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경찰청에서는 핼러윈 주간을 맞아 경찰 복장(코스튬)의 판매 및 착용에 대해 집중적인 계도와 단속을 할 예정이다
현행법상 경찰공무원이 아닌 일반인이 경찰 제복이나 유사 경찰 제복을 착용하거나 장비를 소지하는 것은 불법이다. 이를 위반할 때 6개월 이하 징역이나 3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판매자의 경우에는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경찰청 관계자에 따르면 “핼러윈을 앞두고 각 포털사이트 및 중고 거래 사이트 등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일반인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성인용 코스프레 용품에 대해서도 계도를 할 것이다.”라고 했다.
또한, “혼동을 피하려고 핼러윈 당일 경찰 제복과 유사한 복장을 착용하지 말아 달라”라고 당부했다.
경찰청에서는 작년 핼러윈 이후 주요 포털 및 중고 거래 사이트 51개를 대상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10월 현재까지 총 42건을 바르게 고치고 경찰제복장비법 위반으로 총 19명을 검거했으며 3건을 수사 중이다.
중고 거래 사이트 등에서 경찰 제복을 거래하는 행위를 지속 점검하여 삭제 조치를 진행하고, 중고의류 취급 재래시장 등에서 경찰 제복이나 장비 등의 암거래 행위 등도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있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양주시가 시 승격 20주년을 맞이하여, 그 기념으로 장흥면에서 ‘우이령 단풍길 맨발 걷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과거 큰 관심을 받았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다가, 지난해부터 다시 시작되어 이번에는 ‘장흥테마기행’의 여섯 번째 테마로 선보인다.
이 행사는 10월 28일에 시작되며, 참가자들은 장흥면 교현리 우이령 길에서 약 2.3km 거리를 맨발로 걷게 될 예정이다. 그 동안의 걷기 경로를 따라 우이령의 아름다운 단풍과 원시 생태림을 감상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게 된다.
우이령은 과거 서울과 양주를 잇는 중요한 교통 통로로 활용됐으나, 여러 사건으로 인해 잠시 폐쇄된 후 다시 개방됐다. 현재는 사전 예약을 통해 방문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양주시 장흥면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경제와 관광자원의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서울과의 가까움을 활용하여 다양한 예술인들과 협력하여 지역민들에게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축제를 계획하고 있다.
양주시 승격 20주년을 기념하는 이 대회는, 양주시와 장흥면의 미래에 대한 기대와 함께 지역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알리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사단법인 세계판소리협회(이사장, 채수정)가 주최하고 ‘제1회 월드판소리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월드판소리페스티벌’이 다가오는 11월 7일부터 8일 양일간 오전11시 부터 오후9시 까지 서울 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 홀에서 국악공연의 새 지평을 열어갈 감동과 환희의 ‘제1회월드판소리페스티벌’ 팡파레를 울린다.
판소리 유네스코 등재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판소리를 주제로 하는 국제음악축제로, 60명의 소리꾼과 20명의 고수(鼓手), 10명의 사회자가 이틀간에 걸쳐 20시간의 릴레이로 진행되는 ‘제1회 월드판소리페스티벌’은 기존의 틀을 넘어 새로운 패러다임의 새 역사를 쓰려는 참가자들과 '제1회 월드판소리페스티벌 조직위원회'의 열정과 투혼으로 벌써부터 서울 장안이 들썩인다.
“이제는 우리가 나서서 한국의 전통 성악 판소리를 알릴 때입니다”
‘제1회 월드판소리페스티벌’은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소리꾼을 모집했다.
소리꾼은 남녀노소와 국적, 장애인과 비장애인, 전공의 여부를 불문하고 10살의 초등학생부터 90세의 소리꾼까지 다양한 세대가 영상 오디션을 거쳐, 외국인으로는 안나 예이츠(독일), 마포 로르(프랑스), 헤보디얀 크리스티나(아르메니아), 알리셔푸르 마후르(이란), 리설 위안(중국) 등 5명이 선발됐고, 내국인으로는 박해준(교직, 정년퇴임) 씨, 강재희 군을 비롯한 장애인 5명과 판소리 동호인 등 총 60명의 소리꾼이 선발되어 “제1회 월드판소리페스티벌‘에 참가한다.
고수로 참가하는 20명의 고수들은 무형문화재 박근영, 박시양 선생 등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고수 20명이 참가하고, 사회자는 국악계의 프리마돈나 박애리 씨를 비롯한 ‘난감하네‘의 주인공 김나니, 경기민요 소리꾼 김용우, 조선판스타 김선옥, 판소리학회장 최혜진 씨 등 10명이 10개 그룹으로 나누어 프로그램 사회를 맡아 진행한다.
“제1회 월드판소리페스티벌“은 1일차 5개 그룹과 2일차 5개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되고 부대행사로 워크샵, 전시, 체험 등으로 나누어 크라운해태홀 로비, 지하 연습실, 야외마당 등에서 다채롭게 진행된다.
워크샵의 ‘얼씨구 학당’은 주제인 판소리를 4개의 파트로 나누어 판소리 기초부터 심화까지, 대상별 맞춤 판소리 워크샵으로,
Ⅰ. 판소리 워크샵은 사)세계판소리협회 수석이사이자 국제담당 이사이며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홍보가’ 이수자인 민혜성 이사가 외국인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Ⅱ. 판소리 및 남도민요 강습은 시민을 대상으로 사)세계판소리협회 정회원이자 서울대학교 대학원 음악박사인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 정수인 선생이 진행을 맡고
Ⅲ. 판소리 창작자 되기 과정은 판소리 배우이자 국제연극제 그랑프리상을 수상하고 이데일리 문화대상 국악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박인혜 선생이 판소리 창작자의 꿈을 실현시킬 밑밥을 던진다.
Ⅳ. 글로벌 판소리를 향하여 과정은 전주세계소리축제 집행위원장, 문화재청 무형문화재위원회 전문위원인 국민대학교 김희선 교수가 판소리의 세계화를 위한 비전을 제시한다.
부대행사로 전시장에서는 2023년 판소리학회 수상작 및 유네스코후보 등재 논문과 포스터를 전시하고, 체험행사로 한국의 오방색, 전통문양 도안 등을 활용한 나만의 부채 만들기로 판소리 연행의 필수 요소인 부채의 의미를 전달한다.
한국의 전통머리 장식을 체험하고 인생 네 컷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즉석 인화 포토 부스를 설치하여 ‘최신 유행에 밝다’라는 의미의 ‘힙’과 전통을 의미하는 ‘트레디션‘의 신조어 ’힙트레디션‘의 추세에 맞게 우리의 전통문화가 고리타분하지 않고 힙하다고 여기는 MZ 세대의 맞춤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월드판소리페스티벌’의 공연이 새 지평을 여는 매머드급이다 보니 참여자들의 에피소드도 감동적이고 아름답기까지 하다.
안나 에이츠는 독일인이다. 영국의 런던 대학에서 학부과정은 인류학, 석사과정은 정치학, 동아시아 문화정책을 연구하다 판소리의 매력에 빠져 2013년 박사학위 주제를 판소리로 택하고 현재는 서울대학교 국악과 조교수로 학생들에게 판소리를 가르치는 교수로 재직중이다.
”판소리를 배우는데 큰 효과는 산공부에서 느껴요. 겨울이나 여름에 일주일에서 한달씩 산에 들어가서 하루 종일 소리하는 것이 확실히 목을 만드는 것에 제일 큰 도움이 된다“는 안나 에이츠 교수.
마포 로르는 프랑스인이다. 판소리에 반해 프랑스에서 2017년 한국까지 오게 된 카메룬 출신 마포 로르(39세)는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했으며 대학원에서는 회계 감사를 전공하고 프랑스 현지 삼성전자와 코카콜라에서 경영 코스트를 관리하다 2015년 주 프랑스한국문화원에서 운명같은 판소리를 만나게 됐다고 한다.
프랑스 한국문화원에서 2주동안 열리는 ‘판소리워크샵’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민혜성 명창의 판소리 공연을 보고 판소리에 빠져 “어떻게 하면 판소리를 배울수 있는지 묻자” “판소리를 배우고 싶다면 한국으로 와야한다”라는 말에 ‘제가 한국에 가면 판소리를 가르쳐 주실수 있으세요?“라고 묻자 ”오케이“라고 하는 말에 2년동안 돈을 모아 가족들을 설득했다고 한다.
2017년 한국으로 오게 된 마포 로르는 민혜성 명창에게 소리를 배웠고 일년에 두 번하는 산공부를 시작해 새벽부터 밤까지 피나는 연습을 했다고 한다.
2018년 파리 엘리제궁 국빈 만찬 때 문재인 대통령과 마크롱 대통령 앞에서 공연했고, 고향인 카메룬의 한국대사관에서도 공연을 했으며, 2019년에는 전국판소리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다문화부문)을 수상했으며 2021년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에 입학해 판소리를 배우고 있다. “판소리에는 옛날 단어와 한자, 사투리가 많아 어렵다”라고 투정을 부리는 마포 로르.
리셜 위안(중국)은 전남대학교 국악학과 박사과정 중에 있고, 크리스티나(아르메니아) 양도 전남대학교 국악학과 박사과정에 재학중이며, 알리셔푸르 마후르(이란) 양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음악과에서 이론을 전공하고 있다.
'월드판소리페스티벌'에는 다섯 명의 장애인이 소리꾼으로 참가한다.
‘월드판소리페스티벌’ 판소리 20시간 릴레이 4그룹에 참가하는 ‘최준’(34세) 씨는 생후 30개월에 발달장애자폐증후군 2급 진단을 받았다. 타인의 도움없이는 혼자는 생활조차 어려운 더구나 자폐성 장애는 낯선 사람과 어울리지 못하고 자기만의 세계에 갇혀 나오지 못한다. 하지만 최준 씨는 장애를 딛고 자신과 같은 조건의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힘을 주기 위해 작곡 활동과 편곡도 하며 노래도 부른다.
11월 3일에는 남산국악당에서 아카펠라 그룹 ‘바닥소리’와 '춘향'을 공연하는데 공연의 모든 곡을 작곡하거나 편곡했으며,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판소리 피아노 병창‘을 창시한 작곡가 이기도 하다.
‘월드판소리페스티벌’ 7그룹에서 출연하는 소리꾼 강재희(19세 방산고 3년) 군은 미숙아로 태어나 낮은 시력과 폐활량으로 목소리까지 문제가 있었지만 판소리를 시작하고부터 폐활량도 좋아지고 목소리도 정상인과 같은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다고 한다.
각종 국악경연대회에 참가하여 좋은 성적으로 수상하는 등 자신과 같은 이웃들에게 장애는 극복할 수 있다며 "행복한 판소리로 희망을 주고 싶다"고 참가 소감을 말했다.
이 공연의 최고령 출연자인 국립창극단 단원이었던 윤충일(90세) 옹은 자신의 제자인 초등학교 4학년 최슬아 양과 합동공연으로 2일차 7그룹에 출연한다.
2그룹과 6그룹 7그룹에는 3남매인 변관영, 변서영, 변서빈 남매가 출연하고 3그룹에는 최연소 출연자인 방년 10세의 김진현 군이 출연하기도 하며, 자신이 주인공으로 출연했던 영화 ‘소리꾼’의 주인공 이봉근 영화배우가 실제의 무대에서 판소리를 한다.
금년, 부산에서 세계적인 음악가들과 세계적인 음악축제의 무대인 ‘부산마루국제음악제’에서 “정자경 앙상블 콘서트‘로 국악의 아름다움을 세계인에게 들려주었던 운사당(雲絲堂) 대표 정자경 명창도 가야금병창으로 2그룹에서 우리 모두를 행복하게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호 판소리 심청가 예능보유자인 유영애 명창의 소리로 시작하는 '제1회 월드판소리페스티벌'은 송재영 문화재의 소리를 마지막으로, 울려퍼지는 감동적인 피날레가 '제1회 월드판소리페스티벌'에 참가한 참가자들과 이 공연을 준비하기 위해 숱한 시간을 땀으로 적신 사단법인 세계판소리협회(이사장, 채수정)의 노력이 세상에 울려 퍼져 “이제는 우리가 나서서 한국의 전통 성악인 판소리를 알릴 때입니다”라는 바램이 결실하기를 기대한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업계 좀 먹는 부정부패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
한국지하수‧지열협회 전동수 회장은 이 같은 업계 숙원 해소에 방점을 찍고, 산업 경쟁력을제고하는데 만전을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021년 2월, 제6대 회장으로 선출된 그는 2005년부터 협회 수원시 지부장과대의원, 지회장 및 이사 등을 두루 역임한 베테랑이다. 특히 국내 지하수 산업의 공익성 강화에 힘써 온 전 회장은 오랫동안 곪아 온 환부를 드러내 업계가 새롭게 거듭나야 한다고 역설했다.
부실 시공업체 난립으로 국내 지하수 시공 업계의 병폐가 심각한 상황이다. 지하수조사연보에 따르면 2019년기준 지하수개발‧이용시공업체 수는 3,850개로 태반이 연매출 2억원 미만인 영세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에서 정상적인 시공과 경쟁은 찾기 힘들고 과도한 출혈경쟁과 부정부패가 만연하게 된 배경이다. 이에 전 회장은 지하수 시공사의 공공입찰 경쟁력이 크게 저하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 같은 병폐는 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미비 한데서 기인한 결과이다. 243개 지자체 중 30여곳 안팎만이 지하수 관리부서를 두고 있다는 것이 체계적인 관리가 미흡하다는 것을여실히 보여준다. 이런 상황에서 공사단가도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는지적이다.
전동수 회장은 “가장 공정성과 공공성이 요구되는 관급 공사마저 이러한 불공정 관행이 지속되고 있어 시공업체의 경제적 피해는 계속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2020년 말부터 현실적인 공사비 단가책정 기준 마련을 위해 지하수개발‧이용시설공사 표준품셈 마련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페이퍼컴퍼니의 입찰참여 제한을 비롯해 기술인력, 장비 등 지하수개발 이용시공업 면허 등록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시공업체 대상의 경쟁입찰이 가능할 수있도록 관련제도 마련에 앞장설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는 회장직을 맡으면서 ‘지하수공사 유령회사 입찰금지’ 공약을 가장 우선순위에 배정했다. 근본적으로 법제화 확립과 협회의 법정단체화를 관철시키겠다는 복안이다.
그렇게 되면 페이퍼컴퍼니 진입을 막을수 있는 인허가도 협회가 관장할 수 있다.
전 회장은 “800여 개의 회원사가 참여하는 기술네트워크를 구축해 지하수 지질분야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현장의 각종 기술적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한편, 회원사의 편익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회원사 위주의 혁신적 행정서비스를 창출할 계획이다”고 구두점을 찍었다.
한편 올해 협회는 존재감을 더욱 드러내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장학사업과 창업지원, 그리고 공공지하수 개발 사업도 전개해 나간다는방침이다. 특히 지하수 대국민 인식증진을 위한 홍보활동에도 박차를 가할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