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해외도시의 스마트시티 조성을 지원하고 국제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K-City 네트워크의 ‘23년 사업으로 우크라이나, 인도네시아, 이집트 등 8개 사업을 선정했다.
올해 K-City 네트워크 사업은 ①계획수립형, ②해외실증형 사업으로 구분하여 4월부터 국제 공모를 시행했으며, 총 18개 국가에서 30개 사업을 제출했다.
계획수립형은 해외도시에서 신청을 받아 스마트도시 개발과 관련된 기본계획 수립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우크라이나 우만, 인도네시아 신수도, 이집트 바드르, 아제르바이잔 아그담에서 신청한 사업 4건이 선정됐다.
우크라이나 우만의 경우 전후 복구를 위한 교통·인프라·주택 등 분야에 대한 스마트도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여, 향후 전후복구 과정에서 체계적인 사업추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도네시아 신수도의 경우, 신수도에 스마트도시 관제센터 구축을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를 지원하여 사업성을 검증하고, 우리 기업의 신수도 스마트시티 사업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예정이다.
해외실증형은 우리 기업의 스마트시티 기술과 제품 등을 해외도시에서 실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방글라데시 랑푸르, 베트남 하이퐁, 튀르키예 사카리아, 인도네시아 바뉴마스 사업 등 4건을 선정했다.
국토교통부 길병우 도시정책관은“해외의 여러 나라와 도시에서 한국의 스마트시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제 공모 참여률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면서, “이 사업을 통해 해외 각국에 우리 기업의 우수한 스마트시티 기술을 수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9월에 개최되는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를 통해 한국의 스마트시티 기술을 홍보하고, 우리 기업의 네트워킹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와 유래없는 미국 금리인상 등 여러악재로 국내 부동산시장이 최악의 상황에 직면한 가운데 유림개발이 필리핀 세부 제이파크 리조트 소유주와 설립한 합작투자회사 'JU&SY International Development Corporation'이 필리핀 보홀 팡라오섬 내 초대형 고급 복합리조트단지 개발사업을 본격 진행한다.
필리핀 보홀에 들어서는 최고급 복합리조트 엘카스카디 보홀 제이파크는 펜트힐 논현 및 펜트힐 캐스케이드 등을 탄생시킨 유림개발 (회장 유시영)과 '제이파크 아일랜드 리조트 & 워터파크 세부'의 소유주이자, 프로푸드 인터내셔널(Profood International) 의 대표인 저스틴 우이 회장이 합작하는 최고급 복합리조트 사업이다.
양사는 지난 3월 이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HOA(주요 조건 합의서)를 체결하는 데 이어 4월 현지합작법인 설립과 함께 사업터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팡라오섬 보홀 프로젝트는 대지면적 160만㎡에 리조트와 워터파크·골프장·영어 캠퍼스 등을 짓는 복합개발사업이다.
모두 3단계로 순차적으로 추진 예정인 프로젝트는 1단계는 132만㎡의 터에 호텔과 리조트·풀빌라 등 모두 1,353실과 워터파크· 27홀 골프장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보홀은 산호보호구역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관광명소로 부상 중이다.
세계문화유산인 초콜릿힐과 안경원숭이로 불리는 타르시아 원숭이 서식지로도 유명하다.
세계 5대 다이빙 포인트 중 3개가 몰려 있어, 전세계 다이버 사이에서 ‘성지’로 불린다.
보홀이 속하는 팡라오섬 전역은 필리핀 관광인프라 기업구역청 (TIEZA, Tourism Infrastructure and Enterprise Zone Authority) 이 지정한 관광특구이기도 한다.
특히 지난 2018년 팡라오 국제공항 개항으로 인천국제공항과 팡라오 국제공항을 잇는 직항이 인천국제공항에서 4시간대에 이용 가능하다.
유시영 유림개발 회장은 "필리핀 팡라오의 '엘 카스카디 보홀 제이파크’는 보홀을 찾는 한국인과 세계의 관광객에게 즐겁고 편안한 관광명소로 자리잡도록 조성할 계획이다"면서 "이번 1단계에 이어 3단계를 순차적으로 시행, 국내 K-디벨로퍼의 해외진출에 전형적인 사례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스틴 우이 회장도 “유림개발과의 현지합작법인 설립은 한국기업과 처음이나 반드시 성공시켜 나가겠다"며 "양사의 노하우를 집적해 동남아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엘카스카디 제이파크 보홀은 7성급 호텔의 경험을 구현하는 하이엔드 서비스를 목표로 한다.
전용 라운지 운영 및 풀&비치 전용 카바나 서비스 등을 포함한 VVIP 의전 서비스를 비롯해 1 to 1 버틀러,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키즈 프로그램, 영·미 명문대와 연계한 영어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영어 기반 골프 캠프, 승마 및 폴로 체험 프로그램, 스쿠버&라이프 가드 자격 인증 등 프리미엄 키즈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위치 접근성 또한 우수하다. 엘 카스카디 보홀 제이파크는 보홀 부속섬인 팡라오에 들어서는데, 사업지에서 8분 거리(4.5km)에 팡라오 국제공항이 위치하고 있다.
최근 인천국제공항과 팡라오 국제공항을 잇는 직항 노선도 개통돼 약 4시간 30분만에 도착할 수 있는 우수한 접근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노선 또한 한국 직항 2개, 경유 4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대한민국 부동산 대표 플랫폼 회사 (주)휴머니글로벌의 분양7번가 소속 독고진 총괄이사는 3박 4일간 저스틴 우이 회장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유림개발 유시영 회장과의 필리핀 현지 동행 답사를 통해 비수기 임에도 불구하고 전객실 만원 상태 그리고 현지 세부 제이파크의 명성과 인지도를 충분이 느끼고 체감할 수 있었음은 물론이며, 앞으로의 비젼 또한 확인 할 수 있었고 또한 현지 주민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엘카스카디 보홀 제이파크 사업추진이 100%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받을 수 있었다고 이야기 했다.
엘카스카디 제이파크 보홀 모델하우스는 압구정역 일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전 예약시 관람이 가능하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교섭 준비
(부산=연합뉴스)
이차전지, 미래차 등 첨단산업과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주요 유럽 기업들이 한국에 1조 2천억 원 상당의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6월 21일(수) 오전 11시(프랑스 현지시각), 세계박람회기구 총회 참석을 위해 프랑스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유럽 6개 기업이 총 1조 2천억 원(9.4억 달러) 상당의 투자를 결정하고 한국 정부에 이를 신고하는 투자신고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이차전지(Imerys, Umicore), 미래차(Continental), 첨단소재(Nylacast), 해상풍력(CIP, Equinor) 분야의 유럽 기업이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한다는 것으로서 한국과 유럽 간 첨단산업 공급망을 확대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조를 강화할 것으로 평가된다.
투자신고식이 끝난 후 대통령과 기업 대표들 간 환담 자리에서 이창양 장관은 한국과 유럽 각 국이 상호 전기차, 이차전지 등의 분야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바탕으로 미래지향적 산업협력 파트너십이 강화되고 있다며, 이번 투자도 국내 기업과의 협업 확대와 경제협력 관계 강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들 투자의 후속지원에도 만전을 기함과 동시에 첨단산업 분야의 세계 유수 기업 유치를 확대하겠다면서, 한국 투자환경을 개선하고 세계에서 가장 투자하기 좋은 ‘투자특국’을 만들기 위해 인센티브 강화, 규제 혁신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