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1-21(목)
 

구글, 재택근무를 하는 미국 직원들의 임금을 삭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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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거대 IT기업 구글은 최근 직원들이 직접 원격 근무와 근무지 이전의 경제적 효과를 계산할 수 있는 급여 계산기 '워크 로케이션 툴(Work Location Tool)'을 개발했다.


이 툴은 원격 근무에 따른 보상과 혜택을 직접 계산하고 생활비가 더 비싸거나 더 싼 도시로 이주할 때 보상과 혜택이 어떻게 바뀌는지를 보여준다.


다만 일부 원격 근무 직원들, 특히 사무실에서 비교적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 일해온 이들은 주소를 이전하지 않아도 급여가 삭감될 수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많은 직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영구적 원격 근무가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해냈다.


이에 현재 델타 변이와 씨름하고 미국 내 기업들은 코로나19 이후의 근무 방식을 고심 중이다.


특히 실리콘 밸리 기업들이 급여 구조 변경을 적극 실험 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은 대기업들은 생활비가 더 저렴한 지역에 기반을 둔 직원들에게 더 적은 급여를 제공하기로 했다.


구글 대변인은 "우리는 항상 근무 위치에 따라 보수를 정했으며, 직원의 근무지를 기준으로 지역 최고 수준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어 워크 로케이션 툴은 직원들이 원격 근무나 근무지 이전이 보상에 미치는 정보를 이해하고 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개발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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