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사무국・세계보건기구(WHO),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시티넷(CityNet) 등 국제기구에 취업해 커리어를 쌓고 싶다면?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를 방문하자.
서울시와 외교부가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를 7월 3일 공동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서울특별시청에서 개최되며, ▲ 해외국제기구(10개) ▲ 서울 소재 국제기구(7개) 등 총 17개 국제기구가 참여한다.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는 2015년부터 서울시와 외교부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연평균 6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국제기구 진출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이 정보를 얻는 창구로 활용되고 있다.
해외소재 국제기구(10개)는 현장에서 모의면접을 진행하고, 해외 국제기구 인사관계자가 직접 소개하는 기구별 채용 제도, 이력서 작성요령 등 생생한 취업 노하우를 들을 수 있다. 더불어 현장 모의면접을 통해 실전 감각도 익힐 수 있어, 국제기구 취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소재 국제기구(7개)는 모의면접과 채용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여기에 참가하는 국제기구들로부터 국내 채용 및 인턴십 제도를 안내받을 수 있으며, 기구별 활동 현황을 전시하는 홍보전도 진행한다.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외교부 국제기구 인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국제기구 모의면접 참가 희망자는 외교부 국제기구 인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이 필요하며, 서울 소재 국제기구 모의면접 희망자는 당일 현장접수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김기현 서울시 신산업정책관은 “4년 만에 서울시청에서 다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국제기구 진출이나 해외 취업을 꿈꾸고 있는 많은 참석자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고, 국제기구와 직접 소통할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강화해 청년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코로나19 엔데믹을 맞아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해외 휴양지 투자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 최근 국내 여행객들로부터 인기가 높은 동남아시아 대표적 휴양지 필리핀 세부 보홀에 7성급 고급호텔&풀빌라, 워터파크, 골프장 개발이 진행되는 ‘엘 카스카디 제이파크 보홀’ 복합리조트에 국내 부동산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림개발은 필리핀 최대 규모의 식품 가공회사인 프로푸드 인터네셔널( Profood International) 대표이자 세부의 대표 리조트 중 하나인 ‘제이파크 아일랜드 리조트 & 워터파크 세부’ 의 소유주인 저스틴 우이 (Justin Uy) 회장과 합작투자회사( JU&SY International Development Corporation)를 설립하고 초대형 하이엔드 ‘엘 카스카디 제이파크 보홀’ 복합리조트 개발에 나선다.
이 리조트는 사우디 네옴시티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모포시스(Morphosis)가 외관 설계 및 디자인을 맡았다. 모포시스는 세계적인 건축가 중 한 명인 톰 메인 (Thom Mayne) 이 대표로 있는 글로벌 건축사사무소다.
이번 사업은 필리핀 보홀섬 팡라오 일대 대지면적 약 160만㎡ 부지에 고급호텔&풀빌라 등 총 1,350실과 필리핀 최대 규모 워터파크, 보홀최초 27홀 오션뷰 골프장 등을 조성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지난 2018년 팡라오 전역이 필리핀 관광인프라 및 기업구역청(TIEZA)에 의해 관광특구로 지정되면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각종 세제 혜택 및 지원책이 제공되고 있다.
엘 카스카디 제이파크 보홀은 접근성도 양호하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직항 노선을 이용할 경우 보홀 팡라오 국제공항까지 4시간대면 도달 가능하다. 공항에서 리조트까지는 차량으로 8분 거리다.
필리핀 세부 보홀은 자연과 휴식이 어우러진 완벽한 휴양지로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로 손꼽힌다. 보홀은 환상적인 자연 경관으로 유명하며 해양 스포츠 애호가들에게는 천국이다. 스노클링이나 다이빙을 통해 아름다운 산호초와 다양한 해양 생물들을 만나볼 수 있어 호핑투어로도 인기가 높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리바옹 화이트비치, 발리카삭, 초콜릿 힐, 로복강, 파밀라칸섬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많아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많이 찾는 곳이다.
엘 카스카디 제이파크 보홀의 리조트 내에는 1,353실 호텔 스위트룸 및 다양한 풀빌라와 파도풀, 유수풀, 키즈풀 등 초대형 워터 테마파크가 들어가고 선셋 레스토랑, 루프탑바, 비치바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된다. 또한, 영국 명문대와 연계한 프리미엄 영어 교육 혜택과 승마, 스쿠버&라이프가드 자격 인증 프로그램, 키즈 프로그램, 투어리스트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27홀 골프장은 리조트에서 10분 거리로 이용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했고, 언덕에서 팡라오섬 시티뷰와 오션뷰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조망권을 갖추었다.
강남 압구정에 위치한 모델하우스 엘 카스카디 제이파크 보홀은 이달말 오픈한다고 밝혔다. 모델하우스 오픈 행사에는 필리핀 VIP 및 저스틴 우이 회장과 국내 부동산 및 관광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내 및 해외 부동산 분양 매칭 플랫폼 1위인 분양7번가에서도 이번 엘 카스카디 제이파크 보홀 복합리조트 분양업무에 참여하여 필리핀 현지 투어 및 현장 답사를 다녀왔다고 한다. 분양7번가 이달휴대표와 임직원들은 현지 방문을 통해서 현재 운영중인 제이파크 아일랜드 리조트 & 워터파크 세부의 운영 현황과 보홀 현장 답사를 마치며, 저스틴 우이 회장과 유림개발 유시영회장을 접견하고 복합리조트 개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들었으며, 성공적인 분양업무를 위한 상호간 협업을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분양7번가 이달휴대표는 30년간 부동산 업무에 축적된 노하우와 경험을 토대로 분양7번가 플랫폼과 분양미디어를 접목하여 이번 초대형 하이엔드 복합리조트 분양을 철저히 준비했다고 한다.
특히 이번 분양 프로젝트 성공 전략을 위해 다년간 분양경험이 많은 분양7번가 최영권이사가 전반적인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며 본부장을 맡아 진두지휘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맡은 최영권 본부장은 엘 카스카디 제이파크 보홀 복합리조트는 자연과 휴식을 결합한 고급스러운 휴양지로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이고 꿈의 휴양지를 소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박진 외교부장관은 6월 26일 외교부와 주한인도네시아대사관이 공동주최한'한-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 기념 포럼'에 참석하여 인도-태평양 시대의 양국간 협력 방향에 대해 기조연설을 했다.
박 장관은 포럼에 앞서 인도네시아측 기조연설자로 참석한 하산 위라유다(Hassan Wirajuda) 전 인도네시아 외교부장관과 사전환담을 갖고, 한-인도네시아 협력, 지역 및 국제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 장관은 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인도네시아는 한국이 동남아 국가중 유일하게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는 나라로서, 그간 양국이 방산, 무역‧투자, 산업기반시설, 문화교류 등 다방면에서 괄목할만한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고 평가했다.
박 장관은 우리 정부가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하에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아세안 연대구상(KASI)’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 아세안의 핵심 국가인 인도네시아와의 협력을 중시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박 장관은 인태지역의 자유‧평화‧번영 달성을 위해 양국간 △민주주의, 법치 등 보편적 가치 증진, △북핵‧미사일 등 안보 위협 대응을 포함한 아세안 차원의 협력 강화, △공급망 안정성 등 경제안보 확보 및 △전기차, 디지털 등 미래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한층 강화시켜 나가자고 제안했다.
위라유다 전 장관은 천연자원, 인력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와 혁신성과 첨단 기술력을 지닌 한국이 상호 보완적인 협력 파트너로서 호혜적 협력을 확대시켜 나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한 한국의 아세안 특화정책인 KASI를 환영한다고 하면서, 이를 통해 한-아세안 협력 강화 및 인태지역의 평화‧번영에 기여하는 “인태국가 간 평화의 다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번 포럼에는 전제성 한국동남아학회장, 간디 술리스티얀토 수헤르만(Gandi Sulistiyanto Soeherman) 주한인도네시아대사 등 양국 정부, 학계, 재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하여 △외교‧안보 △경제 △사회문화 등 3개 세션에 걸쳐 그간의 양국간 협력성과를 되돌아보고, 미래 50년을 향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퀀텀코리아 2023서 아이온큐 양자컴퓨터 설명 듣는 양자 석학들
[촬영 조승한]
양자얽힘 실험 공로로 ’22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세계적 양자 석학, 존 클라우저 박사는 「퀀텀 코리아 2023」 개막식에서 축사를 통해 행사 개최 축하와 함께 이공계 청소년을 격려하고, 공모전에 입상한 초등학생 과학 꿈나무에게 상을 직접 전수하는 등 미래 양자 세대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월 26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2관에서 「퀀텀 코리아 2023」의 개막식을 갖고, 4일간의 행사 여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퀀텀 코리아 2023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재완 교수) 등 행사 주관기관 관계자, 해외 석학, 시상식 수상자가 포함된 100여명의 주빈 외에도 유관 연구자, 일반 대중 등이 300명 넘게 참석하여 이번 퀀텀 코리아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느낄 수 있었다.
사전행사로 세계적 양자 석학인 존 클라우저 박사, 찰스 베넷 박사, 존 마르티니스 유씨 산타 바바라 교수, 김정상 듀크대 교수 겸 아이온큐 최고기술경영자 등에 대한 환영 오찬 및 전시회 투어로 시작한 개막식은 주요 참석자 인사말씀, 양자과학기술 시상식, 축하공연, 단체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양자과학기술 시상식에서는 대한민국 1세대 양자과학기술인으로 척박한 환경에서도 탁월한 학문적 성취를 이루고 후학양성에 힘쓴 (故) 김태수 교수에게 과기정통부 장관 공로패가 전달됐으며, 국내 양자생태계 활성화 등에 공적이 있는 7명의 양자과학기술인에게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이와 함께 양자정보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대학(원)생 4팀에게는 과기정통부 장관상 3점과 성균관대 총장상 1점이 수여됐으며, 영상콘텐츠 공모전에서 호평을 받은 고등학생 등 4팀에게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이 수여됐다.
특히, 이번 시상식의 최연소 수상자인 서울신암초등학교의 류도현 학생은 평소 양자과학을 좋아하는 미래 노벨상 꿈나무로 공모전 우수상을 존 클라우저 박사로부터 직접 수여 받으면서 과학자의 꿈을 더욱 키워가게 됐다.
과기정통부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개막식 환영사를 통해“정부는 올해를 대학민국 양자 대도약의 원년으로 보고 국가적 역량을 집중해 나가고 있다”면서“대한민국이 양자과학기술 분야에서 더 큰 꿈을 꾸고 더 큰 도전에 나설 수 있도록 개개인의 역량과 노력을 모아 달라”고 요청하며,“이번 퀀텀 코리아가 그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개막식에 이어 존 클라우저 박사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국제 컨퍼런스가 막을 올리고, 국제전시회 운영도 개시됐다.
또한, DDP 컨퍼런스홀에서는 과기정통부가 국가정보원(원장 김규현)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 미래양자융합포럼(공동대표의장 김재완․김이한)과 함께 양자산업생태계지원센터 1주년, 미래양자융합포럼 2주년을 기념하여 그간의 성과를 발표하고, 양자암호통신 표준화 지원을 위한 미래양자융합포럼 표준화 특별위원회의 발대식을 가졌다.
과기정통부 박윤규 2차관은 “세계최초 양자암호통신인증제도 마련에 이어 국내외 양자표준 발전을 위해 국정원과 공동으로 표준화특별위원회를 발족하게 됐다”면서 “이를 시작으로 세계 3번째 양자암호통신 서비스 상용화 등 성공경험이 양자산업 확산과 글로벌 시장선점의 초석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