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 울산 이노FC 황성돈 대표 인터뷰
Q 울산 이노FC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십니까. 울산 북구 명촌에 소재하고 있는 울산 이노FC의 대표 황성돈입니다. 저희 이노FC는 축구 엘리트 출신의 지도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내, 실외, 피지컬 센터를 보유한 울산 유일의 전문 축구센터입니다.
Q 울산 이노FC을 설립하시게 된 동기와 사유는 무엇일까요?
A 오랜 시간 중·고등 엘리트 선수들을 지도하며 보람을 느끼고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평소 꿈꿔왔던 것을 이루기 위해 지도자를 하면서 아쉬웠던 점과 좋았던 점을 토대로 아이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축구교실을 2018년 11월에 설립하게 됐습니다.
Q 울산 이노FC 운영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점은 무엇일까요?
A 모든 지도자들이 아이들과 항상 소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소통을 통해 모든 아이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축구를 즐기면서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Q 울산 이노FC의 특장점으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A 실내, 실외, 피지컬 센터까지 업체의 특징과 장점들이 너무 많지만, 저는 무엇보다 지도자들의 능력에 대한 자부심과 자신감에서 비롯되는 체계적인 커리큘럼이 저희 이노FC만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 울산 이노FC 설립 후 가장 보람 깊었거나 기억에 남는 경험이 있으시다면?
A 처음 축구의 걸음마를 떼는 것을 시작하며 실력이 많이 부족했던 학생들이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은 후 올해 전국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고 보람찬 경험이었습니다. 경기 종료의 휘슬이 울리고 우승이 확정됐던 순간에 모든 부모님과 지도자, 선수들이 부둥켜안은 채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 순간의 기억은 아직도 눈앞에 선명합니다.
Q 앞으로의 목표 및 전망에 대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현재 실외 풋살장 설립을 앞두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성장해 나가는 것이 일차적인 목표이고 더 나아가 우리 이노FC 선수들이 성장해서 꼭 나라를 대표하는 축구선수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Q 독자분들께 하실 말씀이 있으시다면?
A 유·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축구를 할 수 있는 환경과 검증된 지도자와 함께 지속적인 연구와 도전을 할 것입니다. 보여주기식 혹은 돈벌이 위주의 축구교실이 아닌 아이들 중심으로 아이들을 위한 축구교실에 걸맞은 환경과 선진화 시스템을 연구하고, 또한 아이들이 서로를 배려하고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키어나가면서 축구를 통해 한 명도 소외되지 않게 누구나 즐겁게 축구를 하며 미래를 꿈꿔갈 수 있는 축구교실을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 향후 제로트러스트 보안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12월 11일 국내 기업망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제로트러스트 기본모델 2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올해 7월 7일 국내 최초로 발표한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1.0」을 기반으로 통신, 금융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국산 제로트러스트 보안모델을 적용・실증하고, 기존 경계보안 모델보다 한 단계 높은 보안수준을 구축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올해 실증사업은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1.0에서 제시한 제로트러스트 보안모델을 실제 기업망 환경에 적용한 첫 사례로 글로벌 보안기업들이 제로트러스트 시장 선점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국산 제로트러스트 보안모델의 보안효과성을 확인함으로써 향후 수입 대체효과 및 더 나아가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특히, 이번에 마련한 모델은 두 가지로 개발했는데 ① 클라우드형 및 ②구축형(On-Premise) 등 다양한 업무 환경에서 제로트러스트 보안모델의 보안효과성을 검증함으로써 업종, 업무 환경에 상관없이 제로트러스트 보안모델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과기정통부는 실증사업의 ③ 보안효과성 검증을 위한 침투시나리오 및 보안성 점검 체크리스트를 개발・적용함으로써 체계적인 제로트러스트 보안모델의 확산은 물론 제로트러스 보안성 검증체계를 발전시켜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① 클라우드 업무환경을 위한 제로트러스트 기본모델
첫 번째 실증사례에는 국내외에 특허 등록한 제로트러스트 보안모델이 적용됐다. 기존 무선통신 및 클라우드 환경에서는 디도스공격 또는 횡적이동공격으로 인해 요금 과다청구 등의 문제가 있어서 한 단계 높은 수준의 보안체계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를 위해 보호해야할 서비스, 서버, 어플리케이션, 데이터 등을 각각 논리적으로 분리하여 보호했고, PEP(정책시행지점)가 탑재된 제로트러스트 전용 라우터를 세계 최초로 개발・적용하여 보안 수준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모델로 세계적으로 드문 사례이다.
이 사례에서는 실증 현장에 대한 보안효과성 검증을 위해 국내 전문시험기관이 참여하여 97개의 평가항목을 개발하고 각 항목에 대한 현장 시험 및 확인을 통해 개선된 보안효과성을 확인했다.
② 구축형 업무환경을 위한 제로트러스트 기본모델
두 번째 사례는 국내 다수의 대표 보안기업이 참여하여 개발한 보안모델을 적용했다.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가상사설망 기반의 원격・재택 근무가 급속하게 확산됐으나 크리덴셜 스터핑을 이용한 해킹 등의 사이버 공격의 타겟이 되고 있어서 보안강화 방안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 접속 요구자의 보안 수준을 점수화하여 접속단계에서부터 보안을 강화하고, 접속 중에라도 점수에 변경이 생기면 접속 차단 또는 접속 가능한 리소스를 제한할 수 있도록 하는 동적인증체계를 구현했다.
특히 제로트러스트 성숙도모델을 기반으로 점검 항목 리스트를 개발하고 실증현장에 대한 점검을 통해 개선된 보안효과성을 확인했고, 보안솔루션 연동을 통해 다양한 기업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현장 맞춤형 제로트러스트 보안모델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③ 제로트러스트 보안효과성 점검방안
올해 제로트러스트 보안모델 실증사업에서는 각 실증사례에 참여한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개발하여 적용한 검증방법 외에도 제로트러스트 보안모델의 객관적인 보안효과성 검증을 위해 보안효과성 검증 전문기업이 참여했다.
제로트러스트 보안모델이 적용된 실증 대상에 대한 보안효과성 점검을 위해 침투시나리와 함께 개선된 보안성을 점검할 수 있는 점검리스트를 개발하고 각 현장에 적용하여 기존보다 더 높은 보안수준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국제적으로 제로트러스트 보안모델 보안효과성 검증을 위한 표준화된 검증방법이 없는 상황에서 이번에 국내 기업이 개발한 제로트러스트 보안효과성 검증방안은 향후 국제 표준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홍진배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전 세계 국가들이 제로트러스트 보안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노력하고 있고, 글로벌 기업들은 신시장을 선점하려고 경쟁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과기정통부는 향후 제로트러스트 성숙도 모델을 계속 발전시켜나가고, 국산 제로트러스트 보안모델의 성공적인 확산을 지원하여 국가적인 차원의 사이버보안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한편, 국내 기업의 체계적인 해외진출도 지원하겠다”는 정책 의지를 밝혔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김장철에 많이 사용되는 식재료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11월 13일부터 17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김장철 다소비 식품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한 22곳(약 1.1%)을 적발해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 등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절임배추, 고춧가루, 젓갈 등 김장용 식재료를 제조‧판매하는 업소 총 2,076곳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김장용 식재료에 대해 국내 유통제품 수거‧검사와 수입제품의 통관단계 정밀검사도 함께 실시했다.
점검결과, 주요 위반내용은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소비‧유통 기한 경과제품 보관 등 7곳) ▲건강진단 미실시(7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위생 불량 등 3곳) ▲기준 및 규격 위반(제조‧가공 기준 위반 등 2곳) ▲기타사항 위반(표시기준 위반 등 3곳)이다.
또한 시중에 유통되는 김장 재료 645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현재까지 검사가 완료된 537건 가운데 3건은 부적합 판정돼 회수‧폐기할 예정이다.
수입 통관 단계에서 총 273건을 정밀 검사한 결과, 3건이 부적합 판정돼 통관을 차단했고 향후 반송‧폐기 등 조치할 계획이다.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관청에서 행정처분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위반사항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고, 부적합 수입식품에 대해서는 향후 동일 제품이 재수입되는 경우 정밀검사를 5회 실시하는 등 통관검사를 강화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특정 시기에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보다 안전한 식품이 제조‧유통‧소비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금산이 청소년 오케스트라 운동의 메카가 될 것
K 시스테마 '제1호 도시 충남 금산 선정' 기념식이 12월 8일 오전 11시 금산 다락원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박범인 금산 군수, 김기윤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학생들이 대거 참석했다. 한상복 한국음악협회 충남도지회장의 기념사와 박범인 군수, 김기윤 의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무대에는 금산 남일 초등학교 학생 오케스트라, 금산 별무리 학교 학생오케스트라, 금산 여자고등학교 학생 오케스트라 단원, 소프라노 노주호. 한국원로교향악 단원, 금산음악협회, 대전 벨칸토 트롬본 앙상블 단원이 참여해 향후 대한민국 청소년 오케스트라 운동에 올바른 정신과 가치를 구현하는 새 좌표를 설정하게 될 것이란 기대감으로 가득찬 분위기였다.
원로교향악단 참여로 무대, 객석, 참여자 모두가 감동
이를 상징하듯 K 시스테마 창안자인 탁계석 K 클래식 회장은 박범인 군수에게 K 시스테마 선정증과 기(旗)를 전달했다. 박군수는 기를 힘차게 흔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특별한 이벤트로 박범인 군수가 지휘봉을 잡고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제1 번을 지휘해 아츠(Art's) 도시 금산 태동에 앞장서는 지도력을 보여주었다. 또한 참석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이번 행사에서 빛난 것은 한국원로 교향악 단원들의 참여라고 했다. 원로의 무게감과 존재감으로 청소년은 물론 객석에서까지 감동을 연출한 것이다.
세대의 벽을 넘어 하모니를 이룬 이같은 교감이 어디에서 있을 수 있겠는가? 하는 점에서 오케스트라가 융합의 총체로서 돋보인 순간이었다.이강래 원로 첼리스트는 손자들과 함께 한 무대에 서로의 소리를 들으면서 각자가 느낀 미묘한 설렘이 오래 인상에 남을 것 같다며, 청소년 문제가 사회 갈등의 한 요소가 되고 있는 현실에서 아름답고 풍부한 정서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는데, 기회가 주어지면 봉사하고 싶다며 소감을 피력했다.
전용수 회장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만나는 것 늘려 갈 것
전용수 대한민국 원로교향악단 회장도 박범인 군수와의 대화에서 최고 기량의 원로교향악단의 역할과 존재감이 사회 갈등과 양극화에 기여할 수 있음을 알았다며 공연 유치를 해 보자는 뜻을 피력했다. 전 회장은 음향이 이상적인 극장이라며, 관객의 집중도가 좋은 곳이어서 관심을 가지고 유대감을 살려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별 무리 학교 이상찬 교장도 창단해서 12년이 됐는데 이번 K 시스테마 선정 도시가 된 만큼 도전과 비약의 변곡점이 되도록 지역 커뮤니티에 앞장서고 있는 그룹들과 신중한 논의를 해볼 것이라며 만족해 했다.
금산 인구 늘리기 대상 수상, 인구 소멸 문화로 극복한 사례는 벤치마킹해야
박영광 지휘자도 올해 베를린 연주에 이어 내년 9월에도 초청 공연이 예정된 만큼 학생들 스스로가 사기 중천에 있다며 오케스트라를 할수록 공부도 열심히 해 학부형들의 성원이 뜨거워지는 것 같다며 국제적인 안목을 기르는 것은 이 세대들이 살아갈 글로벌 환경에 큰 꿈을 가꾸는 것이므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K 시스테마 도시 충남 금산 선정이 향후 우리나라 청소년 오케스트라 운동에 새 좌표를 설정하는 것인 만큼 자율, 열정, 창의로 금산을 세계적인 도시로 만드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오늘날 심각한 인구 소멸에 인구 늘리기 대상을 받는 등 문화로 금산이 크게 뜨고 있는 것은 매우 희망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