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1-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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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폴란드 비즈니스 포럼에서 박수치는 양국 정상
 
 윤석열 대통령의 폴란드 순방을 계기로 7월14일 '한-폴 비즈니스 포럼'이 개최됐다. 동 포럼에서는 양국 경제단체, 대기업, 중견 및 중소기업 등 경제계 인사 350여명이 참석하여, 배터리 등 첨단산업, 원전 및 방산 등 기존 협력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협력을 고도화하기 위한 방안과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공항 및 고속철도 등 공공인프라 분야에서의 새로운 협력 방안을 논의함으로써 상호 호혜적인 미래 협력 관계의 도약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양국 기업들은 우리측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폴측 발데마르 부다 경제개발기술부 장관 임석하에 총 33건의 협력 MOU를 체결했다. 먼저, ①배터리, 미래차, 항공 등 첨단산업, 로봇, 기계, 철도 등 제조업, 시험인증 및 R&D 등 분야에서 11건의 MOU가 체결됐다. 이를 통해 양국의 기존 협력 분야가 보다 공고히 되고 협력 저변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②건설·인프라, 우크라이나 재건 등 분야, 원전·수소 등 저탄소 에너지 분야에서 13건의 MOU가 체결됐다. 우크라이나 재건 거점국가인 폴란드와 협력 토대를 마련하고, 저탄소에너지, 탄소중립 등 관련 폴란드와 협력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③양국간 금융, 관광, 인력교류 등 새로운 협력 분야에 9건의 MOU가 체결되어 제조업 위주의 기존 협력 분야가 대폭 확대됐다. 이를 통해, 현지에서 ‘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파트너’로 평가받고 있는 한국이 폴란드와 미래를 함께 할 수 있는 동반자로서 확고한 위상을 정립하는 새로운 모멘텀을 확보했다.

특히, 국내 지방 국립거점대학(부산대, 경북대, 전남대)과 폴란드 산업의 핵심인재를 배출하고 있는 바르샤바 공대, 연구중심의 아담 미츠키에비치대는 MOU 체결을 통해첨단분야 이공계 인재 교류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는 우리 지역청년들에게 글로벌 역량을 갖출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한-폴 청년간 첨단산업 분야의 미래지향적인 협력 파트너십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번 행사를 계기로 한-폴 경제협력 파트너십이 다변화·고도화되고, 양국이 첨단산업을 비롯한 미래지향적 협력을 함께하는 최상의 파트너라는 공감대가 확산된 만큼, 정부는 금번에 체결된 MOU가 사업 프로젝트로 구체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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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폴란드 경제협력 다변화·고도화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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