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창업기업 육성’ 400개사 모집에 5,385개사 몰려... 13.5대 1 기록
5월 말까지 400개사를 선정해 사업화 자금(기업당 최대 1.5억원), 인증, 판로 등 분야별 정책 연계 지원
이는 최종 선정 예정인 400개 사에 대비 13.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창업사업화지원(예비창업·초기창업·창업도약패키지)의 평균 경쟁률이 6.3대 1임을 감안할 때,
2배 이상이 높아 코로나19를 계기로 유망 분야로 부상한 비대면 분야의 창업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비대면 스타트업 육성사업’은 중기부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 비대면 분야 유망 창업기업을 신속하게 발굴해 육성하기 위해 올해 신설했는데,
이 사업은 주요 비대면 분야별로 전문성 높은 창업기업 지원을 위해 각 부처의 협업으로 추진된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12개 부처가 소관 분야별로 전문성있는 주관기관을 통해 창업기업을 선발하고 기업당 최대 1억 5,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각 분야의 기술, 판로, 인증 등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세부 분야별 신청현황을 살펴보면 △온라인 교육(570개사), △에듀테크 시스템(514개사), △온라인 농·식품(441개사), 지역·융합 미디어(399개사), △비대면 의료(327개사) 등에 상대적으로 많은 신청기업이 몰렸고,
특히 세부 분야를 특정하지 않은 혁신적 비대면 분야 창업기업을 모집하는 ‘유레카 분야’에는 1,526개 사가 신청해 42.4대 1을 보여 다양한 형태의 비대면 분야 창업 수요가 많이 있음을 확인했다.
한편 이번 신청기업에 대해서는 협업부처의 분야별 주관기관을 통해서면평가, 발표평가 등을 거쳐 5월 말까지 지원기업을 선정해 6월부터 창업 사업화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