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2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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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찌와 함께 제작한 경복궁 교태전(왕비 침전) 벽화 한시 공개
    행사 포스터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소장 조규형)는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와 체결한 ‘문화유산 보존·관리·활용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MOU)’(‘22.11.) 이후 첫 협력사업인 경복궁 교태전 부벽화의 모사도 제작을 마치고 12월 19일부터 한시 공개한다. 왕비의 침전인 경복궁 교태전에는 화조도와 원후반도도, 두 점의 부벽화가 있었으며, 진품은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 중이다. 이번에 국가유산청이 구찌와 협업해 제작해 공개하는 그림 두 점은 진품과 똑같이 그린 모사도로, 제작은 매 단계별로 관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바탕이 되는 종이와 안료는 실제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교태전 부벽화를 과학적으로 조사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해 제작했다. 또한, 국가유산수리기능자 모사공이 참여하여 원본 유물에 유실된 부분은 임의 복원하지 않고 현재 상태대로 최대한 똑같이 그려내는 현상모사를 기본 원칙으로 했다. 조선총독부박물관 기록에 따르면 화조도와 원후반도도는 본래 경복궁 교태전의 벽면에 붙어있었던 것으로 확인되며, 암수가 한 쌍을 이루는 앵무새의 다정한 모습(화조도)과 어미 원숭이를 중심으로 새끼들이 모인 화목한 모습(원후반도도)에서 교태전에 머물렀던 왕비의 해로(偕老)와 모성애를 떠올리게 한다. 이 그림들은 1917년 창덕궁에서 발생한 화재의 피해 복구를 위해 교태전이 훼철되며 본래의 자리를 떠나 조선총독부박물관으로 이관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후 조선총독부 소관 유물과 자료를 이관받은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해오고 있다. 완성된 부벽화 모사도는 교태전 내부가 완벽하게 고증된 상태로 복원되어 있지는 않은 점과 향후 추가 연구 등을 통해 그 위치가 옮겨질 가능성을 고려하여 탈부착이 가능한 판넬 형태로 전시되는데, 소나무와 오동나무로 제작된 판넬에 부착되어 교태전 대청 양옆의 벽체 윗 편에 두 점이 마주보도록 설치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모사도 한시 공개를 위해 평소에는 내부 공개가 되지 않는 교태전의 대청을 12월 19일부터 30일까지 총 11일간만 한시 개방하며, 개방 기간 중에는 경복궁 휴궁일(12.24.)을 제외한 매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누구나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도 교태전 대청에 올라 부벽화를 관람할 수 있다. 한편, 구찌는 2023년 5월 경복궁에서 열린 구찌 2024 크루즈 패션쇼를 통해 경복궁의 역사와 예술적 가치를 기렸다. 이와 같은 국가유산청과 구찌의 지속적인 협력은 전 세계의 역사적인 장소를 알리고 이를 보존하며, 상징적인 장소와 지역 사회 간의 의미 있는 연결을 강화하려는 브랜드의 폭넓은 노력을 보여준다. 국가유산청과 구찌는 이번 사업을 통해 내년 복원 30주년을 맞는 경복궁 교태전의 의미와 가치를 제고하고 국내외의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라며, 내년에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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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18
  • ‘한국 장 담그기 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농림축산식품부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12월 3일 오후(현지 시간)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개최된 제19차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12.2.~12.7.)에서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 목록으로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 전통 음식문화로는 2013년 ‘김장문화’에 이어 두 번째 쾌거이다.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는 밥·김치와 함께 한국 식단의 핵심인 장을 정성껏 만드는 기술과 지혜는 물론, 장을 만들고 나누는 과정에서 형성된 가족과 사회 공동체의 정신을 전승해 왔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농식품부는 2015년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기초연구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식품명인을 비롯한 전문가들과 여러 민간단체가 함께한 데이터베이스(DB) 구축, 공청회, 포럼, 교육, 합동 장 담그기 행사 등을 10여 년간 꾸준히 추진하여 일궈낸 값진 성과라고 전했다. 이번 등재를 계기로 한국 전통 장류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이 집중되면서 전통 장류 수출 확대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 나아가 건강을 중시하는 글로벌 미식 트렌드에 부합하는 발효식품으로서 단순한 음식 재료가 아닌 한국의 전통 음식문화를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한편, 다가오는 12월 11일에는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의 유네스코 등재에 기여한 대한민국식품명인, 학계 등 유공자를 격려하고 식품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위한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농식품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장문화는 중국, 일본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에서도 보편적인 문화로 전승되어 오고 있지만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가 가장 먼저 등재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라면서, “전통 장과 기업형 장 산업의 상생을 통한 장 산업육성과 더불어 점점 사라져 가는 장 담그기 문화의 보전과 전승을 위한 노력도 함께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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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4
  • ‘성북에서 만나는 유럽의 크리스마스’ 제13회 유러피언 크리스마스 마켓 개최
    <2024. 유러피언 크리스마스 마켓 포스터>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서울 성북구가 12.7.∼12.8. 이틀간 성북천 분수마루(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2번 출구)에서 ‘제13회 유러피언 크리스마스 마켓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13회를 맞는 유러피언 크리스마스 마켓은 2010년부터 매년 열리는 성북을 대표하는 지역축제로, 종교적 의미를 초월해 내외국인 주민이 함께 즐기는 ‘지구촌 행사’이기도 하다. 낭만 가득한 유럽 전통 크리스마스의 분위기에 각국의 맛과 멋을 더해 내·외국인이 함께 모여 우정을 나누는 문화교류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에는 주한 독일, 프랑스, 오스트리아, 스페인, 헝가리, 폴란드, 필란드, 크로아티아, 조지아, 불가리아, 리투아니아, 체코, 그리스 등 유럽 13개국 대사관 및 성북천 상인협의회의 참여와 후원으로 진행되며, 유럽 전통음식과 수공예 장식품을 선보이고, 유럽 전통음악·댄스 등 문화공연이 펼쳐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울 예정이다. 총 21개의 부스에서 유럽 각국의 음식, 기념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전통음식에는 독일 글뤼바인, 브랏부어스트, 폴란드 자피에칸카, 스페인 빠에야, 불가리아 파스테르마, 체코 전통꿀케이크, 헝가리 랑고스를 맛볼 수 있으며, 수공예 물품에는 폴란드 도자기, 특산품에는 핀란드 진저브레드쿠키, 무민 테마 물품 등을 판매한다. 또한 유럽 각국의 전통 크리스마스 장식품도 있어서 가정에서도 유럽풍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꾸밀 수 있다. 7일 오후 4시 개막식에서는 한스 알렉산더 크나이더 성북동 명예동장의 개막선포를 시작으로 각국 외교관 대표와 주요 내빈이 무대 위에 세워진 트리에 장식을 하나씩 더해가며 크리스마스트리를 완성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유럽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이할 때 가족들이 한데 모여 트리를 장식하는 전통을 재현한 것으로 유럽 문화와 따뜻한 공동체 의식을 전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다양한 외국인 커뮤니티와 교류를 확대하고 글로벌 가치를 강조하기 위해 외국인 인플루언서들(불가리아- 미카엘 셰프, 독일-다리오리 배우, 폴란드-프세므스와브, 프랑스-엘로디)을 특별 게스트로 초청해 “따뜻한 성북, 유럽을 담다”를 주제로 한 소규모 토크쇼가 개박식 후 펼쳐진다. 더불어 특별 게스트들을 행사장에서 유럽 전통 음식과 특산물, 공연 등 체험하는 것을 SNS에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축제 홍보에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올해도 성북천변을 활용한 취식 및 휴식 공간을 마련하고, 다회용기 사용으로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며 친환경 축제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또한 각 부스 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여 저소득 다문화가정에 지원함으로써 축제의 의미를 더하고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의 대표 겨울축제 유러피언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내·외국인이 함께 모여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며 우정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면서 “성북구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마켓을 통해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인 나눔과 사랑을 되새기고, 성북구가 더욱 풍성한 문화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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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3
  • 서울시, 故 김민기 전 학전 대표, 서울시 문화상 수상자로 선정
    서울시청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서울시는 서울의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시민 및 단체에게 수여하는 '제73회 서울특별시 문화상'의 수상자로 대학로 문화의 상징 故 김민기 前 학전 대표, 구혜자 국가무형유산 침선장 보유자 등 9명의 문화예술계 거장과 올해 처음 신설한 신진예술인 부문에 김로완 창작집단 결 대표 등 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문화상은 1948년에 제정되어 한국전쟁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시상하여 지난해까지 총 741명의 공로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은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올해 '제73회 서울특별시 문화상'은 지난 6월 17일부터 8월 16일까지 공모를 진행했으며, 일반시민과 문화예술 관련 기관·단체·협회· 대학 등의 추천을 통해 총 10개 분야에서 62명의 후보자가 접수됐다. 심사는 분야별 전문가 총 50명(10개 분야×5명)으로 구성된 예비심사위원회에서 수상후보자를 선정, 온라인 시민투표를 거쳐 최종 공적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온라인 시민투표에는 총 6,744명이 참여했으며 시민들과 함께 수상자를 선정하여 더욱 의미가 크다. 심사에서는 ▴최근 10년간의 문화 발전 기여도, ▴서울시민의 문화생활 향상 기여도 등과 온리인 시민투표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문화상은 9개 분야(문학, 미술, 국악, 서양음악, 무용, 연극, 문화예술후원, 독서문화, 문화재)에서 12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각 분야에서 탁월한 예술적 성취를 이룬 수상자 9명과 함께 새로 신설된, 미래가 촉망되는 신진예술인 부문에 문학, 서양음악, 연극 분야에서 3명을 선정했다. 문학 부문의 이승하(중앙대 문예창작학과 교수)는 40년간 다수의 시집과 평론집을 통해 한국 문학의 발전에 기여하고, 교도소, 구치소, 소년원 등에서 시(詩)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문학이 인권 보호와 사회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힘써왔다. 미술 부문 정승호(서울예술대 공연학부 교수)는 30년간 다양한 무대에서 다채로운 공연 예술을 빛내온 무대디자이너로, 후학 양성에도 힘쓰며 서울의 무대 예술을 풍요롭게 하고 있다. 연극, 뮤지컬, 오페라 등에서 독창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며 공연 예술의 수준을 한층 높였다. 국악 부문 허윤정(서울대 국악과 교수)은 국가무형유산 제16호 거문고 산조 최연소 이수자로, 거문고 산조의 계승과 현대화로 전통음악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젊은 국악인 양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북촌우리음악축제 등을 기획하여 국악 전용극장 활성화에도 기여하며 국악의 현대화와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서양음악 부문에서는 강순미(성신여대 명예교수)가 한국의 정서를 담은 100여 편의 작품을 발표하며 대한민국 창작음악계를 선도해왔으며, '세한, 그 푸르름'과 같은 작품으로 한국 창작관현악의 수준을 높였다. 또한, 가곡의 교재 수록과 오페라 문헌 정리 등을 통해 음악 교육과 발전에 기여했다. 무용 부문 안병주(경희대 무용학부 교수)는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결합한 작품으로 한국 무용의 지평을 넓혔고 평창올림픽 개회식 예술감독 및 서울무용제 운영위원장 등을 맡으며 한국 무용의 창의성과 예술성을 세계에 알리며 대중화에 기여했다. 연극 부문에서는 故 김민기(전 학전 대표)가 극단 학전을 통해 소극장 문화와 아동청소년극 발전에 헌신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공감을 전해왔다.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으로 공연 예술의 대중적 가치를 확립하며, 대한민국 연극계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현재 대학로 학전 극장의 팀장을 맡고 있는 故 김민기님의 조카가 대리수상한다. 문화예술후원 부문 유자야(유리지공예관장)는 한국 금속공예 발굴과 후원에 앞장서며 저변 확대에 기여해왔다. 서울시 유리지 공예상 제정·운영을 위해 30년간 9억 원 기부를 약속하여 서울시 공예 발전을 위해 힘쓰고 공예의 아름다움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있다. 독서문화 부문 소소한 소통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읽기 쉬운 책' 제작과 포괄적인 독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독서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또한, 쉬운 전시 해설을 선도하며 전시 관람객 누구나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문화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문화재 부문 구혜자((사)국가무형유산기능협회 이사)는 국가무형유산 침선장 보유자로서 전통 복식 교육과 유물 복원 활동 등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의 가치를 계승하고, 후학양성에 힘써왔다. 또한 무형유산 보존 활동과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전통문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신진예술인 부문은 젊은 예술가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고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올해 새롭게 신설했으며, 창의적이고 뛰어난 역량으로 각 분야에서 문화예술계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인물들을 선정했다. 이단비(문학)는 공연 번역가로서 연극과 오페라의 자막 번역을 비롯해 다양한 공연 번역 작업을 수행하며 관객들이 해외 작품을 더욱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원작의 뉘앙스를 살린 세심한 번역으로 문화 간 이해를 증진시키며, 문학 번역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발트앙상블(서양음악)은 유럽 오케스트라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은 한국인 단원들로 구성된 앙상블로 국내외 공연을 통해 클래식 음악에 대한 열정을 전하고2023년 조성진과의 한국 투어 콘서트와 한국-EU 수교 60주년 연주회를 통해 수준 높은 공연으로 한국 클래식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 김로완(연극)은 창작집단 결의 대표로, 실험적 무대 연출을 통해 공연 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하고 있으며 관객과의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한 공연 예술의 혁신적 접근을 보여주며 연극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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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2
  • 서울시, 중장년 창업 열매 맺는 중장년 창업 데모데이 개최…우수기업 10팀 선발․지원
    서울시, 중장년 창업 열매 맺는 중장년 창업 데모데이 개최…우수기업 10팀 선발․지원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서울시가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갖춘 중장년 창업가들의 성공을 지원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신한라이프와 손잡고 지난 15일(금) 중장년 창업 데모데이를 개최하고 2개의 대상팀과 3개의 최우수팀, 5개의 우수팀을 선정해 발표했다. 재단은 서울시에서 인생 후반을 준비하는 중장년 세대(40~64세)를 위해 설립한 출연기관으로, 경력설계, 직업교육, 재취업과 창업 등을 포함한 일자리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중장년의 창업 아이디어를 겨루는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 것에서 한 단계 발전시켜, 올해는 2년 차를 맞아 중장년 창업이 아이디어 단계에서 실제 투자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모의 투자대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재단은 지난해 개최한 중장년 창업경진대회에 이어 올해도 창업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총 131개의 중장년 창업기업에 맞춤형 컨설팅과 단계별 창업교육을 제공했다. 이 중 사전평가를 통해 10개의 우수기업을 선발했다. 지난해에 이어 신한라이프와 협력하여 행사를 운영하며, 창업 우수기업에 지원금을 제공한다. 올해 중장년 일자리 창출과 유망 창업기업 지원으로 서울시 민관협력 우수사례로 선정된 만큼, 중장년 창업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해 현업 투자심사역(VC)과 함께하는 데모데이를 운영했다. 2024년 중장년 창업 데모데이는 15일 빅플레이스 스튜디오(강남구 선릉역 인근)에서 열렸다. 사전평가를 거쳐 선발된 10팀의 중장년 창업가들은 현업 투자심사역이 참여하는 가운데 IR피칭을 진행했다. 5분의 발표와 5분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된 발표를 통해 시장성, 성장잠재력, 실행가능성, 비즈니스 성과 등의 항목을 종합 평가하여 대상 2팀을 비롯한 최우수, 우수팀을 선발했다. 이번 데모데이에서 대상팀으로 선정된 기업은 다회용기를 활용해 친환경 솔루션을 제공하는 ‘(주)더그리트’와 게임을 접목한 교육 콘텐츠를 기획하는 ‘(주)키이스케이프’이다. ‘(주)더그리트’는 일회용 폐기물 절감을 위한 토탈 솔루션을 제시해 탄소배출량 저감 등 실질적 성과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주)키이스케이프’는 게임을 접목한 콘텐츠를 활용한 교육 키트 제공 등 차별화된 아이템을 발굴하여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팀에는 프랜차이즈 솔루션을 제공하는 ‘(주)투엘파트너스’ 등 3개 팀이 선정됐다. 이 외에도 빅데이터 수집 및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주)가치랩스’를 비롯한 5개 팀은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주)투엘파트너스’ F&B 기업으로 프랜차이즈 솔루션을 제공하여 최근 대규모 투자 유치를 성공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주)루트파인더즈’는 AI 기반 리터러시 기술을 개발해 시각장애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에게 유용한, 착한 기술을 제공한다는 점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주)메타뱅크’는 3D 복원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기술력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빅데이터 분석으로 화학물질의 유해성 예측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가치랩스’, 소아청소년부터 노년가지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이헬스위드’,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한국공급망데이터’, 소장품 판매 플랫폼 ‘(주)시라쿠사’, 온라인 예술품 거래 플랫폼 ‘(주)아르떼눈컴퍼니’ 등이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창업 데모데이를 통해 대상팀으로 선정된 2개 기업에는 5백만 원, 최우수팀으로 선정된 3개 기업에는 2백만 원, 우수팀으로 선정된 5개 기업에는 3십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이번 창업 데모데이는 미래를 열어가는 새로운 아이템을 제시하는 중장년 창업기업이 사업 아이디어를 검증하고 투자유치로 연계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사업 도약을 위한 응원자금 지원해 중장년 창업의 성공적인 시작을 응원한다. 재단은 내년에도 중장년 창업기업의 성장과 성공을 돕기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행사를 운영한 서울시50플러스 북부캠퍼스 임성미 팀장은 “과거에 비해 학력 수준과 전문성이 높아진 중장년 세대는 그동안의 기술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술 창업에 앞장서고 있다”며 “창업 후 도약을 위해 투자유치까지 연계하는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유망 중장년 창업기업을 소개하고, 전체 창업 인구의 50%에 달하는 4060세대를 위해 다각적 지원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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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7
  • 농식품부, 전국에서 선발된 우수 전통주 한자리에 모이다
    2024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 포스터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에이티(aT)센터(서울 양재동) 제1전시장에서 '2024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14회째를 맞는 우리술 대축제는 매년 1만여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전통주 행사로, 소비자에게 우리술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를 활성화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올해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6,200여명으로 전년 대비 3배 가량 증가했으며, 참여 업체수도 116개소로 사상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우리술 대축제에서는 막걸리 빚기 등 여러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우리술 품평회 시상식, 한정판 전통주를 구매할 수 있는 특별경매쇼, 주류 트렌드 세미나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우리술 대축제에 맞춰 전국 곳곳에서 지역 전통주를 만날 수 있도록 하나로마트에도 신규 입점을 추진한다. 11월 15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전국 10개 하나로마트에서 지역 전통주 100여 점을 만나볼 수 있으며, 이후 입점 매장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우리술 대축제는 전국의 우수한 전통주를 한 자리에 모아 소개하는 행사인 만큼, 오셔서 다양한 우리술을 즐기시고 참여 업체 역시 본인들의 제품을 마음껏 소개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전통주 산업 발전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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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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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외신] Tesla ‘very close’ to next step in self-driving, Elon Musk says
    [단독외신] Tesla ‘very close’ to next step in self-driving, Elon Musk says Enlarge Image Harold Cunningham/Getty Images Tesla is “very close” to bringing its self-driving car tech to the next level, chief executive Elon Musk said Thursday. In remarks made via video message at the opening of Shanghai’s annual World Artificial Intelligence Conference, Musk said that he is “confident” that Tesla will achieve “the basic functionality for level 5 autonomy” this year, meaning that vehicles will be able to navigate roads without any driver input. The distinction would continue to put Tesla at the forefront of the autonomous driving industry, a space where it is competing with Uber and Alphabet-owned Waymo, who are both investing billions of dollars in self-driving efforts. Tesla currently builds cars with an Autopilot driver-assistance system, which helps Tesla drivers steer, accelerate and brake automatically in their lane, but asks them to keep their hands on the steering wheel at all times. The Palo Alto, Calif.-based Tesla has been criticized for the name of its Autopilot tech, with Sen. Ed Markey (D-Mass.) calling it “an inherently misleading name” because the cars cannot actually fully drive themselves. Tesla Autopilot has been involved in five fatal crashes since 2016, including a grisly accident in Mountain View, Calif., just 15 minutes away from the company’s headquarters, which left the driver dead after his Model X hit a highway divider. Musk also said Thursday that Tesla is also developing new heat-projection or cooling systems to enable more advanced computers in its cars. Shares of Tesla were up 2.4 percent Thursday morning, trading at $1,398.99. It is now the most valuable automaker on earth with a market cap of $259 bill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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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1
  • [단독] 쇼피파이, 공식 한국어 사이트 오픈
    [단독] 쇼피파이, 공식 한국어 사이트 오픈 캐나다의 글로벌 이커머스 회사인 쇼피파이는 6월에 공식 한국어 웹사이트를 오픈했으며, 한국 시장 진출의 공식 파트너사인 펀치 디지털 마케팅과 함께 한국 유저들이 더 많은 고객들을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10일 밝혔다. 쇼피파이의 플랫폼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100만명 이상의 디지털 무역상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디지털 무역상들은 2019년에만 610억 달러의 제품을 판매했다. 쇼피파이는 또한 2020년 1분기 동안 1억600만달러의 현금 선지급과 대출 서비스를 제공했는데 이는 지난해 동일한 분기에 8700만달러였던 점과 비교해 봤을 때 85% 급증한 성과다. 펀치 디지털 마케팅(이하 펀치 마케팅)은 2018년부터 쇼피파이의 국내 시장 공식 파트너이다. 펀치 마케팅은 여러 회사들의 웹사이트 개설과 마케팅 캠페인 확장을 도왔으며, 앞으로 쇼피파이 플랫폼을 한국의 디지털 무역상들이 더욱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펀치 마케팅은 그동안 포츈 500 리스트에 포함된 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하이테크, 관광, 교육, 이커머스 분야의 애크니 스튜디오(Acne Studios), 노드 VPN(NordVPN), 메디데이터(Medidata) 등과 같은 회사들과 함께 일해왔다. 쇼피파이의 한국어 서비스 사이트는 국내 PG 결제 시스템사, 풀필먼트 서비스, 고객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국내 PG사인 이니시스와 쇼피파이는 3월 국제 통화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힌 바 있다. 두 회사는 이미 지난해부터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맺어 왔다. 또한 두 회사는 앞으로 한국의 디지털 무역상들이 제품을 쇼피파이 플랫폼 상에서 제대로 팔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니시스 외에도 엑심베이(Eximbay), 페이먼트 월(Paymentwall Korea)을 통한 전자결제도 가능하다. 쇼피파이는 6 리버 시스템(6 River System)라는 풀필먼트 서비스도 몇 개월 전 구축했다. 6 리버 시스템은 엔드 투 엔드 솔루션으로 물류 서비스를 자동화해준다. 또한 한국 회사인 솔루게이트가 쇼피파이 유저들을 위한 AI 기반 고객 서비스를 다양한 언어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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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0
  • 코로나, 여행 플랫폼 ‘파라다이스 재발견’ 출범… 전 세계 향해 여행 재개와 신중한 자연 탐험 독려
    코로나, 여행 플랫폼 ‘파라다이스 재발견’ 출범… 전 세계 향해 여행 재개와 신중한 자연 탐험 독려 파라다이스 재발견: 국내 여행 지원 코로나(Corona)는 오랜 세월 해변과 자연 세계의 동의어로 자리해왔다. 이동이 제한된 지 수개월이 지난 지금 코로나는 사람들에게 그 어느 때보다 아름다운 자연으로 다시 나설 것을 독려하고 있다. 코로나는 세상이 여행을 재개하고 신중하게 자연을 탐사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파라다이스 재발견(Rediscover Paradise)’으로 명명된 여행 플랫폼을 출범한다. 새 플랫폼은 곤경에 처한 여행 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새로 제작한 동영상을 배포하고 현지 여행사와 제휴해 국내 여행을 장려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여행이 조금씩 재개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는 새 동영상 ‘이처럼 아름다운 것은 없었다(Never This Beautiful)’를 통해 바깥세상의 아름다움을 조명하는 한편 자연을 소중히 돌볼 것을 촉구한다. 전에 없이 아름다운 자연을 지금 상태로 유지하자는 것이다. 동영상은 유튜브(YouTube.com/Corona)에서 시청할 수 있다. 펠리페 암브라(Felipe Ambra) 코로나 글로벌 부사장은 “수개월간의 봉쇄를 끝낸 후 자연에 감사하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다시 세상으로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이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아름다운 여행지를 다시 찾고 코로나와 긴밀히 연결된 여행 업계가 재정적 어려움을 덜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플랫폼을 론칭하게 됐다”고 밝혔다. ‘파라다이스 재발견’ 플랫폼은 사람들이 자국을 재발견하는 것을 시작으로 다시 여행에 나서도록 장려하기 위해 구축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여행 부문은 올해 약 4억명의 관광객 감소를 겪을 전망이다.[1] 코로나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 세계 1000여개 호텔 1만4000개 이상의 객실을 예약하고 수천 개 이상의 호텔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해 사면초가 상태인 여행 업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코로나는 영국, 브라질, 인도, 칠레, 캐나다 등 일부 국가에서 여행 지원 프로그램을 우선 시작할 예정이다. 해당 국가의 코로나 팀은 컬처트립(CultureTrip), 카약(Kayak), 스마트립(Smartrip), 스릴로필리아(Thrillophilia) 등 현지 여행 예약 회사와 손잡고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일부 시장에서 이 플랫폼은 인기 예약 사이트와도 연계해 할인된 호텔 객실 요금과 위약금을 제공하는 호텔 오픈 소스 사이트 역할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코로나는 거래 및 소셜 프로모션을 통해 여행 패키지의 일부로 사전 구매한 객실을 일부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코로나는 ‘코로나 선셋(Corona Sunsets)’ 이벤트 재개가 가능한 지역에서 행사를 다시 시작하는 등 지역 관광 및 야외 활동 촉진을 위해 폭넓은 이니셔티브를 진행하고 있으며 위와 같은 노력으로 이를 보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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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9
  • 조르단 코리아, 스마트한 칫솔 '검프로텍터' 리뉴얼 출시
    조르단 코리아, 스마트한 칫솔 '검프로텍터' 리뉴얼 출시 동아제약은 파트너사인 조르단 코리아가 검프로텍터 칫솔 손잡이를 재생플라스틱으로 바꿔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조르단 코리아는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재생플라스틱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검프로텍터는 조르단의 일반 칫솔 제품 라인 중 처음으로 재생플라스틱이 적용된 제품이다. 검프로텍터 칫솔은 과도한 힘이 잇몸에 닿는 것을 알려주는 '클릭백 시스템'을 갖췄다. 손잡이 중앙에 판스프링이 삽입돼 적정 양치 압력(450~500g) 이상의 힘이 가해지면 손잡이가 뒤로 꺽여진다. 칫솔이 뒤로 꺽여지면 양치를 멈추고 무의식적으로 주었던 힘을 줄여 양치를 다시 하면 된다. 만 30~49세 남녀 200명 대상으로 실시한 2020 오픈서베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인 남녀 중 95%의 사람들이 잇몸 관련 질환을 경험한 적이 있지만 응답자 중 80%가 넘는 사람들이 적정한 양치 세기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었다. 조르단 검프로텍터 칫솔은 약국, 할인점, 올리브영, 쿠팡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조르단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조르단 코리아 관계자는 "너무 세게 하는 잘못된 양치 습관은 시리고, 피가 나고, 잇몸이 부어 오르는 등 구강 문제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구강 건강을 위해 올바른 양치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적정한 힘으로 양치하는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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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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