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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라인 저작권 침해 범죄, 문체부-경찰청-인터폴 국제공조로 계속 대응한다
    문화체육관광부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찰청은 국제형사경찰기구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인터폴 온라인 저작권 침해 대응[Interpol-Stop Online Piracy]’ 2차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업무협약을 1월 15일에 체결했다. 1차 협력사업 결과 ‘누누티비’, 해외 불법 아이피티브이, ‘에보그룹’, ‘아지툰’ 등 운영한 저작권 침해 사범 검거 문체부와 경찰청은 2021년부터 인터폴과의 협력사업으로 세계 각국의 수사기관이 참여하는 아이솝(I-SOP) 1차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지난 4년간 인터폴과 더불어 미국 연방수사국(FBI, Federal Bureau of Investigaion), 미국 국토안보수사국(HSI, Homeland Security Investigation), 필리핀 국가수사국(NBI, National Bureau of Investigation), 베트남 공안부(MPS, Ministry of Public Security), 인도네시아 지식재산청(DJKI, Direktorat Jenederal Kekayaan Intelektual) 등 다수의 해외 수사기관과 함께 저작권 범죄에 대해 국제공조 수사를 펼쳤다. 그 결과, 문체부와 경찰청은 대표적인 온라인 불법유통 사이트 ‘누누티비’, 해외 불법 아이피티브이(IPTV), 세계적인 영화․영상 불법복제 사이트 ‘에보그룹’, 웹소설․웹툰 불법유통 사이트 ‘아지툰’ 등을 운영한 다수의 저작권 침해 사범을 검거하는 대대적인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문체부와 경찰청의 케이-콘텐츠 저작권 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국제공조 수사 성과에도 불구하고, 국내 사법권이 미치지 못하는 해외 불법 사이트를 운영하는 사례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또한 해외 서버 기반 불법 사이트에서는 케이-콘텐츠뿐만이 아니라, 북·남미, 유럽, 아시아 등의 콘텐츠가 불법으로 유통되고 있어 전 세계 창작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해외 수사기관들과의 국제공조가 더욱 중요한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솝(I-SOP) 2차 프로젝트를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이어간다. 문체부와 경찰청은 5년 동안 인터폴, 해외 주요 수사기관과 함께 ▴온라인 불법복제 유통사이트 단속, ▴해외 수사기관 간 국제공조 구축 확대, ▴저작권 보호를 위한 국내외 인식 제고 활동 등을 추진한다. 특히, 케이-콘텐츠에 대한 저작권 보호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인터폴 내 온라인 저작권 침해 대응 전담반(총 5인)의 대한민국 경찰청 수사관 2명을 케이-콘텐츠 보호 전문관으로 구성하고, 인터폴이 보유한 국제 범죄정보 분석 및 수사기법과 전 세계 196개 회원국의 협력망을 활용해 온라인 저작권 침해 대응을 위한 국제공조 수사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2차 협력사업은 세계 디지털 콘텐츠 시장의 공정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전 세계 창작자들에게 정당한 몫을 분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저작권 침해 범죄에 대한 국제공조가 아시아권을 비롯한 전 세계 해외 수사기관들과의 국제협력 체계로 확대되면 향후 케이-콘텐츠 해외시장 진출과 저작권 보호에도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이번 협약으로 드라마, 영화, 음악, 예능 등 다양한 분야의 케이-콘텐츠로 세계인들과 소통하고 있는 대한민국이 콘텐츠 강국을 넘어 저작권 보호 분야에서도 세계를 선도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청 이호영 청장 직무대행은 “온라인 저작권 범죄는 이제 한 기관이나 국가가 대응하기 어려운 초국경 범죄”라며, “경찰청은 문체부, 인터폴과 연계해 온라인 저작권 범죄를 척결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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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5
  • 서울시, 미혼남녀 만남행사 2탄 '설렘, 아트나잇' 밸런타인데이에 개최… 참가 신청
    ‘설렘, 아트나잇’ 포스터(안)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신청경쟁률 33:1, 매칭률 54%·27커플 탄생 기록을 냈던 미혼남녀 만남행사 ‘설렘, in 한강’을 잇는 또 한 번의 특별하고 설레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한화손해보험(주)과 발렌타인데이인 2월 14일 저녁 7시 두 번째 미혼남녀 만남행사인 ‘설렘, 아트나잇’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진행된 ‘설렘, in 한강’은 100명(남녀 각 50명) 모집에 총 3,286명이 신청해 약 33: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그동안 지자체가 주최한 미혼남녀 만남행사의 성비 불균형 문제 등 없이 남성과 여성 지원자 비율이 51:49로 고르게 분포돼 눈길을 끌었다. '미술관 데이트 콘셉트로 1:1 눈맞춤, 명화 도슨트 등 예술적 감각 더한 프로그램' 지난해 ‘설렘, in 한강’이 아름다운 뷰와 야경으로 인기 있는 ‘한강’이 테마였다면, 발렌타인데이에 열리는 ‘설렘, 아트나잇’은 ‘아트(Art)’가 주요 콘셉트다. 이번 행사는 트렌디한 문화를 자랑하는 한남동에 위치한 한화손해보험 한남사옥에서 열린다. 지상 5층 규모의 한남사옥은 예술적인 공간과 높은 층고로 갤러리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적합해 ‘설렘, 아트나잇’의 특별한 느낌을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행사 시 공간별로 다양한 분위기를 조성해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은 물론 상대방과의 대화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참가자(서울 거주 25세~45세 미혼남녀 100명)들은 아트 취향 기반 그룹핑, 눈맞춤 콘셉트의 참여형 퍼포먼스, 디너, 1:1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만남의 매개체로 명화를 자연스럽게 활용해 참가자들이 예술 작품을 감상하며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전문 도슨트의 생동감 있는 해설을 통해 예술 분야에 친숙하지 않은 참가자들도 부담 없이 작품을 감상하며 대화의 장을 열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이외에도, 참가자들은 ‘연애’ 관련 키워드를 활용한 게임 및 그룹별 대화, 커플 레크레이션 등을 통해 참가자의 긴장을 풀어주고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유도할 예정이다. 행사 마무리에는 마음에 드는 이성을 1~3순위까지 기재하고 개별 제출하며, 최종 커플 성사 여부는 다음날 당사자들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서울 거주 25세~45세 미혼남녀 100명 대상…1.13.~1.31. 온라인 신청' ‘설렘, 아트나잇’에 참여자는 총 100명(남50, 여50)으로 참여를 원하는 서울시 거주 25~45세 미혼남녀(2000년생~1980년생)는 1월 13일 오전 9시부터 1월 31일 오후 6시까지 몽땅정보 만능키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설렘, 인 한강’은 서울 거주 25~39세 미혼남녀로 한정했으나 더 많은 미혼남녀에게 폭넓은 만남의 기회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는 45세까지 참여의 문을 열었다. 신청자들 대상으로 거주지, 나이 등을 확인하기 위한 서류 심사 이후 무작위 추첨을 통해 남녀 각각 50명을 선정해 2월 7일까지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해당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이나 문의사항은 설렘, 아트나잇 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 시에는 주민등록초본, 재직증명서(직장인)·사업자등록증명원(사업자)·소득금액증명서(프리랜서) 중 택 1, 혼인관계증명서(상세) 등의 서류 제출이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최종 선정된 참가자에 한해 당일 행사 불참을 방지하기 위해 참가 보증금 5만 원을 받을 예정이며, 참가 확인 시 행사 다음날 100% 환불 된다. '미혼남녀 만남행사에 쏟아진 높은 호응 힘입어 올해 분기별(연4회) 개최…기업참여 문 ‘활짝’' 한편, 서울시는 지난해 ‘설렘, 인 한강’을 통해 확인한 미혼남녀의 높은 관심과 민간기업의 참여 의지를 토대로 올해는 분기별(연 4회)로 행사를 개최해 더 많은 미혼남녀에게 참여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는 2월 밸런타인데이를 시작으로 5월 가정의 달, 9월 청년의 날, 11월 빼빼로데이를 맞아 한화손해보험㈜, 신한카드㈜ 등과 미혼남녀 만남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오는 13일 오후 2시 서울시청에서 한화손해보험㈜과 「미혼남녀의 새로운 관계 형성과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참가자 모집 및 홍보를 맡고, 한화손해보험㈜은 행사 개최 비용을 협찬한다. 만남 행사 외에도 양 기관은 저출생 문제 해결 및 결혼 친화적 문화확산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더 많은 미혼남녀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민관협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참여하고자 하는 민간기업이나 단체는 서울시청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는 더 많은 민관협력이 이루어질 경우, 분기별 시행 외에 추가 개최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작년에 진행한 ‘설렘, 인 한강’은 미혼남녀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이를 반영해 올해에는 좀더 특색 있고 의미 있는 만남의 자리를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예술을 즐기며 또래 이성과 교류할 수 있는 이번 ‘설렘, 아트나잇’에 많은 미혼남녀의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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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2
  • '2024 서울윈터페스타' 개막 2주만에 방문객 332만 명 돌파…글로벌 겨울축제로 ‘우뚝’
    2024 서울윈터페스타 프레스투어(’24.12.16.)에 참석한 오세훈 시장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서울시는 지난 13일 개막한 '2024 서울윈터페스타〉가 개막 2주 만에 누적 방문객 332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광화문, 청계천 등 서울 도심 6개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 수를 집계한 결과이다. 특히 광화문에서 펼쳐지고 있는 세계적 미디어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 ‘서울라이트 광화문’과 청계천의 물길 따라 240여 개의 빛 조형물을 선보인 ‘서울빛초롱축제’가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광화문 광장에 조성된 산타마을 콘셉트의 ‘광화문 마켓’도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20일 개장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도 개장 첫 주, 약 3만 명이 즐기며 서울의 대표적인 겨울 레포츠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는 ‘디스커버 서울패스’ 제휴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무료이용이 가능해져 해외 관광객 방문도 늘었다. '2024 서울윈터페스타'에 대한 해외 언론의 관심도 뜨겁다. 중국(신화통신 등), 일본(NNA), 아르헨티나(Panorama Directo), 카타르(알자지라) 등 주요 외신이 서울윈터페스타를 “안전하고 활기찬 서울의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대표축제”로 자국에 소개했다. 12월 28일, 50개국 인플루언서 3,500여 팀이 참여해 서울의 매력과 K-라이프스타일을 전 세계에 알리는 ‘서울콘’ 개막, 12월 31일~’25년 1월 1일 보신각과 DDP에서 시민이 함께하는 대규모 참여형 새해맞이 이벤트 등 굵직한 프로그램을 앞두고 있는 '2024 서울윈터페스타'는 내년 1월 5일까지 계속된다. ※ 서울빛초롱축제는 1월12일까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운영은 2월 9일까지 진행 이회승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의 겨울철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는 서울윈터페스타에 시민은 물론 해외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글로벌 축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안전하고 품격있는 축제 운영을 통해 서울이 세계인이 찾고 싶은 최고의 겨울 관광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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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27
  • 서울시, 토마스 헤더윅이 그리는 서울은? 제5회 2025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참여작가 모집 포스터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미래 서울의 비전을 모색하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2025년 제5회차 행사이자 운영 햇수로 10년 차를 맞이한다. 서울비엔날레는 2017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오늘날 주요 글로벌 도시들이 직면한 문제들에 대한 참신한 해결책을 탐구하는 실험의 장으로 역할을 해왔다. 시는 내년 제5회를 맞아 도시건축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의 영역을 아우르는 소통을 통해 건축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혁신적인 디자인 철학과 창의적인 비전을 가진 토마스 헤더윅을 총감독으로 위촉했다. 제5회 서울비엔날레는 인간 중심적이고 기후 친화적인 미래를 지향하는 도시의 비전을 반영, 도시와 건축물을 더욱 즐겁고 매력적으로 만드는 방법을 탐구하자는 취지로 '매력 도시, 사람을 위한 건축(Radically More Human)'을 주제로 삼았다. 2025년 9~10월 두 달간 열리는 서울비엔날레는 도시 전역에 아우르는 ‘거대한 공개 대화’에 시민들을 초대하여 ▲건축물 외관이 행인에게 미치는 영향 ▲건축 디자인이 우리에게 미치는 감정적 영향, 디자인 기능으로서의 감정의 개념 ▲건축물의 시각적 복잡성이 우리의 건강과 지속 가능한 삶에 미치는 중요성 ▲끊임없이 철거되고 재건축되는 건축물이 아닌 인기 있고 지속 가능한 건축물을 어떻게 창조할 것인가에 대해 함께 탐구하려고 한다. 토마스 헤더윅 총감독은 대규모 공공 설치작품(파빌리온)과 다양한 이벤트 및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주제를 생생하게 구현할 것이며, 설치작품은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들과 서울 소재 커뮤니티 간의 대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결과물을 한데 엮은 대형 조각보(Tapestry)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12월 23일부터 25년 2월 2일까지 대형 조각보를 완성할 ‘참여 작가 모집’을 진행한다. 최종 선정 작가 10인은 주제 해석, 시민들과 소통, 작품으로 개발 등의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작품을 제5회 서울비엔날레에서 전시하게 된다. 국적, 성별, 연령, 경력 등과 관계없이 국내 거주 중인 다양한 창작자들의 지원을 권장한다. 지원 대상으로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창작자(건축가, 미술가, 사진작가, 영상작가, 패션 디자이너 등) ▲서울 소재 커뮤니티와 협업하여 작품을 제작한 경험이 있는 창작자 ▲다양한 매체를 다루는 창작자(섬유, 디지털 아트, 혼합 매체, 설치 미술 등) ▲최근 10년간 해당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창작자 등이 포함되나, 이에 한정되진 않는다. 토마스 헤더윅은 “도시는 인류의 가장 위대한 기념비이자 우주에서 볼 수 있는 우리의 흔적입니다. 오늘날의 도시와 건축물엔 새로운 접근, 인간의 감정을 중심에 두는 접근이 필요합니다.”라며 “서울은 이 도전을 수용하기에 완벽한 장소입니다. 서울은 놀라운 창의성을 지니고 미래를 내다보며 진화하고 있습니다. 제5회 서울비엔날레를 통해 서울을 더욱 인간적인 공간으로 만드는 데 필요한 핵심을 찾고 공유하고자 합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총감독은 국내외 대중에게 친근하게 접근하고자 주제를 시각적으로 직관적으로 표현한 키 비주얼을 제안했다. ‘서울’과 ‘눈’을 손 그림과 글씨로 결합, 눈의 깜빡임을 통해 사람들에게 ‘눈을 떠, 도시와 건축물을 즐겁고 매력적으로 만드는 방법에 대해 함께 대화하자’는 초대의 의미를 전달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건축물이 사회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해 늘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는 헤더윅이 그리는 제5회 서울비엔날레가 어떤 모습일지 기대된다.”며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창작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많은 시민들이 즐기고 체험하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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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24
  • 서울경제진흥원, 글로벌 문화축제 '서울콘' 개막 D-4…매력적인 서울의 라이프스타일 세계에 알린다
    2024 SEOULCON APAN STAR AWARDS 포스터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올 연말 전 세계 50여 개국 총 30억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3,500개 팀이 글로벌 문화축제 ‘서울콘’ 참석을 위해 서울의 핫플레이스 ‘DDP’로 집결한다. 지난해 처음 열린 서울콘은 총 10만 2천 명의 방문객이 찾아, 4.3억 뷰의 SNS 콘텐츠를 확산하는 등 서울의 멋과 매력을 뽐내며 전 세계인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2회차를 맞은 올해는 ‘서울콘’이 서울 하면 생각나는 전 세계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뷰티, 패션, 콘텐츠, 게임 등 서울의 창조산업을 더욱 강력해진 인플루언서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2024 서울콘(SeoulCon)'은 글로벌 인플루언서가 주도해 전 세계에 K팝, K뷰티, K패션 등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을 알리는 박람회다. 서울콘에 참여하는 인플루언서는 공연·엔터테인먼트, 콘텐츠·패션·뷰티, 콘퍼런스, 페스티벌 등 여러 산업 분야를 경험하고 직접 콘텐츠로 만들어 공유한다. 올해는 12월 28일부터 내년 1월 1일 새벽까지 4박 5일간 DDP에서 진행되며, 콘텐츠, 패션/뷰티, 게임, 공연 등 총 25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서울경제진흥원(SBA)이 개막까지 4일 앞으로 다가온 글로벌 문화축제 ‘서울콘’의 즐길거리와 인플루언서 라인업 등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올해 서울콘은 지난해에 비해 기간은 2일 늘어났으며, 참여하는 인플루언서도 500개 팀이 더 모집됐다. 특히, 인플루언서가 직접 서울의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을 소개하며, 판로 확장을 돕는 글로벌 매칭 프로그램 ▴ 글로벌 인플루언서x기업 라이브커머스 등이 새로 마련됐고, ▴ 글로벌 인플루언서 라운지 ▴ 비고 라이브 글로벌 인플루언서 대회 ▴ 크리에이터 스타디움 등 ‘인플루언서 중심 프로그램’도 강화됐다. ‘글로벌 인플루언서x기업 라이브커머스’는 DDP와 DDP패션몰 서울V-커머스스튜디오에서 인플루언서들이 진행하는 라이브커머스 행사로, 올해는 하이서울기업 제품과 서울어워드 제품 중심으로 진행된다. 커머스 전문 인플루언서가 판매하고 싶은 제품을 보유한 기업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매칭이 이루어지며 이로 인한 소공인 판로개척 및 마케팅 역량 강화가 목적이다. ‘글로벌 인플루언서 라운지’는 해외에서 오는 인플루언서를 위해 운영되는 휴게 및 파티 공간으로, 인플루언서 간 네트워킹과 서울콘에 대한 설문조사를 비롯한 각종 이벤트를 진행한다. ‘비고 라이브 글로벌 인플루언서 대회’은 글로벌라이브스트리밍 플랫폼 비고라이브(Bigo Live)가 진행하는 숏폼 영상 대회로 서울콘에서 결승전을 펼친다. ‘크리에이터 스타디움’은 크리에이터 어비, ㈜샌드박스네트워크, ㈜뉴즈 등 인플루언서 플랫폼과 협력 구성된 행사로, 시상식·세미나·공연·팬미팅 등 크리에이터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9개 세션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중 크리에이티브 포스 어워즈는 SBA가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해 지원하는 1인 미디어 창작자(인플루언서) 그룹 ‘크리에이티브포스(1,006개 팀 규모)’ 의 연말 행사로, 크리에이티브포스 창작자 브랜드로 부스를 운영하고, 올해의 우수 창작자를 위한 시상식을 진행한다. 패션, 뷰티, 게임, K-POP 등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을 다방면으로 보여주는 풍성한 즐길거리도 선보인다. 패션, 뷰티, 문화 등 서울만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한눈에 즐기고 싶다면 ▴플랫폼 바이 무신사(Platform BY MUSINSA) ▴런웨이투서울(Runway to Seoul) ▴K-뷰티부스트(K-BEAUTY BOOST) 프로그램을 추천한다. ‘플랫폼 바이 무신사(PLATFORM BY MUSINSA)’는 국내 최대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협력한 프로그램이다. 14개 참가브랜드와 함께 패션을 기반으로 문화 전반의 사람과 사람, 사람과 브랜드, 브랜드와 브랜드를 잇는 대표 컨벤션 플랫폼으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시공간을 관통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인다. ‘런웨이투서울(Runway to Seoul)’은 K패션과 뷰티,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신개념 융합형 런웨이이다. 올해 참여하는 패션 브랜드는 레이브(RAIVE), 리이(RE_RHEE), 트리플루트(TRIPLEROOT), 발로렌(VALOREN), 오디너리 피플(ORDINARY PEOPLE), 미나정(MINA CHUNG), 덕다이브(DUCKDIVE) 7곳으로, 해당 브랜드의 팝업 전시·판매와 아티스트 공연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K-뷰티부스트(K-BEAUTY BOOST)’는 한국을 대표하는 K뷰티 브랜드 15개사의 부스 전시와 뷰티 크리에이터 컨퍼런스, ‘화해 어워즈 2024’로 글로벌 K뷰티의 한 해를 결산한다. 누리라운지에서 활동하는 글로벌 크리에이터 1,000명이 초대됐다. 연사로는 14년 이상 뷰티 업계 경력 보유 및 오피니언 리더로 인정받은 뷰티 인플루언서 카산드라 뱅크슨(Cassandra Bankson, SNS합산 구독자 300만)과 바이럴 트렌드, 제품 리뷰 등 흥미롭고 교육적인 콘텐츠를 제작하는 뷰티윗인(Beauty Within, SNS 합산 구독자 500만) 채널의 프로듀서 펠리시아 리(Felicia Lee)가 참석한다. 지상파, OTT 등 전 채널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한 통합 드라마 시상식인 ‘2024 SEOULCON APAN STAR AWARDS’도 28일 열린다. 올해는 10주년을 맞아 더 화려한 라인업으로 한층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E-스포츠 강국 한국의 위상을 보여줄 ▴ LCK어워드 ▴MKSI2024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 T1 콘서트보다 더 확장된 경험을 선사한다. ‘LCK 어워드’는 인기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로 진행되는 한국의 프로 e스포츠 리그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의 연말 시상식으로, LCK 어워드에서는 올해 최고의 성과를 거둔 '올해의 선수'를 비롯해 LoL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발표한다. ‘MKSI2024’는 라이브플랫폼 SOOP의 메이저 스트리머 ‘김민교’가 진행하는 저티어(낮은 단계) 리그오브레전드 대회로 서울콘에서 그 결승전을 벌인다.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서울콘의 대미를 장식할 ▴서울콘 월드 케이팝 페스티벌&카운트다운 공연이 열린다. K팝 정상급 가수들의 공연으로 저녁부터 새해맞이까지 이어져 특별한 순간을 만끽할 수 있다. ‘서울콘 월드케이팝 페스티벌&카운트다운’은 저녁 6시부터 1월 1일 02시까지 공연과 카운트다운 퍼포먼스로 진행된다. 지코, 다이나믹 듀오를 시작으로 백호, 창모, 빌리, 세이마이네임 등 최종 라인업이 공개됐다. 한편, '2024 서울콘(SeoulCon)'의 해외 홍보대사와 글로벌 인플루언서 라인업도 전격 공개됐다. 국내 홍보대사로는 선정된 ▴도티(한국, SNS 구독자합 250만) ▴옐언니(한국, SNS 구독자합 1,869만) 활약상이 기대되는 가운데, 해외 홍보대사로는 인도의 메가 인플루언서 ▴푸남 나루카(인도, SNS 구독자합 673만)가 위촉됐다. 홍보대사들은 서울콘과 서울 콘텐츠의 우수성을 홍보를 위해 서울콘 세부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해외 홍보대사 '푸남 나루카(Poonam Naruka)'는 인도의 콘텐츠 크리에이터 겸 뷰티 인플루언서로 콘텐츠의 총 조회수는 약 6억 회에 달하고 한국을 소개하는 K콘텐츠로 인도의 유튜브 인기 동영상에 오르는 등 14억 인도인들에게 뛰어난 파급력을 가지고 있다. 추가 라인업으로 확정된 인플루언서는 ▴동선생(중국, SNS 구독자 3,698만) ▴Dasha Taran(러시아, SNS 구독자 2,211만) ▴Uekusa Kazuhisa(일본, SNS 구독자 2,030만) ▴Irene Suwandi(인도네시아, SNS 구독자 1,750만) ▴LinhBarbie(베트남, SNS 구독자 2,196만) ▴Tanjaroen Rattanaporn(태국, SNS 구독자 1,468만) 등 6인으로 이들의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구독자 수만 합쳐도 약 1억 2천만이 넘는다. 이들은 서울의 다양한 매력 요소를 콘텐츠로 담기 위해 ‘2024 서울콘’의 세부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동선생(董先生)'은 중국 내 라이브커머스 실적 1위를 자랑하는 왕홍으로 중국과 동남아를 타겟으로 방송 시 기본 100억 원 이상을 판매한다. '다샤 타란(Dasha Taran)'은 한국에서 활동하는 러시아 출신 모델 겸 인플루언서로 메이크업 튜토리얼 콘텐츠가 유명하며 K팝에 손 댄스를 적용한 챌린지를 참여하기도 했다. '우에쿠사 카즈히사(Uekusa Kazuhisa)'는 일본의 코미디언으로 브리튼즈 갓 탤런트, 프랑스 갓 탤런트 등에서 활약한 영상이 sns에서 유명세를 타면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아이린 수완디(Irene Suwandi)'는 K콘텐츠를 주로 올리는 인도네시아 인플루언서로, 올 봄에는 ‘TD’라는 K팝 걸그룹으로 데뷔하기도 했다. '린 바비(LinhBarbie)'는 일상 브이로그와 재밌는 챌린지 콘텐츠를 주로 올리는 베트남의 뷰티 인플루언서 겸 배우로 영화에 출연하는 등 파급력을 갖고 있다. '탄자로엔 라타나폰(Tanjaroen Rattanaporn)'은 기부 콘텐츠와 재밌는 시트콤 영상을 통해 태국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인플루언서다. '2024 서울콘(SeoulCon)' 참여를 희망하는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시민들은 서울콘 공식 누리집을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으며, 현장 취재를 희망하는 프레스 등록도 누리집에서 진행하면 된다. 사전 신청의 경우 현장에서 별도의 추가 신청 없이 일부 프로그램을 제외한 서울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사전등록 대상자에게는 25일 전후로 내국인의 경우 문자, 외국인의 경우 이메일을 통해 입장 QR코드가 발송된다. 서울콘은 기본적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열린 행사로, 인플루언서가 아닌 일반 시민들 누구나 다양한 먹거리와 이벤트 참여하고 즐길 수 있다. 사전신청 하지 못한 분들을 위한 당일 현장에서도 신청 접수도 진행된다. 또한, 한국어를 하지 못하는 외국인들을 위한 영어가능 운영요원이 배치되어 글로벌 인플루언서 및 외국인 관광객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서울콘(Seoulcon)이 전 세계에 없던 인플루언서 축제를 만들고 새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만큼, 즉 사람 중심의 박람회로 그들이 즐기며 생산한 콘텐츠가 서울의 매력을 전 세계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서울콘이 온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서울을 대표하는 행사이자 서울하면 생각나는 전 세계적인 행사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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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23
  • 구찌와 함께 제작한 경복궁 교태전(왕비 침전) 벽화 한시 공개
    행사 포스터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소장 조규형)는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와 체결한 ‘문화유산 보존·관리·활용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MOU)’(‘22.11.) 이후 첫 협력사업인 경복궁 교태전 부벽화의 모사도 제작을 마치고 12월 19일부터 한시 공개한다. 왕비의 침전인 경복궁 교태전에는 화조도와 원후반도도, 두 점의 부벽화가 있었으며, 진품은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 중이다. 이번에 국가유산청이 구찌와 협업해 제작해 공개하는 그림 두 점은 진품과 똑같이 그린 모사도로, 제작은 매 단계별로 관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바탕이 되는 종이와 안료는 실제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교태전 부벽화를 과학적으로 조사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해 제작했다. 또한, 국가유산수리기능자 모사공이 참여하여 원본 유물에 유실된 부분은 임의 복원하지 않고 현재 상태대로 최대한 똑같이 그려내는 현상모사를 기본 원칙으로 했다. 조선총독부박물관 기록에 따르면 화조도와 원후반도도는 본래 경복궁 교태전의 벽면에 붙어있었던 것으로 확인되며, 암수가 한 쌍을 이루는 앵무새의 다정한 모습(화조도)과 어미 원숭이를 중심으로 새끼들이 모인 화목한 모습(원후반도도)에서 교태전에 머물렀던 왕비의 해로(偕老)와 모성애를 떠올리게 한다. 이 그림들은 1917년 창덕궁에서 발생한 화재의 피해 복구를 위해 교태전이 훼철되며 본래의 자리를 떠나 조선총독부박물관으로 이관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후 조선총독부 소관 유물과 자료를 이관받은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해오고 있다. 완성된 부벽화 모사도는 교태전 내부가 완벽하게 고증된 상태로 복원되어 있지는 않은 점과 향후 추가 연구 등을 통해 그 위치가 옮겨질 가능성을 고려하여 탈부착이 가능한 판넬 형태로 전시되는데, 소나무와 오동나무로 제작된 판넬에 부착되어 교태전 대청 양옆의 벽체 윗 편에 두 점이 마주보도록 설치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모사도 한시 공개를 위해 평소에는 내부 공개가 되지 않는 교태전의 대청을 12월 19일부터 30일까지 총 11일간만 한시 개방하며, 개방 기간 중에는 경복궁 휴궁일(12.24.)을 제외한 매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누구나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도 교태전 대청에 올라 부벽화를 관람할 수 있다. 한편, 구찌는 2023년 5월 경복궁에서 열린 구찌 2024 크루즈 패션쇼를 통해 경복궁의 역사와 예술적 가치를 기렸다. 이와 같은 국가유산청과 구찌의 지속적인 협력은 전 세계의 역사적인 장소를 알리고 이를 보존하며, 상징적인 장소와 지역 사회 간의 의미 있는 연결을 강화하려는 브랜드의 폭넓은 노력을 보여준다. 국가유산청과 구찌는 이번 사업을 통해 내년 복원 30주년을 맞는 경복궁 교태전의 의미와 가치를 제고하고 국내외의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라며, 내년에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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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18

실시간 Culture 기사

  • 서울경제진흥원, 글로벌 문화축제 '서울콘' 개막 D-4…매력적인 서울의 라이프스타일 세계에 알린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올 연말 전 세계 50여 개국 총 30억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3,500개 팀이 글로벌 문화축제 ‘서울콘’ 참석을 위해 서울의 핫플레이스 ‘DDP’로 집결한다. 지난해 처음 열린 서울콘은 총 10만 2천 명의 방문객이 찾아, 4.3억 뷰의 SNS 콘텐츠를 확산하는 등 서울의 멋과 매력을 뽐내며 전 세계인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2회차를 맞은 올해는 ‘서울콘’이 서울 하면 생각나는 전 세계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뷰티, 패션, 콘텐츠, 게임 등 서울의 창조산업을 더욱 강력해진 인플루언서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2024 서울콘(SeoulCon)'은 글로벌 인플루언서가 주도해 전 세계에 K팝, K뷰티, K패션 등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을 알리는 박람회다. 서울콘에 참여하는 인플루언서는 공연·엔터테인먼트, 콘텐츠·패션·뷰티, 콘퍼런스, 페스티벌 등 여러 산업 분야를 경험하고 직접 콘텐츠로 만들어 공유한다. 올해는 12월 28일부터 내년 1월 1일 새벽까지 4박 5일간 DDP에서 진행되며, 콘텐츠, 패션/뷰티, 게임, 공연 등 총 25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서울경제진흥원(SBA)이 개막까지 4일 앞으로 다가온 글로벌 문화축제 ‘서울콘’의 즐길거리와 인플루언서 라인업 등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올해 서울콘은 지난해에 비해 기간은 2일 늘어났으며, 참여하는 인플루언서도 500개 팀이 더 모집됐다. 특히, 인플루언서가 직접 서울의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을 소개하며, 판로 확장을 돕는 글로벌 매칭 프로그램 ▴ 글로벌 인플루언서x기업 라이브커머스 등이 새로 마련됐고, ▴ 글로벌 인플루언서 라운지 ▴ 비고 라이브 글로벌 인플루언서 대회 ▴ 크리에이터 스타디움 등 ‘인플루언서 중심 프로그램’도 강화됐다. ‘글로벌 인플루언서x기업 라이브커머스’는 DDP와 DDP패션몰 서울V-커머스스튜디오에서 인플루언서들이 진행하는 라이브커머스 행사로, 올해는 하이서울기업 제품과 서울어워드 제품 중심으로 진행된다. 커머스 전문 인플루언서가 판매하고 싶은 제품을 보유한 기업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매칭이 이루어지며 이로 인한 소공인 판로개척 및 마케팅 역량 강화가 목적이다. ‘글로벌 인플루언서 라운지’는 해외에서 오는 인플루언서를 위해 운영되는 휴게 및 파티 공간으로, 인플루언서 간 네트워킹과 서울콘에 대한 설문조사를 비롯한 각종 이벤트를 진행한다. ‘비고 라이브 글로벌 인플루언서 대회’은 글로벌라이브스트리밍 플랫폼 비고라이브(Bigo Live)가 진행하는 숏폼 영상 대회로 서울콘에서 결승전을 펼친다. ‘크리에이터 스타디움’은 크리에이터 어비, ㈜샌드박스네트워크, ㈜뉴즈 등 인플루언서 플랫폼과 협력 구성된 행사로, 시상식·세미나·공연·팬미팅 등 크리에이터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9개 세션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중 크리에이티브 포스 어워즈는 SBA가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해 지원하는 1인 미디어 창작자(인플루언서) 그룹 ‘크리에이티브포스(1,006개 팀 규모)’ 의 연말 행사로, 크리에이티브포스 창작자 브랜드로 부스를 운영하고, 올해의 우수 창작자를 위한 시상식을 진행한다. 패션, 뷰티, 게임, K-POP 등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을 다방면으로 보여주는 풍성한 즐길거리도 선보인다. 패션, 뷰티, 문화 등 서울만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한눈에 즐기고 싶다면 ▴플랫폼 바이 무신사(Platform BY MUSINSA) ▴런웨이투서울(Runway to Seoul) ▴K-뷰티부스트(K-BEAUTY BOOST) 프로그램을 추천한다. ‘플랫폼 바이 무신사(PLATFORM BY MUSINSA)’는 국내 최대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협력한 프로그램이다. 14개 참가브랜드와 함께 패션을 기반으로 문화 전반의 사람과 사람, 사람과 브랜드, 브랜드와 브랜드를 잇는 대표 컨벤션 플랫폼으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시공간을 관통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인다. ‘런웨이투서울(Runway to Seoul)’은 K패션과 뷰티,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신개념 융합형 런웨이이다. 올해 참여하는 패션 브랜드는 레이브(RAIVE), 리이(RE_RHEE), 트리플루트(TRIPLEROOT), 발로렌(VALOREN), 오디너리 피플(ORDINARY PEOPLE), 미나정(MINA CHUNG), 덕다이브(DUCKDIVE) 7곳으로, 해당 브랜드의 팝업 전시·판매와 아티스트 공연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K-뷰티부스트(K-BEAUTY BOOST)’는 한국을 대표하는 K뷰티 브랜드 15개사의 부스 전시와 뷰티 크리에이터 컨퍼런스, ‘화해 어워즈 2024’로 글로벌 K뷰티의 한 해를 결산한다. 누리라운지에서 활동하는 글로벌 크리에이터 1,000명이 초대됐다. 연사로는 14년 이상 뷰티 업계 경력 보유 및 오피니언 리더로 인정받은 뷰티 인플루언서 카산드라 뱅크슨(Cassandra Bankson, SNS합산 구독자 300만)과 바이럴 트렌드, 제품 리뷰 등 흥미롭고 교육적인 콘텐츠를 제작하는 뷰티윗인(Beauty Within, SNS 합산 구독자 500만) 채널의 프로듀서 펠리시아 리(Felicia Lee)가 참석한다. 지상파, OTT 등 전 채널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한 통합 드라마 시상식인 ‘2024 SEOULCON APAN STAR AWARDS’도 28일 열린다. 올해는 10주년을 맞아 더 화려한 라인업으로 한층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E-스포츠 강국 한국의 위상을 보여줄 ▴ LCK어워드 ▴MKSI2024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 T1 콘서트보다 더 확장된 경험을 선사한다. ‘LCK 어워드’는 인기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로 진행되는 한국의 프로 e스포츠 리그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의 연말 시상식으로, LCK 어워드에서는 올해 최고의 성과를 거둔 '올해의 선수'를 비롯해 LoL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발표한다. ‘MKSI2024’는 라이브플랫폼 SOOP의 메이저 스트리머 ‘김민교’가 진행하는 저티어(낮은 단계) 리그오브레전드 대회로 서울콘에서 그 결승전을 벌인다.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서울콘의 대미를 장식할 ▴서울콘 월드 케이팝 페스티벌&카운트다운 공연이 열린다. K팝 정상급 가수들의 공연으로 저녁부터 새해맞이까지 이어져 특별한 순간을 만끽할 수 있다. ‘서울콘 월드케이팝 페스티벌&카운트다운’은 저녁 6시부터 1월 1일 02시까지 공연과 카운트다운 퍼포먼스로 진행된다. 지코, 다이나믹 듀오를 시작으로 백호, 창모, 빌리, 세이마이네임 등 최종 라인업이 공개됐다. 한편, '2024 서울콘(SeoulCon)'의 해외 홍보대사와 글로벌 인플루언서 라인업도 전격 공개됐다. 국내 홍보대사로는 선정된 ▴도티(한국, SNS 구독자합 250만) ▴옐언니(한국, SNS 구독자합 1,869만) 활약상이 기대되는 가운데, 해외 홍보대사로는 인도의 메가 인플루언서 ▴푸남 나루카(인도, SNS 구독자합 673만)가 위촉됐다. 홍보대사들은 서울콘과 서울 콘텐츠의 우수성을 홍보를 위해 서울콘 세부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해외 홍보대사 '푸남 나루카(Poonam Naruka)'는 인도의 콘텐츠 크리에이터 겸 뷰티 인플루언서로 콘텐츠의 총 조회수는 약 6억 회에 달하고 한국을 소개하는 K콘텐츠로 인도의 유튜브 인기 동영상에 오르는 등 14억 인도인들에게 뛰어난 파급력을 가지고 있다. 추가 라인업으로 확정된 인플루언서는 ▴동선생(중국, SNS 구독자 3,698만) ▴Dasha Taran(러시아, SNS 구독자 2,211만) ▴Uekusa Kazuhisa(일본, SNS 구독자 2,030만) ▴Irene Suwandi(인도네시아, SNS 구독자 1,750만) ▴LinhBarbie(베트남, SNS 구독자 2,196만) ▴Tanjaroen Rattanaporn(태국, SNS 구독자 1,468만) 등 6인으로 이들의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구독자 수만 합쳐도 약 1억 2천만이 넘는다. 이들은 서울의 다양한 매력 요소를 콘텐츠로 담기 위해 ‘2024 서울콘’의 세부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동선생(董先生)'은 중국 내 라이브커머스 실적 1위를 자랑하는 왕홍으로 중국과 동남아를 타겟으로 방송 시 기본 100억 원 이상을 판매한다. '다샤 타란(Dasha Taran)'은 한국에서 활동하는 러시아 출신 모델 겸 인플루언서로 메이크업 튜토리얼 콘텐츠가 유명하며 K팝에 손 댄스를 적용한 챌린지를 참여하기도 했다. '우에쿠사 카즈히사(Uekusa Kazuhisa)'는 일본의 코미디언으로 브리튼즈 갓 탤런트, 프랑스 갓 탤런트 등에서 활약한 영상이 sns에서 유명세를 타면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아이린 수완디(Irene Suwandi)'는 K콘텐츠를 주로 올리는 인도네시아 인플루언서로, 올 봄에는 ‘TD’라는 K팝 걸그룹으로 데뷔하기도 했다. '린 바비(LinhBarbie)'는 일상 브이로그와 재밌는 챌린지 콘텐츠를 주로 올리는 베트남의 뷰티 인플루언서 겸 배우로 영화에 출연하는 등 파급력을 갖고 있다. '탄자로엔 라타나폰(Tanjaroen Rattanaporn)'은 기부 콘텐츠와 재밌는 시트콤 영상을 통해 태국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인플루언서다. '2024 서울콘(SeoulCon)' 참여를 희망하는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시민들은 서울콘 공식 누리집을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으며, 현장 취재를 희망하는 프레스 등록도 누리집에서 진행하면 된다. 사전 신청의 경우 현장에서 별도의 추가 신청 없이 일부 프로그램을 제외한 서울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사전등록 대상자에게는 25일 전후로 내국인의 경우 문자, 외국인의 경우 이메일을 통해 입장 QR코드가 발송된다. 서울콘은 기본적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열린 행사로, 인플루언서가 아닌 일반 시민들 누구나 다양한 먹거리와 이벤트 참여하고 즐길 수 있다. 사전신청 하지 못한 분들을 위한 당일 현장에서도 신청 접수도 진행된다. 또한, 한국어를 하지 못하는 외국인들을 위한 영어가능 운영요원이 배치되어 글로벌 인플루언서 및 외국인 관광객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서울콘(Seoulcon)이 전 세계에 없던 인플루언서 축제를 만들고 새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만큼, 즉 사람 중심의 박람회로 그들이 즐기며 생산한 콘텐츠가 서울의 매력을 전 세계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서울콘이 온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서울을 대표하는 행사이자 서울하면 생각나는 전 세계적인 행사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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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23
  • 구찌와 함께 제작한 경복궁 교태전(왕비 침전) 벽화 한시 공개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소장 조규형)는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와 체결한 ‘문화유산 보존·관리·활용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MOU)’(‘22.11.) 이후 첫 협력사업인 경복궁 교태전 부벽화의 모사도 제작을 마치고 12월 19일부터 한시 공개한다. 왕비의 침전인 경복궁 교태전에는 화조도와 원후반도도, 두 점의 부벽화가 있었으며, 진품은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 중이다. 이번에 국가유산청이 구찌와 협업해 제작해 공개하는 그림 두 점은 진품과 똑같이 그린 모사도로, 제작은 매 단계별로 관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바탕이 되는 종이와 안료는 실제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교태전 부벽화를 과학적으로 조사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해 제작했다. 또한, 국가유산수리기능자 모사공이 참여하여 원본 유물에 유실된 부분은 임의 복원하지 않고 현재 상태대로 최대한 똑같이 그려내는 현상모사를 기본 원칙으로 했다. 조선총독부박물관 기록에 따르면 화조도와 원후반도도는 본래 경복궁 교태전의 벽면에 붙어있었던 것으로 확인되며, 암수가 한 쌍을 이루는 앵무새의 다정한 모습(화조도)과 어미 원숭이를 중심으로 새끼들이 모인 화목한 모습(원후반도도)에서 교태전에 머물렀던 왕비의 해로(偕老)와 모성애를 떠올리게 한다. 이 그림들은 1917년 창덕궁에서 발생한 화재의 피해 복구를 위해 교태전이 훼철되며 본래의 자리를 떠나 조선총독부박물관으로 이관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후 조선총독부 소관 유물과 자료를 이관받은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해오고 있다. 완성된 부벽화 모사도는 교태전 내부가 완벽하게 고증된 상태로 복원되어 있지는 않은 점과 향후 추가 연구 등을 통해 그 위치가 옮겨질 가능성을 고려하여 탈부착이 가능한 판넬 형태로 전시되는데, 소나무와 오동나무로 제작된 판넬에 부착되어 교태전 대청 양옆의 벽체 윗 편에 두 점이 마주보도록 설치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모사도 한시 공개를 위해 평소에는 내부 공개가 되지 않는 교태전의 대청을 12월 19일부터 30일까지 총 11일간만 한시 개방하며, 개방 기간 중에는 경복궁 휴궁일(12.24.)을 제외한 매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누구나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도 교태전 대청에 올라 부벽화를 관람할 수 있다. 한편, 구찌는 2023년 5월 경복궁에서 열린 구찌 2024 크루즈 패션쇼를 통해 경복궁의 역사와 예술적 가치를 기렸다. 이와 같은 국가유산청과 구찌의 지속적인 협력은 전 세계의 역사적인 장소를 알리고 이를 보존하며, 상징적인 장소와 지역 사회 간의 의미 있는 연결을 강화하려는 브랜드의 폭넓은 노력을 보여준다. 국가유산청과 구찌는 이번 사업을 통해 내년 복원 30주년을 맞는 경복궁 교태전의 의미와 가치를 제고하고 국내외의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라며, 내년에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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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18
  • ‘한국 장 담그기 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12월 3일 오후(현지 시간)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개최된 제19차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12.2.~12.7.)에서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 목록으로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 전통 음식문화로는 2013년 ‘김장문화’에 이어 두 번째 쾌거이다.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는 밥·김치와 함께 한국 식단의 핵심인 장을 정성껏 만드는 기술과 지혜는 물론, 장을 만들고 나누는 과정에서 형성된 가족과 사회 공동체의 정신을 전승해 왔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농식품부는 2015년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기초연구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식품명인을 비롯한 전문가들과 여러 민간단체가 함께한 데이터베이스(DB) 구축, 공청회, 포럼, 교육, 합동 장 담그기 행사 등을 10여 년간 꾸준히 추진하여 일궈낸 값진 성과라고 전했다. 이번 등재를 계기로 한국 전통 장류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이 집중되면서 전통 장류 수출 확대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 나아가 건강을 중시하는 글로벌 미식 트렌드에 부합하는 발효식품으로서 단순한 음식 재료가 아닌 한국의 전통 음식문화를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한편, 다가오는 12월 11일에는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의 유네스코 등재에 기여한 대한민국식품명인, 학계 등 유공자를 격려하고 식품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위한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농식품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장문화는 중국, 일본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에서도 보편적인 문화로 전승되어 오고 있지만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가 가장 먼저 등재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라면서, “전통 장과 기업형 장 산업의 상생을 통한 장 산업육성과 더불어 점점 사라져 가는 장 담그기 문화의 보전과 전승을 위한 노력도 함께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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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4
  • ‘성북에서 만나는 유럽의 크리스마스’ 제13회 유러피언 크리스마스 마켓 개최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서울 성북구가 12.7.∼12.8. 이틀간 성북천 분수마루(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2번 출구)에서 ‘제13회 유러피언 크리스마스 마켓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13회를 맞는 유러피언 크리스마스 마켓은 2010년부터 매년 열리는 성북을 대표하는 지역축제로, 종교적 의미를 초월해 내외국인 주민이 함께 즐기는 ‘지구촌 행사’이기도 하다. 낭만 가득한 유럽 전통 크리스마스의 분위기에 각국의 맛과 멋을 더해 내·외국인이 함께 모여 우정을 나누는 문화교류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에는 주한 독일, 프랑스, 오스트리아, 스페인, 헝가리, 폴란드, 필란드, 크로아티아, 조지아, 불가리아, 리투아니아, 체코, 그리스 등 유럽 13개국 대사관 및 성북천 상인협의회의 참여와 후원으로 진행되며, 유럽 전통음식과 수공예 장식품을 선보이고, 유럽 전통음악·댄스 등 문화공연이 펼쳐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울 예정이다. 총 21개의 부스에서 유럽 각국의 음식, 기념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전통음식에는 독일 글뤼바인, 브랏부어스트, 폴란드 자피에칸카, 스페인 빠에야, 불가리아 파스테르마, 체코 전통꿀케이크, 헝가리 랑고스를 맛볼 수 있으며, 수공예 물품에는 폴란드 도자기, 특산품에는 핀란드 진저브레드쿠키, 무민 테마 물품 등을 판매한다. 또한 유럽 각국의 전통 크리스마스 장식품도 있어서 가정에서도 유럽풍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꾸밀 수 있다. 7일 오후 4시 개막식에서는 한스 알렉산더 크나이더 성북동 명예동장의 개막선포를 시작으로 각국 외교관 대표와 주요 내빈이 무대 위에 세워진 트리에 장식을 하나씩 더해가며 크리스마스트리를 완성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유럽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이할 때 가족들이 한데 모여 트리를 장식하는 전통을 재현한 것으로 유럽 문화와 따뜻한 공동체 의식을 전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다양한 외국인 커뮤니티와 교류를 확대하고 글로벌 가치를 강조하기 위해 외국인 인플루언서들(불가리아- 미카엘 셰프, 독일-다리오리 배우, 폴란드-프세므스와브, 프랑스-엘로디)을 특별 게스트로 초청해 “따뜻한 성북, 유럽을 담다”를 주제로 한 소규모 토크쇼가 개박식 후 펼쳐진다. 더불어 특별 게스트들을 행사장에서 유럽 전통 음식과 특산물, 공연 등 체험하는 것을 SNS에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축제 홍보에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올해도 성북천변을 활용한 취식 및 휴식 공간을 마련하고, 다회용기 사용으로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며 친환경 축제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또한 각 부스 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여 저소득 다문화가정에 지원함으로써 축제의 의미를 더하고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의 대표 겨울축제 유러피언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내·외국인이 함께 모여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며 우정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면서 “성북구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마켓을 통해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인 나눔과 사랑을 되새기고, 성북구가 더욱 풍성한 문화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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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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