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8월 11일~13일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를 방문하여 사우디아라비아 표준청(SASO)과 중동지역 표준화기구(GSO)와 회의를 개최하여, 양자 간 기술규제 관련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우리나라 교역액 기준 상위 7위 국가로, 우리 기업이 수출시장으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나라 중 하나이다. 국표원은 오래전부터 SASO(08년 MOU체결)·GSO(‘11년 MOU체결)와 기술규제분야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금년 1월에는 코로나 사태이후 처음으로 사우디 측 관계자들이 방한하여 기술규제관련 동향 및 정책을 설명한 바 있다.
금번 방문은 이러한 기술규제협력의 연장선에서 추진된 것이다. 특히, 이번에는 국표원관계자와 더불어 우리 기업(LG전자, 현대자동차)관계자들이 회의에 같이 참석하여 직접 애로사항을 설명하고 해결방안을 같이 논의했다.
국표원은 양일간의 회의를 통해 기술규제분야 협력을 지속키로 하는 한편, 우리 기업이 제기한 애로 9건을 논의하여 최소 에너지 효율 제한 규제, 3.5톤 초과 수소연료전지차 규제 등 3건을 해소하고 전기차 인증 등 6건에 대해서는 지속 협의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국표원 이창수 국장은 기업과 정부가 파트너십을 구축, 힘을 합쳐 대응한 결과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밝히고, 인도, 이라크, 우즈벡 등 기업의 요청이 있는 국가는 이번과 같은 현장 방문을 통해 신속히 애로를 해소토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조달청은 ‘해외조달시장 진출 맞춤형 종합지원사업’ 참여기업 45개 사를 선정해 본격 지원에 나선다.
종합지원사업은 해외조달시장 진출·계약·납품·사후관리 등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수요를 밀착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사업이다.
이번 참여기업 선정은 4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45개 사 선정이 조기에 마감되면서 종합지원사업에 대한 중소 조달기업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미주, 중동, 동남아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한 보건·의료, 재난·안전, 친환경 분야의 혁신 기업들이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증·지재권 취득, 시제품 제작 등 최근 현장 수요가 늘어나고 있고 서비스 분야와 관련된 기업도 선정된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종합지원사업을 통해 시제품 제작과 항공운송 서비스 비용을 지원받는 수질계측기 제조기업 B사는 다음달 미국 매사추세츠주에서 열리는 ‘Water Works’ 전시회에 참가하여 시제품을 전시·시연하게 된다.
동시에 미국 파트너사와도 현지 실증을 진행함으로써 미주시장 개척의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기존 단편적 지원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한 점이 기업 호응을 이끌어내는데 주효했다”며, “앞으로도 현장 수요를 바탕으로 한 수출지원을 통해 조달혁신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올해로 24회를 맞이하는 프리뷰 인 서울(PIS : Preview In Seoul)이 역대 최대규모인 576개 기업(888개 부스)이 참여한 가운데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프리뷰 인 서울(PIS)은 섬유소재·원단 등 전 스트림에 걸친 섬유분야 국내 최대규모 전시회로서 섬유패션산업의 변화와 트랜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특히 이번 전시회는 글로벌 불확실성과 패러다임 변화의 격랑을 뛰어넘고 극복하자는 의미의'Beyond the Wave'를 주제로 Splendid(고감성), Sustainable(지속가능성·친환경), Superior(고기능성 첨단소재), Smart(디지털·AI) 4가지 컨셉으로 섬유패션 전 스트림을 아우르는 기업이 참가해 친환경 기능성 원사, 소재, 부자재, 패션의류, 섬유기계, 패션테크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금번 PIS에서는 전시 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21일 개최되는 개막식에서는 친환경·고기능성 소재 기업과 글로벌 라이징 디자이너가 협업한 K소재·K디자이너 패션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소재부터 패션 브랜드까지 바이어가 원스톱으로 주문 구매가 가능한 ‘트렌드 페어’와 수출 기업 지원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 국내외 기술 동향에 관한 기업별 세미나도 함께 예정되어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해외 바이어와 국내 기업의 비즈니스 네트워킹, B2B2C 마케팅, 전문 에이전시를 활용한 브랜드 홍보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국내 기업의 수출 애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프리뷰 인 서울 개막과 관련하여, “국내 섬유 패션 시장의 활성화와 함께 친환경 섬유 패션 분야에서 우리 업계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하여 정부도 친환경 섬유 소재 연구 개발 등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서울의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금융, AI, 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 유망기업 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돕는 행사가 서울에서 잇따라 열린다.
서울시 투자유치 전담기구인 ‘인베스트서울(Invest Seoul)’은 23일 오전 11시 20분 여의도 One IFC 16 서울국제금융오피스에서 금융・투자업 종사자들의 금융 지식을 채워주는 ‘금융 Booklunch(북런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2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외국인 투자유치 전담기구인 ‘인베스트서울’을 출범하는 등 공격적인 FDI(외국인직접투자) 확보에 앞장서고 있다. 인베스트서울에서는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투자하기 좋은 도시 서울’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투자 결정에서부터 투자 추진, 안정적 서울 정착까지의 투자유치 전 과정에 대한 원스톱 토탈케어 서비스를 강화해 서울로의 FDI 유입에 힘쓰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외국인직접투자(FDI)가 하락하는 가운데서도 서울의 FDI는 30% 넘게 증가했다.
앞서 인베스트서울에서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금융 분야 베스트셀러 작가들의 최신 인사이트를 공유받을 수 있는 자리로 올해 6회의 ‘금융 Booklunch(북런치)’ 행사를 기획했다.
지난 6월부터 ▴경제트렌드 ▴국제경제 흐름과 전망 ▴AI, 챗GPT를 주제로 3회의 세미나 3회를 성료했다. 8월부터는 국내외 경제 흐름 ▴경제/부동산 ▴K-글로벌 기업 등을 주제로 추가 3회의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금융 Booklunch(북런치)’에서는 『자이언트 임팩트』의 저자인 박종훈 전(前) KBS 기자가 연사로 나서 인플레이션, 금리, 환율, 고물가 등 글로벌 경제 이슈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분석해준다. ‘금융 Booklunch’ 세미나는 서울국제금융오피스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며, 지난 강의 또한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AI, 바이오 등 산업별 유망기업이 해당 첨단산업 현황과 미래 전망을 파악할 수 있는 ‘투자트렌드 세미나’도 오는 26일 서울 AI 허브에서 열린다. 인베스트서울-서울 AI 허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AI 산업을 주제로 ▴AI 투자트렌드 발표 ▴투자유치 시 국가별 특징 소개 ▴AI분야 유망기업 투자 설명회(IR) 등이 진행된다.
지난 6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분야를 시작으로 진행된 ‘투자트렌드 세미나’에서는 AI(8월), 바이오(11월), 창조ㆍ콘텐츠(11월) 산업을 주제로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열린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투자트렌드 세미나에 참가했던 박상순 핀투비 대표는 “인베스트서울의 투자트렌드 세미나를 통해 해외 투자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글로벌 산업 동향 파악 및 투자유치 방향 설정에 도움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정영준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서울시 투자유치 전담기구인 인베스트서울(Invest Seoul)은 서울 유망 산업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산업 전문가와 함께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 세미나를 개최하여 산업 역량 강화를 통해 서울의 투자 생태계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