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IBK기업은행 일자리 박람회 공동개최…첨단산업 유망기업에서 336명 현장 채용
LG유플러스·SK 등 대기업 협력 29개사, 인공지능·로봇·반도체·ICT 협회원 등 70여 개사 현장 구인
서울시와 IBK기업은행은 서울형 강소기업, IBK기업은행 거래 우수 중소기업, 인공지능·반도체·로봇 협회 및 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원 회원사 등 우수한 정보통신(IT) 기업을 대상으로 박람회 참가 신청을 받았다.
박람회 현장에는 HD현대로보틱스, 코스닥 상장사인 뷰노·애브리봇 등 당일 현장 참가 기업 70여 개사, 온라인 참가 기업 30여 개사 총 100여 개사 참여한다. 특히, 대기업 동반성장 주간을 맞아 LG유플러스, SK, 삼성물산 등 대기업 협력사 29개 기업이 참여한다.
구직자를 위한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LG유플러스, HD현대로보틱스, 카카오모빌리티, 야놀자 등 주요 정보통신기업 현직자와의 ‘모의면접’, 현직자에게 직무 소개와 입사 꿀팁을 듣는 ‘현직자컨설팅’, 취업·이력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내일설계관’, 해외 취업 방법을 소개하는 ‘해외취업설명회’ 등 구직자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서울시 홍보관에서는 청년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서울시가 운영하고 있는 ‘청년취업사관학교’의 교육과정과 신청방법을 안내한다. 청년취업사관학교의 수료생 4명 중 3명(75%)이 취업에 성공했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청년들에게는 양질의 교육과 일자리를, 인력 수급난을 겪고 있는 기업에는 디지털 인재를 제공하기 위한 오세훈 시장의 대표 청년정책 중 하나로, 소프트웨어 개발 및 디지털 전환(DT) 과정 교육을 제공해 누적 수료생 2,000명·취업률 75%를 달성했다.
이외에도 면접 합격률을 높일 찰떡메이크업쇼, 퍼스널 컬러진단, 현직자와 취업 고민을 나누는 ‘직무톡톡’·‘취업 꼬꼬무’, 취업·시사 상식 퀴즈 대회 취업도전골든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박람회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홈페이지서 기업별 모집 직무분야, 담당업무, 우대사항, 복리후생 등 채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박람회 이후에도 취업까지 사후관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박람회를 계기로 기업은행과 박람회 현장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청년일자리매칭 강화와 자립·고립청년 직업훈련 및 장학금 지원, 중소기업 근로자 대상 복지지원 등 다양한 정책으로 지속적 협력 관계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과 임문택 IBK기업은행 부행장이 박람회 개막행사 중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박람회가 우수한 인재들이 필요한 첨단산업 유망기업에서는 일할 사람을 만나고, 로봇, 모빌리티 등 혁신산업에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들은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발견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서울시는 IBK기업은행과 협력해서 구직자·중소기업·근로자를 위한 정책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