 AI 인재 얼라이언스의 공식적 출범과 함께 청년과 기업, 시민이 함께 AI 시대를 함께 준비하는 자리”라며, “청년이 배움에서 취업·창업으로 이어지는 AI 기반 일자리에 더 자신 있게 도전할 수 있도록 민간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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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AI 인재 페스티벌 위크' 개최…AI 얼라이언스 출범으로 인재 생태계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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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우리 배터리 업계 EU시장 진출 애로 해소 방안 모색
-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산업통상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11월 26일 한국배터리산업협회에서 주최한 EU 진출 배터리 기업과의 간담회에 참석했다. 동 간담회에서 여 본부장은 이차전지 및 소재 등에 대한 對EU 수출 현황을 점검하고, 배터리 업계로부터 현지 진출과 관련한 의견을 듣고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EU는 우리기업이 전세계로 수출하는 이차전지 품목 수출액중 15%(12.5억불, 2024년 기준)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수출시장 중 하나로, 우리 배터리 기업들은 폴란드와 헝가리 등을 중심으로 EU 현지 공장 설립을 통한 시장 진출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최근 EU 배터리법 등에 따른 새로운 규제가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나, 이는 전기차 수요 둔화와 핵심공물 공급망 리스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배터리 업계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우려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EU 규제 신설과 적용시기가 불명확하여 기업 운영상 예측가능성이 줄어든다는 애로 등도 언급했다. 여 본부장은 “이차전지와 양극재 등 소재 수출이 최근 몇 년간 우리나라 對EU 수출에서 주요한 역할을 수행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배터리 업계 우려 사항에 대해 “우리 배터리 업계의 EU시장 진출 애로 해소를 위해 기업과의 소통을 지속하고, EU 및 개별 회원국과의 무역 및 투자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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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우리 배터리 업계 EU시장 진출 애로 해소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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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025 소프트웨어(SW) 인재 축제(인재 페스티벌) 개최
-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소프트웨어 중심대학협의회가 주관하는 '2025 소프트웨어 인재 축제(인재 페스티벌)'를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한라 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안녕, 인공지능의 세계(Hello, AI World!)’를 주제로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할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의 우수 인재와 과제를 국민에게 소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프트웨어‧인공 지능 인재 축제로 마련됐다. 2017년 첫 개최 이후 매년 지속되어 온 이 행사는 소프트웨어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대학과 산업계의 성과를 공유하는 대표적인 산학협력 행사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축제에는 전국 58개 소프트웨어 중심대학과 주요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기업 8개 사, 그리고 관심 있는 일반 시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틀간 전시·강연·시상·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학생들의 창의적 연구 성과와 산업계의 최신 기술 동향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시장은 총 5개 주제관으로 구성된다. 행사 첫날(27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우수작품 경진대회’ 및 ‘수필(에세이) 공모전’ 수상작 시상식이 진행된다.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우수작품 경진대회’는 과기정통부 장관상(대상, 1점),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최우수상, 2점),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협의회장상(우수상, 3점)을 포함해 총 17점이 수여되며, ‘수필(에세이) 공모전’은 6점이 시상된다. 이어 아주대학교 윤대균 교수의 '소프트웨어 3.0 시대 –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에서 인공지능 중심대학으로' 강연, 과학 소통가(과학커뮤니케이터) 궤도의 '인공지능이 만드는 미래' 특강을 통해 인공지능 시대의 교육·기술 변화 방향을 조명하는 시간이 이어진다. 둘째 날(28일)에는 ‘2025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우수작품 경진대회’ 본상 수상 17개 팀의 발표가 진행되며, 폐막식에서는 현장 인기투표로 선정된 인기상 시상과 경품 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도규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인공지능이 산업 전반을 바꾸는 대전환 시대에 진정한 경쟁력은 결국 인재에서 비롯된다”라며, “이번 축제가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가 함께 만들어 가는 새로운 세상을 위해 차세대 인재들이 교류하고 성장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는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 추진 10주년을 맞아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10주년 백서 출판 기념식’이 함께 열려 지난 10년간의 변화와 주요 성과를 되돌아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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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025 소프트웨어(SW) 인재 축제(인재 페스티벌)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