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1-21(목)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서울시는 한국노바티스(대표 조쉬 베누고팔, Joshi Venugopal),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과 공동으로 바이오 및 디지털헬스 분야의 우수기업을 발굴하는 제2회 ‘헬스엑스챌린지 서울(Health X-Challenge Seoul)’을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종 선발된 2개 기업에는 연구지원금 4천만 원과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권(2년), 한국노바티스의 집중 멘토링 등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다양한 기업성장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헬스엑스챌린지 서울(Health X-Challenge Seoul)’는 노바티스가 2018년도부터 개최해온 ‘헬스엑스 월드 시리즈’(HealthX World Series)를 국내에 도입한 글로벌 개방형 혁신프로그램이다.

한국에서는 작년 최초로, 서울에서 개최되었으며 희귀질환, 소아질환 조기진단 분야의 2개 기업을 선발해 지원 중이다.

지난해 최초의 ‘헬스엑스챌린지 서울’ 대회에서는 ▲휴먼스케이프(희귀질환 분야) ▲케어트리(소아질환 조기진단) 두 곳이 최종 우승팀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제2회 ‘헬스엑스챌린지 서울’에서는 유전성 망막질환과 EMR(전자의무기록, Electronic Medical Record) 데이터분석 2개 분야의 혁신기술을 보유한 바이오․의료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육성할 계획이다.

국적에 관계없이 7년 미만의 바이오․의료 분야 창업기업 및 예비창업자(의사면허 소지자 제외)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헬스엑스챌린지 서울’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6월 1일부터 8월 5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선정 절차는 서류심사와 발표심사 순으로 진행되며, 심사기준은 활용성과 구현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주제 적합성, 기술혁신성, 사업성,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모집 분야별 1개 기업씩, 총 2개 기업을 선발한다. 최종 우승팀은 9월 14일 발표 후 시상할 예정이다.

최종 우승기업에는 연구지원금과 서울바이오허브(한국보건산업진흥원 위탁운영) 입주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한국노바티스의 전문가 멘토링, 글로벌 네트워크 연계, 시제품 연구 및 개발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서울바이오허브(동대문구 회기로 117-3)는 홍릉 일대 대학․병원․연구기관 등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의료 분야 창업기업 보육 및 네트워크 거점이다.

’17년 산업지원동 개관을 시작으로, ’19년 연구실험동과 지역열린동이 개관되어 총 102여개의 우수기업을 선발하여 지원하고 있다. 입주 기업은 저렴한 사무공간 지원과 연구 및 사업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 교육, IR, 글로벌 진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헬스엑스챌린지 서울’은 바이오․의료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 창업기업들이 전세계 네트워크를 보유한 글로벌 기업과 협업기회를 가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 협력을 확대하여 ‘뉴 노멀 시대’를 선도할 K-바이오 창업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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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한국노바티스, 전 세계 바이오․의료 혁신 스타트업 공동 발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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