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1-23(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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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개국 40개 외국인 창업팀, 한국에 온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2024’에 신청한 114개국 총 1,716개팀 중 국내 보육(엑셀러레이팅) 등을 지원할 19개국 40개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는 우수한 외국인 창업팀의 국내 법인 설립과 정착을 지원하는 중기부의 대표적인 국내창업(인바운드) 사업으로, ‘16년부터 ’23년까지 195개사의 국내 법인 설립과 364건의 창업 비자 발급을 지원했다. 중기부는 ’24년도 4월부터 6월까지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2024‘ 참여팀을 공개 모집했고, 114개국 총 1,716개팀이 신청하는 등 43: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후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40개팀을 선정했다. 분야별로는 IT&SW 11개팀(27.5%), ESG&Green Tech 10개팀(25.0%), Bio&Healthcare 6개팀(15.0%) 등 신산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외국인 창업팀이 최종 선정됐으며, 대륙별 분포는 아시아 22개팀(55.0%), 유럽 10개팀(25.0%), 아메리카 8개팀(20.0%) 순으로 나타났다. 중기부는 9월부터 최종 선정팀을 대상으로 약 3.5개월 간 국내 육성프로그램(엑셀러레이팅) 및 참가지원금을 제공하고, 국내 기업과의 교류‧협력(네트워킹) 및 상담(멘토링)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중기부는 12월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컴업 2024와 연계하여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시연회(데모데이)를 개최하여 이중 상위 5개팀에게는 총 40만 달러 규모의 상금을 지급하고, Top 20개팀에는 국내 추가 보육(엑셀러레이팅)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중기부 임정욱 창업벤처혁신실장은 “한국 창업생태계의 도약을 위해서는 국제화(글로벌화)가 필수이며, 이를 위해 중기부는 올해 K-스카우터,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 등 다양한 국내창업(인바운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하면서, “7월말 개소한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와 연계하여 그랜드 챌린지를 통해 발굴한 외국인 창업팀의 국내 정착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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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5
  • 서울시, 광화문 에코존에서‘일회용컵 회수 시범사업’시행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일회용품 줄이기에 앞장서 온 서울시는 일회용컵 분리배출 강화 및 재활용 촉진을 위해 8월 6일부터 연말까지 환경부, 자치구(종로구, 중구),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와 함께 광화문~숭례문 일대에서 ‘일회용컵 회수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다회용 컵과 개인 컵 사용·다회용컵 반납 등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도심 업무지구인 광화문~숭례문 일대를 개인 컵·다회용 컵 사용 촉진 지구 제1호 지역으로 지정했다. 이번 공동 시범사업은 소비자가 개인컵과 다회용컵을 우선적으로 사용하도록 유도하되, ‘에코존’ 내 불가피하게 사용된 일회용컵을 수거하여 고품질 재활용 자원으로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일회용컵은 재활용이 가능한 고부가가치 자원이다. 그러나 대다수의 컵이 분리배출되지 않고 종량제로 배출되는 상황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이번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42개 매장에는 식별 코드가 각인된 전용 컵을 제공하고 매장별로 일회용컵 회수함이 설치된다. 회수된 일회용컵은 전문업체에 의해 수집·운반되어 재활용업체에 공급되어 재생원료로 재활용된다. 이와 함께 참여 매장에는 매장 내 다회용컵 세척기 임대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시민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매장 내 회수함과 별개로 일회용컵 무인회수기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와 종로구청에 설치하고, 일회용컵 전용 회수함을 에코존 내 버스 정류장 30개소에 설치한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다양한 기관 간 협조와 소통을 바탕으로 일회용컵의 효율적인 재활용 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서울 도심지 특성에 맞는 일회용컵 감량·재활용 체계를 마련하고자 한다. 서울시는 시범사업 모니터링을 통하여 일회용 컵 재활용 활성화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시범사업에 참여할 에코존 내 매장을 상시 모집한다. 여장권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시범사업을 통해 일회용컵의 효율적인 재활용 체계를 구축하고, 에코존 내 제로웨이스트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광화문 인근 카페와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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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5
  • ''회원 모집시 고수익 보장''…서울시, 은퇴자 노린 가상자산 불법 다단계 피해주의보 발령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70대 A씨는 지인의 소개로 한 코인 업체 직원 C씨를 소개받아 투자설명회에 참석했다. 비트코인과 같이 자사 코인 상장 시 수십 배 이상의 수익을 볼 수 있다는 말에 솔깃한 A씨는 은퇴자금으로 모은 7천만 원 전액을 투자했다. 이후 가까운 지인들에게도 해당 업체를 소개했고, 이를 통해 몇 개월간은 추천수당을 받았지만, 여러 사유로 지급 일정이 미뤄지면서 업체를 찾았을 땐 이미 폐쇄된 사업장만 확인할 수 있었다. 최근 가상자산을 활용한 다단계로 은퇴한 노인들의 노후 자금을 노린 불법 다단계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 가상자산 불법 다단계 피해 주의보를 발령하고, 가상자산 불법 다단계 사기 사건을 예방하기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장기간 경제 불황이 지속되면서 가상자산 관련 정보에 취약한 5070 퇴직자, 노년층, 주부 등을 상대로 한 불법 다단계 사기 행위가 증가하고 있다. 경찰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9~2023) 60대 이상 사이버 사기 피해자 수는 약 4배나 증가하는 등 은퇴 세대의 퇴직금과 고연령층의 노후 자금을 노리는 불법 다단계 범죄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경찰청 발표에서 60대 이상 사이버 사기 피해자 수를 보면, 2019년에는 2,796명, 2020년에는 4,235명, 2021년에는 5,010명, 2022년에는 7,620명, 2023년에는 11,435명으로 집계되는 등 지속적인 증가세로 나타났다. 특히, 제보된 주요 사례를 보면 불법 다단계판매업자들이 강남구 테헤란로 일대에서 고연령층을 상대로 한 다단계 사업설명회에서 가상자산(코인, 캐시, 페이 등)을 지급한다고 꼬드겨 회원가입과 투자를 권유한 후, 투자금을 가로채는 식의 피해 사례가 늘고 있다. 시는 가상자산 불법 다단계 피해 관련 선제적 예방을 위해선 ①불법 다단계 판매가 아닌지 의심한 후 공정거래위원회 또는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 직접판매공제조합 등에 적법하게 등록된 다단계업체인지 여부를 확인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②광고 마케팅(블로그 대행), 인터넷 쇼핑몰 분양, 홈페이지 등과 관련한 플랫폼 사업을 표방하며 영업하는 다단계업체가 늘고 있는 만큼, 이러한 업체에 대해선 주의할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시는 불법 다단계 영업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정보활동 및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작년 한 해 동안 '방문판매법' 위반 혐의로 총 13건을 형사입건해 검찰에 송치했으며, 올해는 7월 말까지 8건을 형사입건해 4건은 검찰에 송치하고 4건은 수사 중이다. 올해 7월 말 기준 형사입건한 8건 중에는 다단계판매업을 등록하지 않고 영업한 혐의 4건, 재화거래 없이 다단계 유사조직을 이용해 금전만 거래한 혐의 2건, 그리고 후원방문판매업을 등록하지 않고 영업한 혐의 2건 등이 있다. 아울러, 시는 자체 정보활동과 시민 여러분의 제보를 받아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고자 점조직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불법 다단계업체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시는 효율적인 수사를 위해 불법 다단계업체가 많은 자치구 및 관할 경찰서 등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불법 영업이 확인되면 엄정하게 수사할 것이다. 불법 다단계 판매행위에 대하여 결정적인 증거'사업설명회 자료 및 판매원 조직도, 후원수당지급 기준(보상플랜 등)'를 첨부하여 범죄 사실을 신고 또는 제보할 경우 최대 2억 원까지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권순기 서울특별시 민생사법경찰국장은 “가상자산 투자를 빙자한 금전거래 방식의 다단계 범죄행위 등으로부터 5070 은퇴 세대 및 고연령층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민생경제에 피해를 유발하는 어떠한 불법에도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고,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불법행위를 목격하거나 피해를 본 경우 신속하게 서울시에 제보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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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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