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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 '한-네 새만금 국제협력 세미나', 새만금개발청-주한네덜란드대사관 공동 개최
세미나 포스터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새만금개발청은 주한네덜란드대사관(대사 페이터 반 더 플리트)와 5월 16일 롯데호텔 서울(소공동 소재) 37층에서 ‘한·네 새만금 국제협력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네덜란드 정부와 협력하여 진행된 새만금 식품허브, 공간계획, 농업물류 등에 대한 연구 결과와 네덜란드 자국의 푸드밸리 연구사례를 소개하고, 국제 기업들과 함께 새만금 글로벌 식품허브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에는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장, 농식품부장관, 새만금개발청장, 주한네덜란드대사, FAO한국협력사무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 1 세션은 ‘글로벌 식품의 미래와 새만금’을 주제로, FAO한국협력사무소장의 기조연설과 네덜란드대사관 농무참사관, 네덜란드기업청 자문관, 농어업특위 분과위원장 등이 글로벌 식량위기 대응, 네덜란드가 바라본 한국의 농업물류, 새만금 글로벌 식품허브 기본구상 등을 발표한다. ▲ 2 세션은 ‘새만금 식품허브와 글로벌 비즈니스’를 주제로, 새만금개발청, 로얄캐닌, 풀무원, 스위스푸드밸리 관계자들이 글로벌 비전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현재 노력, 상호협력 방안을 소개한다. 세미나에 참석을 희망하는 식품분야 기업·연구소·대학·정부·공공기관·단체 관계자 또는 새만금 사업에 관심 있는 국민은 온라인 사전등록 이후 참석 확정을 받는 경우, 참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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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노동조합 영흥지부, 차세대 노동계 리더, 탈석탄 시대에 맞서다
(좌측부터) 최동규 수석부위원장, 박영식 지부위원장, 이호진 사무장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정부의 탈석탄 정책에 따라 2034년까지 영흥화력발전소 1·2호기의 폐쇄가 예정된 가운데, 한국남동발전노동조합 영흥지부는 중대한 전환기를 맞고 있다. 박영식 지부위원장, 최동규 수석부위원장, 이호진 사무장은 변화의 물결 속에서도 조합원들과 함께 미래를 설계하며, 연대와 책임의 리더십을 실천하고 있다.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어야” 현장 조합원에서 지부위원장까지 이례적으로 빠르게 성장한 박영식 위원장은 “조합원들의 지지와 염원이 있었기에 지금의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현장에서 동료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부당한 상황에 맞서 싸워온 경험이 오늘날 제가 가진 책임감의 토대가 됐습니다.” 박 위원장은 탈석탄 정책에 대해 "글로벌 환경 패러다임의 변화는 불가피하지만, 발전소 노동자들의 생존 기반이 흔들려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폐지되는 석탄발전을 대체하여 영흥발전본부가 주도적으로 친환경에너지로 전환해야 합니다.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민간 사업자가 아닌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발전)공기업인 한국남동발전이 책임감을 갖고 대체 에너지를 확보해야만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국가 에너지 안보가 보장될 수 있습니다. 정의로운 전환은 국가 에너지 안보의 근간 위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대전환 필요” 최동규 수석부위원장은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지역과의 상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영흥화력은 수도권 전력 공급의 핵심이며, 동시에 지역 경제의 중요한 축입니다. 발전소 폐쇄는 지역사회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기에 단순한 대체가 아닌,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대전환’이 필요합니다.” 그는 친환경에너지 기반의 첨단 산업단지 유치와 지역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사회와 발전소가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미래를 그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와 기업, 노동계가 긴밀한 연대를 구축해야만 성공적인 에너지 전환이 가능합니다.” “노동계가 정책 결정의 주체로 나서야” 이호진 사무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에너지 전환 시대를 맞아 노동계의 주체적 역할 강화와 연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정부의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계획에 따라 촉발될 고용 위기에 대한 신속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제는 수동적인 대응에서 벗어나, 노동계가 정책 결정의 핵심 주체로 나서야 합니다. 공공노련 산업전환 대응팀과의 연계를 통해 발전 5개사 노동조합이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라고 말했다. 이 사무장은 이러한 노력이 “노동자 권익을 지키는 동시에 미래 세대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길이며, 에너지 전환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는 핵심 과제”라고 덧붙였다. 그는 정부의 탈석탄 정책이 초래할 고용 위기의 심각성을 구체적인 수치를 통해 지적했다. 지난 2월 발표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한국은 2038년까지 총 61기의 석탄화력발전소 중 37기를 폐쇄할 계획이다. 이 사무장은 “37기의 발전소가 폐쇄되면, 석탄발전소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노동자 중 2천 명 이상이 해고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정부는 아직도 해고 규모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들의 일자리 전환 대책 역시 마련되지 않은 상태”라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기존 계획보다 10년을 앞당겨 2040년까지 모든 석탄화력발전소를 폐쇄하겠다는 유력 대선후보의 공약에 대해서는 “총 1만 5천 명에 달하는 석탄발전소 노동자들의 고용 대책도 함께 발표되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석탄발전소 노동자들의 정의로운 전환과 발전5사의 공공적 역할이 무엇인지 먼저 고민해야 하며, 에너지 전환 정책과 노동자 권익 보호는 반드시 함께 가야 합니다”라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좌측부터) 최동규 수석부위원장, 박영식 지부위원장, 이호진 사무장 정부와 사회에 보내는 메시지 영흥지부의 차세대 노동리더들은 노동조합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정부와 사회에 다음과 같은 핵심 메시지를 전달했다. 박영식 위원장은 “탁상공론이 아닌,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주십시오. 발전소 노동자들의 불안에 진심으로 귀 기울여 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최동규 수석부위원장은 “에너지 전환이 지역 공동체의 붕괴로 이어져선 안 됩니다.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이호진 사무장은 “노동자를 단순한 협상의 대상으로 보지 말고, 미래를 함께 설계할 동반자로 존중해 주시길 바랍니다”라고 호소했다. 거대한 전환의 시대. 이들 젊은 리더들은 노동자의 권익을 지키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모색하며,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의 길을 능동적으로 개척해가고 있다. 그들의 헌신과 연대의 정신은 한국 사회가 탈석탄 시대를 공정하게 맞이하는 데 있어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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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장년 일자리박람회 참여기업 모집…오는 7월 역대 최대 규모 개최
2024년 서울시 중장년 일자리박람회 현장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서울시가 오는 7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 동안 개최되는'서울시 중장년 일자리박람회 2025'에 참여할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행사 기간과 규모 모두 역대 최대 수준으로 40세 이상 경력직 인재 채용을 원하는 기업 120개 사를 대상으로 한다. '서울시 중장년 일자리박람회 2025'를 주관하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40세 이상 구직자들이 겪는 취업 정보 부족과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목표로 이번 행사에서 실질적인 채용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재단은 시민의 인생 후반 50년을 돕는 서울시 출연기관으로 경력 설계, 직업훈련, 취업과 창업 등을 포함한 일자리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서부, 중부, 남부, 북부, 동부의 5개 캠퍼스와 동작, 영등포, 노원 등 13개 센터와 협력하여 다양한 중장년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올해 3회차를 맞이한 ‘서울시 중장년 일자리박람회’는 중장년 구직자와 채용 기업이 한자리에서 만나, 채용설명회·현장 면접·상담 등을 통해 실질적인 채용으로 연결되도록 지원하는 대규모 채용행사다. 특히 올해는 행사 기간을 하루에서 이틀로 늘리고, 참여 기업도 전년 대비 69% 증가한 120개 사로 확대한 만큼, 더 많은 기업과 구직자들이 충분한 시간 동안 면접 및 상담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기업 측은 맞춤형 인재를 면접·선별하고, 안정적으로 중장년 인력풀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5,000명 이상의 중장년 구직자가 박람회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에는 KB라이프파트너스, ㈜KT CS, ㈜세스코, ㈜대교에듀캠프 등 국내 유수의 71개 기업이 참가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참가자 3,414명 가운데, 특히 경영·금융·사무·보험(31.8%), 건축·환경·산업(26.2%), 교육·강사·연구·법률(18.8%) 직군의 참여 비중이 높아, 즉시 투입 가능한 경력직 인재를 원하는 기업에게 실질적인 채용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참여기업에는 부스 제공부터 채용설명회, 사후 인재 추천 및 매칭 지원, 기업 홍보까지 채용 전 과정에 걸쳐 실질적인 지원이 제공된다. 중장년 구직자와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창구도 새롭게 마련될 예정이다. 중장년 채용 수요가 많은 기업에게는 재단에서 기획, 운영하는 채용설명회 개최를 별도로 지원하여 더 많은 중장년 인재와의 매칭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전년 대비 4배(2회→9회) 확대해 운영한다. 기업 복지제도·조직문화를 홍보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 지원과 중장년 구직자가 기업의 고민에 솔루션을 제안하는 양방향 소통 창구도 마련된다. 행사 당일 채용으로 연결되지 않더라도, 전문 컨설턴트를 통한 후속 인재 추천과 사후 매칭 지원이 이루어져 기업의 인재 확보를 끝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박람회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5월 8일부터 23일까지 50플러스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는 포털에서 내려받아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참여기업은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채용 의지, 모집 직무, 중장년 친화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확정된다. 이성수 서울시50플러스재단 사업운영본부장은 “우수한 경력직 인재를 빠르게 확보하고자 하는 기업에게는 이번 박람회가 최적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업이 원하는 경력직 인재를 박람회 현장에서 발굴하고, 채용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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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로봇 기반' 첨단물류센터 참여 사업자 모집…6개월 무료 지원
스마트MFC 설치동 전면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서울시는 소형 온라인 판매자를 위한 도심형 첨단물류센터(MFC, Micro Fulfillment Center)를 이용할 사업자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주유소 공간을 활용해 로봇 기반 자동화 물류 인프라로, 중소 판매자의 유통 효율화와 물류 접근성을 크게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사업자를 모집하는 서울시 첨단물류센터는 서초구 헌릉로에 위치한 GS칼텍스 내곡 주유소 부지에 조성됐으며, 도심 내 생활 물류 혁신을 목표로 한 첨단 자동화 시설이다. 로봇 6대, 상자(Bin) 1,774개를 통해 자동 입·출고가 가능하고, 소규모 온라인 사업자에게 적합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적은 물량으로 택배 계약이 어렵거나, 마땅한 물품 보관·포장·재고관리 장소가 없는 물류대행 서비스가 필요한 소규모 온라인 판매자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다. 특히 ‘도심형 생활물류 서브 거점’으로 설계되어, 상품 보관부터 주문 접수, 배송 연계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여 처리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로봇을 활용한 입출고 속도와 공간 활용의 효율성은 전통적인 물류센터 대비 탁월한 성능을 보이고 있다. 좁은 공간 내 상품 보관을 극대화하고, 로봇을 통하여 상자(Bin)를 출고하는데 소요시간은 최대 10분으로 신속한 물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이러한 스마트 MFC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서울시 소재의 상온 보관 제품 판매 온라인 판매자 대상으로 5월 12일~7월 31일 동안 ‘2025년 스마트 MFC 참여 사업자 모집’을 진행한다. 참여 사업자에게는 물류센터 입고 및 보관비 무료(6개월), 로봇 기반 자동화 시스템 이용, 원스톱 물류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신청은 참여의향서(구글폼)를 통해 접수하며, 참여 사업자는 향후 운영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입주가 결정된다. 서울시는 특히, 소량 생산 중심의 판매자, 공산품 중심의 제품을 취급하는 스타트업 및 청년 창업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스마트 MFC는 도시의 공간 자원을 재활용하는 동시에, 중소 온라인 판매자에게 현실적인 물류 대안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실험”이라며, “앞으로도 드론, 로봇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도시 물류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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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 재창조 마스터플랜'… 서북권 관문 상암, 글로벌 창조도시 재탄생
조감도(예시안으로, 사업 추진 과정에서 변동될 예정임)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해 5월, UAE 출장에서 밝힌 ‘상암 재창조’ 구상이 첫발을 뗀다. 서울시는 디지털미디어시티(DMC)와 월드컵공원, 한강을 아우르는 상암 일대 종합 마스터플랜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실행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상암 재창조’는 대규모 중장기 프로젝트인 만큼 마스터플랜 아래 개별 사업이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으로, 그 첫 단계로 문화비축기지와 마포농수산물시장 일대 선도 사업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지난해 UAE 아부다비에서 상암 일대 재탄생을 예고하며 발표한 비전과 전략을 담아 이번 ‘상암 재창조 종합 마스터플랜’을 수립했으며, 앞으로 이를 바탕으로 민간과 함께 구체적인 개발 및 운영 계획을 완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디지털미디어에서 스마트미디어 산업 중심지로 전환을 위해 새로운 용도·시설을 도입하고 M&E(Media&Entertainment) 산업에 특화된 창조문화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상암 일대 단절된 도시공간을 통합하고 거점 간 연계를 강화하는 한편 풍부한 수변·녹지와 매력적인 콘텐츠를 연계할 예정이다. 선도 사업이 시작되는 문화비축기지·마포농수산물시장 등 평화의공원 일대는 민간의 전문·창의성을 활용한 사업 추진으로 향후 지역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시민뿐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까지, 상암을 찾는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식이 도입될 예정이다. 특히 시는 문화비축기지 활성화 및 마포농수산물시장 일대 개발을 통해 문화비축기지~월드컵경기장~평화의공원에 이르는 공간에 다양한 즐거움이 넘치는 상암 ‘펀 시티(Fun City)’로 우선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상암 재창조는 ‘문화비축기지’에서 시작된다. 시는 이달부터 5개 탱크 정비에 착수, 콘텐츠 중심의 대중문화 허브로 탈바꿈시켜 오는 9월 재개장할 예정이다. 시는 문화비축기지를 보다 대중적이고 활력 넘치는 장소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케이팝과 한류 방송·공연·글로벌 플랫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 분야와의 협업을 제안한 ㈜더문엔터테인먼트를 탱크공간 민간 운영자로 선정했다. 선정된 민간 운영자는 ‘산업유산에서 문화로, 비축에서 창조로, 상암에서 세계로’를 주제로 탱크별 각기 다른 콘셉트의 콘텐츠를 선보이고 지역사회와의 소통, 문화산업 육성 및 문화마당 운영 계획으로 공공성도 담보한다는 계획이다. 건축·미술 등 전시 및 체험 ▴실내·외 케이팝 공연 및 문화교류 ▴영상 및 VR 등 프로그램 ▴지식재산(IP) 활용 전시·이벤트 등 콘텐츠를 비롯하여 지역주민 우선 고용, 저소득층·장애 청소년 대상 미술교육, 신진 예술가 육성 프로그램 등 구상이 제안됐다. 탱크가 둘러싸고 있는 ‘문화마당’도 시민친화 콘텐츠로 가득 채워 연중 활력 넘치는 서북권 대표 야외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중문화 허브로서 문화비축기지 입지를 강화해 나가기 위해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상설화된 콘텐츠를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오는 9월 재개장 이후 보다 편리하게 문화비축기지로 접근할 수 있도록 현재 주차장 확충, 진입부 개선 등 공사를 진행 중이며 지속적인 공간 기획 및 보완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마포농수산물시장과 평화의공원 주차장 일대 민간투자 사업을 추진, 복합시설로 탈바꿈시킨다. 민간 재원을 활용하고 창의적인 사업계획을 반영하고자 서울시는 ‘민관동행사업’으로 복합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민자사업 활성화·고품질 공공시설 공급을 위해 추진되는 ‘민관동행사업’은 시가 공공 가용부지를 선(先) 공개하고 민간으로부터 부지에 대한 창의적 사업계획을 후(後) 제안받는 ‘공모형 민간투자사업’으로 시와 기재부가 긴밀히 협력, 지난해 제도 반영 후 서울시가 선제적으로 시행 중인 사업이다. 공모에 선정된 우수제안자는 우선협의대상자로, 서울시와 협의를 통해 사업계획을 구체화한 뒤에 제안서를 제출하면 민간투자법에 따른 ‘최초 제안자’ 자격이 부여된다. 마포농수산물시장, 평화의공원 주차장 일대는 ‘음식 문화 중심의 소비·체험·교류의 장’으로 조성돼 상암 ‘펀 시티’의 중심 입지에 걸맞은 다양한 이벤트가 일어나는 공간으로 변모한다. 시장 복합화로 노후한 전통시장을 현대화하고 대규모 지상주차장은 입체공원·하부 주차장으로 조성, 넓은 시민 휴게공간 및 다양한 체험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하늘공원 등 상암 지역 내 보행 또한 유기적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마포농수산물시장 일대 사업의 규모가 큰 만큼 민관동행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자 이번 마스터플랜에서 도출한 구상안을 바탕으로 타당·사업성에 대한 추가 검토를 진행, 내년 상반기 민관동행사업 공고를 목표로 공모 지침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그밖에 미매각 부지·문화비축기지 문화마당 등 개발 지연 또는 저이용된 부지를 대상으로, 상암을 글로벌 콘텐츠 생산·소비의 중심지이자 신성장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다양한 사업방식 적용을 검토, M&E 산업의 요충지인 DMC가 앞으로 스마트미디어산업의 글로벌 메카로 도약하는 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선도사업과 더불어 기반시설 재구조화, 신교통수단 도입 등 상암 지역 중·장기 발전 방향도 함께 제시됐다. 시는 장기적 계획과 연계하여 도시계획위원회 등 전문가 의견 청취 및 논의를 통해 신중하게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입체·복합화를 통해 가용지를 적극 조성, 기존에 DMC 중심의 도시 공간을 상암 지역 전체로 확장하고 마포뿐 아니라 은평·고양 등 주변 지역과 산업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유기적인 산업생태계를 만든다. 또 UAM 등 하늘부터 수상까지, 전통적인 교통과 미래 교통수단을 아우르는 사통팔달 도시 조성을 목표로 한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상암 재창조 마스터플랜은 선도 사업과 함께 제시한 다양한 중·장기 프로젝트를 통해 ▴펀(Fun) ▴크리에이티브(Creative) ▴에코(ECO) 도시를 목표로 지속 보완해 나갈 예정”이라며 “시민 일상과 문화·관광 인프라, 글로벌 비즈니스,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글로벌 창조 도시로 다시 태어날 상암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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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K-게임 글로벌 진출 돕는다…세계 3대 게임쇼 '도쿄', 지스타서 서울관 운영
'2025년 도쿄게임쇼 서울관 참가기업 모집' 포스터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차세대 K-문화산업 콘텐츠로 e스포츠 산업이 나날이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서울시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국내 게임 콘텐츠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서울시는 서울의 우수한 게임콘텐츠 홍보와 게임 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5 도쿄게임쇼(Tokyo Game Show, TGS)’와 ‘지스타(G-STAR, 부산)’에서 서울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서울관 참가기업을 4월 29일부터 5월 22일까지 모집한다. 대한민국 게임산업 규모는 2021년 약 20조 원, 2023년 약 23조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세계시장 점유율 7.8%를 달성하는 등 미국(22.4%), 중국(20.9%), 일본(9.0%)에 이은 4위로,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2023년 게임 분야 수출액은 약 12조 원으로 문화콘텐츠 전체 수출액(18조)의 62.9%를 차지하며 대표적인 수출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서울 게임 기업들의 해외시장 확대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계 3대 게임쇼 중 하나로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일본 ‘도쿄게임쇼’(1996~)와 국내 최대 게임쇼로 불리는 부산 ‘지스타’(2005~)에서 서울관을 운영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도쿄게임쇼 및 지스타 서울관에 21개 기업 참가를 지원해 약 7천559만 달러(한화 약 1,077억 원) 상당의 높은 수출계약 성과를 창출했다. 지난해 지스타 참가를 통해 ㈜에어캡은 출시 예정인 게임 '아가타'의 글로벌 퍼블리싱(배급 또는 유통)과 개발 자금 확보 관련 일본·스페인·싱가포르 등 8개국 바이어와 미팅 등을 진행해 글로벌 발매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동아시아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 게임사 이키나게임즈'게임 ‘스타바이츠’'는 도쿄게임쇼에서 중국·일본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퍼블리싱, 마케팅 등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시는 이러한 세계적인 게임 전시회 참가를 통해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B2B 비즈니스 기회 제공과 글로벌 네트워크 창출에 힘쓸 방침이다. 게임 수출 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게임 수출 기업의 42.9%가 해외 진출에 있어, ‘해외시장 조사(전시회 방문 등)’를 주요 활동으로 꼽으며, 국제 게임쇼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올해 도쿄게임쇼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며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협력해 수도권 공동관 형태(180㎡ 규모)로 B2B/B2C가 동시에 운영된다. 참가기업은 총 9개 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기업에는 게임 시연 및 홍보를 위한 전시 공간과 더불어 별도의 해외 바이어와의 효율적인 비즈니스 미팅을 위한 별도의 비즈니스 공간과 필요 설비를 제공한다. 현지 바이어와 잠재 참관객 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홍보 및 마케팅 지원도 이뤄진다. 지스타는 오는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며 서울관은 세계 판로개척과 홍보를 위한 B2B로 운영된다. 참가기업은 총 9개 사를 선발하며, 자사의 게임을 선보일 수 있는 기본 상담부스, 미팅테이블 및 의자 등 부스 운영을 위한 기본 설비가 제공된다. 언어 장벽 해소를 위한 전문 통역, 기업 및 게임 홍보물 제작, 비즈니스 매칭 등도 제공된다. 글로벌 서비스 계획과 역량을 갖춘 서울 소재 게임 기업이라면 누구나 2025 도쿄게임쇼, 지스타 서울관에 참가를 지원할 수 있다. 참가기업은 심사위원회에서 ▴게임 콘텐츠의 우수성과 경쟁력 ▴기업 역량 ▴글로벌 진출 가능성 ▴지원 적합성 ▴실행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도쿄게임쇼와 지스타는 서울 소재 게임사들이 K-게임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서울 게임산업의 해외 판로기회를 확대하고, 대한민국 게임산업이 세계적인 위상을 다져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 규모를 늘려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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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네델란드상공회의소(DBCK) X 인베스트서울 X 주한외국기업연합회 (KOFA) , 주한네델란드 경제사절단 초청 런치 네트워킹행사 개최
한국을 방문한 주한네델란드 경제사절단과 여의도 IFC 빌딩 16층에서 단체사진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제공: 주한외국기업연합회 KOFA)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주한외국기업연합회 KOFA (대표, 김종철)은 여의도에 위치한 IFC 16층에서 주한네델란드상공회의소와 인베스트서울과 함께 공동으로 주최한 2025 네델란드 경제사절단 런치 네트워킹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AI , 스마트 팩토링 관련 산업 17개 기업의 오너로 구성된 주한네델란드 경제사절단과 관련산업 한국기업들이 참여했다. 서울시의 매력적인 외국인 투자환경에 대한 발표를 하고있는 인베스트서울 담당자 (사진제공: 주한외국기업연합회 KOFA) 인베스트서울 담당자가 서울시가 외국인투자기업 설립시 제공하는 인센티브들과 서울시의 매력적인 외국인투자환경등에 대한 소개발표를 시작으로 하고 참가한 각 기업들에 대한 소개의 시간 및 자유로운 런치 네트워킹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에서의 주한네델란드상공회의소 경제활동 소개를 하고있는Robert Rietberg , DBCK 사무총장 (사진제공: 주한외국기업연합회 KOFA) 주한외국기업연합회 KOFA (대표, 김종철)는 올해로 두번째 진행된 네델란드 경제사절단 행사로서 특히 올해부터는 인베스트서울과 함께하게되어 매우 뜻깊었고 매년 두기관과 함께 서울시의 외국인기업투자유치 활동에 성과를 낼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한외국기업연합회 KOFA는 한국에 진출한 외국인투자기업의 대표이사들로 구성된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사)주한글로벌기업대표이사협회 GCEO와 주한외국인투자기업의 인사담당 임원 및 실무팀장들로 구성된 고용노동부 소관 (사)주한외국기업인사관리자협회 와 서울특별시 소관 (사)주한외국기업상공연합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한외국상공회의소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하고있다. 현재 약 600여개 회원사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고 산업통상자원부 및 고용노동부 와 서울시, 경기도 등의 지자체 정부조직과 긴밀한 소통 창구의 역할을 하며 17,000 여개 주한외국인투자기업의 경영정보제공과 각종 실태조사 및 연구.조사 등을 통하여 외국인투자기업의 경영자들과 정부의 가교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또한 KOFA는 매년 서울시 소재 대학 및 전국 권역별 대학들과 연대하여 청년고용촉진을 위하여 대학별 캠퍼스 리쿠르팅 , 외국인투자기업 , 글로벌기업 취업박람회등을 공동주관 해오고 있고 매년 주한외국기업 및 글로벌기업들의 인사담당들이 직접 참여하는 급여 서베이 및 복리후생 실태조사를 담고 있으며 17,000여 주한외국기업들의 상세한 정보를 매년 업데이트 하고 그외 각종 인사.노무 ,세무,마케팅등의 고급경영자료들을 한국지사장들 과 인사당담 임원들에게 제공 하고 있다. (Subject) Dutch Chamber of Commerce (DBCK) X Invest Seoul X Korea Foreign Enterprises Association (KOFA) to host a lunch networking event inviting Dutch economic delegation to Korea KOFA (CEO, Kim Jong Cheol) of the Korea Foreign Enterprises Association said it successfully held the 2025 Dutch Economic delegation Launch Networking Event jointly hosted by the Dutch Chamber of Commerce and Industry and Invest Seoul on the 16th floor of the IFC located in Yeouido. The event was attended by the Dutch economic delegation in Korea, which consists of owners of 17 companies in AI and smart factoring industries, and Korean companies in related industries. The Invest Seoul representative started by presenting the incentives provided by the Seoul Metropolitan Government when establishing a foreign investment company and the Seoul Metropolitan Government's attractive foreign investment environment Each participating company had time to introduce itself and free lunch networking. KOFA (CEO, Kim Jong Cheol) announced that it was very meaningful to be with Invest Seoul from this year as the second Dutch economic delegation event this year, and that it will work with the two organizations to achieve results in Seoul's foreign investment attraction activities every year. Korea Foreign Enterprise Association [KOFA] is a commerce chamber of foreign enterprises in Korea that was established in October 1999 as a community. KOFA operates two non-profit corporations. KOFA Global Enterprise CEO Association [KOFA GCEO] is an organization composed of CEOs of foreign enterprises in Korea and is under the supervision of the Ministry of Trade, Industry and Energy. Korea Foreign Enterprise HR Association [KOFA HR] is an organization composed of HR executives and team leaders of foreign enterprises in Korea and is under the supervision of the Ministry of Employment and Labor. KOFA currently has a network of about 600 member companies and serves as a close communication channel with the Ministry of Trade, Industry and Energy, the Ministry of Employment and Labor, and local government organizations such as Seoul and Gyeonggi-do. It also serves as a bridge between managers of foreign investment companies and the government by providing management information on more than 17,000 foreign investment companies in Korea and conducting various surveys and research & investigation. In addition, every year, it has been co-organizing campus recruitment by university and foreign investment company and global enterprise job fairs to promote youth employment in cooperation with universities in Seoul and other regions of the coun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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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외국인·다문화 부부 위한 합동결혼식 개최…“우리 결혼했어요”
2024년 9월 28일 금천구 새울빌딩 하늘정원 합동결혼식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서울시는 오는 4월 26일 오전 11시, 금천외국인주민센터를 수탁 운영 중인 사회복지법인 티뷰크사회복지재단과 함께 ‘외국인·다문화 부부’를 위한 합동결혼식 '우리 결혼했어요'를 개최한다. 합동결혼식은 금천누리종합사회복지관 및 금천외국인주민센터의 주관으로 진행되며, 올해는 2쌍의 부부가 참여할 예정이다. 2011년부터 서울시가 운영해 온 대표적인 다문화가정 지원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는 경제적 이유로 예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부에게 결혼식의 전 과정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결혼이민자의 다수는 언어·문화 차이, 외로움, 경제적 어려움 등 다양한 생활상의 고충을 겪고 있다. 실제로 결혼이민자의 응답을 살펴보면, 언어 문제(25.6%), 외로움(20.8%), 경제적 어려움(19.9%)을 주요 어려움으로 꼽았다. 또한 전체 절반에 가까운 47.2%가 월평균 300만 원 미만의 소득으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 2021년 전국다문화가족실태조사) 서울시는 다문화 부부의 현실에 공감하며,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고자 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금까지 총 54쌍의 부부가 참여해 따뜻한 추억을 남겼다. 결혼식의 전 과정은 지역사회의 재능기부와 후원으로 진행되며, 공동체의 따뜻한 연대가 더해질 예정이다. 다가오는 합동결혼식은 ▴예식 주례(안형환 전 국회의원) ▴사진 및 영상 촬영(예림디자인고등학교 학생들 및 캐논EOS클럽 동호회원) ▴드론 촬영(정진현 봉사자) ▴축가(콜링콰이어 합창단 배성수 단원) ▴결혼 예물(서울금천경찰서청소년육성회 김숙희 회장) ▴부케·코사지(김아람 봉사자) 등 예식 전 과정에 걸쳐 재능기부와 후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본 행사는 상·하반기 연 2회 개최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부부는 금천외국인주민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이해선 서울시 글로벌도시정책관은 “이번 합동결혼식이 다문화 부부에게 가족의 의미와 서울 공동체의 따뜻함을 전하는 소중한 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외국인 주민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포용적 도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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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패션위크 빛낸 K-패션 대표 브랜드, 伊 밀라노서 글로벌 존재감 각인
2025 F/W 밀라노패션위크 특별전시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K-패션이 세계적인 패션 도시 밀라노에서 높은 관심을 받으며, 글로벌 존재감을 드러냈다. 서울시는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2일까지 열린 ‘2025 F/W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서울패션위크를 대표해 참가한 국내 패션 브랜드 4개사(잉크, 본봄, 줄라이칼럼, 므아므)의 전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밀라노 패션위크는 파리, 뉴욕, 런던과 함께 세계 4대 패션위크 중 하나로 프라다, 구찌, 베르사체 등 럭셔리 브랜드부터 전도유망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150개 이상이 참여해 60개 이상 패션쇼가 열리는 세계적인 패션 행사다. 지난 2월 올해 가을, 겨울 패션 트렌드를 만나볼 수 있는 글로벌 비즈니스 패션 플랫폼 ‘2025 F/W 서울패션위크’에 참여한 잉크, 본봄, 줄라이칼럼, 므아므는 서울시와 이탈리아국립패션협회(Camera Nazionale della Moda Italiana, 이하 CNMI)가 공동 구성한 심사위원단을 통해 밀라노 패션위크 참가브랜드로 선정됐다. 앞서 시와 CNMI는 지난해 2월 K-패션 브랜드의 성공적인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같은 해 9월에 ‘밀라노 패션위크’와 처음으로 협력한 행사를 진행했다. ‘Ensemble: Voices of Seoul(앙상블: 서울의 울림)’을 주제로 열린 이번 두 번째 행사에는 ▲잉크(EENK, 이혜미) ▲본봄(Bonbom, 조본봄) ▲줄라이칼럼(July Column, 박소영) ▲므아므(MMAM, 박현) 총 4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홍익대학교 섬유미술패션디자인과 이승익 교수가 프로그램 기획과 전시 연출을 총괄하는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해, 각 브랜드의 창의성과 정체성을 ‘앙상블’이라는 주제 아래 조화롭게 풀어냈다. 잉크(EENK)는 알파벳 문자에서 영감을 받은 ‘레터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현대적 감각과 빈티지 감성을 조합한 디자인을 소개했다. 본봄(Bonbom)은 클래식 테일러링과 독창적인 실루엣을 조화롭게 적용한 하이엔드 유니섹스 패션을 선보이며 큰 주목을 받았다. 줄라이칼럼(July Column)은 한국 전통 기법과 지속 가능한 패션을 결합한 우아한 여성복을 선보였다. 므아므(MMAM)는 무의식적인 제스처를 웨어러블 아트로 변환한 아방가르드한 미를 보여줬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실질적인 세일즈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밀라노의 대표적인 쇼룸인 ‘투모로우(Tomorrow)’에서 별도의 수주 전시를 마련해 진행했다. 그 결과, 영국 LIBERTY 백화점, 일본 한큐 백화점 등 글로벌 바이어들과의 활발한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총 37만 5천 유로(약 6억 원)의 수주 상담 실적을 기록하는 등 한국 패션 브랜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투모로우 쇼룸은 글로벌 패션기업 디젤그룹 산하의 세계적인 쇼룸으로, 런던에 본사를 두고 뉴욕, 밀라노, 파리 등 주요 패션 허브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 세계 유수의 브랜드와 바이어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한다. 이외에도 프라다, 레벨슈즈, 무신사 등 국내외 주요 패션 관계자들이 참석한 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와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해, 참여 브랜드들의 글로벌 진출과 성장에 중요한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이번 밀라노 패션위크 행사에는 카를로 카파사(Carlo Capasa) CNMI 회장, 최태호 주밀라노 대한민국 총영사, 글로벌 패션 전문가인 사라 마이노(Sara Maino) 보그 탤런트(Vogue Talents) 창립자, 이탈리아 공연 예술가 키아라 베르사니(Chiara Bersani), BBC 기자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서울패션위크와 밀라노 패션위크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축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카를로 카파사 CNMI 회장은 “밀라노 패션위크가 글로벌 플랫폼으로 확장되면서 한국 패션 브랜드들의 창의적인 디자인을 소개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추계 서울패션위크 9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 DDP 등에서 개최…참가 브랜드 모집' 한편, 서울시는 내년 봄과 여름을 주도할 패션 트렌드를 한눈에 엿볼 수 있는 ‘2025년 추계 서울패션위크(26S/S)’를 9월 1일부터 7일, 7일 동안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EQL성수점을 비롯한 성수·한남·강남 등 주요 패션상권에서 개최한다. 서울패션위크는 국내 패션 브랜드와 국내·외 패션 관계자, 인플루언서, 대중이 만나는 접점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이번 시즌(26S/S)에도 100명 이상의 해외 빅 바이어가 방문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패션쇼 ▲프레젠테이션 ▲오프쇼 ▲기업쇼 ▲트레이드쇼 등 5개 분야이며, 이와 관련해 시는 패션쇼·프레젠테이션·오프쇼에 참여할 브랜드 모집 접수를 5월 13일까지 진행한다. 패션쇼·프레젠테이션 참여 브랜드에는 트레이드쇼에 참여기회가 부여되고, 패션위크 종료 후 별도 선정을 거쳐 하반기 밀라노 패션위크 기간 중 현지 유명 쇼룸 입점을 통한 세일즈 마케팅도 진행할 수 있다. 시는 글로벌 해외시장을 겨냥한 세일즈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역량 있는 패션 브랜드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이번 밀라노 패션위크 참가를 통해 K-패션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라며 “역량 있는 국내 유망 패션 브랜드들이 하반기 추계 서울패션위크에 참여해 해외 패션 시장을 겨냥한 의미 있는 비즈니스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효과적인 세일즈 마케팅 기회를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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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한외국기업인사관리자협회 (KOFA HR ) 신임회장에 에어리퀴드코리아 고성호 부사장 선임
사진제공: 주한외국기업연합회 KOFA 에어리퀴드코리아 고성호 부사장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주한외국기업연합회 KOFA (대표, 김종철)은 지난 22일 정기총회에서 KOFA 소속 고용노동부 소관 사단법인 주한외국기업인사관리자협회 (KOFA HR ) 신임회장에 에어리퀴드코리아 인사부문 고성호 부사장이 선임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서울지방국세청 등 정부인사들과 주한네델란드상공회의소및 주요 주한외국계상공회의소 임원들과 KOFA HR 정회원사들이 참석했다. 고성호 부사장은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SK 네크웍스 , Applied Materials Korea , 한국 BMS제약 , 에어리퀴드코리아 등 글로벌 외국계기업에서 만 33년간 인사경영전문가로서의 경력을 거쳐 현재 아시아 퍼시픽을 총괄하는 Head of Total Rewards, Asia Pacific 직무로 근무하고있다. 에어리퀴드 코리아는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에어리퀴드의 한국지사로서 1996년도부터 국내 주요 산업분야 (석유화학, 정유, 철강, 전자 산업 등)의 성장에 기여하고 친환경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산업용 가스 및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고 수소 에너지 등 미래 친환경 에너지 사업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신임 고성호 회장은 협회의 내적 역량을 재정비하고 외향확장과 함께 사회적 기여로서 청년취업 조력과 외투기업 인사담당 후배들의 역량개발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한외국기업연합회 KOFA는 한국에 진출한 외국인투자기업의 대표이사들로 구성된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사)주한글로벌기업대표이사협회 GCEO와 주한외국인투자기업의 인사담당 임원 및 실무팀장들로 구성된 고용노동부 소관 (사)주한외국기업인사관리자협회 와 서울특별시 소관 (사)주한외국기업상공연합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한외국상공회의소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하고있다. 현재 약 600여개 회원사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고 산업통상자원부 및 고용노동부 와 서울시, 경기도 등의 지자체 정부조직과 긴밀한 소통 창구의 역할을 하며 17,000 여개 주한외국인투자기업의 경영정보제공과 각종 실태조사 및 연구.조사 등을 통하여 외국인투자기업의 경영자들과 정부의 가교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또한 KOFA는 매년 서울시 소재 대학 및 전국 권역별 대학들과 연대하여 청년고용촉진을 위하여 대학별 캠퍼스 리쿠르팅 , 외국인투자기업 , 글로벌기업 취업박람회등을 공동주관 해오고 있고 매년 주한외국기업 및 글로벌기업들의 인사담당들이 직접 참여하는 급여 서베이 및 복리후생 실태조사를 담고 있으며 17,000여 주한외국기업들의 상세한 정보를 매년 업데이트 하고 그외 각종 인사.노무 ,세무,마케팅등의 고급경영자료들을 한국지사장들 과 인사당담 임원들에게 제공 하고 있다. (KOFA HR) Appointed Vice President Ko Seongho of Air Liquide Korea as the new chairman KOFA (CEO, Kim Jong-cheol) of the Federation of Foreign Businesses in Korea said at its regular general meeting on the 24th that Vice President Ko Seongho of Air Liquide Korea's human resources division was appointed as the new chairman of KOFA HR, a division under the Ministry of Employment and Labor. The event was attended by government officials such as the Seoul Regional Tax Office, executives of the Dutch Chamber of Commerce and Industry in Korea and major foreign business chambers in Korea, and full-time KOFA HR members. Vice President Ko Seongho graduated from Yonsei University with a degree in political and foreign affairs and worked as a human resources management expert at global foreign companies such as SK Network, Applied Materials Korea, BMS Pharmaceutical, and Air Liquide Korea for 33 years. Air Liquide Korea, based in Paris, France, has been providing industrial gas and related services since 1996 to contribute to the growth of major industries in Korea (petrochemical, oil refining, steel, electronics, etc.) and meet eco-friendly needs, and is trying to lay the groundwork for future eco-friendly energy businesses such as hydrogen energy. The new chairman, Ko Seongho said he will reorganize the association's internal capabilities and work hard to help young people find employment and foster the capacity development of junior HR in charge of foreign-invested companies as a social contribution. Korea Foreign Enterprise Association [KOFA] is a commerce chamber of foreign enterprises in Korea that was established in October 1999 as a community. KOFA operates two non-profit corporations. KOFA Global Enterprise CEO Association [KOFA GCEO] is an organization composed of CEOs of foreign enterprises in Korea and is under the supervision of the Ministry of Trade, Industry and Energy. Korea Foreign Enterprise HR Association [KOFA HR] is an organization composed of HR executives and team leaders of foreign enterprises in Korea and is under the supervision of the Ministry of Employment and Labor. KOFA currently has a network of about 600 member companies and serves as a close communication channel with the Ministry of Trade, Industry and Energy, the Ministry of Employment and Labor, and local government organizations such as Seoul and Gyeonggi-do. It also serves as a bridge between managers of foreign investment companies and the government by providing management information on more than 17,000 foreign investment companies in Korea and conducting various surveys and research & investigation. In addition, every year, it has been co-organizing campus recruitment by university and foreign investment company and global enterprise job fairs to promote youth employment in cooperation with universities in Seoul and other regions of the coun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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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2025 월드IT쇼' 참가...스마트시티 모델 알린다
2024년 WIS 강남관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는 오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ICT 전시회 ‘월드IT쇼(WIS 2025)’에 참가해 ‘스마트시티 강남’의 비전을 국내외에 알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무역협회 등 6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월드IT쇼는 올해 17개국의 ICT 기업과 공공기관, 단체들이 참여한다. ‘AI로 디지털 대전환, 과학기술로 미래 선도’라는 슬로건 아래 ICT 융합, 디지털트윈·메타버스, 스마트 리빙·헬스케어, 로보틱스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소개한다. 강남구는 스마트도시 실증사업과 테스트베드 사업에 참여 중인 유망 기업 5개사와 함께 ‘강남관’을 조성해 AI, IoT, 로보틱스, 데이터 기반 행정 등 민관 협력형 스마트시티 모델을 집중 소개할 계획이다. 참여기업은 ▲AIoT 기반 침수·범람 모니터링 및 예측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츠’ ▲IoT 센서를 활용한 실시간 안전관리 시스템을 운영하는 ‘넷코리아’ ▲보안 강화를 위한 디지털 관리 기술을 보유한 ‘샤플앤컴퍼니’ ▲화재·가스를 탐지하는 순찰로봇을 개발한 ‘세오로보틱스’ ▲행정·민원 업무 자동화 시스템(RPA)을 운영하는 ‘이든티엔에스’ 등이다. 구는 전시관 운영과 홍보를 지원하는 한편, 기업들의 ‘밍글링존(Mingling Zone)’ 참가를 적극 독려해 국내외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협력과 판로 개척에 힘을 보탠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의 스마트시티 정책은 민간의 혁신 역량과 행정의 전략적 지원이 결합해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모델로서 강남구의 위상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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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한중 청년교류 양방향 재개” 중국 청년대표단 6년만에 발걸음 내딛
환영식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외교부는 4월 22일'2025 한중청년교류 중국대표단'환영식을 외교부 18층 서희홀에서 개최했다. 위안 민다오(袁敏道, YUAN MINDAO)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부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 청년대표단 53명이 4월 21일부터 26일까지 5박 6일의 일정으로 서울·제주를 방문하여 경제, 산업, 문화 등 분야에서 한국을 경험하는 다양한 일정을 수행할 예정이다. 정병원 차관보는 환영사를 통해 한중관계에서 특히 중요한 것은 문화·인적교류 및 우호정서 증진으로서, 미래 세대간 우호교류가 뒷받침될 때 나라와 나라 사이의 기초가 튼튼하게 자리잡을 수 있다고 하고, 한중관계의 희망이자 미래 주역인 청년들이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가교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위안 민다오 부회장은 중국 청년들의 이번 방한은 코로나19 이후 6년만에 다시 이루어지는 것으로, 양국 청년 간의 상호 이해와 우호를 증진하는 데 있어 각별한 의미를 가진다고 하고, 이번 방문이 한중관계 발전에도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2009년 시작된 '한중 청년교류사업'은 한국국제교류재단(KF)과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교류사업으로, 코로나19 등으로 2020년 중단됐으나, 양국은 2024년 5월 리창 총리 방한 계기 합의를 바탕으로 상호방문을 재개하기로 했다. 작년 8월 한국 청년대표단의 방중에 이어 올해 중국 청년대표단이 방한함으로써 한차례 상호방문이 마무리됐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양국 청년들이 교류하면서 서로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우호정서를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교류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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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 '한-네 새만금 국제협력 세미나', 새만금개발청-주한네덜란드대사관 공동 개최
- 세미나 포스터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새만금개발청은 주한네덜란드대사관(대사 페이터 반 더 플리트)와 5월 16일 롯데호텔 서울(소공동 소재) 37층에서 ‘한·네 새만금 국제협력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네덜란드 정부와 협력하여 진행된 새만금 식품허브, 공간계획, 농업물류 등에 대한 연구 결과와 네덜란드 자국의 푸드밸리 연구사례를 소개하고, 국제 기업들과 함께 새만금 글로벌 식품허브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에는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장, 농식품부장관, 새만금개발청장, 주한네덜란드대사, FAO한국협력사무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 1 세션은 ‘글로벌 식품의 미래와 새만금’을 주제로, FAO한국협력사무소장의 기조연설과 네덜란드대사관 농무참사관, 네덜란드기업청 자문관, 농어업특위 분과위원장 등이 글로벌 식량위기 대응, 네덜란드가 바라본 한국의 농업물류, 새만금 글로벌 식품허브 기본구상 등을 발표한다. ▲ 2 세션은 ‘새만금 식품허브와 글로벌 비즈니스’를 주제로, 새만금개발청, 로얄캐닌, 풀무원, 스위스푸드밸리 관계자들이 글로벌 비전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현재 노력, 상호협력 방안을 소개한다. 세미나에 참석을 희망하는 식품분야 기업·연구소·대학·정부·공공기관·단체 관계자 또는 새만금 사업에 관심 있는 국민은 온라인 사전등록 이후 참석 확정을 받는 경우, 참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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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 '한-네 새만금 국제협력 세미나', 새만금개발청-주한네덜란드대사관 공동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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汎미주 국세청장들, K-전자세정에 '폭싹 속았수다' 국세청 AI 탈세적발시스템에 세계가 주목하다
- 국세청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국세청은 5월 6일부터 8일까지 칠레 산티아고에서 개최된 제59회 범미주 국세청장회의(CIAT)에 참석했습니다. 이 회의는 미주 지역의 조세행정 발전을 위해 1967년 설립된 국세청장 협의체로 미국·멕시코·칠레 등 40여 개국과 다양한 국제기구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작년 아시아·태평양 국세청장회의(SGATAR) 개최국이자 의장국인 우리나라는 CIAT 사무국의 초청을 받아 참여했습니다. 이번 3일간의 국세청장회의에서 각국의 국세청장은 ‘탈세와 조세범죄 대응을 위한 세무당국의 역할’을 주제로 ➀ 탈세 분석 및 성실납세 유도 전략 ➁ 효과적 세무조사 방안 ➂ 사기・부정부패・조직범죄 관련 조세범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회의에서 강민수 국세청장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언급하며, 한국 국세청이 세계 최고 수준의 전자세정을 이루어 내기까지의 노력과 성취를 소개했다.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탈세적발·신고검증 시스템에 대한 발표를 통해 ① 과학적인 세무조사 대상 선정 ➁ 세금신고 검증 및 오류사항 안내로 자발적 성실신고 유도 ➂ 업무자동화로 현장 인력의 효율적 운용 등 세정 혁신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이에 대해 칠레, 아제르바이잔 등 참석한 국세청들이 큰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AI 활용 시스템 도입 과정과 관련하여 예정된 회의시간을 지나서까지 열띤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또한, 국세청은 이번 회의를 통해 국제기준과 다른 과세 관행, 국가간 이중과세 등 어려운 세정환경에 처한 해외 진출 우리 기업들을 지원하고, 현지 과세당국 및 국제기구들과 조세 행정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 노력했다. 강 청장은 회의 전 「현지 세정간담회」를 개최하여 칠레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겪고 있는 주요 세무애로 사항을 듣고, 칠레 국세청장(하비에르 에체베리)과의 양자 회담에서 이를 전달하며 우리 기업과 교민에 관한 관심과 세정 지원을 요청했다. 더불어 회의 기간 중 브라질, 스페인 등 남미 주요국 청장들과의 양자 회담을 개최하여, 조세조약 상 상호합의 절차 활성화를 통해 기업이 직면하고 있는 이중과세 문제를 신속하게 해소하고, 금융정보 등 과세자료 자동교환이 보다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할 것을 제안했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세정분야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CIAT뿐 아니라 OECD, IOTA 등 다자회의체와의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과세당국 간 협력을 강화하여 우리 기업이 해외에서 안심하고 사업에 전념할 수 있는 세정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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汎미주 국세청장들, K-전자세정에 '폭싹 속았수다' 국세청 AI 탈세적발시스템에 세계가 주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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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노동조합 영흥지부, 차세대 노동계 리더, 탈석탄 시대에 맞서다
- (좌측부터) 최동규 수석부위원장, 박영식 지부위원장, 이호진 사무장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정부의 탈석탄 정책에 따라 2034년까지 영흥화력발전소 1·2호기의 폐쇄가 예정된 가운데, 한국남동발전노동조합 영흥지부는 중대한 전환기를 맞고 있다. 박영식 지부위원장, 최동규 수석부위원장, 이호진 사무장은 변화의 물결 속에서도 조합원들과 함께 미래를 설계하며, 연대와 책임의 리더십을 실천하고 있다.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어야” 현장 조합원에서 지부위원장까지 이례적으로 빠르게 성장한 박영식 위원장은 “조합원들의 지지와 염원이 있었기에 지금의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현장에서 동료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부당한 상황에 맞서 싸워온 경험이 오늘날 제가 가진 책임감의 토대가 됐습니다.” 박 위원장은 탈석탄 정책에 대해 "글로벌 환경 패러다임의 변화는 불가피하지만, 발전소 노동자들의 생존 기반이 흔들려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폐지되는 석탄발전을 대체하여 영흥발전본부가 주도적으로 친환경에너지로 전환해야 합니다.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민간 사업자가 아닌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발전)공기업인 한국남동발전이 책임감을 갖고 대체 에너지를 확보해야만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국가 에너지 안보가 보장될 수 있습니다. 정의로운 전환은 국가 에너지 안보의 근간 위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대전환 필요” 최동규 수석부위원장은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지역과의 상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영흥화력은 수도권 전력 공급의 핵심이며, 동시에 지역 경제의 중요한 축입니다. 발전소 폐쇄는 지역사회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기에 단순한 대체가 아닌,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대전환’이 필요합니다.” 그는 친환경에너지 기반의 첨단 산업단지 유치와 지역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사회와 발전소가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미래를 그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와 기업, 노동계가 긴밀한 연대를 구축해야만 성공적인 에너지 전환이 가능합니다.” “노동계가 정책 결정의 주체로 나서야” 이호진 사무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에너지 전환 시대를 맞아 노동계의 주체적 역할 강화와 연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정부의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계획에 따라 촉발될 고용 위기에 대한 신속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제는 수동적인 대응에서 벗어나, 노동계가 정책 결정의 핵심 주체로 나서야 합니다. 공공노련 산업전환 대응팀과의 연계를 통해 발전 5개사 노동조합이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라고 말했다. 이 사무장은 이러한 노력이 “노동자 권익을 지키는 동시에 미래 세대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길이며, 에너지 전환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는 핵심 과제”라고 덧붙였다. 그는 정부의 탈석탄 정책이 초래할 고용 위기의 심각성을 구체적인 수치를 통해 지적했다. 지난 2월 발표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한국은 2038년까지 총 61기의 석탄화력발전소 중 37기를 폐쇄할 계획이다. 이 사무장은 “37기의 발전소가 폐쇄되면, 석탄발전소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노동자 중 2천 명 이상이 해고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정부는 아직도 해고 규모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들의 일자리 전환 대책 역시 마련되지 않은 상태”라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기존 계획보다 10년을 앞당겨 2040년까지 모든 석탄화력발전소를 폐쇄하겠다는 유력 대선후보의 공약에 대해서는 “총 1만 5천 명에 달하는 석탄발전소 노동자들의 고용 대책도 함께 발표되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석탄발전소 노동자들의 정의로운 전환과 발전5사의 공공적 역할이 무엇인지 먼저 고민해야 하며, 에너지 전환 정책과 노동자 권익 보호는 반드시 함께 가야 합니다”라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좌측부터) 최동규 수석부위원장, 박영식 지부위원장, 이호진 사무장 정부와 사회에 보내는 메시지 영흥지부의 차세대 노동리더들은 노동조합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정부와 사회에 다음과 같은 핵심 메시지를 전달했다. 박영식 위원장은 “탁상공론이 아닌,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주십시오. 발전소 노동자들의 불안에 진심으로 귀 기울여 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최동규 수석부위원장은 “에너지 전환이 지역 공동체의 붕괴로 이어져선 안 됩니다.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이호진 사무장은 “노동자를 단순한 협상의 대상으로 보지 말고, 미래를 함께 설계할 동반자로 존중해 주시길 바랍니다”라고 호소했다. 거대한 전환의 시대. 이들 젊은 리더들은 노동자의 권익을 지키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모색하며,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의 길을 능동적으로 개척해가고 있다. 그들의 헌신과 연대의 정신은 한국 사회가 탈석탄 시대를 공정하게 맞이하는 데 있어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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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노동조합 영흥지부, 차세대 노동계 리더, 탈석탄 시대에 맞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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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억 원 규모의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 기반 한국형-인터넷기반 자원공유(K-클라우드) 기술개발 사업 본격 추진
- K-클라우드 기술개발사업 개념도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인공지능 반도체를 활용한 한국형-인터넷 기반 자원공유(K-클라우드) 기술개발사업’의 1차년도 과제를 수행할 연구개발기관을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연구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반도체를 비롯한 인공지능 컴퓨팅 기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으며, 우리나라 역시 ‘차세대지능형반도체 기술개발사업’ 등 정부 연구개발 지원을 바탕으로 유망 인공지능(AI)반도체 창업 초기기업(스타트업)들이 저전력·고성능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를 출시 중이다. ‘인공지능 반도체를 활용한 한국형-인터넷 기반 자원공유(K-클라우드) 기술개발사업’은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를 기반으로 상용 인공지능 컴퓨팅 기반시설을 구축·운영하기 위한 데이터센터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작년 6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동 사업은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에 특화된 데이터센터 기반 시설(인프라) 및 하드웨어, 컴퓨팅 소프트웨어, 인터넷 기반 자원공유(클라우드) 등 3개 전략분야 28개 세부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는 기반 시설(인프라) 및 하드웨어 분야 5개 과제, 컴퓨팅 소프트웨어 분야 9개 과제, 인터넷 기반 자원공유(클라우드) 분야 3개 과제 등 총 17개 과제에 대해 공모했으며, 선정평가 및 사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신청한 39개 연합체 중 기술력과 사업화 계획이 우수한 17개 연합체, 총 59개 연구개발기관을 선정했다. 특히, 전략분야별 성과를 통합하고 사업의 최종 성과물을 도출하는 사업 총괄과제는 국내 대표 설계전문회사(팹리스) 중심으로 구성된 하이퍼엑셀-리벨리온 연합체가 선정됐다. 이를 위해 하이퍼엑셀-리벨리온 연합체는 기반시설(인프라) 및 하드웨어 과제를 통합하여 컴포저블 서버를 개발하고, 컴퓨팅 소프트웨어 및 인터넷 기반 자원공유(클라우드) 과제 성과를 적용하여 사업의 최종 성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공지능 컴퓨팅 기반시설(인프라) 경쟁력의 핵심인 컴퓨팅 소프트웨어 분야 성과를 집약하는 대표과제는 인공지능 컴퓨팅 기반시설 소프트웨어(인프라 SW) 전문기업인 모레가 주관하는 연합체가 선정됐다. 특히, 컴퓨팅 소프트웨어 분야는 특정 제품에 종속되지 않고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 전반에 적용할 수 있도록 공개자료(오픈소스)를 기반으로 개발하여 개방형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구 과정에서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 업계 전반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성과 검증에도 다양한 기업의 제품을 활용할 계획으로, 기술개발 성과를 국내 설계전문(팹리스)·소프트웨어 기업에 전면 확산하여 국내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계의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UXL(Unified Acceleration) 재단 등 세계적인 공개자료 공동체(글로벌 오픈소스 커뮤니티)와의 연계를 통해 성과를 세계로 확산하고 인공지능 반도체 소프트웨어 경향(SW 트렌드)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인터넷 기반 자원공유(클라우드) 분야 대표과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등 연구계와 클라우드산업협회 등으로 구성된 연합체가 선정됐다. 이를 통해 과제 성과가 특정 인터넷 기반 자원 공유(클라우드) 기업에 종속되지 않고 국내 인공지능 컴퓨팅 기반시설 업계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 디노티시아, 파네시아 등 하드웨어 분야 기업과 래블업·오케스트로·크립토랩 등 소프트웨어 분야 기업은 물론, 서울대, 연세대 등 국내 주요 대학도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네이버클라우드, NHN, SKT 등 인공지능 컴퓨팅 기반시설(인프라) 운영 기업 역시 참여기관으로 과제를 수행할 예정으로, 국내 인공지능 컴퓨팅 가치사슬에 포함된 업계 전반이 한 팀이 되어 사업을 추진한다. 과기정통부는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 기반 인공지능 컴퓨팅 기반시설의 성능효율을 2030년 세계 3위(글로벌 TOP3) 수준으로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동 사업을 통해 우수한 성능을 갖춘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를 기반으로 1만장 수준의 초거대 규모(하이퍼스케일급) 데이터센터를 구축·운영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사업 전반을 총괄하는 별도의 ‘한국형- 인터넷 기반 자원공유(K-클라우드) 기술개발 사업단’을 운영하여 인공지능 반도체부터 인공지능 컴퓨팅 기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인터넷 기반 자원 공유(클라우드)에 걸친 국내 인공지능 컴퓨팅 생태계 구성원들과 교류·협력 및 성과 확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단은 과제 협의체, 전문위원회 등을 통해 통합적인 관점에서 사업 성과를 밀착 관리하고, 동 사업의 성과를 ‘국가 인공지능 컴퓨팅 센터’와 연계하는 등 상용 인공지능 컴퓨팅 기반시설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박태완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과기정통부는 그간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 활성화를 위해 연구개발 및 실증·사업화, 인재양성 등을 적극 지원해 왔으며, 금년은 추경 494억 원을 포함하여 총 2,423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라며, “이제는 인공지능 반도체 국산화를 넘어 인공지능 시대 핵심 경쟁력인 인공지능 컴퓨팅 기반을 우리 기술로 완성할 수 있도록 한국형- 인터넷 기반 자원공유(K-클라우드) 기술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세계적인 수준의 인공지능 컴퓨팅 산업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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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억 원 규모의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 기반 한국형-인터넷기반 자원공유(K-클라우드) 기술개발 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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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주)리만코리아의 방문판매법 위반행위 제재
- 공정거래위원회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공정거래위원회는 ㈜리만코리아의 다단계판매업자로 등록하지 않고 실제로는 다단계판매방식으로 영업한 행위, 판매원으로 등록하지 아니한 자가 판매원으로 활동하도록 방조한 행위에 시정명령을 부과하고, 미등록 다단계 영업행위에 대해 검찰에 고발(법인 및 전 대표)하기로 결정했다. 후원방문판매는 판매원 모집 행태·조직에 있어 다단계판매와 본질적으로 유사하지만 판매원의 구매·판매 실적이 그 직근 상위판매원 1인의 후원수당에만 영향을 미치는 경우로서 다단계판매보다 완화된 규제가 적용된다. 따라서 후원방문판매업자로 등록했더라도 후원수당의 지급단계가 1단계를 넘어서면 다단계판매업자로 등록하여야 한다. ㈜리만코리아는 ‘교육시행사 지사장 – 대리점장 – 파워매니저 – 매니저 – 세일즈플래너 - 플래너’로 이어지는 3단계 이상의 판매조직을 구축하고, 교육시행사 지사장과 대리점장에게는 산하 판매원 전체의 실적과 연동하여 후원수당을 지급하는 등 다단계 방식으로 후원수당을 지급하면서 후원방문판매업자로 등록했을 뿐 다단계판매업자로 등록하지 않았다. 또한 ㈜리만코리아는 타인 명의로 가입하여 활동하던 판매원의 명의변경 전환을 승인함으로써 다단계판매원으로 등록하지 않은 사람이 판매원으로 활동하도록 방조했다. 이번 조치는 후원방문판매업체가 다단계판매 방식의 후원수당을 지급하는 행위를 엄중 제재한 사례로서 관련 업계에 준법의식을 높이고,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공정위는 앞으로도 미등록 다단계 영업행위 등 법 위반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하는 한편, 소비자 피해예방 및 인식을 높이기 위해 교육·홍보 등 예방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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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주)리만코리아의 방문판매법 위반행위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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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보험대리점(GA)' 영업지원시스템 개인정보 유출조사 착수
- 개인정보보호위원회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최근 법인보험대리점(유퍼스트보험마케팅(주), 하나금융파인드(주))으로부터 개인정보 유출관련 신고를 접수받아 조사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유퍼스트보험마케팅(주), 하나금융파인드(주)는 자사가 이용하는 영업지원시스템 개발·관리업체의 관리자 계정 해킹으로 고객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인지하고 신고했다. 금융회사의 고객정보라 하더라도 신용도 판단과 관련이 없는 개인정보는 '개인정보 보호법'적용대상으로, 개인정보위는 유출 현황 및 안전조치 의무 등 '개인정보 보호법' 준수 여부를 조사하여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되는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히 처분할 예정이다. 한편, 개인정보위는 이번 사고가 보험사-GA 통합 솔루션 제공업체 관리자 계정 해킹으로 발생한 것과 관련하여 별도로 해당 솔루션에 대한 개인정보보호 실태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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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보험대리점(GA)' 영업지원시스템 개인정보 유출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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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의 엔진, 호기심을 깨우다!' 「2025 대한민국 과학기술축제」 화려한 개막
-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정우성), 한국연구재단(이사장 홍원화), 대전관광공사(사장 윤성국), 과학문화민간협의회(회장 이명현)가 주관하는「2025 대한민국 과학기술축제(29회)」가 4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대전 엑스포시민광장과 엑스포과학공원, 대전컨벤션센터 제1·2전시장 등 대전 도심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대한민국 과학기술축제」는 기존에 개별적으로 열렸던 ‘대한민국과학축제’, '대한민국과학기술대전', ‘대전 과학 축제(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3개 행사를 통합하여 역대 최대 규모의 과학기술축제로 개최된다. 과학기술축제는 ‘과학기술의 엔진, 호기심을 깨우다’를 주제로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과학기술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약 850여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과학기술문화를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호기심발전소(대한민국과학축제)’, ▲대한민국 과학기술 연구개발 성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호기심 연구소(대한민국과학기술대전)’, ▲대전의 특성을 살린 과학기술 오락적(엔터테인먼트) 요소가 가득한 ‘호기심 주제 공원(테마파크)<대전 과학 축제(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모든 공간을 연결하고 전국으로 실시간 온라인 송출하는 호기심 방송국으로 구성된다. 호기심 발전소(엑스포시민광장)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체험 등 과학기술문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출연연·과기원 등이 참여하는 과학기술 체험·교육 프로그램부터 5대 국립과학관이 모두 참여하는 이동형 전시와 과학체험 놀이터, 삼양라운드스퀘어, BMW코리아미래재단, 레고에듀케이션 같은 민간기업의 특별한 과학교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특히, 중앙무대(메인무대)에서는 과학 공연(퍼포먼스)과 마술쇼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5일 내내 쉴 틈 없이 운영한다. 과학소풍(사이언스피크닉), 과학 사진전 등 휴식을 취하며 가족 모두가 즐겁게 과학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쉼터공간도 구성하였다. 호기심 연구소(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는 주요 국가전략기술 분야의 첨단기술과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출품작, 출연연 및 대학의 연구개발 성과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성과물을 전시한다. ‘한국형 치매 예방 프로그램’, 차체와 특장을 모두 국산화한 ‘야간산불 대응 진화차량’ 등 139개 기관의 우수성과가 전시된다. 또한 한국과학기술원과 함께 미래 과학자를 위한 지도 무대(멘토링 스테이션)를 운영하고, 과학기술 공개 무대(오픈스테이지)에서는 과학드림, 수상한생선, 과학쿠키 등 과학 유튜버들이 과학기술을 주제로 대중과 소통한다. 호기심 주제공원(엑스포과학공원 및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은 유명 국내외 연사가 참여하는 세계과학문화토론회(포럼), 과학소설의 창의적 상상력과 과학적 탐구를 조명하는 문학정원 with 사이언스, 열기구와 드론 등 이색 체험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즐길거리부터 지역 맛집, 음식물 판매 트럭(푸드트럭)이 함께하는 먹거리 공간이 구성된다. 이번 세계과학문화포럼은 ‘안녕, 인공지능(HI, AI)’라는 주제로 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 존 헤이븐스 사무총장, 레고 에듀케이션 보 스티에르네 톰센 부사장, 데니스홍 교수 등 총 10인의 연사가 4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 간 참여한다. 올해는 특히, 호기심 방송국을 통해 관람객들과 실시간 온라인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5일 내내 운영하며 축제의 현장을 전국으로 생생하게 전달한다. 축제 첫날은 허성범 크리에이터가 온라인으로 실시간으로 대중들과 소통하였으며 유명 과학유튜버 안될과학, 코코보라 등이 양자, 우주 등 주제를 바탕으로 대중들에게 과학기술을 설명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축제 행사장 외에도 행사기간 내내 대전 도심 곳곳에서 한국과학창의재단-대전시립미술관 학술 연찬회(세미나)(4.17, 대전시립미술관), 과학어울림마당(4.19, 한밭수목원), 전자-운동(e-스포츠) 진로체험(4.16~18, 대전이스포츠경기장) 등 행사와 연계한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도심형 축제를 구현한다. 한편, 과기정통부 유상임 장관은 4월 16일(수)에 열리는 개막식에 앞서 ‘젊은 과학기술인과의 대화’에 참석하여 대한민국의 미래인 과학기술인재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첨단 과학기술분야, 기술사업화 등에서 뛰어난 실적을 거두고 있는 젊은 과학기술인들을 만나 직접 소통하고 격려했다. 이어서 과학기술축제 개막식은 많은 시민들과 함께 4월 16일 저녁 7시에 엑스포시민광장 중앙무대(메인무대)에서 개최했다. 개막식에는 과학 창작가(크리에이터) 허성범의 사회와 이세돌 울산과학기술원 특임교수의 주제 강연, 노래부르는 작곡가(싱어송라이터) 권진아의 축하공연 등이 펼쳐졌으며 유상임 장관이 직접 개막식의 선언과 환영의 말을 전하였다. 유상임 장관은 “이번 과학기술축제는 3개 행사를 통합 개최해 남녀노소 누구나 도심 속에서 과학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행사장에 방문하시어 과학기술에 대한 호기심을 경험하고, 즐기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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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의 엔진, 호기심을 깨우다!' 「2025 대한민국 과학기술축제」 화려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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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 기업 인사책임자들과 과학기술 인재정책 혁신방안 논의
-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4월 16일 서울역 인근(포포인츠 호텔)에서 3대 국면 전환 요소(게임체인저) 등 전략기술 산업계 간담회를 통해 과학기술 인재 정책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인재’에 방점을 두고 과학기술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는 취지로 이어지는 연속 현장 간담회의 세 번째 순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략기술을 이끌고 있는 기업인들의 가감없는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전략기술 분야의 인재 확보 과정에서 겪는 기업현장의 어려움과 현실적인 고민을 공유하며, 우수 인재가 모이고 성장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정부 지원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류광준 본부장은 “과학기술혁신본부는 올해 향후 5년 간 과학기술 인재 정책의 바탕이 될 「제5차 과학기술 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며, “대한민국이 전략기술 산업에서 세계적 지도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데에 필요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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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 기업 인사책임자들과 과학기술 인재정책 혁신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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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에서 한국 벤처·스타트업 미국 진출 기반 마련을 위한 전략 행보
-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15일(화, 현지시각) 미국을 방문하여 주샌프란시스코 대한민국 총영사관에서 ‘글로벌펀드 결성식’과 ‘한인창업자연합(이하 UKF)-한국벤처투자 MOU 체결식’, ‘북가주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오영주 장관, 임정택 총영사, 한국과 미국의 벤처캐피털, 한국 유관기관, 행사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행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글로벌펀드 결성식] 글로벌펀드 결성식은 오영주 장관 임석하에 2024년 글로벌펀드 운용사로 선정된 미국 벤처캐피털 3개사 대표와 모태펀드 운용기관인 한국벤처투자 신상한 부대표가 펀드결성문서에 서명하며 진행했다. 오늘 결성된 3개 펀드의 규모는 총 2억 달러(2,926억원) 규모로 이중 최소 3천만 달러 이상 한국기업에 의무적으로 투자를 할 예정이다. 이번에 조성된 글로벌펀드는 양국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뿐만 아니라 양국의 벤처투자 생태계 간의 교류와 협력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결성식에 참여한 미국 벤처캐피털은 Patron Management, Third Prime Capital 및 ACVC Partners다. AI, 로봇 등 딥테크산업에 중점적으로 투자하는 미국 중견 투자사로 한국 스타트업 투자에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펀드결성식 후 Patron Management의 브라이언 조 대표는 “한국 스타트업은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우수한 기술력과 대외 경쟁력이 있어, 투자가치가 높은 매력적인 스타트업들이 많다”며 한국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의욕을 밝혔다. 중기부는 지난해 글로벌펀드 운용사로 전세계 15개 벤처캐피털을 선정하고 한국벤처투자에서 1,500억원을 출자했으며, 작년부터 싱가포르, 일본에 이어 이번에 미국에서 글로벌펀드 결성식과 관련행사를 개최했다. 글로벌펀드는 현재까지(‘25.2월 기준) 총 73개 펀드, 약 12조원 이상 조성하여 642개 한국기업에 1.3조원이상 투자하는 등 한국 벤처·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글로벌 진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UKF-한국벤처투자 MOU 체결식] 글로벌펀드 결성식 이후 UKF와 한국벤처투자는 한국 벤처·스타트업의 미국진출 지원을 위한 협력 MOU를 체결했다. UKF는 2024년 8월에 재미 한국계 투자자, 스타트업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투자자, 스타트업 단체로, 약 1,500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작년부터 매년 상반기 실리콘밸리, 하반기 뉴욕에서 ‘UKF 82 스타트업 서밋’을 개최하며 한국기업과 현지 한국계 투자자, 기업인간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MOU는 UKF 김광록 이사와 한국벤처투자 신상한 부대표가 서명하며 체결했으며, 주요내용은 양 기관이 한국 벤처·스타트업의 미국 진출 지원을 위해 서로 협력하며, 양국 기업과 투자자의 상호 교류와 협력을 위해 적극 지원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한국 벤처·스타트업은 미국 진출시 미국내 한국계 네트워크의 도움을 받아 투자유치, 미국 기업과 기술협력, 현지진출 등에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UKF 82 스타트업 서밋’에 중기부의 K-Global Star 프로그램 등과 연계하여 한국 벤처·스타트업의 미국 진출을 위한 무대로 활용하고, 한국 투자자들도 서밋에 참석하여 현지 투자자, 기업인과 교류와 협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오영주 장관은 축사를 통해 “한국 기업은 올해 CES에서 총 151개사가 208개의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기술력과 창의성을 인정을 받고 있다”면서 “중기부는 우리 벤처·스타트업이 글로벌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글로벌펀드를 매년 1조원 이상 조성하여 글로벌 투자유치를 적극 지원하고, UKF 등 해외 네트워크에 우리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북가주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회] 우리 기업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북가주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회’도 주샌프란시스코 대한민국 총영사관에서 연달아 개최됐다.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회는 중기부와 외교부가 작년 4월 체결한 업무협약을 토대로 우리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거점 확보와 현지 애로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우리기업 진출이 활발한 25개 지역의 재외공관에 설치되어 운영하고 있다.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도 작년 4월 첫 회의를 시작한 이후 분기마다 회의를 개최하고 현지 진출기업 및 공공기관과 수시로 소통하며 14건의 애로를 해소하고 49건의 정보를 제공하는 등 샌프란시스코에 진출한 기업들의 애로 해결뿐 아니라 현지 네트워킹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그간의 지원협의회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한편, 실제 협의체로부터 도움을 받고있는 현지 스타트업도 참여하여 샌프란시스코 진출 전략과 애로사항 등을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오영주 장관은 “세계 스타트업의 중심인 샌프란시스코는 한국 스타트업도 진출을 희망하는 지역으로, 앞으로도 북가주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회가 우리 기업의 진출과 현지 기업 지원에 핵심적인 역할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며, “기업인 여러분께서도 애로사항이 생기면 언제든지 협의체를 찾아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오 장관은 4월 15일(화, 현지시각) 오전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한 후 첫 일정으로 작년 10월 발표한 ‘선진벤처투자 시장 도약방안’에 따라 올해 하반기 개소 예정인 중기부 실리콘밸리 통합거점을 방문하여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다음날은 현지진출 한국 투자자 및 기업인과 조찬 간담회 후 세계 한인 비즈니스대회 참석을 위해 애틀란타로 이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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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에서 한국 벤처·스타트업 미국 진출 기반 마련을 위한 전략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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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세계 로봇수술 1위 기업 '인튜이티브 서지컬'과 MOU…150억 투자유치
-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서울시가 로봇수술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인튜이티브 서지컬(Intuitive Surgical)’로부터 150억 원(FDI: 외국인직접투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서울시는 4월 16일 오전, 시청 본관 간담회장에서 美 수술 로봇 기업, ‘인튜이티브 서지컬’과 150억 원의 증액 투자 및 신규 고용 등을 내용으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 글렌 버보소(Glenn Vavoso) 인튜이티브 서지컬 아시아 지역 총괄 수석부사장, 최용범 인튜이티브 서지컬코리아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인튜이티브 서지컬은 작은 절개를 통해 로봇 보조시스템을 이용하는 수술기법인 ‘최소침습(Minimally invasive surgery)’ 수술과 로봇 수술 분야 선도기업이다. 앞서, 시와 인튜이티브 서지컬은 지난 2017년 로봇수술 교육 서비스 사업 및 로봇수술 기법을 개발하는 수술혁신센터 설립을 위해 100억 원 규모의 증액 투자와 전문 인력 양성 및 고용 창출 관련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는 DMC 첨단산업센터에 위치한 ‘인튜이티브서지컬 수술혁신센터’를 전국 최초로 지난 2017년 ‘서비스형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해 산업부와의 매칭을 통해 5년간(2017년~2022년) 임대료 일부를 지원했다. 인튜이티브서지컬은 첨단 수술로봇 ‘다빈치(Da Vinci)’를 활용해 국내외 의료진을 양성하는 수술혁신센터 운영을 통해 외국인직접투자(100억원), 고용창출(149명) 등 서울 경제 발전에 기여 해왔다. 아울러, 그간 국내외 의사·간호사 등 의료진 2,268명을 대상(2024년 말 기준)으로 로봇수술 교육을 진행했으며, 지난해 8월 개관한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에 로봇수술시스템을 기증해, 방문 시민 누구나 수술용 로봇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튜이티브 서지컬은 향후 5년간 ‘수술혁신센터’ 기능 고도화 및 신규사업 추진 등을 위해 서울시에 150억 원을 증액 투자하고, 100명을 추가 고용할 계획이다. 시는 이에 대해 인튜이티브 서지컬社가 기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수술혁신센터의 입주기간(2017년~2027년)을 5년 연장(2027년~2032년)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튜이티브 서지컬이 연구개발 등 신규사업을 추진할 경우 시는 외국인투자촉진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정부와 협력해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글렌 버보소 인튜이티브 서지컬 아시아지역 총괄 수석부사장은 “서울시와 의미 있는 방식으로 다시 한번 협력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MOU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서울시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인튜이티브는 한국에서 혁신적인 의료 기술을 발전시키고, 로봇 보조 수술 분야에서의 글로벌 리더십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 경제의 안정성과 글로벌 경쟁력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며, “증액 투자를 결정해 주신 인튜이티브 서지컬에 깊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양자·AI·로봇 등 신성장동력 글로벌 기업의 투자를 공격적으로 유치하여, 서울이 글로벌 Top 5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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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세계 로봇수술 1위 기업 '인튜이티브 서지컬'과 MOU…150억 투자유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