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동서양 바로크의 만남, 새로운 출발
서양음악사의 ‘바로크음악’을 아시나요?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의 고전이나 이후의 슈만, 브람스의 낭만음악에 비해 생소하다 할지 모른다. 그러나 젊은 세대와 엘리트 청중들의 관심이 증폭하고 있다.오래 전에 바로크 실내악단이 있었지만 바로크음악과는 거의 무관했고, 송은주 하프시코드 주자의 등장으로 새로운 활기를 띄고 있다. 그간의 이론과 악기 소개를 넘어서 바로크음악 시리즈가 본격화게 된 것은 매우 기쁜 일이다. 한국 클래식의 다양성과 풍성함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기획이다.
한국 바로크음악을 개척한 이들의 노고와 헌신을 기억하는 것 역시 새롭게 뿌리내릴 수 있는 토양을 만든 것이기에 감사하다. 바로크는 이제 원전음악의 본령을 넘어 우리 문화와 통섭을 시도한다. 재창조되는 바로크다. 막연한 수입품이 아니라 수출 성장 동력이 될 K클래식의 뉴 노멀(New normal)이다.
출연진은 현대음악에 탁월한 해석력을 자랑하는 소프라노 김문희, 학구적이며 뛰어난 연주력의 하프시코디스트 송은주, 떠오르는 신예 작곡가 탁현욱, 최고의 비르투오조 기타리스트 박지형. 명쾌한 해설의 김주영이다. 제1부는 바로크의 다채롭고 흥미로운 작품들로 바로크의 특성이 잘 드러나는 보케리니의 춤곡과 그 유명한 헨델의 ‘울게하소서(Lascia ch’io pianga)’가 연주된다. 인기 방송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배로나 청아예술제 대상곡이었던 아리아 '다시 돌아와 나를 바라봐줘요, Tornami a vegheggiar'도 연주된다,
탁현욱 작곡가, 박지형 기타리스트, 김주영 해설도
제2부는 탁현욱 작곡가의 신작이다. '하프시코드를 위한 영감, Impression for Harpsichord'으로 바로크 악기인 하프시코드를 현대음악으로 연주하는 특별한 순서는 청중들에게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 F. 쿠프랑의 곡을 재해석한 '‘신비한 장벽, Les Barricades mysterieuses’도 연주된다. 우리 시에 의한 소프라노 김문희의 윤동주 '서시'와 '달밤'을 바로크적 음악과 결합하여 들려준다. 대미를 장식할 기타리스트 박지형과 함께하는 'Baroque Fantasy for Soprano, Harpsichord and Guitar'는 바로크 음악의 정수를 보여 줄 것이다.
놓치면 아쉬운 아주 특별한 콘서트
예술의 힘은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신선한 영감을 호흡하게 한다. ‘다듬어지지 않은 진주’라는 바로크의 어원처럼 ‘균형과 조화’의 고전음악과는 한층 결이 다른 점에서, 역동성과 신선함이 크나큰 매력으로 다가올 것 같다. 봄 기운이 감도는 때에 아름답고 우아한 음색을 지닌 김문희 소프라노와 바로크음악에 앞장서서 이끌고 있는 섬세한 해석과 지적인 송은주 쳄발리스트의 연주, 창작 영감으로 청중을 사로잡는 탁현욱 작곡가.기타아 음악으로 두터운 팬을 확보하고 있는 박지형, 귀에 쏙쏙 들어오는 김주영의 해설이 펼치는 ‘바로크 환타지’는 새로운 꿈과 도전, 비전의 날개로 우리들을 상상의 세계로 안내 할 것이다. 이 음악회는 그래서 아주 특별한 콘서트이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이우영)은 중소·중견기업의 원활한 채용지원을 위해 ‘2024년 공정채용 컨설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정채용 컨설팅은 기업이 직무에 적합한 능력있는 인재를 투명하고 효과적으로 채용할 수 있도록 돕는 컨설팅이다. 채용직무 분석, 채용공고 작성, 선발기준·면접질문 마련, 고용브랜딩 구축, 온보딩 설계 등 채용단계별로 지원한다.
참여기업은 “채용공고를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냈더니 뽑고 싶은 지원자가 늘었다.”, “이전에는 ‘채용 전 기대했던 일과 실제 업무가 다르다’며 이직하는 신입사원들이 있었는데, 그런 일이 줄었다.”라며 만족도가 높고, 작년 151개 기업 지원 시 상반기 중 모집이 마감될 정도로 기업의 호응도 좋아, 올해는 지원대상을 200개로 확대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10인 이상 중소‧중견기업)은 국가직무능력표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고, 선착순으로 선정된다.
참여기업에 대해서는 컨설팅 외에도 채용절차법 지도‧점검 제외(3년간), 취업포털 활용지원 등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공정채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언론 홍보와 함께 연말 장관상과 상금도 받게 된다.
고용노동부 이현옥 청년고용정책관은 “필요한 인재를 적시에 채용하고 싶은 기업, 구인에 어려움을 겪거나 적합한 인재 채용에 실패한 경험이 있는 기업, 고용브랜딩 등 한 단계 더 발전된 채용을 진행하고 싶은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미래 에너지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케이에너지세이브(주)는 친환경 전기 절감기를 통해 탄소중립의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위한 비전과 실현 가능한 로드맵을 확립하고 국제사회에서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그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며, EERS(에너지 효율 향상 의무화 제도) 온실가스 감축 효과로 기대되는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정평이 나 있다.
케이에너지세이브(주) 박기훈 회장은 국내 유일, 국제협력 차원에서 전기 절감기 설치를 위해 네팔 정부 기관은 물론 정부 산하 기관 등에 친환경 전기 절감기를 시범 설치했으며, 향후 협력을 위해 정부와 M0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네팔에서 전기 절감기를 설치할 경우 전기전력 절감 효과에 대한 테스트를 위하여 전력분석기를 설치해 약19%의 절감율이 나왔으며, 국내 테스트 결과는 약 8~10%의 균등한 절감율이 확인되고 있다.
네팔 정부는 전력분석기의 분석 결과 국가 차원에서 한국의 케이에너지세이브(스마트에너지)를 설치 후 절감율이 19%의 절감율을 보이자 한국의 기술력에 만족하면서 500억 수주를 결정했다.
이번 설치 테스트 업체와 기관들은 네팔 자파시(관공서)와 하마스틸 공업주식회사 등이 참관하여 전기절감 장치의 놀라운 성능을 보고 그 기술력을 토대로 네팔 정부의 지원을 받아 국가 차원에서 설치하기로 했으며, 수주 계약 조건 등은 추후 발표하기로 했다.
케이에너지세이브(주) 강유주 대표는 “네팔 정부와 공동투자 협력으로 네팔 측에서 공장 설립부지를 제공하고, 정책자금 지원과 세제 혜택 등을 지원받는 조건을 제시하여 네팔에 케이에너지세이브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며 “이후 네팔과 인도 그리고 주변국에 전기 절감기를 수출함으로써 탄소중립과 에너지 절감의 큰 시장의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며, 케이에너지세브이가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이달로 출범 2주년을 맞이한 서울시 투자유치 전담기구, ‘인베스트서울(Invest Seoul)’의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으로, 서울시가 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이하 FDI, Foreign Direct Investment) 유치 금액에서 역대 2위에 해당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023년 FDI 금액은 147억 달러로, 출범 당시인 2022년 107.3억 달러 대비 37%(+39.7억 달러)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금융·보험업(86.5억 달러, +43.1억 달러)과 신규 투자(56억 달러, +24억 달러)에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금융 잠재력을 가진 매력적인 글로벌 투자처로서 서울이 주목받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해 ‘인베스트서울(Invest Seoul)’은 엔데믹 이후 해외 현지로 직접 나가 활발한 투자유치 활동을 시작하는 등 ‘투자하기 좋은 도시 서울’의 비전과 전략에 맞는 산업 생태계를 키우기 위해 해외 주요 도시들과 전략적 협력에 나섰다.
이를 위해 오세훈 시장은 지난해 유럽 출장에서 덴마크 코펜하겐을 찾아, 풍력터빈 제조 세계 1위 기업인 베스타스사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본부 이전을 위한 상호협조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여, 베스타스사의 아태 지역본부를 싱가포르에서 서울로 유치(’23.10.24)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서울 창업생태계에 관심이 많은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 및 확장하기도 했다. 지난해 서울시는 10월 아부다비 스타트업 생태계의 중심인 Hub71(허브71), 11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금융허브인 DIFC(두바이국제금융센터) 등 중동지역 주요 기관과 연이어 상호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국경을 초월한 스타트업 공동 육성 등 긴밀한 투자협력을 강화에 힘쓰고 있다.
중동 대표 IT 스타트업 박람회인 Expand North Star에 참여(’23.10월, 두바이)하여 서울 유망 기업 10여 개를 UAE 대표 투자자들에게 소개했다. 이 중 니어스랩(AI기반 자율비행 드론 솔루션 기업)은 COP28(유엔기후변화협약)에서 글로벌기업 지원 프로그램에 선발되는 등 중동지역에서 성과를 거두었다.
이와 함께 금융 중심 도시인 런던·뉴욕, 세계적 바이오 클러스터 보스턴 등 해외 경제중심지에서 서울의 투자 경쟁력과 유망 기업을 소개하는 투자유치설명회(IR)를 개최했다.
특히 그간 서울에서 개최해오던 서울투자자포럼(SIF, Seoul Investors Forum)을 뉴욕 현지에서 개최했고, 이 행사에 참여한 퓨리오사AI(인공지능 반도체 칩 설계)는 투자유치에 성공하여 서울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2024년 올해, ‘인베스트서울(Invest Seoul)’은 ▲ 창조산업 등 서울시가 육성하는 유망 기업에 대한 해외 자본유치와 ▲ 핀테크, 바이오, AI 등 서울의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기업 유치에 집중할 계획이다.
해외 투자자들에게 추천하는 서울 유망기업 명단인 Core100에 서울시 창업지원시설 졸업기업을 우선 선정하여, 서울시 혁신 스타트업의 성장을 유기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K-콘텐츠로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콘텐츠, 게임 등창조산업 기업을 더욱 육성하기 위해, 기존의 서울시 유망 스타트업 ‘Core100’ 이외에도 Creative Core100을 신설하고, 50개의 창조기업을 별도로 선발해 특별 관리한다.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콘텐츠진흥원 등 전문기관 연계 컨설팅을 통한 역량강화 ▴DIFC, 코트라 현지무역관 등과 협력한 해외 진출 지원 ▴콘텐츠 전문 투자자들과 맞춤형 매칭 등 해외 자본유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고용 창출 효과가 큰 글로벌 기업의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와 북미지역 테크 유니콘의 ‘서울’로의 유치에도 공을 들인다.
우선 그간 기업 유치 활동과 자료 조사 등을 통해 구축된 기업 데이터베이스(DB)를 바탕으로 홍콩, 싱가포르 소재 글로벌 기업 대상으로 서울의 투자 매력과 장점을 홍보하는 로드쇼를 개최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올해에도 이어간다.
높은 기술력을 보유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되는 인공지능(AI), 바이오 등의 테크 유니콘 중심으로 유치 활동을 강화하여, 양재(인공지능), 홍릉(바이오) 등 서울의 산업 클러스터를 두텁게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창조, 바이오, 핀테크 등 시 전략산업 분야 기업에게는 1억원 이상의 해외 투자유치의 경우에도 ‘FDI 올인원패키지’ 지원을 제공한다.
‘FDI 올인원 패키지’는 서울진출을 위한 시장조사 컨설팅 비용, 법인 등기 등 외국인투자기업이 서울에서 활동하기 위한 모든 분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인베스트서울(Invest Seoul)의 특화 사업 중 하나이다.
2024년 인베스트서울은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투자하기 좋은 도시 ‘서울’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투자 결정에서부터 투자 추진, 안정적 서울 정착까지의 투자 유치 全과정에 대한 원스톱 토탈케어 서비스를 강화하여 서울로의 FDI 유입을 최대한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 ‘인베스트서울(Invest Seoul)’은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서울이 글로벌 TOP5 경제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필수 기구”라며, “ 2024년 인베스트서울의 역량을 강화해 서울의 투자유치 세일즈활동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