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6-30(월)

NEWS & ISSUE
Home >  NEWS & ISSUE  >  Culture

실시간뉴스
  • 서울시, 예술활동 행정장벽 ‘확’ 낮춘다…비영리법인 설립 절차 간소화
    서울시청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서울시는 오는 7월부터 문화예술 분야 비영리법인 설립 기준을 대폭 완화한다고 밝혔다. 법인설립 시 불필요한 추가 서류를 제출 대상에서 제외하고 사단법인 설립 시 요구되던 회원 수 기준을 기존 90명에서 70명 이상으로 낮춰 예술 현장의 자율성과 민간 참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그동안 소규모 예술단체나 신생 조직들이 법인화 과정에서 겪던 현실적 어려움과 행정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간 서울시 문화예술 비영리법인 설립 허가 신청 서류 제출 시 민법상 기본 서류 외에도 ▴공익법인령에 따른 특수관계부존재 각서 ▴임원 취임 예정자의 가족관계 증명서 등 추가 서류를 제출해야 했고 비영리사단법인으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회원 수가 90명 이상이어야 했다. 시는 비영리법인 설립 허가 기준을 대폭 완화하는 대신, 최소 운영자금(운영재산 1천만원 이상)과 사업계획 타당성 및 지속가능성을 더욱 면밀히 검토하여 실효성 있는 허가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형식적 요건보다는 활동 능력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전환한다. 서울시는 이러한 내용으로 ‘문화예술 비영리법인 설립허가 업무개선안’을 현행 법령 기준 안에서 자체적으로 마련, 오는 7월부터 시행함으로써 시민들이 겪는 불편을 최소화한다. 이번 개선안은 다른 법령의 제한을 받는 공익법인이나 사회복지법인, 종교법인, 재단법인을 제외한 민법상 비영리 사단법인 중 ‘문화예술 분야’에 한정하여 적용된다. 현재 서울시 문화예술과 소관 비영리법인은 총 1,132개로, 이중 사단법인이 967개(85%)를 차지하고 있다. 연간 약 30여 개의 새로운 문화예술 비영리법인이 설립 허가를 받고 있어, 이번 개선안이 문화예술계 전반에 미칠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마채숙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이번 개선안을 통해 법인설립에 대한 심리적·행정적 장벽이 낮아지면서 더 많은 시민이 자율적으로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인들이 창작활동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서울의 문화예술 생태계가 역동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NEWS & ISSUE
    • Culture
    2025-06-24
  • 서울시, ‘제2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에서의 추억을 나눠주세요
    ‘제2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참여 수기 공모전 포스터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이번 여름, 65만 명이 함께 즐겼던 ‘제2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나누고자 서울시가 시민 참여 수기 공모전을 6월 20일부터 7월 13일까지 개최한다. ‘제2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는 뚝섬한강공원에서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열린 종합 체육축제로 수영, 자전거, 달리기를 자신만의 속도로 완주하는 3종경기와 함께 한강 풍덩존, 쉬엄쉬엄 한강 운동회, 추억의 보물찾기,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은 ‘제2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에서 나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수영·자전거·달리기 3종 경기를 완주했던 도전정신뿐만 아니라 가족·친구 등과 함께 오직 한강에서만 만들 수 있었던 특별한 경험을 널리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했거나 축제 기간에 행사장을 방문했던 경험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500자 이내의 참여수기(공백포함, 사진 5장 이내 자율 제출)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주제는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에서의 특별한 경험’이며 축제에서 느낀 운동의 즐거움,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 축제를 계기로 만든 새로운 건강생활습관, 축제로 인한 긍정적인 변화 사례 등 자신만의 경험담을 자유롭게 작성하면 된다. 시는 적합성, 작품성, 독창성, 활용성을 중점으로 전문가 심의를 진행해 우수작 30작을 선정하고 순위별로 부상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선정된 수상작은 사례집으로 발간되며, 향후 3년간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온·오프라인 홍보 콘텐츠로 제작 및 활용될 예정이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제2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는 한강에 풍덩 빠지면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진행한 만큼 특별한 추억이 됐을 것”이라며 “이번 참여 수기 공모전을 통해 시민분들의 경험담을 널리 나누면서 한강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건강 문화 축제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 NEWS & ISSUE
    • Culture
    2025-06-19
  • 서초구, 청년 1인가구 네트워킹 ΄청년 1인포차 : 같이놀아영YOUNG΄ 개최
    2024 서초 청년 1인 ‘논알콜 포차’ 행사사진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서울 서초구는 오는 20일 서초 1인가구지원센터에서 지역 내 청년 1인가구가 함께 어울리는 『청년 1인포차 : 같이놀아영YOUNG』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자연스러운 소통과 만남을 통해 새로운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친구 만들기’를 주제로 마련됐다. 올해는 지난해 9월 운영된 ‘논알콜 포차’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여 참여자들 간 사회적 관계망 형성에 초점을 맞춘 참여형 행사로 새롭게 기획됐다. 서초구에 거주하거나 서초구가 생활권인 청년 1인가구 100명이 참여해 아이스 브레이킹, 레크리에이션과 자유로운 대화 등의 순서로 자연스러운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서는 실제 포차에 온 듯한 공간 연출로 현장감을 주며 맥주와 떡볶이, 어묵, 소떡소떡 등 다양한 음식이 제공된다. 여기에 인기곡 커버와 참여자의 신청곡 연주 등 음악공연까지 더해 청년 1인가구들이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새로운 친구를 만들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대표번호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다양한 형태의 1인가구 형성과 외부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고립·은둔 1인가구 증가에 따라 구는 지난 2019년 전국 최초로 '1인가구지원센터'를 개소해 1인가구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특히 지난해 기준 구의 1인가구 중 39세 이하 청년층이 46.2%를 차지하는 만큼 ‘청년 1인포차’ 행사 외에도 취업용 증명사진 촬영 서비스 ‘서리풀 구직한컷’ 등 청년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청년 1인가구의 호응을 얻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혼자 사는 청년들이 관계 속에서 안정감을 얻고, 서초구라는 공동체 안에서 소속감을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1인가구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과 삶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더욱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NEWS & ISSUE
    • Culture
    2025-06-19
  • 서울시 홍보대사 에드워드 리 셰프, 서울특별시 굿즈로 세계에 서울의 맛 알려
    레스토랑 시아에서 서빙되는 디저트 ‘한입’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서울특별시 홍보대사이자 셰프 겸 레스토랑 경영자 에드워드 리(Edward Lee)가 서울시 굿즈인 ‘서울마이소울 자개함’을 활용한 특별한 디저트 메뉴를 선보였다. 에드워드 리 셰프는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계급전쟁'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인물로, 방송 활동과 다수의 요리 책 출판을 통해 한국 음식의 세계화에 기여해왔다. 지난 5월 서울특별시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활동 중이다. 요리 분야 외에도 여성과 흑인 셰프들의 권리 증진과 다양성 확대를 위해 힘쓰는 등 약자들과 함께 성장하고 동행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제로 플라스틱을 목표로 한 지속 가능한 한식 레스토랑을 오픈하여 환경친화적인 운영을 실험하며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서울시의 문화 상징이 담긴 자개함은 에드워드 리 셰프가 운영하는 워싱턴 D.C.에 위치한 모던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시아(SHIA)의 저녁코스 마지막에 ‘한입(Hanip)’이라는 이름으로 디저트와 함께 선보여진다. 에드워드 리 셰프가 운영하는 시아는 지속 가능성과 혁신을 중심으로 한 테이스팅 메뉴를 제공하는 고급 한식 레스토랑이다. 현지 지역 농산물과 한국에서 공수한 재료로 특별한 요리를 선보이며, 레스토랑 산업의 환경적, 형평성, 문화적 문제 해결을 위한 비영리 활동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자개함을 열면 두 가지 디저트가 담겨 있다. 고소하게 구운 잣을 진한 생강 크러스트와 함께 조합한 구운 잣 파이 ‘Roasted Pine Nut Pie’, 발효 풍미가 감도는 된장 캐러멜 인절미(Doenjang Caramel with Injeolmi)가 정갈히 담겨 있다. '오찬에서 협업까지- 서울시 서울마이소울 굿즈가 이끈 한식과 문화외교의 만남' 이 협업의 시작은 지난 5월, 에드워드 리 셰프가 서울시 홍보대사로 위촉되며 진행된 공식 오찬 자리였다. 당시 디저트가 자개함에 담겨 서빙됐고, 에드워드리 셰프는 “이렇게 아름답고 상징적인 자개함은 처음 본다”라며 큰 감동을 받았다. 현장에서 그는 “자신의 레스토랑에서도 이 자개함으로 디저트를 서빙하고 싶다”고 제안했고, 서울시는 이에 화답했다. 그 진심 어린 교류가 이번 메뉴로 이어지며, 서울의 아름다움을 담은 자개함이 워싱턴 D.C. 식탁 위에 오르게 된 것이다. '서울의 아름다운 풍경, 서울의 꽃, 나무, 새 등 상징 활용, 이야기를 담아낸 자개함' ‘서울마이소울 자개함’은 40년 경력의 나전칠기 장인이 제작한 전통 공예 작품이다. 윗면에는 DDP, 한강버스, 서울달 같은 서울의 새로운 명소들과 광화문, 남산타워 등 전통의 랜드마크들이 함께 담겨 있으며, 자개함 옆면에는 서울의 상징 꽃·나무·새인 개나리·은행나무·까치가 섬세하게 새겨져 있다.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 한국의 전통과 서울의 현재를 담은 소장형 문화 콘텐츠로서 의미를 더한다. 에드워드 리 셰프는 “전통의 아름다움을 담은 자개함과 현대적인 한식 디저트를 결합해, 서울의 문화와 미각을 한 입에 담아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서울시 홍보대사로서 서울의 맛을 세계에 알리는 데에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전했다. 민수홍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서울시의 굿즈가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글로벌 문화콘텐츠로 활용된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서울의 정체성과 감성을 다양한 방식으로 전세계에 소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앞으로 에드워드 리와의 협업을 통해 서울의 다양한 미식 관광 자원을 홍보하고,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며, 서울을 국제적인 도시로서 더욱 경쟁력 있게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서울마이소울 자개함은 오는 7월 1일부터 서울마이소울샵 서울관광플라자점(종로구 청계천로 85 1층), 서울마이소울샵 세종문화회관점(종로구 세종대로 175 1층)에서 만나볼 수 있다.
    • NEWS & ISSUE
    • Culture
    2025-06-15
  • 서울시, 펀시티 서울 넷플릭스와 함께하는 'K콘텐츠 서울여행주간' 개최
    '2025 K콘텐츠 서울여행주간' 포스터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서울시는 6월 28일부터 7월 6일까지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 일대에서 ‘2025 K콘텐츠 서울여행주간: 소울스팟을 찾아라(K-Content Seoul Travel Week, Find Your Soul Spot)’을 개최해 글로벌 한류 관광객을 맞이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영화, 드라마, 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전 세계에 스트리밍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기업 ‘넷플릭스(Netflix)’의 콘텐츠를 활용해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28일에는 전 세계에 새로운 한류 열풍을 불러일으킨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3 피날레 이벤트와 연계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시와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을 계기로 서울을 찾은 한류 관광객이 도심 곳곳의 K-콘텐츠 촬영지인 ‘소울 스팟’까지 방문할 수 있도록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 또한 서울광장부터 광화문광장까지 세종대로 일대가 K-콘텐츠를 즐기기 위한 특별한 무대로 바뀐다. 드라마 속 인물들이 만들어내는 이색적인 퍼레이드와 더불어 실제 배우들을 만날 수 있는 팬 이벤트 등이 열린다. (사전이벤트‧케이팝 공연) 주요 프로그램을 만나기에 앞서 16시부터 서울광장에서는 ‘포토존’, ‘소울스팟 부스’, ‘딱지맨 게임플레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체험할 수 있다. 18시 30분부터는 아이돌 그룹 ‘영파씨’의 힙합 메들리 공연이 이어진다. (퍼레이드) 19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오징어 게임’을 대표하는 의상을 착용한 요원들과 상징물이 광화문을 출발해 세종대로를 지나 서울광장까지 거리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팬이벤트) 20시 30분 서울광장 무대에서는 이정재, 이병헌 등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배우와 감독이 팬들을 맞이한다. 좌석 예약은 12일 11시 15분부터 넷플릭스 인스타그램과 이벤트 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좌석을 예약하지 못하더라도 현장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으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29일부터 7월 6일까지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는 드라마 속 한국 전통 놀이를 실제로 즐겨보는 게임 플레이 ‘팝업 광화문’과 K-콘텐츠와 함께 볼거리‧먹거리 정보가 있는 ‘소울 스팟 여행안내소’ 팝업 부스가 열린다. 또한 전문가 해설이 있는 ‘소울스팟 도슨트 투어’도 운영된다. (게임 플레이 ‘팝업 광화문’)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나왔던 단체 줄넘기, 딱지맨 등 누구나 쉽게 체험할 수 있는 게임존과 포토존을 운영한다. (소울스팟 여행안내소) 10개의 한국 드라마(▲오징어 게임2 ▲이두나 ▲폭싹 속았수다 ▲중증외상센터 ▲더 글로리 ▲경성 크리처 2 ▲돌풍 ▲너의 시간 속으로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멜로무비) 콘텐츠 전시와 실제 서울 촬영지 인근의 먹거리 등 지역 여행 정보를 제공한다. (소울스팟 도슨트 투어) 배우 남정우와 함께 작품 속 장면을 따라 걸으며 직접 체험하는 몰입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소품 체험이나 인증샷 촬영 등을 즐길 수 있다. 게임플레이 ‘팝업 광화문’과 소울스팟 여행안내소 운영시간은 14시부터 20시까지이며, 첫날인 29일만 16시부터 운영한다. ‘2025 K콘텐츠 서울여행주간: 소울스팟을 찾아라(K-Content Seoul Travel Week, Find Your Soul Spot)’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합산 9억 명에 달하는 팔로워를 보유한 110명의 해외 인플루언서가 참가해 서울에서 직접 경험한 K-콘텐츠의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 첫날 현장의 모습을 넷플릭스 공식 글로벌·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해 시는 전 세계 K콘텐츠 팬들에게 서울의 문화를 널리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행사는 즐길거리가 가득한 ‘펀시티 서울’의 매력을 홍보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하여 색다른 K콘텐츠 체험 행사로 풀어낸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뛰어난 콘텐츠를 보유한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 서울만의 매력적인 한류 관광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 NEWS & ISSUE
    • Culture
    2025-06-12
  • 서울시,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민간 협력으로 ‘사람을 위한 도시건축’ 선보인다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성공적 개회를 위한 업무협약실(안중욱 서울시 미래공간담당관, 토마스 헤더윅 총감독, 홍래욱 현대차그룹 글로벌 디자인매니지먼트팀 상무)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서울시는 오는 9월 26일부터 열린송현 녹지광장,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및 주변 일대에서 펼쳐질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한다. 서울비엔날레는 2017년 첫 개최 이후 2년마다 열리는 서울시 주최의 국제 도시건축 행사로, 세계 각국의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모여 도시의 미래를 모색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 특히, 서울시의 도시정책과 적극적으로 연계되어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 해법을 제시하는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서울비엔날레는 세계적인 디자이너이자 이번 행사의 총감독인 토마스 헤더윅(Thomas Heatherwick)의 기획 아래 ‘매력 도시, 사람을 위한 건축(Radically More Human)’을 주제로 펼쳐진다. 그는 인간 중심적이고 기후 친화적인 도시의 미래를 제시하며, 도시건축이 어떻게 더 즐겁고 매력적일 수 있는지를 탐색하는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현대자동차그룹과 지난 5일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안중욱 서울시 미래공간담당관, 홍래욱 현대차그룹 글로벌 디자인매니지먼트팀 상무, 토마스 헤더윅(Thomas Heatherwick) 총감독 등이 참여했다. 현대차그룹은 서울 도심에 위치한 열린송현 녹지광장에 조성될 제5회 서울비엔날레의 주제展에 참여한다.주제展은 대형 조형물 1점과 24점의 야외 조형물로 구성되어 도시건축과 사람의 관계를 새롭게 조망한다. 현대차그룹이 참여하는 야외 조형물은 국내 건축가, 해외 작가, 시민 참여 프로젝트의 결과물 등으로 구성된다. 각 작품은 ‘건축은 사람을 위한 것이며, 모든 건물은 흥미롭고, 친근하며, 감정적으로 공감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 작품들을 통해 일상 속 도시 생활에서 사람 중심 건축의 가능성을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협약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야외 조형물 중 한 점을 직접 디자인·제작한다. 미래 모빌리티 관점에서 공간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영감을 다양한 소재 패턴 등을 활용해 파사드로 표현할 계획이며, 다양한 분야의 우수 작가들이 참여하는 조형물 제작을 지원함으로써 서울 도시건축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서울비엔날레 참여를 통해 디자인 역량을 도시건축 영역으로 확장하고, 더 많은 관람객들과 고유의 디자인 철학에 대해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글로벌디자인본부 최고 디자인 책임자(CDO) 겸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는 “서울시와의 협업은 인간 중심의 모빌리티 기업으로서 도시와 건축에 대해 깊은 고민을 보여주는 하나의 실천”이라며 “현대차그룹의 디자인 및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제작될 전시물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과 교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중욱 서울시 미래공간담당관은 “올해 서울비엔날레를 통해 사람 중심의 도시건축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실제 구현되어 많은 시민들이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길 바란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매력적인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 NEWS & ISSUE
    • Culture
    2025-06-10

실시간 Culture 기사

  • ‘한국 장 담그기 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12월 3일 오후(현지 시간)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개최된 제19차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12.2.~12.7.)에서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 목록으로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 전통 음식문화로는 2013년 ‘김장문화’에 이어 두 번째 쾌거이다.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는 밥·김치와 함께 한국 식단의 핵심인 장을 정성껏 만드는 기술과 지혜는 물론, 장을 만들고 나누는 과정에서 형성된 가족과 사회 공동체의 정신을 전승해 왔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농식품부는 2015년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기초연구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식품명인을 비롯한 전문가들과 여러 민간단체가 함께한 데이터베이스(DB) 구축, 공청회, 포럼, 교육, 합동 장 담그기 행사 등을 10여 년간 꾸준히 추진하여 일궈낸 값진 성과라고 전했다. 이번 등재를 계기로 한국 전통 장류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이 집중되면서 전통 장류 수출 확대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 나아가 건강을 중시하는 글로벌 미식 트렌드에 부합하는 발효식품으로서 단순한 음식 재료가 아닌 한국의 전통 음식문화를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한편, 다가오는 12월 11일에는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의 유네스코 등재에 기여한 대한민국식품명인, 학계 등 유공자를 격려하고 식품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위한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농식품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장문화는 중국, 일본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에서도 보편적인 문화로 전승되어 오고 있지만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가 가장 먼저 등재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라면서, “전통 장과 기업형 장 산업의 상생을 통한 장 산업육성과 더불어 점점 사라져 가는 장 담그기 문화의 보전과 전승을 위한 노력도 함께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 NEWS & ISSUE
    • Culture
    2024-12-04
  • ‘성북에서 만나는 유럽의 크리스마스’ 제13회 유러피언 크리스마스 마켓 개최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서울 성북구가 12.7.∼12.8. 이틀간 성북천 분수마루(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2번 출구)에서 ‘제13회 유러피언 크리스마스 마켓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13회를 맞는 유러피언 크리스마스 마켓은 2010년부터 매년 열리는 성북을 대표하는 지역축제로, 종교적 의미를 초월해 내외국인 주민이 함께 즐기는 ‘지구촌 행사’이기도 하다. 낭만 가득한 유럽 전통 크리스마스의 분위기에 각국의 맛과 멋을 더해 내·외국인이 함께 모여 우정을 나누는 문화교류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에는 주한 독일, 프랑스, 오스트리아, 스페인, 헝가리, 폴란드, 필란드, 크로아티아, 조지아, 불가리아, 리투아니아, 체코, 그리스 등 유럽 13개국 대사관 및 성북천 상인협의회의 참여와 후원으로 진행되며, 유럽 전통음식과 수공예 장식품을 선보이고, 유럽 전통음악·댄스 등 문화공연이 펼쳐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울 예정이다. 총 21개의 부스에서 유럽 각국의 음식, 기념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전통음식에는 독일 글뤼바인, 브랏부어스트, 폴란드 자피에칸카, 스페인 빠에야, 불가리아 파스테르마, 체코 전통꿀케이크, 헝가리 랑고스를 맛볼 수 있으며, 수공예 물품에는 폴란드 도자기, 특산품에는 핀란드 진저브레드쿠키, 무민 테마 물품 등을 판매한다. 또한 유럽 각국의 전통 크리스마스 장식품도 있어서 가정에서도 유럽풍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꾸밀 수 있다. 7일 오후 4시 개막식에서는 한스 알렉산더 크나이더 성북동 명예동장의 개막선포를 시작으로 각국 외교관 대표와 주요 내빈이 무대 위에 세워진 트리에 장식을 하나씩 더해가며 크리스마스트리를 완성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유럽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이할 때 가족들이 한데 모여 트리를 장식하는 전통을 재현한 것으로 유럽 문화와 따뜻한 공동체 의식을 전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다양한 외국인 커뮤니티와 교류를 확대하고 글로벌 가치를 강조하기 위해 외국인 인플루언서들(불가리아- 미카엘 셰프, 독일-다리오리 배우, 폴란드-프세므스와브, 프랑스-엘로디)을 특별 게스트로 초청해 “따뜻한 성북, 유럽을 담다”를 주제로 한 소규모 토크쇼가 개박식 후 펼쳐진다. 더불어 특별 게스트들을 행사장에서 유럽 전통 음식과 특산물, 공연 등 체험하는 것을 SNS에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축제 홍보에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올해도 성북천변을 활용한 취식 및 휴식 공간을 마련하고, 다회용기 사용으로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며 친환경 축제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또한 각 부스 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여 저소득 다문화가정에 지원함으로써 축제의 의미를 더하고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의 대표 겨울축제 유러피언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내·외국인이 함께 모여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며 우정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면서 “성북구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마켓을 통해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인 나눔과 사랑을 되새기고, 성북구가 더욱 풍성한 문화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NEWS & ISSUE
    • Culture
    2024-12-03
  • 서울시, 故 김민기 전 학전 대표, 서울시 문화상 수상자로 선정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서울시는 서울의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시민 및 단체에게 수여하는 '제73회 서울특별시 문화상'의 수상자로 대학로 문화의 상징 故 김민기 前 학전 대표, 구혜자 국가무형유산 침선장 보유자 등 9명의 문화예술계 거장과 올해 처음 신설한 신진예술인 부문에 김로완 창작집단 결 대표 등 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문화상은 1948년에 제정되어 한국전쟁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시상하여 지난해까지 총 741명의 공로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은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올해 '제73회 서울특별시 문화상'은 지난 6월 17일부터 8월 16일까지 공모를 진행했으며, 일반시민과 문화예술 관련 기관·단체·협회· 대학 등의 추천을 통해 총 10개 분야에서 62명의 후보자가 접수됐다. 심사는 분야별 전문가 총 50명(10개 분야×5명)으로 구성된 예비심사위원회에서 수상후보자를 선정, 온라인 시민투표를 거쳐 최종 공적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온라인 시민투표에는 총 6,744명이 참여했으며 시민들과 함께 수상자를 선정하여 더욱 의미가 크다. 심사에서는 ▴최근 10년간의 문화 발전 기여도, ▴서울시민의 문화생활 향상 기여도 등과 온리인 시민투표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문화상은 9개 분야(문학, 미술, 국악, 서양음악, 무용, 연극, 문화예술후원, 독서문화, 문화재)에서 12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각 분야에서 탁월한 예술적 성취를 이룬 수상자 9명과 함께 새로 신설된, 미래가 촉망되는 신진예술인 부문에 문학, 서양음악, 연극 분야에서 3명을 선정했다. 문학 부문의 이승하(중앙대 문예창작학과 교수)는 40년간 다수의 시집과 평론집을 통해 한국 문학의 발전에 기여하고, 교도소, 구치소, 소년원 등에서 시(詩)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문학이 인권 보호와 사회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힘써왔다. 미술 부문 정승호(서울예술대 공연학부 교수)는 30년간 다양한 무대에서 다채로운 공연 예술을 빛내온 무대디자이너로, 후학 양성에도 힘쓰며 서울의 무대 예술을 풍요롭게 하고 있다. 연극, 뮤지컬, 오페라 등에서 독창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며 공연 예술의 수준을 한층 높였다. 국악 부문 허윤정(서울대 국악과 교수)은 국가무형유산 제16호 거문고 산조 최연소 이수자로, 거문고 산조의 계승과 현대화로 전통음악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젊은 국악인 양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북촌우리음악축제 등을 기획하여 국악 전용극장 활성화에도 기여하며 국악의 현대화와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서양음악 부문에서는 강순미(성신여대 명예교수)가 한국의 정서를 담은 100여 편의 작품을 발표하며 대한민국 창작음악계를 선도해왔으며, '세한, 그 푸르름'과 같은 작품으로 한국 창작관현악의 수준을 높였다. 또한, 가곡의 교재 수록과 오페라 문헌 정리 등을 통해 음악 교육과 발전에 기여했다. 무용 부문 안병주(경희대 무용학부 교수)는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결합한 작품으로 한국 무용의 지평을 넓혔고 평창올림픽 개회식 예술감독 및 서울무용제 운영위원장 등을 맡으며 한국 무용의 창의성과 예술성을 세계에 알리며 대중화에 기여했다. 연극 부문에서는 故 김민기(전 학전 대표)가 극단 학전을 통해 소극장 문화와 아동청소년극 발전에 헌신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공감을 전해왔다.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으로 공연 예술의 대중적 가치를 확립하며, 대한민국 연극계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현재 대학로 학전 극장의 팀장을 맡고 있는 故 김민기님의 조카가 대리수상한다. 문화예술후원 부문 유자야(유리지공예관장)는 한국 금속공예 발굴과 후원에 앞장서며 저변 확대에 기여해왔다. 서울시 유리지 공예상 제정·운영을 위해 30년간 9억 원 기부를 약속하여 서울시 공예 발전을 위해 힘쓰고 공예의 아름다움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있다. 독서문화 부문 소소한 소통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읽기 쉬운 책' 제작과 포괄적인 독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독서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또한, 쉬운 전시 해설을 선도하며 전시 관람객 누구나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문화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문화재 부문 구혜자((사)국가무형유산기능협회 이사)는 국가무형유산 침선장 보유자로서 전통 복식 교육과 유물 복원 활동 등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의 가치를 계승하고, 후학양성에 힘써왔다. 또한 무형유산 보존 활동과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전통문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신진예술인 부문은 젊은 예술가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고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올해 새롭게 신설했으며, 창의적이고 뛰어난 역량으로 각 분야에서 문화예술계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인물들을 선정했다. 이단비(문학)는 공연 번역가로서 연극과 오페라의 자막 번역을 비롯해 다양한 공연 번역 작업을 수행하며 관객들이 해외 작품을 더욱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원작의 뉘앙스를 살린 세심한 번역으로 문화 간 이해를 증진시키며, 문학 번역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발트앙상블(서양음악)은 유럽 오케스트라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은 한국인 단원들로 구성된 앙상블로 국내외 공연을 통해 클래식 음악에 대한 열정을 전하고2023년 조성진과의 한국 투어 콘서트와 한국-EU 수교 60주년 연주회를 통해 수준 높은 공연으로 한국 클래식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 김로완(연극)은 창작집단 결의 대표로, 실험적 무대 연출을 통해 공연 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하고 있으며 관객과의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한 공연 예술의 혁신적 접근을 보여주며 연극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 NEWS & ISSUE
    • Culture
    2024-11-22
  • 서울시, 중장년 창업 열매 맺는 중장년 창업 데모데이 개최…우수기업 10팀 선발․지원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서울시가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갖춘 중장년 창업가들의 성공을 지원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신한라이프와 손잡고 지난 15일(금) 중장년 창업 데모데이를 개최하고 2개의 대상팀과 3개의 최우수팀, 5개의 우수팀을 선정해 발표했다. 재단은 서울시에서 인생 후반을 준비하는 중장년 세대(40~64세)를 위해 설립한 출연기관으로, 경력설계, 직업교육, 재취업과 창업 등을 포함한 일자리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중장년의 창업 아이디어를 겨루는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 것에서 한 단계 발전시켜, 올해는 2년 차를 맞아 중장년 창업이 아이디어 단계에서 실제 투자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모의 투자대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재단은 지난해 개최한 중장년 창업경진대회에 이어 올해도 창업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총 131개의 중장년 창업기업에 맞춤형 컨설팅과 단계별 창업교육을 제공했다. 이 중 사전평가를 통해 10개의 우수기업을 선발했다. 지난해에 이어 신한라이프와 협력하여 행사를 운영하며, 창업 우수기업에 지원금을 제공한다. 올해 중장년 일자리 창출과 유망 창업기업 지원으로 서울시 민관협력 우수사례로 선정된 만큼, 중장년 창업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해 현업 투자심사역(VC)과 함께하는 데모데이를 운영했다. 2024년 중장년 창업 데모데이는 15일 빅플레이스 스튜디오(강남구 선릉역 인근)에서 열렸다. 사전평가를 거쳐 선발된 10팀의 중장년 창업가들은 현업 투자심사역이 참여하는 가운데 IR피칭을 진행했다. 5분의 발표와 5분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된 발표를 통해 시장성, 성장잠재력, 실행가능성, 비즈니스 성과 등의 항목을 종합 평가하여 대상 2팀을 비롯한 최우수, 우수팀을 선발했다. 이번 데모데이에서 대상팀으로 선정된 기업은 다회용기를 활용해 친환경 솔루션을 제공하는 ‘(주)더그리트’와 게임을 접목한 교육 콘텐츠를 기획하는 ‘(주)키이스케이프’이다. ‘(주)더그리트’는 일회용 폐기물 절감을 위한 토탈 솔루션을 제시해 탄소배출량 저감 등 실질적 성과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주)키이스케이프’는 게임을 접목한 콘텐츠를 활용한 교육 키트 제공 등 차별화된 아이템을 발굴하여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팀에는 프랜차이즈 솔루션을 제공하는 ‘(주)투엘파트너스’ 등 3개 팀이 선정됐다. 이 외에도 빅데이터 수집 및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주)가치랩스’를 비롯한 5개 팀은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주)투엘파트너스’ F&B 기업으로 프랜차이즈 솔루션을 제공하여 최근 대규모 투자 유치를 성공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주)루트파인더즈’는 AI 기반 리터러시 기술을 개발해 시각장애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에게 유용한, 착한 기술을 제공한다는 점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주)메타뱅크’는 3D 복원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기술력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빅데이터 분석으로 화학물질의 유해성 예측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가치랩스’, 소아청소년부터 노년가지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이헬스위드’,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한국공급망데이터’, 소장품 판매 플랫폼 ‘(주)시라쿠사’, 온라인 예술품 거래 플랫폼 ‘(주)아르떼눈컴퍼니’ 등이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창업 데모데이를 통해 대상팀으로 선정된 2개 기업에는 5백만 원, 최우수팀으로 선정된 3개 기업에는 2백만 원, 우수팀으로 선정된 5개 기업에는 3십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이번 창업 데모데이는 미래를 열어가는 새로운 아이템을 제시하는 중장년 창업기업이 사업 아이디어를 검증하고 투자유치로 연계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사업 도약을 위한 응원자금 지원해 중장년 창업의 성공적인 시작을 응원한다. 재단은 내년에도 중장년 창업기업의 성장과 성공을 돕기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행사를 운영한 서울시50플러스 북부캠퍼스 임성미 팀장은 “과거에 비해 학력 수준과 전문성이 높아진 중장년 세대는 그동안의 기술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술 창업에 앞장서고 있다”며 “창업 후 도약을 위해 투자유치까지 연계하는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유망 중장년 창업기업을 소개하고, 전체 창업 인구의 50%에 달하는 4060세대를 위해 다각적 지원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NEWS & ISSUE
    • Culture
    2024-11-17
비밀번호 :