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1-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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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상무부, 반도체법상 3억불 이상 소재·장비 제조시설 투자에 대한 재정지원기준 발표
    6월 23일 18시(한국시간) 美상무부는 美반도체과학법 상의 인센티브 프로그램 중 대규모(3억 달러 이상) 소재‧장비 제조시설 및 웨이퍼 제조시설 투자에 대한 재정 인센티브의 세부 지원계획을 공고했다. 반도체법에 따라 상무부에서 운영하는 재정 인센티브는 ➊반도체 제조시설,➋반도체 소재‧장비 제조시설, ➌R&D 시설 투자에 대한 지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금번 공고는 지난 2월 28일에 발표한 반도체 제조시설 투자에 대한 세부 지원계획에 이어서 두 번째로 발표된 세부 지원계획이며, 소재‧장비 소규모(3억 달러 미만) 제조시설 및 R&D 시설에 대한 지원기준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에 발표한 대규모(3억 달러 이상) 소재‧장비 제조시설 및 웨이퍼 제조시설에 대한 재정 인센티브의 세부 지원계획은 지난 2월 28일에 발표한 세부 지원계획과 동일한 지원 기준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보조금 수령 규모가 1.5억 달러 미만인 경우에는 초과이익 공유 및 보육프로그램 마련 등은 적용되지 않는다. 반도체법에 따른 재정 인센티브를 수령할 의향이 있는 소재‧장비기업(웨이퍼 제조기업 포함)들은 금번 공고상의 혜택과 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9.1일부터 사전 신청(선택적), 10월 23일부터 본 신청을 거쳐 재정 인센티브 지원 여부 및 규모를 美정부와 협의하게 된다. 인센티브 수혜 기업은 투자액의 5~15%의 직접 지원을 받게 된다. 우리 업계는 소재‧장비 및 웨이퍼 제조 분야 설비투자에 대한 보조금 지원제도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는 입장으로, 정부는 금번에 발표된 세부 지원계획이 업계에 미치는 구체적인 영향을 업계와 긴밀히 논의하여 미 정부와의 협의 등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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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5
  • 서울시, 유한킴벌리와 손잡고 공공기관 최초 폐핸드타월 재활용 추진
    서울시가 폐핸드타월의 재활용 활성화와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26일 서울시 서소문1청사에서 유한킴벌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식은 이인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과 손승우 유한킴벌리 지속가능경영부문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시와 유한킴벌리는 이번 협약으로 서울시 내 폐핸드타월의 수거 및 재활용 체계를 마련하고 순환경제 활성화 및 탄소 저감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유행 등으로 손씻기가 습관화되면서 국내 종이 핸드타월 연간 생산량은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사용한 핸드타월은 대부분 일반쓰레기로 버려져 전량 소각 또는 매립되고 있다. 물기만 닦은 깨끗한 핸드타월은 올바른 분리배출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재생지로 활용되며, 재활용을 통해 자원 절약은 물론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감축 효과 또한 거둘 수 있다. 종이 핸드타월의 연간 국내 생산량은 2019년 63,058톤, 2020년 65,643톤, 2021년 70,701톤으로 매년 4~7% 증가하고 있다. 시는 연말까지 약 6개월간 청사에서 사용한 핸드타월을 수거해 재활용할 예정이다. 총 3천 3백여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신청사 및 서소문 1청사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결과를 분석해 서울시 산하기관, 자치구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폐핸드타월의 재활용 가치와 올바른 분리배출 안내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유한킴벌리는 수거한 폐핸드타월을 전문적인 공정 방식을 거쳐 핸드타월 원료로 재사용한다. 시민 공감대 형성 및 참여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약 20,640kg의 핸드타월을 재활용하면 연간 온실가스 12,182kgCO2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30년생 중부지방 소나무 약 1,900여 그루가 1년 치 탄소흡수량에 해당하는 양이다. 한편 시는 ‘서울시에서는 폐자원도 자원이 된다!’를 슬로건(표어)으로 다양한 폐자원을 발굴하고 자원화하는 체계를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민간기업과 협력해 자원순환 사례를 지속 발굴하고, 관련 기업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종이 핸드타월 재활용 외에도 SK지오센트릭과 협력해 폐현수막 화학적 재활용 시범사업을 시행하는 등 폐자원의 재활용과 관련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이인근 기후환경본부장은 “유한킴벌리와 함께 진행하는 공공기관 최초 폐핸드타월 재활용 사업이 자원순환 민관협력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제로웨이스트 서울 실현을 위해 폐핸드타월 외에도 다양한 자원의 재활용 체계가 잘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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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5
  • 한-사우디 경제외교 결실, 50억 불 규모 인프라 계약 체결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람코(Aramco)가 사우디 동부 쥬베일 지역에서 추진하는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사업인 아미랄 프로젝트를 현대건설이 수주했다. 이번에 수주한 아미랄 프로젝트는 50억 달러(6.4조) 규모로 우리 기업이 그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수주한 사업 중 최대 규모이며,UAE 바라카 원전(’09),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공장 프로젝트(’14) 등에 이은 역대 7위 규모의 수주로, ’14년 이후 9년여 만에 50억 달러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주한 쾌거이다. 이번 수주는 작년 11월 윤석열 대통령과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 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키고, 인프라 분야에서의 대규모 경제 협력을 추진키로 합의한 후 이루어진 정상외교의 성과이다. 이번 수주를 통해 올해 1.1~6.24일까지 해외건설 수주액은 137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 전 세계적인 고금리 및 인플레이션 장기화, 유가 약세 등 어려운 수주환경 속에서도 지난해 상반기(1.1~6.30) 수주실적(120억 달러)보다 14% 증가한 수치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제7차 및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와 올해 신년사 등을 통해 “정부 간 글로벌 협력 체제 구축을 통해서 해외건설 수주 활성화를 위한 수주환경을 조성해 나갈 필요가 있다”라면서 인프라 건설을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특히, “제2의 해외건설붐 실현을 위해 대통령이 직접 발로 뛰겠다”라면서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으로서 수주지원에 앞장서겠다고 의지를 밝혀 왔다. 그간의 노력으로, 이번에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미랄 프로젝트(’23.6, 50억 불 규모) 수주에 성공했으며, 그 외에 미국 고밀도폴라에틸렌 사업(’22.7, 5억 불), 이집트 엘다바 원전 공사(’22.8, 3조 원 규모), 필리핀 남부통근철도 사업(’22.9, 14.5억 불) 등의 인프라 수주 성과도 있었다. 앞으로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프로젝트, 사우디아라비아 네옴 프로젝트 등 중동지역 대규모 인프라 공사, 인도네시아 신수도 프로젝트, 미국 등 북미 시장 수주 확대 등 다양한 지역에서의 추가적인 성과도 기대되고 있다. 참고로 동 프로젝트는 지난해 11월 체결된 한-사우디 40조원 MOU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은 추가 성과이다. 40조원 MOU는 정상 추진 중이며, △S-oil 샤힌프로젝트(9.3조원 규모) 기공식(’23.3월), △그린수소 개발 프로젝트(65억불) 예비타당성 조사 완료(’23.5월), △한국벤처투자-사우디 벤처투자 간 1.6억불 공동펀드 조성 MOA(’23.6월) 등 구체적인 협력 성과가 창출되고 있다. 정부는 앞으로도 대통령 주재 수출전략회의와 한-중동 경협 민관추진위원회를 통해 한-사우디 경제협력 과제들을 지속적으로 점검,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해외건설 수주가 “양국 경제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뿐만 아니라, 두 나라가 공동으로 번영하는 확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통령은 “이를 계기로 한·사우디 양국의 신뢰 관계가 더욱 굳건해지도록 정부와 기업은 원팀이 되어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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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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